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화성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사업' 지원금을 4월 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화성시의 대표 영유아 복지정책으로,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연 1회 20만 원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 시 필요한 가방, 체육복 등 입학 준비물이나 성장 단계에 맞춘 육아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며 2025년 4월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고, 양육수당은 받지 않는 2021년생과 2023년생 아동이다. 별도 신청 없이 아동수당 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이번 지원이 양육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영유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저에게 봉사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원천적인 가치이다. 그것이 곧 제 삶의 철학이자 시의원으로서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웃사랑은 제 삶의 본질이고, 제도를 통한 배려는 의원으로서의 책무라고 여겨진다. 또한 정치의 중심은 사람이고, 현장의 중심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 유준숙 의원 인터뷰 중 국가의 정치가 혼란과 갈등으로 얼룩졌던 만큼,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후반기 또한 각 당의 협치가 아닌 12대 의장 선출이 빚어낸 갈등으로 국민의힘은,탈당과 삭발, 그리고 단식으로 이어진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하반기 당대표로 유준숙의원(지역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을 선출하고 당내 결속과 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뤄내기 위해 힘겨루기 싸움이 시작됐다. 유준숙 대표의원은 특정 정당의 독주라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무너진 의회 운영의 공정과 균형을 되찾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정한 시민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불합리성과 다수당의 독점적 행태에 대한 뼈아픈 문제의식은 그를 더욱 강한 투쟁의 길로 이끌었다. "제도권 밖의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에 반영하려는 뚝심 있는 행보로 나타내고 있는 유 의원은 이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묵묵히 의회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유 의원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이라는 확고한 의정 철학을 강조했다. 삭발과 단식이라는 고뇌의 시간을 통해 더욱 깊어진 통찰력과 굳건한 의지로 시민들의 삶 속으로 다가가려는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알수 있었다.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으며 삭발에 이어 단식을 단행했다. 교섭단체를 이끌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으로 지향 해야될 정책과 의정활동의 지침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으며 삭발에 이어 단식까지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쟁이 아니라, 우리 의회가 더 이상 특정 정당의 독주 체제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제12대 후반기 수원특례시의회는 시작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의 연이은 탈당, 의장 선거의 과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전석 독식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출범했다.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무거웠고, 원내대표로서 갈등을 조율하고 의회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이런 현실 속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정책과 의정활동의 방향은 ▲공정성과 투명성의 회복 ▲시민 중심의 실용적 정책 지향 ▲책임 있는 견제와 협치의 균형 ▲끊임없는 소통과 내부 단결이다. 당내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하나된 목소리로 의회에 임해야 한다.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이러한 방향성을 중심에 두고,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각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사안과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각 위원회는 성격이 다른 만큼 역할과 중심 현안도 다소 차이가 있는데, 모두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수원시의 경제 전반,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 지역상권 보호 등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는데,대형 유통 자본으로부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조율하고, 의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12대 후반기 들어 정치적 갈등과 의장단 구성 문제 등으로 의회가 혼란을 겪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의원 간 갈등을 조정하고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운영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두 위원회 모두 결국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 봉사를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오셨다.‘북한이탈주민이 진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과 이주여성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례 및 이웃사랑 실천을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에 참여하신 계기와 앞으로 행보는 어디에 중점을 두실건지 "새마을회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며 살아왔고, 그것이 곧 제 삶의 철학이자 시의원 으로서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은 제가 언제나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일이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이주여성에 대한 관심은 단지 정책적 접근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수많은 장벽을 마주해야 하는 이분들이 진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믿었다. 현장에서 발생된 민원이 곧 조례 제정에 이유를 달아줬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활동이 이웃사랑 이며 삶의 본질이고, 제도를 통한 배려는 의원으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는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 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통합교육 지원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 조례 제정 및 개정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활동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늘 사람 중심, 현장 중심, 그리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수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조례 하나를 만들더라도 당사자 중심의 관점에서 보려 하고, ‘우리가 만든 제도가 당사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항상 하며, 집행부와 협의 과정에서도 그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정책의 끝은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 하고,그 행복이 모두에게 예외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살피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이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봉사를 실천해 온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있다. 봉사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공감하는 일을 우선에 두고 있다. 특히 제도권에서 소외된 분들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 저는 이것이 제 정치 철학의 핵심이다.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조례와 정책을 통해 연결의 다리를 놓는 일,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의정의 방향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남은 목표이다. 단기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시민들 삶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남기고,언제나 시민의 삶 한가운데서 함께하는 시의원, 그리고 진심으로 시민을 바라보는 정치인이고자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민에게 전할 말씀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오롯이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유준숙은 언제나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약자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 특히 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지역 주민 여러분! 앞으로도 지역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와 교육, 복지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남은 임기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정치로, 삶을 바꾸는 의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 승격 38년 만에 최초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오산에서 열립니다.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오산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드높일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3일, 26만 오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 ’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확정 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28일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21일 현장실사단 방문, 4월 1일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구 5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오산의 저력을 알리고, 동시에 엘리트 및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의지를 고양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차례대로 열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총 4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의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 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16만 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이는 그동안 시흥시가 청년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돼 눈길을 끈다. 청년의 손으로 여는 내일, 진짜 정책에 ‘주목’ 이번 2차 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맞춤형 취업정보(30.6%)와 창업 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의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응답했다. 이에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 원을 투입해 ‘청년이 바꿀 오늘의 삶과 내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흥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바이오산업, 청년의 미래를 밝히다 시흥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국가대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시는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육성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의 키로 여기고, 이를 위해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에서는 시의 이러한 의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시는 먼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바이오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미래 창업 가능성에 대해 학습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들 간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네트워킹’ ▲관련 분야 동향과 창업 과정별 실무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교육 캠프’ 등 다각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무역전문가, 주거서비스 산업 전문기술 인재, 청년농업인, 관광 스타트업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자격ㆍ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이나 행정체험 인턴 등 청년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의 삶 전방위적 지원, 비용 부담 줄인다 청년들은 비용(48.41%)이 주거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봤다. 결혼과 출산 기피 사유 역시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청년연령이 기존 19~34세에서 39세로 확대됨에 따라 청년정책을 보다 넓게 해석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시흥시는 이번 2차 청년계획에 ▲청년 월세 특별지원부터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등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 비용을 경감한다. 이 외에도 ▲청년 기본소득과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은둔 청년들에게는 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연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청년 정책의 주체, 청년 ‘손으로’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전환기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서 이를 실현해 나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도약하는 중요시기다. 시는 이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흥형 미래 인재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진로와 삶을 일관되게 지원하며,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6년과 2028년에는 청년공간을 추가로 개설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흥,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 전국 지자체 최초 주민청구로 청년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선도도시로 불렸던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시장과 청년이 시너지를 내는 ‘청년도시’ 시흥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에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청년친화도시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은 조선 후기 능력 있고 어진 임금을 대표하는 정조가 만든 신도시다. 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어진 마음, 노후에 편안히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관망하고픈 희망을 더해 조선시대 최대 규모와 격식을 갖춘 화성행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30년 전 정조가 꿈꾼 ‘태평성대’는 오늘의 화성행궁을 가득 채우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궁궐 곳곳을 거닐고, 방문객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담장 안팎을 넘나드는 곳이 됐다. 화성행궁 복원이 완료된 지 1년, 궁궐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평범한 오늘이 이어지는 화성행궁으로 초대한다. ‘별주’에서 궁중다과 체험, ‘우화관’에서 화성행궁 연극 오는 5월9일부터 화성행궁 ‘별주’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회갑잔치 음식을 닮은 궁중 다과 체험이 시작된다.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이 바로 그것. 을묘년 혜경궁홍씨의 진찬연 때 음식을 만들던 곳에서 전통 음악을 들으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특별한 다과상을 체험하는 기회다.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하는 최초의 화성행궁 활용 프로그램으로, 오는 5~6월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하루 18명씩만이 특별한 다과상을 누릴 수 있다.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에는 1인 다과상에 총 9가지 종류의 다과가 제공된다. 끊임없이 덩굴이 뻗어나가는 오이처럼 자손의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상징하는 ‘오이선’, 발효를 거쳐 소화가 잘 되는 떡 ‘증편’, 나이가 많은 어머니를 위해 부드러운 고기를 올린 아들의 마음을 닮은 ‘떡갈비’, 상큼함을 더해주는 ‘사과단자’ 등이 요기를 달래주는 음식이다. 또 녹말병이라고도 불린 묵 형태의 ‘밤편’,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꽃나무 가지 모양의 ‘요화과’, 혜경궁에게 올린 유자정과를 현대적으로 만든 ‘금귤정과’ 등 훌륭한 맛은 물론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성스럽게 만든 디저트도 있다. 여기에 각별한 맛이 있어 양녕대군과 인조가 먹은 것으로 유명한 ‘수원약과’와 궁중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마셨던 고급 음료이자 사도세자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마셨다고 알려진 ‘제호탕’ 등 특별한 역사 이야기를 품은 음식들도 함께 나온다. 다과 음식의 상세한 스토리를 몰라도 좋다.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 장소인 ‘별주’는 프로그램의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다. 꼭 1년 전 복원을 완료하고 개방을 시작한 공간으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잔칫상을 준비한 역사성이 높은 장소다.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토대로 하는 궁중 다과상의 ‘원조’인 셈이다. 화성행궁 내 공간 중 신발을 벗고 올라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자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별주 한 칸에 자리잡고 앉아 창을 통과하는 바람을 맞으며 은은한 조명이 밝혀진 궁궐을 바라보면 힐링 그 자체다. 궁중 다과 메뉴는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다. 행궁마을협동조합 소속 10명의 수라지기들이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모여 궁중 음식과 화성행궁의 역사 등 이론을 배우고, 메뉴와 요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쳐 다과상을 완성시켰다. 별주에는 조리시설이 없어 인근에서 당일 조리한 음식을 가져와 다과상에 정성껏 마무리한다.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은 인터파크에서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2인 기준 5만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일부 좌석은 10% 할인가로 제공된다. 6월28일까지 1차 프로그램이, 오는 9월5일부터 11월1일까지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평성대’를 그려내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도 있다. 복원이 완료된 화성행궁의 대표적인 공간들을 돌아보는 역사 투어 프로그램이다. 주민 배우인 행복장인 2인 및 해설을 맡은 동행지기와 함께 다니면서 주요 장소에서 역사적인 장면을 연극으로 재현해 재미를 더한다. 신풍루에서 유여택, 봉수당, 장락당, 노래당, 낙남헌, 우화관까지 돌면서 낙남헌 연못, 궁궐 정원 조성 기법인 취병 등도 구경하기 좋다. 특히 고궁 산책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소인 우화관은 지난해 복원 완료된 공간이다. 옛 신풍초등학교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우화관은 원래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수령이 매달 의례를 진행하던 곳이다. 건립 당시 이름은 사통팔달에서 따 온 ‘팔달관’이었지만 정조가 1795년 수원행차를 계기로 ‘우화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태평성대로 나아간다(于華)’는 의미에 ‘볼 관(觀)’을 붙여 수원화성이 태평성대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자 했던 정조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복원된 우화관 내부는 방문객들이 화성행궁의 역사와 복원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명자료들이 있으니 눈여겨 볼만하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회당 15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의 힘으로 복원한 화성행궁…복원 노력은 계속된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화성행궁의 완전한 복원이 완료된 덕분이다. 화성행궁은 근현대사의 부침을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왔다. 일제강점기 동안 훼철이 반복되며 대부분의 건축물이 사라졌으나 수원시민의 주도로 복원 사업을 시작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구한말까지 관아로 이용됐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을 수원공립소학교로 만들면서부터 아픔을 겪었다. 특히 국권을 빼앗긴 1910년 이후로는 행궁의 파괴가 더욱 본격화됐다. 가장 위상이 높은 건물인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운영됐고, 인근 행각까지 병실과 약품 창고로 사용했다. 1923년에는 아예 행궁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세웠는데, 이는 수원의료원의 이름으로 해방이 된 후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게다가 1980년대 후반에는 현대식 고층빌딩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워져 화성행궁의 원래 모습은 기록에만 남을 뻔했다. 화성행궁의 운명을 바꾼 것은 수원시민이었다. 1989년 5월 향토사학자 이승언이 채색된 화성행궁 그림을 발견하면서 복원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당시 문화원장이던 심재덕(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중심으로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수원화성의 얼과 정신을 찾기 위해 행궁을 복원하자”는 의지를 담은 발기문 선포까지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복원추진위는 대통령 비서실, 내무부, 문화재관리국 등에 건의문을 보내 복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지역 인사들의 노력이 더해진 끝에 봉수당 자리에 있던 수원의료원은 이전 결정됐고, 1993년 마침내 철거됐다. 이후 수원시는 35년의 긴 시간 동안 화성행궁 복원을 추진했다. 1단계로는 1994년부터 시굴조사와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총 5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1996년 7월부터 복원 공사에 착공해 1998년 3월 봉수당이 가장 먼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2003년 10월 신풍루까지 차근차근 화성행궁 내 482칸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004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관아와 군영으로 사용하던 권역의 모습을 원래대로 되돌렸다. 화성행궁 앞 광장이 조성됐고, 관아 기능을 하던 우화관과 별주를 복원해 지난해 4월24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화성행궁 복원은 마무리됐지만 수원시는 수원의 정체성이 담긴 수원화성이 원래 모습을 되찾고 시민들이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행궁 복원을 넘어 수원화성이 완전히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재 진행 중인 하남지 부분 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원화성 안 남쪽에 있던 연못 두 곳 중 아래쪽에 있던 한 곳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지는 남창초등학교 앞 행궁동 공방거리가 시작되는 부근에 위치한다. 수원시는 지난 2020년부터 발굴 조사를 진행해 하남지의 서쪽 외곽 경계와 시설의 흔적을 확인했다. 하남지 복원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일부 복원을 승인 받은 상태다. 이후 실시설계와 세계유산 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 뒤 복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복원된 하남지를 개방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하남지는 수원화성 내부의 도시 경관을 복원하는 첫 번째 시도인 만큼 수원시는 하남지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복원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하남지를 녹지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 궁극적으로 수원시는 수원화성 성곽을 온전히 이어내는 것을 수원화성 복원의 목적지로 삼고 있다. 화성행궁 복원에 그치지 않고 팔달문 좌우에 끊어진 성곽을 연결하기 위한 복원 사업 역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세계유산 수원화성 복원은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리는 일”이라며 “시민의 손으로 복원한 건축물을 시민이 직접 활용해 세계유산의 혜택을 창출하는 ‘태평성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1일(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정식 개관하며 '매향리의 반세기에 걸친 미군폭격장'에서 매향리의 상징 매화 향기 그윽한 평온한 마을로 조성 되었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을 통해 반환된 뒤,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재탄생한 장소다.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와 국내 HnSa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로, 건축적 가치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시장은 축사에 앞서,"매향리에 하늘이 평화를 되찾기까지 끝없는 인내와 헌신으로 걸어온 숭고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다시 희망을 꿈꿀수 있었다.매향리 지킴이 전만규 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전만규씨는 기념관에 미군폭격훈련중 떨어진 폭탄을 기증 했다. 1층에 마련된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미로, 퍼즐, 그림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향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돼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이날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주한 미7공군 공보실장, 도·시의원, 전만규 前 매향리주민대책위원장, 유물 기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매향리의 역사적 전환을 함께 기념했다. 미7공군사령관 아이버슨중장이 축사를 전해 왔고,마리오 보타의 영상메시지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아름답고 고요 했던 바닷가 마을이 미군전투기사격장이 들어서며 평화롭던일상이 폭격소리로 잠식되었다. 주민들의 끊임없는 목소리로 2005년 8월이후 사격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기념관은 상처받은 영혼이 치유되고 진정한 평화에 도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매향리의 역사와 주민들의 투쟁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며, 매향리평화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화성 서남부 핵심 문화복합시설’이자 ‘경기 남부 최대 평화의 성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역사·생태 관광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들로 무장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양평의 매력을 소개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Let‘s GO(먹GO쉬GO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양평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높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올해는 ‘가족과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산나물 골든벨 퀴즈, 산나물 꼬마 요리 교실 등이 운영되어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산나물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산나물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레킹’, ‘ 펫 운동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여 1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했으며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3代가족 방문 인증시 쿠폰을 지급하는 ‘우리가족 인증 이벤트’, 체험부스 이용 시 양춘이 굿즈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어린이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산나물 축제는 올해도 축제 기간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부스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돼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문면이 주최하고, 용문면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월 26일~27일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열리는 산나물축제는 마을, 단체, 상인회 등 관내 부스로 운영되는 참여형 지역축제. ‘화합과 상생의 축제 용문한마 당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용문면 특산물인 산나물을 비롯해 지역 농가 상품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청정 단월에서 마시는 건강한 봄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단월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평의 대표적인 봄 축제 단월 고로쇠 축제가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되어 8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양평 대표 봄맞이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길놀이와 산신제 등 본행사외에도 26m 고로쇠 김밥말이, 경희대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순댓국과 막국수, 잔치국수,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는 양평단월고로쇠축제만의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양평군은 향후 축제가 더욱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지고 알려질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노랗게 피어난 봄, 붉게 익는 맛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꽃이 만개한 풍경속에 양평의 맛좋은 한우를 즐길수 있는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상권활성화와 주민참여를 키워드로 시가지 첫 개최라는 변화를 시도했던 이번 축제는 한우장사, 산수유한우 랜덤박스 판매, 산수유한우 골든벨, 산수유청 복불복 등 다양한 테마를 대폭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으며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 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 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등 지역상권과 면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군은 내년에 펼쳐질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에서도 양평의 봄, 산수유와 한우에 물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봄꽃과 함께하는 ‘갈산 누리봄 축제’ 양평읍의 역사적‧문화적 공간인 갈산공원과 벚꽃이 활짝 핀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따듯한 봄 축제이다.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다’라는 순우리말인 ‘누리봄’이 축제의 의미를 잘 담고 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친 갈산 누리봄 축제는 양평읍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의 봄 소풍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양평읍의 풍성한 매력을 알리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양평이 품은 황금 밀 ‘양평 밀 축제’ 양평의 청정 자연과 우리 밀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양평 밀 축제’가 청운면 일원에서 6월에 열린다. 양평 밀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특히, 지난해에는 황금빛 밀밭을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우리 밀 홍보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6월 양평 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푸른 자연이 키운 달콤함 ‘양평 수박 축제’ 양평군 여름 대표 축제 ‘양평 수박 축제’는 청운 수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양평군 청운면 지역 특산물인 ‘물맑은양평수박’은 비파괴당도측정 선별과정을 거쳐 고품질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지난해 축제 이틀 기간동안 약3,000~4,000통의 수박이 판매되어 청운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청운면 용두민속장터 일원에서 개최될 ‘양평수박축제’는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복합형 농촌축제로 청운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당도 높은 시원한 수박 맛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맛보일 예정이다. 건강을 부추기다 ‘양평 부추 축제’ 양평군 양동면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지역 특산물 축제로 양동면은 전국 최대의 부추 생산지로 170여개 농가에서 연간 5,500여톤의 부추를 생산하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부추 축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양평 부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추전, 부추팔보채, 부추돼지껍데기 무침 등 양평부추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도 즐기고 부추 다듬기, 부추 화분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발효의 향기, 전통의 깊이 ‘지평 전통발효 축제’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평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0월경에 개최된다. 지평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등 지평에서 생산된 발효식품 전시 및 판매,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 발효주 시음회, 지평의병 옷 입기 체험 등 전통의 깊은 맛과 멋을 함께 선사한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에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한국전쟁의 격전지였던 지평면에 위치하여 전쟁 중 인근에서 잔존한 유일한 건물이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오형제를 부탁해’의 주된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평은 오랜 시간 전통 발효식품의 명맥을 이어온 고장이며 전통 발효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발효축제를 통하여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엔 양평’ 추운 겨울을 양평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양평의 대표 겨울 축제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에도 양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하여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겨울을 선사했다. 양평의 대표 음식인 양평 해장국과 순댓국을 알리고 도서관, 서점, 식당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관광 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휴가 만족도 도내 1위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섰다.”면서 “사계절 내내 축제로 가득한 양평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양평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서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 평(6.6㎢)을 확장해 300만 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에는 R·D, 반도체,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경제자유구역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며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주거 공간, 녹지, 문화체육시설도 조성해 자족형 경제복합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접근성이 무척 좋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광역철도망이 가깝고,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도 10분 안에 갈 수 있다. 우수한 인력도 풍부하다. 수원 지역 대학에서 이공계 인재가 1년에 3600여 명이 배출되고, 연구 인력은 4만 3000여 명에 이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유턴(복귀) 기업 등에 관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나아가 수원을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4월 19일, 2025년 군포철쭉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을 공통문화로 공유하고 있는 양 도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취저우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바둑문화의 중심지로 국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군포시 역시 최근 바둑팀 창단을 통해 바둑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협약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철쭉축제 기간 중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저우시 대표로 방문한 쉬장옌 시장 또한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향후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봄비 속에서 개최했다. 올해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 향토유산 제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 공연을 시작으로, 염주 만들기, 인경 체험, 연꽃·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정조효공원 내에 조성된 연등터널과 연등길, 캐릭터등이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권미희, 서주경, 강문경, 육중완 밴드의 무대는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 연등 행렬에는 풍물패를 선두로 화성특례시장과 용주사, 화산동 주민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연등을 들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축제 표어 아래 봄비를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등 축제의 아름다운 빛과 따뜻한 음악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밝히고, 우리 사회에 평화와 자비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낸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앞으로 화성특례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대한민국 ESG경제대상’ ESG혁신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투명한 거버넌스를 핵심 가치로 시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에서 ESG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25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를 격려·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은 지난 3년간 실시한 ‘100대 상장회사 ESG 평가’와 ‘243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108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도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2022년 환경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후 이듬해부터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 전문 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ESG가 뜻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치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모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특례시에선 ESG행정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진 상황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모범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를 공모한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사업비 30%를 지원한 가운데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장기간 직접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도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겪는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클러스터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주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보면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PPA(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RE100 전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30년 고정단가(160원/kWh)로 기업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 소비를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상반기 중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해 연내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RE100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며, 경기도는 이 중 30%인 4억 8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참여기관이 부담한다. 도는 공공의 유휴부지를 발굴해 파주시 중소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RE100 특구 취지에 가정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RE100 이행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명확한 사업 구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에서 ‘특구’ 분야 외 ‘혁신산업’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용인시의 ‘경관개선형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달성 및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 ▲성남시의 ‘성남시 공공건물이 선도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사업에 총 1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RE100 이행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재생에너지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RE100 기업을 위해 단계적으로 특구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