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 발표)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천 호(9만여 세대 예측)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어 지난 6월 26일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권재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와 관련, “세교3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초석 다지기에 해당한다”며 “지구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경주하겠다 ”고 피력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LH를 수차례 직접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구상 등을 건의해 왔다. 해당 과정에서 이권재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및 착공(2024년 12월)(LH 분담금 538억 원 확보)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완전개통(2023년 11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조기개통(2023년 10월) 등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운암뜰 하이패스IC 신설 ▲천일사거리 지하화 ▲남부대로 원동사거리↔한전사거리 지하화 ▲남사진위IC 연결도로 신설 ▲반도체고속도로 IC 신설 등의 광역교통망 강화 방안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권재 시장은 LH가 세교3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를 밴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지속 요청중이다. 아울러 인구 급증에 따라 추후 하수처리장 물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에서 LH가 통합하수처리장을 조기 시공함으로써 세교3지구는 물론 관내 지역들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가능토록 길을 열어줄 것도 건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주민들과 함께 합리적 보상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피력해온 바 있기도 하다. 세교3지구가 완성되면 향후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자족기능 강화는 물론 오산시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발돋움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교3지구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업이자 시민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하게 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도 적극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의 3년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일상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정책으로, 소외계층 복지부터 도시 인프라 개선, 스마트 기술 도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시는 지난 2월 ‘2025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통해 총 121건의 사업을 점검했으며, 이 중 8건은 완료, 107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나머지 6건은 하반기 시행 예정이다. 디지털 전시부터 AI 돌봄까지…시민 곁으로 다가간 기술 생활밀착형 사업 가운데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공서비스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한손에 Digital 전시회’는 전자 도록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예산 추가 없이 4개월 동안 2,300회의 감상 실적을 올리며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도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확대됐다. 전기·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서비스는 6월 기준 266명의 시민에게 제공돼, 고독사 예방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강과 경제를 동시에 ‘산책앱’ 시민 호응 걷기 장려를 위한 ‘용인시민 산책앱’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앱은 시민의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6월 기준 가입 시민 수는 9,627명에 달한다.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박차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처인구 중앙시장과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에는 스마트폴 비상벨, 로고젝터,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셉티드(CPTED)’ 사업이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포곡읍 영문중학교 승하차베이와 모현초등학교 통학로 정비를 마쳤고,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주변에도 인도와 보행데크를 조성 중이다. 무더위·미세먼지 대응 위한 쉼터 조성도 폭염 및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된다.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 숲과 쉼터 4개소를 조성했으며,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10개소와 바닥분수 72개소도 여름철에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타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편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현장 주변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보안관’ 94명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시는 7일 오전 열린시민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인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019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9개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시민 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서행 유도 ▲안전펜스 위험 요소 점검 ▲공사장 인근 도로·건축물 균열 관찰 ▲소음·진동·먼지 등 유해 요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 등이다. 또한,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거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 요소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보안관이 일상 속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경기침체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TF팀은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1단 3팀 29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복지정책과, 행정종합관찰관,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총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사항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접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현장 및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 일선 민원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인력 배치, 시스템 점검, 홍보 전략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부 정책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겠다”며 “불편 없는 접수는 물론, 실질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시흥시는 7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가 협업해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향후 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흥시의원과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여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과의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주기 기업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교육장에, 의약품 배양ㆍ정제ㆍ완제ㆍ분석 등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11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한, 항체공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AI 활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약 1,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시범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운영해 1천여 명 이상의 바이오산업계 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ㆍ학ㆍ연ㆍ병 협력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제1호 교육기관으로서 창업ㆍ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시흥시가 바이오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센터의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의 대표 관광축제 '화성문화제'가 올해로 62회 를 맞는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3일 에서 8일간으로 늘려 다채로운 구성으로 우리나라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흡수할 준비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에 관광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황명희 과장을 만나 관광과의 역할과 축제 준비과정을 듣기위해 인터뷰를 진행 했다. 황 과장은," 항상 저는 밝게 일하고 긍정적으로 일하고 있다.공무원이라면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 한다. 긍정적인 사고 그다음에 적극적인 사고,거기에 더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올해 축제가 너무도 기대가 된다."고 설레임과 기다림을 전해준 이 시간을 아래 내용으로 전하려 한다. 수원시 관광과에서 핵심 역할과 비전은 "우리 부서의 핵심 역할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관광을 통해 시민 모두가 여가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도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연결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원의 관광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국립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활용해 관광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MICE 산업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 등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 중 이다. 일상의 관광화를 통한 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관광으로 행복한 도시, 수원'를 지향하고, 더 나아가 수원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코자 한다." 수원시 관광의 정체성과 슬로건은 무엇이며, 정책 우선순위는 "수원 관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인 기술과 로컬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갖는 장소성과 성안에 자리잡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간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행궁동은 정조가 꿈꿨던 헤테로 토피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만석거ž축만제와 같은 수원의 농업유산과, 조선 최초 신도시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이어받는 광교신도시 등의 매력이 수원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관광객들에게 녹아드는 현재의 수원이 바로 정조대왕이 바라던 도시 정체성 이자 관광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역 기반 관광 생태계 강화: 주민과 로컬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 구축 ▶첨단기술을 통한 관광경험 혁신: AI와 XR 기술 접목으로 관광지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광 권역을 확대 ▶가족 체류형 콘텐츠 확대: 스타필드, 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과 연계한 코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어떤 변화와 준비가 이루어졌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위해 여러 전환점을 마련했다.기존 3일에서 8일로 확장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또한 축제 무대를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강화 하여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서 선보일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수원판타지: 야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글로벌 라운지, 셔틀버스 도입 등 글로벌 관람객 편의를 적극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추진위원회' 또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이라는 1/2크기의 팔달문을 시민과 함께 종이박스로 쌓아올리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 청년의 역할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으며, 계절별 테마형 축제 기획이나 야간형 콘텐츠 강화 계획이 있다면 "수원화성문화제는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수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 수원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수원예총), 수원문화원 등 수원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인 연대 조직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축제 콘텐츠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직접 수행하는 청년축제 기획단 ‘수행원’(수원화성문화제 행복한 원정대)은 올해로 3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기획한 ‘가마레이스’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 위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성행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공휴일 포함) 운영되고 있으며,만석공원 일대에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만석거 새빛 축제’를 개최하여 불꽃놀이, 음악분수, 오로라 연출 등을 통해 일상공간에 야간관광 요소를 도입하여 관광경험을 제공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를 9월 중에 추진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수원화성 미디어 아트도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가 운영 중인 공식 관광 앱이나 웹 플랫폼은 어떤 기능을 제공 하고,머무르는 관광을 위해 노력과, 관광지 AR·VR 콘텐츠, 전자지도, 실시간 안내 기능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수원의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터치수 원’ 앱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머무르는 관광부분에 예전에는 서울에서 숙박을 하고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현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시키고 '행궁 야간 개장'이라든가 '야행' 등 의 프로그램이 있고 광교 호수공원에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컨벤션 센터가 있다 보니 머무르는 관광객이 훨씬 많아졌다. 대표적인 예로 '외국인 도시 민박'이 있는데 작년보다 올해 외국인 도시 민박 수가 400% 이상 늘었다. 한옥도 호텔도 지어지고 있고 머무르는 관광을 위해서 야간 관광 활성화나 여러 대표 콘텐츠들을 계속 발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숙박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주요 관광지 소개는 물론 전통· 문화 체험과 XR버스 1795행, 플라잉수원 등 어트랙션의 예약이 가능하며, AR·VR로 즐기는 수원화성과 무예24기, 오디오가이드, AI 추천코스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앱이다. 특히 버스를 타고 수원화성을 돌며 투명OLED 창을 통해 1795년 을묘원 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XR버스 1795행’은 터치수원 앱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매달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여기 에는 화성행궁, 수원컨벤션센터,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시의 주요 관광 지점 25개소의 월별, 내외국인별 입장객 수가 포함되어 수원시 관광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통신사 빅데이터 기반 수원시 관광 흐름 또한 같이 파악하여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시민 단체와 협업한 사례는 무엇이 있나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코스 개발 및 연계사업도 추진되고 있는지 "행궁마을의 주민, 상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 하고 있고,행궁마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행궁마을은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데 지역 상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행궁가게'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행궁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성, 고유성,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가진 상점들을 '행궁가게'로 선정하여 브랜드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 한다. 수원시의 대표 컨텐츠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이제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컨텐츠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등 여러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 MICE의 영역에서는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 국내외 행사의 Pre/ Post 투어를 진행하고 관내 여행사와 협업해서 다양한 관광 프로 그램을 기획하고 하우징뷰로라는 온라인 관광예약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수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수원시 관광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은 "행궁, 주변 9개의 전통시장으로 대표되는 구도심과 동쪽으로는 수원컨벤션 센터와 국내 최대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 북쪽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만석거, 서쪽으로는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있다. 이를 배경으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3대 가을축제▲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광교 호수공원에서의 드론 라이트 쇼, 만석공원 일원에서의 새빛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수원시에서 준비한 축제와 관광을 통해 일상의 여가를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기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통합 입장권 ‘용인투어패스’를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 지역 내 체험시설과 카페 등을 포함한 인기 관광지 3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광 코스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용인투어패스는 12시간권(1만 1900원), 24시간권(1만 4900원), 48시간권(1만 7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공룡월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패키지도 마련돼 있어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 야놀자,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한 뒤 모바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찾는 분들이 여러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용인투어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7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여 ‘저연차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라떼시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세대공감으로 여는 군포의 내일”을 주제로, 2022년 이후 임용된 저연차 직원 70명과 하은호 군포시장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교육 ▴MZ세대 퀴즈와 밸런스 게임을 통한 공감 토크 ▴직원 대상 사전 설문 결과 공유 및 자유 질의응답 ▴시장과의 비전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대 차이를 넘어선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조직심리학 전문가 김민주 강사가 ‘MBTI를 활용한 세대 간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세대 간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 방식의 변화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반부에는 MZ세대 대표한 직원들의 진행 아래 하은호 시장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고, 하은호 시장은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감성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직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협업으로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 시장은 ‘여러분이 군포의 미래’라며, MZ세대 직원들이 시정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을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군포시가 추구하는 열린 조직문화와 세대 간 이해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참여자들로부터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 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을 방문한 결과, 주거와 보육이 모두 복합 위기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아 이사를 지원하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처럼 행정, 민간 복지기관, 시민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누군가의 삶을 바꾼 실천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도시’라는 브랜드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삶의 현장’을 통해 제도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을 두드리는 관심, 마음을 여는 변화…‘수(水)색대’가 만든 연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표 사업인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는 지난해 7월부터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참여해 위기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매주 방문,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약 4천137명의 대상자가 지원을 받았다. 은둔형 독거가구의 특성상 초기에는 문을 열지 않거나 대화를 꺼리던 대상자들도, 반복된 방문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운영 초기, 한 대상자는 “문밖에 생수만 두고 가달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지만, 몇 달 후에는 집안을 정돈하고 환하게 위원들을 맞이할 만큼 변화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반복된 방문에 신뢰를 쌓은 뒤, “이젠 내가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며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수색대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화단에 물을 주기 시작한 작은 실천부터 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참여, 사회복지전문학사과정 입학 등 점차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사례들도 이어지고 있다. 수행 인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이 대상자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 밖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SOS 틈새지원 ▲장애인 돌봄, 아동돌봄, 고령친화 돌봄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연계해 시민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 플랫폼이자 시민 참여 거점,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시는 2023년 12월 지역 복지계의 숙원이었던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의정부동(신흥로 222번길 14)에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정책의 주체인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경기도 내 최초로 조성된 복지 플랫폼이다. 기존 사회복지회관이 주로 복지사들의 업무 공간에 한정됐다면,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자원의 연계와 민관 협력,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거버넌스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사회복지회관은 ▲복지단체 사무실 ▲사회복지 생산품 및 홍보물 전시 공간 ▲출장 사회복지사를 위한 공유오피스 ▲시민 복지 활동과 교육, 회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각 단체의 고유 업무를 수행하며 회관의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사무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복지 종사자의 쉼터이자 협업공간, 시민의 복지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립 초기에는 1층만 활용됐으나, 올해부터는 2층 공간까지 개방되면서 회관의 기능과 활용도가 한층 강화됐다. 시는 올해도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복지 관리 거버넌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는 제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은 만큼, 근로빈곤층, 1인 가구, 은둔형 청년 등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가까운 손으로 돌본다…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든든한 돌봄이 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가족이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최중증 장애인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 2023년 11월부터 최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시의 제안에 따라 ‘장애인 추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고,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제도를 점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지원이 아닌, 최중증 장애인의 활동지원 수급권을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 강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보육‧교육‧돌봄 기능을 집약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건립에 나섰다. 이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의 중장기 돌봄 인프라 전략이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돌봄 플랫폼으로, 단일 부지에 다양한 돌봄 관련 시설을 집약해 이용자 중심의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실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산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약 1만3천㎡)에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있어 LH는 설계와 시공을, 시는 통합운영을 각각 맡는다.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공간 ▲실내놀이터 ▲교육‧지원공간 등 돌봄과 여가, 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마치고, 통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웃음과 쉼이 있는 어르신 사랑방, ‘호호당’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하며 고령친화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3년 12월 신곡동 효자역 하부 공간에 개소한 호호당은 바둑‧장기 등 마인드스포츠 공간(86㎡)과 커뮤니티 공간(53㎡)으로 구성돼,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왔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 붙여진 ‘호호당’은 웃음소리(호호)와 집(당)을 결합한 명칭으로, ‘웃음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복지 거점 공간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는 오는 8월 운영을 목표로,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에 ‘호호당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1호점과 유사한 구조로 마인드스포츠 공간(66㎡), 커뮤니티 공간(66㎡) 등으로 조성한다. 폭염‧한파 등 기후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호점은 디자인부터 집기류까지 1호점의 장점을 계승해 운영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이 교대 근무를 통해 따뜻한 돌봄을 실현한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여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형 복지는 행정 혼자 만드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아 완성하는 삶의 안전망”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모두의돌봄’ 도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앞으로도 시가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사이에선 이미 ‘여름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해 한 구역에서도 다양한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이며, 지금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기에 적절하여 도심속 생태 공간인 수목원에서 느긋하게 걷고, 꽃 속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연간 35만 명이 찾고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25개 주제원에 2천여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돼 방문이 더 쉬어졌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건의한다. 이재준 시장과 수원 국회의원들은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경기도·수원시·화성시 등 6자가 참여하는 수원 군공항 이전 TF(태스크포스)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얼마 전 대통령께서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지시하셨는데, 광주 군공항 이전 TF를 수원·대구가 포함된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로 확대해 구성하도록 건의하자”며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 가속화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추진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 컴팩트시티 조성 ▲화성행궁 앞 대형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반도체·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등 수원시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문항에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선택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민선8기 ‘9대 역점 정책’ 선택 보기 (순환 제시)' ① 100조원 투자유치 추진 등 미래먹거리 ②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③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 ④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 ⑤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⑥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 ⑦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 ⑧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추진 등 청년 정책 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다음은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을 대표 성과로 골랐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360도 돌봄 추진, 간병 SOS 프로젝트 등 복지’(1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은 권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대표 성과로 꼽혔다. 북부내륙권에서는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응답(18%)이 교통정책(19%)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9개 역점 정책 중 대표 성과가 어떤 것인지 묻는 질문과 별도로 각각의 정책에 대한 ‘긍정’ 및 ‘부정’ 여부도 물었다. 분야별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율도 결과가 비슷했다. ‘교통 분야’(75%), ‘복지 분야’(64%), ‘민생경제 분야’(59%) 등의 순으로 긍정평가율이 높았다. ‘미래먹거리 분야’ 정책 추진에 긍정 평가한 도민도 58%로 반수 이상이었다. 다음은 ‘지역균형발전’(55%), ‘청년정책’(52%), ‘사회적 가치 투자’(50%), ‘기후위기 대응’(49%), ‘주거’(47%) 분야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각 분야 정책체감도를 바탕으로 도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자동응답)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