(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하반기 1주년을 맞아 의정활동 공유회를 마련하고 지난 1년간의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15일,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공유회는 시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개하는 자리였다. 먼저 배정수 의장은,"2024년 7월 하반기 원 구성을 시작한 이후,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쉼없이 달려왔다.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제9회 화성시의회는 후반기 출범 6개월 만에 새로운 위상과 책임을 안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변하지는 않겠지만 혁신하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의정 활동의 무게와 기대는 더욱 커졌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26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지방의회 본회의 의결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다음은 조례안 심의 및 교원 활동을 보면 특히 의원들이 기업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직접 발의한 조례안이 70건에 달하며 이는 전체 147건의 조례안 중 48%로 의원들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입법 활동을 특례시의 독자적 정책 수립 능력을 강화하는 초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위원회의 위원장의 1년간의 성과를 발표 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은," 지난 활동 기간 동안 조례안 15건, 보고의 건 3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를 통해 의회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했다. 장철규 기획위원회위원장은,"조례안 등 제48건의 의안을 처리하여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마을 방송 시스템 지원 조례다.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는 우리 시가 기술을 넘어 사람 중심의 AI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첫 이정표가 될 것이고, 마을 방송 시스템 지원 조례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정책도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경제화견위원회 임채덕 위원장은,"총 67건의 조례를 처리하며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사법, 환경, 농업, 노동 전반에 걸쳐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법률적인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는 의정 활동도 활발히 총 14회의 현장 방문과 정책 토론회를 통해 상수도 농업기술 관련 기반시설부터 산업 현장, 친환경 시설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소통도 이어져 왔다."고 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조례 34건, 동의안 39건, 보호 정책 4건 등 총 7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돌봄 정책, 청소년 지원 확대, 장애인 권리 보호 등 시대의 과제를 반영한 안건 처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내실 있는 지역 보건의료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의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국민 중심의 보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이계철 위원장은,"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했고,'화성시정원문화조성 및 진흥에관한 조례, 향남역 등 교통 인프라현장 점검.향남복합문화센터 등 여가 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이동과 생활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데기여 했다."고 했다. 한편 배정수 의장은, “특례시다운 의회 실현을 위해 제도적 지위에 걸맞는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입법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할 것이고,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 동 전개를 위해 시민의 삶 현장에서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나가며 시민의 대변인으로 의회가 할수 있는 일에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추진해온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 사례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양평군의 산업단지 조성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은 2006년 ‘보룡산업단지’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등 몇 차례에 걸쳐 양동면 일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해 왔으나 입주수요 부족, 부지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중도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관내 제조업체 다수가 중첩된 규제로 인해 외부로 이전하고, 산업용지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물류 한계가 고질적으로 지적되면서 군내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양평군은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양동면 일원 약 5만8천㎡(약 1만7천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시설용지는 3만5천㎡ 규모다. 개발방식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전액 자기 자본을 투입하는 100% 공영개발 방식이며, 조성원가 인하 및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비 약48억원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평군이 50:50 부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약 24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고, 행정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38억원으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토지이용 구상 및 기본설계, 관련 협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32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투자심사와 개발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양평군은 본 사업을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입주수요 기반의 실효성 있는 산업단지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14개사로 전기장비,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제조 등 전략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치 가능 면적 대비 285%를 초과하는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군이 사전에 유치업종을 명확히 정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한 결과다. 특히,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 수도권광역도시계획’ 등과 정합성을 갖춘 업종을 우선 선정했으며 환경영향이 적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구성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행정의 기획뿐만 아니라 주민 숙원 해소라는 공동의 필요에서 비롯되었다. 2023년 군정설명회와 소통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고, 이에 따라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며 정책적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후 군은 GH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정계획 신청,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 심의까지 계획대로 단계를 밟아왔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김선교 국회의원이 중첩규제 극복과 산업 유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며 국토부 설득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군정 역사상 첫 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평군은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거점으로 보지 않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단지 내 조성하고, 어린이집 조성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계획하여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부권에 실질적인 경제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양평군 최초의 산업단지이자, 몇 차례 무산을 딛고 국토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된 사례로서, 지역 균형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단지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당 소속 도지사와 여당 국회의원들이 함께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예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및 원외지역위원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이제는 ‘이기는 민주당’을 넘어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로 나아갈 때”라며 “경기도는 그 여정의 중심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차례의 야당 간담회와 달리, 여당으로서 입지가 바뀐 첫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현장에는 추미애·조정식(6선), 정성호·윤호중·김태년(5선) 의원 등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42명을 포함해 원외지역위원장 6명,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인 김병욱 전 의원까지 총 49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기획위원회 방향에 반영된 부분이 많아 기쁘다”며 “국정 파트너로서 의원님들과 함께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 국정과제를 꼭 함께 실현하자”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김 지사가 광역단체장 중 도정 만족도 1위, 공약 이행률 1위를 기록한 것은 경기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결과”라며 “경기도의 정책들이 중앙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적 중량감을 더한 추미애 의원은 “경기도는 국민 행복을 높이는 핵심 지역”이라며 “김 지사의 정책성과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고, 조정식 의원은 “대선 승리를 견인한 경기도가 이번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며 ‘경기도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의원들도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제대로 된 법치국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고, 윤호중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정과제화가 필요한 주요 정책들을 국회의원들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정책 내용은 별도로 배포된 사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민주당 경기도 정치권이 더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은 1인당 2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가평GP페이(지역화폐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를 원하는 경우 이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평GP페이(지역화폐카드)를 희망하는 군민은 지역화폐 앱이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달 14일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 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에 신청하면 지급 신청일 이틀 전인 19일에 지급대상 여부, 금액, 사용기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카드사는 이번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TF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모든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저희 센터의 핵심 역할이다. 플라잉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 이후 취업 연계’에 있다.” - 조 남 센터장 인터뷰 중 군포시의 청년들을 위한 종합 플랫폼 공간인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이하 청플)이 지난 2024년 10월 개소한 이후 본격적 으로 운영 중인 '청플'은,군포시 거주 뿐만 아니라 타 시 에서 사업을 일구고 군포시에서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의 공간을 총괄 운영 중인 조남 센터장을 만나 운영 철학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기로 했다. 군포시 한세대학교가 수탁 운영하고있다.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관내 유일한 대학으로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취업 등 요구사항을 즉시 정책에 반영할수 있는 장점과, 단점은 아니지만 군포시 청년정책의 목표와 전략이 같은 방향으로 추진 되고 기본계획에 수록된 정책을 최대한 반영 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만 외진 위치로 인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은 보완이 필요한 과제이다." 폭 넓은 청년공간 독특한 '청플' 만의 문화는? “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그게 우리의 사명이다.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저희 센터의 핵심 역할이다. 현재 '청플'에는 13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1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섭외, 창업 진단과 마케팅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4층 입주공간은 365일 24시간 개방되고 있으며, 간단한 조리도 가능한 공유 주방과 휴게실 등 입주 청년들을 위한 배려가 두루 갖추어져 있다. 임대료 역시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전국 최고라 자부하고 있는 청년공간, 어떤 신념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이곳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전국 최고라 자부한다. 청년과 청소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성장 플랫폼으로,군포시는 2024년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발맞춰 청년 성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천만 원을 바탕으로 사회 진입 초기 청년, 경력 단절자, 구직 포기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15세 이상의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 중 이다. 청소년센터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청소년 창업스쿨, 클라이밍 체험 등 창의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부장과 협의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역량 강화 및 총 6개사업을 실행하고있다. 특별한 청년정책이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플라잉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강의가 아닌, 실제 청년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에 ‘1타강사 비긴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6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고, 이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노인복지관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 후에는 카페 컨설팅 업체와 협약해 취업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갖췄다." 센터장은 어떤 철학으로 운영하는지 “30여년 간의 정보통신직과 행정직을 두루 거치며 도청과 군포시청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현장의 청년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청년들이 날개 펴는 공간, 그게 ‘플라잉’의 의미 이다. 플라잉은 청년 주도형 플랫폼 공간으로서,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립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군포시가 청년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Ⅱ.Ⅲ)편에서는 '청플'에 대해 자세히 소개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12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인명 보호 중심의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폭염 대응은 단순 지시나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반드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회의자료 작성 시 단순한 계획 나열이 아닌 실적·누계 중심으로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각 부서에 야외 (체육)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SNS, 언론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국·소장이 직접 SNS 활동에 참여하여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것을 강조했다. 각 실·국·소별로도 부서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와 행사 참가자 보호를 위해 냉방기 추가 설치를 긴급 추진하기로 했으며, ▲ 복지국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 특보 유무와 상관없이 상시 돌봄 체계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환경국은 살수차량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폭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존 운행 구간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해 도심 열섬 완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 농정해양국은 마을 방송 및 통리장단을 통해 논밭 작업 자제를 독려하고, 축산 협회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기업투자실은 근로자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4일(월)부터 폭염 대책회의에 본격 참여하여 민간 부문과의 대응 연계를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3차 보고회를 마치며“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휴일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시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실·국·소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향후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릴레이식 폭염 대응 강화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포천시 청년센터,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 총 3곳을 2025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 청년공간은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년들의 활동 기반이 되는 물리적 거점 공간을 말한다. 지난 4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공모에 참여한 도내 28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7월 11일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청년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에는 5천만 원, 우수 4천만 원, 점프업 3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은 고립은둔 청년, 6개월 내 타 지역에서 광주시로 전입한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사례를 발굴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도심 외곽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지역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에서 우수 공간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점프업 부문 수상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에 돌아갔다. 청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 대관 절차를 일원화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하는 등 운영 전반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도 20개소에 달한다. 또한 2024년부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추진해 21개 시군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 참여를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전개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지목하며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시민의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일 동안구 부림동(관평로 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403호)에 있는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운영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지난해 총 1만1,833명이 이 쉼터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일 평균 7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이며(주말 및 공휴일 제외),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기・냉방기기・휴대폰 충전기・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정례간담회를 통한 협업관계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환경 개선을 위해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남아있다. 학교에서 건의한 내용을 잘 검토해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위해 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이렇게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교장,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같이 의미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리기 전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장들이 전달한 건의사항은 총 16건이다. 이 중 시는 10건을 담당해 처리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이 나머지 6건을 검토해 진행한다. 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교문 앞 통행로 캐노피 설치(홍천중) ▲미끄럼 방지시설 재정비·안전휀스 보강(서원중) ▲횡단보도 탄력봉 위치 조정(서원중) ▲통학로 캐노피 파손 구간 설치(소현중) ▲학교 정문 불법유턴 차량 단속 CCTV 설치(용인신촌중) ▲정문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죽전중) ▲통학로 캐노피 설치(현암중) ▲파손 보도블록 교체와 평탄화(용인백현중) ▲산오름공원 자전거 거치대 보수(용인백현중) ▲수목정비(용인백현중) 등 10건이다. 용인교육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정문 이동과 입구 확장(죽전중) ▲노후 급식시설 개선(현암중) ▲화장실 환경개선과 창호교체, 강당 환경 개선(현암중) ▲학교 안 수목 정비(용인백현중) ▲체육강당시설 보완(용인백현중) ▲후문 및 내리막 램프 개선(구성중) 등 6건이다. 서원중에서 요청한 미끄럼방지시설 재정비와 안전휀스 보강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7월 중 작업을 마무리하고, 학교 앞 대형차량의 좌회전 시 회전폭을 줄여 휀스와 충돌 원인으로 작용하는 차선 중앙 탄력봉의 위치 변경도 경찰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소현중의 캐노피 파손 구간 설치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착공하고, 보도의 평탄화 공사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했다. 용인신촌중이 요청한 정문 앞 불법유턴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CCTV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시는 기술적 한계로 불법유턴 차량을 단속하는 CCTV 설치는 어렵지만, 해당 지역이 공익신고 지역임을 알리는 푯말 설치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문 앞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해 달라는 죽전중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7월 중 마무리하겠다고 했고, 통학로 캐노피 설치가 필요하다는 현암중 요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용인백현중은 학교 주변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와 보행로 평탄화, 수목정비 등을 요청했다. 김점옥 용인백현중 교장은 “그동안 이상일 시장과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요청한 사안들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시의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파손된 보도블록 보수를 요청했는데 일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는데 나머지 부분도 신속히 보수공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담장 밖 공원 수목정비를 위해서는 사다리차를 동원해야 하므로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가지치기 등 정비를 할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학교 담장 밖 수목을 정비할 때 담장에 인접한 학교 안의 수목도 정비할 수 있는지 연구해 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동백지역 보도블럭이 깔린지 꽤 오래된 만큼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예산도 순차적으로 확보해서 보도블록 상태를 개선하는 방안 마련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과 진로탐색 방안, 시설개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해 맞춤형 생태전환 교육인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3년 동안 9개 학교에 예산을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의 마지막 해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타나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학교시설 개선과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하드웨어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에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 부분을 더욱 살펴보고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수지중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 개방 전·후를 비교해 지원금을 책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대지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하고, 진행과정을 학교 측에 잘 설명할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18년 만에 수도권을 강타한 극한 폭염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선제적이고 유효한 긴급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폭염을 ‘도민 일상에 위협이 되는 재난’으로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 4대 핵심대책을 즉시 시행한다고 강조 했다. ① 공사장 폭염 안전대책 긴급 시행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GH)가 발주한 72개 공사 현장에 대해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긴급 적용한다.▲체감온도 35℃ 이상 시, 오후 2시~5시 작업 전면 중지▲체감온도 33℃ 이상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이며, 이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이 ‘온열질환 위험 발생 시 작업 중지’라는 불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최초로 명확한 작업 중단 기준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다. 이 기준은 도내 약 3천여 개 시군 관리 공사장과 민간 건설현장 약 4천여 곳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협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② 폭염 취약계층 냉방비 200억, 무더위쉼터 15억 긴급 지원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총 215억 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 냉방비 200억 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39만 가구, 가구당 5만 원 지원하게 된다. 무더위쉼터 15억 원은 도내 8,800여 개 쉼터에 에어컨 운영비 등 냉방비 지원이 된다. 현재 시군과 협력해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③ 재해구호기금 15억 투입…옥외노동자에 보냉장구 등 지원 폭염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중 ‘보냉장구’ 항목을 중점 강화한다. 재해구호기금 15억 원으로 얼음조끼, 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2천여 개 소규모 건설현장 및 야외 농작업장에 제공 하게 된다. 자율방재단(9천여 명), 의용소방대(1만 1천여 명)가 현장 방문해 물품 지원 및 점검도 강화 한다. ④ 이주노동자 2,900여 명 대상 폭염안전 조치 동일 적용 내국인과 동등한 폭염 안전 기준을 이주노동자에게도 적용한다. 노동안전지킴이 등을 통해 공사장 내 이주노동자 대상 다국어 예방 가이드가 배포 된다. 냉방시설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 병행 점검 경기도는 “언어와 국적이 다르더라도 생명과 안전의 기준은 같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이주노동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어르신이나 취약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과 재정정책 정상화의 첫발을 새 정부가 신속하게 뺀 것이다. 아주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에 맞서서 확대재정정책을 여러 차례 폈었고 추경도 했다. 작년 연말부터 30조 규모의 추경 편성을 주장했고,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의 ‘산소호흡기’와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새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31조 추경을 확정했다. 마침 이 숫자는 경기도의 생각과 일치하는 금액이어서 더 반갑다”며 “경기도가 여기에 맞춰서 함께 시너지효과를 냄으로써 도민들과 국민들 민생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실국장들에게 ‘추경 효과를 도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활기가 돌 수 있게끔 선제적이고 꼼꼼하게 뒷받침해 줄 것’과 ‘추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의 민생회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과 관련해서 “속도가 중요하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에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안내를 단단히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바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한 부분에 소비진작을 할 수 있도록 공급자 위주가 아니라 수요자 위주로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비즈플러스카드로 확대한다고 한다”며 “중앙정부에서 경기도가 한 정책에서 받아서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생뿐만 아니라 복지정책 또 사회적경제 여러 가지 면에서 경기도가 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이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확대해 최대 1천만 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비즈플러스카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경기도가 국정 제1파트너로서 중앙정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새로운 사각지대를 먼저 발굴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중앙정부가 또 채택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 또 ‘긴급수혈’ 측면에서 추경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길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해야 할 때”라며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제조업에도 AI라든지 새로운 기술 융합이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 부분도 같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2차로 편성된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은 총 31조 8천억 원 규모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담고 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논의했다. 총사업비 13조 9천억 원 중 경기도에는 국비 3조 1,천억 원, 지방비 3,500억 원 등 총 3조 4,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조직은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복지국이 주관하며 사업총괄, 집행관리, 현장대응 등 5개 반 20명으로 구성된다. 이어 새 정부의 추경예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정부 추경예산의 중점 투자방향인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으로 나눠 경기도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을 확대해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인 29조 원을 발행 지원하며,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화폐 충전액을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기존 6%에서 7~10%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등 5대 분야 소비 진작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경기 LIFE 플랫폼’을 연계해 할인쿠폰을 병합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기 LIFE 플랫폼은 매월 10만 명을 선정해 영화, 공연․전시, 스포츠, 관광 분야 문화소비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2만5천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AI 확산 및 인프라 구축 ▲축사시설 개선 및 교체비용 지원 등이 논의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와 LH가 10일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권선구 정조로388번길 7-10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 1175.37㎡ 규모로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택(오피스텔) 163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새빛 청년존(Zone)에는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 청년을 모집했고, 536명이 신청했다. 모집 인원의 70%(114명)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49명)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수원시는 취·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등 수원 청년들에게 우선입주기회를 제공했다. 8개 청년기업도 입주했다. 이날 입주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LH 이한준 사장, 권운혁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빛 청년존 임대 기간은 2년이고, 4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다. 임대 비용은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25만 3300원~27만 3350원)이다. 그 외 청년은 보증금 200만 원, 월 임대료 시중 시세 50%(30만 8860원~33만 38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