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 사업 투자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하수관로 정비 299억 원 사업 등 총 1,534억 원이 편성됐다. 준공 예정 중심으로, 도로·하천·철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도는 오는 2026년까지 9개 도로 노선을 준공·개통해 교통편의 제고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 참석해 “경기도 추경예산이 새 정부 민생 추경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무너진 민생과 침체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27일.금), 수원시는 군 공항 피해지역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에서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군공항의 공동피해자인 수원·화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 고도제한 등 공동의 피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前10전투비행단 공보정훈실장인 용홍근 예비역 중령은,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온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의 본질과 수원비행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수원비행장은 서북도서와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급 상황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지”라며 “서산, 청주, 충주 등 다른 기지로 대체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작전 개념상 수원만의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비행장의 이전이 단순한 ‘갈등 회피’ 차원이 아닌, 미래 전략과 지역 상생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공군은 정책을 결정하는 부서가 아니다. 결정되면 언제든지 이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호 한국환경연구원 공공인프라연구실 부연구위원은, “항공기 소음, 생명 위협하는 공해이며, 관리 기준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우리나라에서도 항공기 소음이 심혈관 질환, 고혈압, 인지기능 저하, ADHD, 우울증 등과 깊은 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정책적 목표 기준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가톨릭과동대학교 정윤식 교수는,'고도제한 완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도심노후화가 진행되고 개발지연으로 지역간 불균형이 문제"라고 "사실상 고도제한 해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 했다. 다음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장서일 교수는,“군 공항 소음, 이제는 합리적 보상과 주민 지원 병행해야”한다며, 여전히 형평성 문제와 실효성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표적인 문제로 ▲동일 단지 내에서도 보상 유무 차이 발생 ▲직장(사업장) 내 피해 미보상 ▲소음 등급별 보상금 격차 등을 지적하며, “이제는 군소음 보상을 단순한 보상이 아닌 생활·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공항이전에 관한 문제는 정부에서 책임져야 할일을 왜 지자체로 미루는지 소음피해와 재산권피해를 어떻게 보상해 줄것이며 지역 발전이 낙후되고 있는 군공항 인근 시민들에게 국가적인 책임을 요구한다."고 울분 섞인 목소리를 내보였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군 공항 공동피해지역 주민들은 다함께 ‘소음은 낮추고! 고도제한은 완화하고! 보상은 확대하고!’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도심 내 군 공항으로 인한 공동피해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하였다. 한편, 최근 수원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지역주민 1,008명을 대상으로 심층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원탁토론, 공론조사 등 공론의 장 지속 마련,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토론회, 포럼 정기 개최 등 주민 참여 논의체가 피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5%였으며, 그 중 74%가 참석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수원시는 공동피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되어야 문제해결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으며, 이번 포럼 장소가 화성에서 이루어진 점 또한 군공항으로 인한 고통 받고 있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상생을 의미로 실어내어 공유하고 목소리를 전달하는 장이 마련된 점 또한 살펴볼 이유 이다. 이러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건설적이고 의미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공론화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6월 10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흥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은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규정한 것 역시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국가 투자확대 및 책임성 강화 ▲성과 중심 바이오 연구·개발 확대 ▲바이오 특화펀드 등 투자생태계 구축 ▲AI기반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 조성 ▲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AI를 바이오 전주기 과정에 전략적으로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 중심 R·Dㆍ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올해 착공 시흥시는 특화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3년 9월, 시흥시는 경기도 및 서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의료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후 서울대 총장 산하로 구성된 ‘SNU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대병원,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인력양성, 특화창업, R·D센터 조성 등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을 시흥에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착공예정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의 새로운 모델이자, 첨단 임상시험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병원·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약개발부터 임상 검증까지 원스톱 혁신 프로세스를 시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에 선정으로 구축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약 500평 규모의 실습교육 공간에서는 연간 1,5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더불어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서 중ㆍ저소득국 뿐 아니라 선진국 해외인력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하며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거점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다. 종근당ㆍKTR 등 유치 러시 정왕ㆍ월곶 일대 첨단스타트업 산업 거점으로 지정 1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풍부한 개발 가용지와 우수한 교통, 바이오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선도 제약기업 종근당이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연구용지에 총 2조2천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사례로, 첨단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약 2만4천 평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될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실증, 창업 지원 공간 등을 포함하며, 전문 인력 고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시흥시와 종근당은 지역 주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과의 인재 양성 연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울대병원과의 임상 연계 등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협약에 포함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설립, 바이오 제품의 인증 및 품질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흥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연구-인허가-제조까지 바이오 가치사슬 전주기를 품은 자족형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향후 정왕지구와 월곶역세권 일대는 R·D 중심의 첨단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은 교통 접근성과 배곧지구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연구기관·생산시설·창업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시는 단계별 기반시설 확충과 부지 공급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정주환경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미래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지 선정 AIㆍ바이오 융합 기반 신성장 도시 발돋움 시흥시는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의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정왕지구의 가운데인 정왕동 어울림센터 일대를 기반으로 조성되며,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AI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은 AI·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도는 물론 국가 산업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연구, 임상, 제조, 인재양성, AI 융합에 이르는 통합적 바이오 생태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지 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독립적 성과를 넘어 상호 협력과 기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술이전과 제품 상용화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첨단의료 서비스 확산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내실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1주년을 맞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가능성을 성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바이오와 AI가 융합된 첨단 산업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제출한 4513억 원 증액 규모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 6412억원 이다. 수원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전환하고, 참여·복지·학습·공간을 아우르는 ‘광명형 청소년정책’으로 청소년 중심 교육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2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두드림’은 청소년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열고 ‘다드림’은 광명시가 그 기회를 적극 제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민선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와 주요성과를 발표하며,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광명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다드림 청소년 정책으로 청소년의 전 생애 주기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제안하고 실현하는 참여민주주의,조례 제정까지 이끌다 광명시의 청소년정책은 청소년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화까지 이끌어가는 구조로, 직접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23년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9세부터 24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위원회는 첫해 29건의 정책을 발굴해 14개 부서에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은 실제 조례 제정·개정으로 이어졌다. 제정된 조례는 ▲광명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2023) ▲광명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2023) ▲광명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2023) 등으로, 청소년의 제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끈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도 10건의 정책을 발굴해 9개 부서에 전달했으며, 올해는 ‘기본사회’, ‘청소년교육복지’, ‘자원재활용’, ‘교통안전’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소그룹 활동과 워크숍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청소년이 기획한 정책을 발표하는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 공간 개선에 참여하는 ‘학생주도 학교공간 혁신사업’은 2022년부터 총 10억 4천만 원을 투입해 24개 학교가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올해는 가림초, 창의경영고 등 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입학부터 방과후까지,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광명시는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체계를 운영하며, 모든 청소년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축하금은 2022년부터 초·중·고 신입생에게 10~30만 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달 기준 누적 수혜 인원은 2만 9천116명, 지급액은 총 61억 7천900만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는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관외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는 최대 40만 원 상당의 교복과 체육복을 지원한다.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16만 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생리용품 전용 온라인몰을 신설해 비대면 수령의 편의성도 더했다.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환경개선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안북중 급식실 공간 재구성, 광명광성초 도서관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도 안전하게,자립·진로·심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립, 진로, 심리지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별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생활비와 학업비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억 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사회복지통합망으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 미래성장 프로젝트’는 대학입시 설명회, 진학컨설팅, 면접 대비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연서도서관 1층에 조성된 ‘카페 마루’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직장체험, 일일 사장 프로그램 등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도서관 5층에 ‘광명마음숲상담소’를 개소했다. 상담실 4곳, 집단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경계성지능 청소년 심리지원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철산별관 노둣돌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거점센터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며, 청소년지원센터는 2026년 새터마을 다감센터로 이전해 기능을 확대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 AI로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광명시는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빅데이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문을 연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VR드론, AI 드로잉로봇 등 5개의 체험존을 갖추고 있으며, 누적 체험자 수는 1천800명, 만족도는 93.1%에 달한다. 또한, AI, 코딩, 빅데이터 등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방과후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748명, 2025년 상반기 기준 525명이 참여했으며, ‘AI 진로탐방 대학연계 프로그램’에는 336명이 참여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열정과 수요를 방증한다. 이 외에도 AI 자율주행 로봇 코딩경진대회, AI 영어로봇 도입 등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인프라,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광명시는 청소년이 꿈꾸고 성장하는 청소년 특화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교육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광명시 청소년재단 산하 11개 센터는 미디어·예술·방과후 돌봄·스포츠·과학·인성·환경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시설 조성과 확충을 완료한 광명마음숲상담소,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정식 운영 중이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11월,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2026년 2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공연 연습실, 소통 공간 등 청소년 친화 시설로 구성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센터와 예술창작소는 콘텐츠 제작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은가비 아카데미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활동을 운영한다. 해냄·오름·푸름센터는 예술, 체육, 생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동초 내 복합시설 ‘어울마당’은 문화공간, 체험센터, 주차장이 결합된 상생 모델로, 지난해 8월 개관 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 41개교 중 37개교가 참여하는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존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광명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 201억 8천800만 원 중 160억 원은 광명시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학생 주도 동아리, EBS 진로체험, 인성 교육, 생존수영 등 24개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청소년진로진학상담센터는 2024년 기준 286회 상담으로 466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만족도는 96.5점에 달했다. 또 인재육성재단은 2022~24년까지 628명에게 총 5억 3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명시는 참여·복지·학습·공간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조화된 정책을 지속 확장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광명’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우수 참여자의 활동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촉각을 통해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촉각슈트’도 현장에 마련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및 사회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장애인 복지정책이다. 2023년 시행해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2만 7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신체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면서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86.7%에 이르렀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굿파트너는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이자 동반자”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일상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구원 제1부시장, 조승문 제2부시장, 실국소장 및 산하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서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핵심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회복 지연과 국제적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넘어 ‘내 삶의 완성’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시는 지난 3년간 ▲인구 105만 돌파 및 특례시 체계 정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다각화 ▲20조 원 규모 투자유치 조기 달성 및 25조 원 목표 상향 ▲지자체 최초 AI 박람회 ‘MARS 2025’ 개최로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복지·의료·안전 인프라 확충 ▲기본사회 기반 구축 ▲합계출산율 1점대 회복을 위한 출산·보육 정책 추진 ▲서해안 관광벨트 및 문화·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4개 구청 체제 본격화 ▲자주 재원 확충 전략 강화 등 안정적인 행정 운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14개 노선의 광역철도망 구축 ▲64km 내부순환도로망 조성 ▲동탄 도시철도(트램) 적기 착공 ▲균형 있는 도시개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3년간의 시정은 단순한 행정의 연속이 아니라 화성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복잡해질 행정 수요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중심이 되는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시정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성과를 공식적으로 대외에 발표하고, 향후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인재와 연구 환경 ▲기업 입주 수요 ▲우수한 정주환경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어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완성형 경제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거, 산업, 문화, 교육, 의료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완성형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양산동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4일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 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시삽 행사 등 기념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신설되는 연결도로는 총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된다. 세마동 일원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향후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동시행 협약 체결과 시의회 의결,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현재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앞두고 현장 관리와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양산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 이동을 개선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24일(화)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민생과 미래를 핵심 가치로 시민 삶을 돌보는 시정을 이어왔다”며, 시흥을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이자 해양레저·교통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중심 행정 시흥시는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정을 펼쳐왔다. 민생 분야 주요 성과로 ▲시흥화폐 시루 1조 4천억 원 발행, 누적 사용자 42만 명 돌파 ▲민선8기 일자리 목표 73.5%(82,556개) 달성 ▲주민자치회 20개 전 동 구성 완료 ▲동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동장신문고,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및 마을교육자치회 강화를 꼽았다.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맺었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 유치에도 성공했다. 바이오 인재 육성은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 선정,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 시흥과학고 유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시화호 명소화는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정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마련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 WSL 국제서핑대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 등의 결실을 이뤘다. 또, 시화호 거북섬에 시흥웨이브파크를 필두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제 시흥은 그간 닦아온 기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시흥 미래를 견인할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제시했다. ◆미래 시흥 첫 번째 청사진은 ‘AIㆍ바이오 융합도시’ 먼저,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국가대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병관이 집적한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AIㆍ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가 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종근당이 들어선다. 이들은 바이오 연구 선도, 일자리 창출, 바이오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시흥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의약품 연구와 기업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 기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2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시흥시민 10% 우선 고용을 전제한 700명 이상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 등과 연계하며 시흥 바이오를 이끌 중추 시설로,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병원 건립 단계에서 취업 유발 인원 4,800여 명, 운영 단계에서 13만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시흥시는 병원 건립으로 약 141억 원의 취득세와 개원 이후 매년 20억 원의 세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광역 AIㆍ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과 AIㆍ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와 연계해 첨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최근 시흥시가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왕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한 AIㆍ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월곶역세권은 오는 하반기 착공, 내년 개발계획 변경 인가 후 개발을 본격화하고, 최종적으로는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올해 소부장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AIㆍ바이오 소부장 기업 육성단지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고,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하며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화호 거북섬 거점으로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 시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인 시화호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화호 기념사업은 올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시화호 활성화 사업으로 격상돼 5개년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화호 발전을 위한 국내외 포럼, 토론회 등을 시작으로 2026년 시화호 해양환경 문화 페스티벌, 2027년 국제 미래해양도시 박람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화호 거북섬 관광 인프라와 숙박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 마이스 산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성장 모델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6월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과 더불어 7월에는 거북섬 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랜드마크 전망시설 조성과 2026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착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거북섬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7월 18일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와 8월 30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계획이다. 또, 거북섬과 오이도를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 공모 선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거북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중앙정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혁신,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전진 시흥시의 교통정책은 도시 미래 성장의 관문을 여는 열쇠로 꼽힌다. 월곶~판교선(경강선)은 수도권 서남부에서 강남·판교를 잇는 핵심 노선으로,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는 시흥의 바이오·교육 거점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정왕·백곡지구와 연결되며, 20분대 판교 접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원활한 정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철망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2년 신안산선 매화역이 착공했고, 2023년에는 월곶-배곧 트램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신천-신림선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고, 장곡역을 포함한 경강선 건설사업은 실시계획 승인 이후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도 서해선 하중역(가칭) 확정, 시흥시청역세권 고밀ㆍ복합개발사업 협약 체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시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기존 시화 국가산단 제조업과 미래 AI·바이오산업 간의 상생 구조를 실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시정성과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6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고,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적극 행정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등 의 결과가 우수한 시정을 증명 하고 있다. 이러한 객관적 평가들은 시흥시의 정책 신뢰도, 실행력, 시민 소통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모든 정책이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과 시흥 발전을 위한 한 몸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며 “시민 행복을 앞에 두고,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3년 쉼없이 달려온 양평군수 전진선호의 양평 동부권 재도약을 위한 항해의 여정이 눈부신 결실로 실현되고 있다. 양평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8기는 출범이후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여건을 재정비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평국제평화공원, 용문산관광지,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전쟁의 기억에서 문화의 미래로... ‘양평 역사‧문화 도시’ 조성 양평군은 구한 말 항일의병이 시작된 곳이다. 특히 6.25전쟁 당시 역전의 발판이 된 용문산 전투, 지평리 전투의 흔적이 살아 숨쉬는 지평면에 시간과 공간을 잇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평 동부권을 문화적‧경제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을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6만6천㎡에 400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선8기 출범 초기인 2022년말부터 폐쇄된 지평전술훈련장 국유지를 군 공유지로 교환하고 공원시설 건립 및 인근 구도심 재생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해왔다. 해당장소는 1951년 한국전쟁 중 프랑스 몽클라르 중령이 이끄는 대대를 주축으로한 UN군이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가 치러졌던 곳으로, 현재 전쟁중 잔존한 건물로 지평양조장이 남아있기도 하다. 평화공원 내부에 4개의 전시실·수장고·체험실·추모관·교육실 등이 갖춰진 양평박물관을 시작으로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참전국 작가 창작 레지던시 및 스튜디오, 기념조형물, 군 관련 시설을 재생한 군 체험시설, 주민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으로 한국-프랑스 우호관계 강화 및 국제적 문화교류 등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프랑스 쉬이프시를 직접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내 홍재하 지사 공간 조성 및 역사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양평군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지난해 쉬이프시 시장이 군에 직접 방문해 지평리 일원 UN 프랑스 충혼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양평국제평화 공원 내에 핵심 시설로 들어설 양평박물관건립 사업이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절차를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양평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라는 의미를 전하는 복합문화기반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의 기능을 확장·이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양평의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는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양평국제평화공원은 역사를 매개로 한 새로운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 양평 동부의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명품 관광지’로 도약하는 용문산, 수도권 최고 복합관광지 정조준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양평 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다. 연간 약 120만 명이 방문하며 양평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양평군은 용문산관광지 접근성 개선 사업 추진으로 관광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 10억원(특별조정금 100%)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문산 일주문에서 판매장까지 65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문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흙 콘크리트, 데크, 목교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조성했다. 이외에도 군은 용문산관광지의 지속적인 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해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벽천분수 및 휴게장소, 조형물을 보수하는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편해 쾌적한 관광환경을 마련하여 방문객 편의 도모 및 관광객 증대로 명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아울러, 용문산관광지에 수도권 내륙 최초의 케이블카 사업도 추진 검토 중이다. 전진선 군수가 취임한 이후 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민선8기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구체화하고 기본구상을 시작했다.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양평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명소를 하나로 연결해 자연이 어우러진 자연 생태 기반형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용문산관광지 및 쉬자파크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 민간사업자 협의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케이블카 사업 추진이 검토되고 있는 중이다. 감성충만 구둔아트스테이션 추진 양평군은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 또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약 6만6천㎡의 공간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둔역아트플랫폼 내부엔 영화·음악공작소, 판매시설, 문화예술센터, 휴게시설, 백화숲갤러리, 은하캠프광장, 플리마켓, 데크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둔역과 인접한 관동대로 구질현, 지평리 전투기념관 등 양평 근현대 문화 유산 및 물소리길, 지평양조장과 같은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종합문화공간을 조성, 동부권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인구구조 변화, 필요를 채우는 양평만의 채움사업 양평군은 민선8기 취임이후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보이며 2025년 5월 현재 인구 128,690명으로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수 2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른 지역과 다르게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지역과 관심 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동부와 서부의 지난 10년간 인구 증감율을 비교해 보면 서부권에 위치한 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동부권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지역은 인구 정체와 감소, 적은 출생아와 심각한 초고령화가 나타나고 인구구조와 생활 여건에 있어 동‧서부 간 지역 편차가 가중되고 있다. 양평군은 이러한 동‧서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인구 5천명 미만인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을 채움지역으로 선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면당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채움사업’을 통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역 여건에 맞게 현실성 있는 사업발굴을 위해 지역 사정에 밝고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 가능한 주민들로 면별 20~30명 내외의 채움사업 발굴단을 구성하고, 워크숍, 주민설명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단월면은 ‘지역활력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 청운면 ‘청드림 센터 조성 사업’과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채움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농촌중심지(용문면)와 배후 기초거점(단월, 청운, 양동, 지평)을 상호연결하여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특히 채움지역 3개면은 발굴단을 통해 발굴된 채움사업과 농촌협약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향후 채움사업이 완료되면 채움지역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과 귀향·귀촌지원, 부족한 SOC개선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동‧서부간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 변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부권의 자원들을 활용하고 지역여건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여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동부권 관광자원활성화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직결되고 균형발전을 통한 양평 모든 군민들이 양평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매력 있는 양평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도시 도약의 청사진과 함께, 지난 3년간의 핵심 성과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은 이제 단순한 도시가 아닌, 글로벌 반도체 허브이자 문화·교육·복지·교통이 어우러진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인구 150만 광역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반도체 특화 신도시 확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명문화 등 초대형 사업들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공약 외 성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45년 만)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25년 만) △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등을 강조하며 "공약 이행률(65% 완료, 97% 진행 중)을 넘어서는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 ‘한국형 실리콘밸리’ 용인 이 시장은 “지난 3년은 대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SK하이닉스 122조 원, 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확정 등 초대형 성과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여기에 램리서치·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R&D센터 유치, 솔브레인·주성엔지니어링 등 고매출 소부장 기업 92곳 입주 등, 용인은 제조와 연구개발(R&D)을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 교통 격자망·철도망 대폭 확충,“10~20분 내 고속도로 진입 도시” 이 시장은 “시민 누구나 1020분 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도시가 목표”라며 고속도로·고속화도로 17개 노선을 촘촘히 연결하는 ‘격자형 도로망’을 소개했다. 기존 경부·영동고속도로 등에 더해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신규 노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철도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이다.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분당선 연장 △동탄~부발선 등 대규모 노선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며, 용인은 수도권 교통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 문화·체육·휴식 공간 확장,“용인 르네상스를 연다” 도시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문화·예술·체육 시설 투자도 본격화된다. 대표적으로 포은아트홀 리노베이션, 이동 신도시 시립미술관 및 문화공연장 신설, 기흥구 옛 경찰대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조성 등이 추진된다. 3개 구에는 랜드마크 수변공원(이동저수지·기흥저수지), 건강 테마공원(수지중앙공원) 등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 교육환경 개선·반도체고 개교,“교육의 진심, 성과로 입증” 이 시장은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을 학부모들로부터 듣는다”며, 187개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총 296회의 간담회를 열고 853건의 건의 중 502건(59%)을 실질적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유일의 반도체고등학교 개교(2027년 예정) 확정, 실용예술부 신설학교 검토 등으로 미래 인재 양성 기반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용인의 교육 예산은 도내 1위다. ■ 복지·출산·장애인 정책도 선도,“모두가 함께 가는 도시” 복지 부문에서는 임산부 지원금 도입, 부모급여 확대, 장애인 스포츠체험센터 운영, 가족 샤워실 설치 등 차별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용인형 긴급돌봄센터’ 운영,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등 전국 최초 사례도 다수다. 저출산 대응에도 발빠르게 대응 중으로, 어린이집 보조교사 확대 등 체감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 공약 이행률 97%,초대형 성과는 ‘공약 외’에서 더 많아 이 시장은 “공약 212건 중 137건(65%)을 완료했고, 97%가 진행 중”이라며, “공약에 없던 초대형 성과들이 더 많다”고 자평했다. 경안천 수변구역(25년), 송탄상수원보호구역(45년) 해제, 삼가2지구 진입도로 해결 등 난제 해결은 그 상징이다. 기획재정부의 예타 면제 확정, 반도체고속도로 추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 재투자 등은 시민 체감도가 큰 성과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넘어 용인을 문화·교육·복지·교통이 균형 잡힌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상상력을 정책에 입혀 50년, 100년 뒤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이라 확신을 품어내는 오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