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강하 IC 포함이 핵심 좌절 딛고 재출발 환영"


24일 기자회견 열고 환영의사와 군민의견 “경제·교통 혁신 기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양평군의 전진선 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에 대해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 군수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13만 양평군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가운데 정부 로드맵에 따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하남시와 광주시를 거쳐 양평군을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 핵심 교통망으로,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국가 사업으로 평가된다. 전 군수는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양평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사업은 2023년 7월 중단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양평군민들은 집회와 서명운동,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사업 재개와 함께 강하 IC가 포함된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양평군 역시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언론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해왔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IC가 포함되지 않은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안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특검까지 진행되는 등 사업은 장기간 표류했다. 전 군수는 “이로 인해 지역 정서는 깊은 좌절감에 빠졌고, 지역 경제 역시 침체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사업 재개 결정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정부는 기존에 논의된 두 개 노선을 바탕으로 원점 재검토를 진행하되, 경제성과 주민 편의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 군수는 향후 추진 과정에서 군민 의견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타당성 조사 용역 단계에서 양평군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강하 IC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양평 동부권과 강원 홍천 지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군수는 “양평군은 군민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 재개를 위해 힘을 모아준 군민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