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검찰개혁과 관련해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을 인정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추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검찰개혁을 완전히 불가역적으로 완성시키지 못하고 떠나 민주시민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도정 취임 열흘이 지나 처음 도정 운영 기조를 밝힌 뒤 주말을 이용해 검찰개혁과 관련한 우려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도정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도정 운영과 검찰개혁에 대한 소신을 함께 강조했다. 추 지사는 무엇보다 검찰의 수사권 분산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집권과 내란은 검찰개혁 실패로 인한 시스템 오류에 해당한다"며 "검찰권 분산은 가장 철저해야 하며 개혁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소시효 만료 직전 새로운 증거가 발견될 경우 검찰의 직접수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 지사는 "검사의 보완수사는 결국 검사의 직접수사이며, 보완수사 요구 역시 경찰을 통한 간접수사"라며 "예외를 아무리 좁게 인정하더라도 검찰의 직접수사를 허용하는 것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서 공소시효 직전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는 이유만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해야 한다는 논리는 비약"이라며 "그 같은 사례를 이유로 검찰 직접수사를 유지하는 것은 개혁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오히려 검찰의 기소 독점권이 정의를 훼손해 온 사례가 더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사가 기소 독점권을 이용해 사건을 캐비닛에 보관한 채 공소시효를 넘긴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검찰권 사유화와 부패가 더 큰 병폐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소권이 없는 경찰이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보다 기소권을 가진 검찰이 수사를 지연해 공소시효를 넘기며 정의를 훼손한 사례가 더 심각했다"며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씨의 주가조작 사건 등을 사례로 언급했다. 추 지사는 검찰 직접수사 권한을 유지하는 대신 경찰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수사기관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걱정만 앞세워 검찰권 분산을 미룰 것이 아니라 경찰, 중수청, 공수처 등 수사기구 안에서 보완수사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제도를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KICS 형사사건 전자화 시스템과 수사사법관 활용, 수사지휘부 감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얼마든지 보완수사를 할 수 있고 예방 시스템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간부 아들의 살인사건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는 이해충돌 회피 의무의 문제이지 수사와 기소 분리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수처가 수사권 남용과 법 왜곡 범죄를 수사하면 되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추 지사는 마지막으로 검찰개혁의 본질은 특정 기관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주권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검찰과 경찰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유능하거나 더 믿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형사사법 정의를 국민주권의 차원에서 회복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에 집중하지 않고 예외에 또 다른 예외를 만드는 시도부터 시작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에 어긋나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이 원칙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행궁동에 문화예술공간 ‘갤러리 아트랩’의 문을 열었다.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 ‘수원행차’는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10일 갤러리 아트랩(팔달구 남창동 136-43) 개관식을 열었다. 또 ‘수원행차’ 시승식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시승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갤러리 아트랩은 행궁동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이자 관광 거점이다. 팔달산과 행궁동 공방거리를 잇는 지점에 조성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 전시실은 예술작품 전시 갤러리로 운영하고, 2층은 체험 공간에서는 그림책 기반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물 앞 정원(840㎡)은 플리마켓으로 활용한다. 옥상정원은 휴식과 낭독의 공간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이 이뤄진다. 갤러리 아트랩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개관전시 ‘사람은 자라고, 사랑은 이어지고’가 열린다. 생애 주기에 따라 돌봄과 사랑의 순환을 다룬 그림책 원화전이다. ‘수원행차’는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이다. 팔달산, 근대골목 등 교통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지 곳곳을 운행한다. 휠체어 리프트, 유아차 보관 공간, 점차 하차벨 등이 있다.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반 위치 인식 기술로 차량 동선에 맞춰 실시간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해외카드 직접 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행 후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 이름 ‘수원행차’는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정조대왕 행차의 역사성을 계승하면서 수원을 찾는 모든 이가 왕이 되는 포용성을 표현한 이름이다. 수원행차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갤러리 아트랩이 행궁동 골목 구석구석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변 상권을 살리는 핵심 관광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행차가 교통약자와 동반자들을 비롯한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유산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첨단 방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원시화성사업소가 관내 혁신 기업과 협업해 추진한 ‘재난·방범용 3차원(3D) 디지털 트윈 영상 스마트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올해 초 ‘2026 조달 혁신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구축을 완료했다.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재난안전 인프라를 연동한 시스템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AI)이 침입·화재·쓰러짐 등을 감지한 즉시 디지털 트윈과 위치를 연동하고, 현장 영상·음성 공유 기술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경사계·진동계 기반 ‘3단계 알림’ 시스템으로 노후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열화상 카메라, 불꽃 감지기를 도입해 화재감지 기능도 고도화했다. 수원화성 전 구역, 가상 세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첨단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수원화성 전 구역은 가상 세계인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다.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로 무단 침입, 화재(불꽃·연기), 관광객 쓰러짐(실신), 군집 등 위험 이벤트가 발생하는 즉시 감지한다. 위험 이벤트가 포착되면 디지털 트윈 화면이 해당 상세 위치로 즉각 자동 연동돼 관리자가 복잡한 과정 없이 실시간 현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수원시화성사업소는 또 장안문 성곽에 균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사계, 진동계,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추가로 도입해 방재·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경사계와 진동계로 구조물 안전을 상시 계측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주의-경보-발생’의 3단계 알람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온도 상승을 감지해 화재 위험을 초기에 차단한다. 장안문 일원 등 주요 거점에 첨단 센서 집중 배치 특히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장안문 일원 등 주요 거점에는 각종 첨단 센서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화재나 돌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시스템이 이를 즉각 감지해 현장에 자동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또 디지털 트윈 영상·음성 공유 기술을 활용해 현장 요원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자세한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 골든타임을 완벽하게 확보한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세계문화유산을 첨단 기술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가 세계문화유산 안전 관리의 표준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민석 교육감이 8일 ‘2026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해 아이들의 디지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폰 프리 스쿨, 라스(RAS: Reading․Arts․Sports) 교육, 벽 깨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교육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안민석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미경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평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교육’으로, 디지털 사회와 학교 교육의 변화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강연에는 ‘학교교육 정책 이해’를 주제로 김성천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디지털 사회와 학교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구축 사례를, 서울남천초등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안 교육감은 축사에서 “AI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아이들의 디지털 문제, 인성 교육, 입시 교육화되는 학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생존 수영이 성과를 거둔 것처럼 학교와 지역이 벽을 깨고, 교육청과 시청이 벽을 깼을 때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취임 첫날, 제1호로 ‘폰 프리 스쿨’을 결재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것은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는 순간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책을 펴게 되고, 교실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경기교육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경기교육은 폰 프리 스쿨, 라스(RAS)를 통한 독서․예술․스포츠 교육, 벽 깨기의 삼위일체를 실행해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육장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사회 변화에 따른 학교 교육의 대응 방향을 협의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지원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미래비전위원회 ‘화성순환철도구축 구상 TF팀(팀장 정문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은 화성특례시 전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노선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초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TF팀은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병점, 봉담, 향남, 남양, 조암, 송산, 서신 등 화성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최적의 순환철도 노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해 미래 광역교통의 인프라를 선점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TF팀은 국내외 순환선 구축 사례 등을 검토하고 철도 연계기능 강화 및 신교통수단 도입 다변화 연구 등으로 범위를 포괄적으로 넓혀, 기존 철도 구축망 및 구축 예정망을 최대한 활용한 최적의 환선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를 관통 또는 예정돼 있는 서해선, 동인선,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봉담·향남· 우정 연장, 신안산선 송산 연장 등과 연계해 건설 및 운영비용 최소화도 중점 검토사항이다. TF팀은 2040년 화성특례시 목표 인구인 154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해안 관광단지, 국제테마파크, 공룡알화석지, 송산그린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화성특례시 전역을 30분 이동시대로 연결하기 위해 순환철도 구축을 핵심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당시 순환철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타당성 조사 용역 ▲2028년 노선 대안 분석 및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공개했다. 한편 TF팀에는 정문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백승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전략본부 실장, 염민규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김성규 화성시 철도전략과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가 7일 역사적인 개원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닻을 올렸다. 남종섭 신임 의장(더민주, 용인3)은 개원사를 통해 “의장 한 사람의 힘으로는 좋은 의회를 만들 수 없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는 팀과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라며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고은정(더민주, 고양10)·김미숙(더민주, 군포3) 신임 부의장과 양 교섭단체 안광률(더민주, 시흥1)·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대표의원을 비롯한 제12대 도의원 167명이 전원 참석했다. 아울러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등 집행부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고은정·김미숙 부의장과 ‘하나의 팀’ … 도청·교육청과는 ‘원칙 있는 견제와 협치’ 남 의장은 먼저 “고은정, 김미숙 두 분 부의장과 하나의 팀이 되어 화합과협치의 출발을 만들겠다”라며 의장단 간의 결속을 다졌다. 이어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제시했다. 남 의장은 “도민 삶을 위한 일에 도청과 교육청, 의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는 과감히 힘을 보태되 부족한 정책에는 분명한 대안과 원칙 있는 견제로 바로잡겠다”라고 선언했다. 위기의 시대, 도민 삶 속으로 … “현장 중심의 주도적 의회” 현재 대한민국이 중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한 남 의장은 의회가 나아가야 할 길로 ‘현장’을 꼽았다. 그는 “이런 시대일수록 더 도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일상에서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변화의 속도를 뒤쫓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먼저 준비하는 ‘주도적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경험이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며 유능한 의회를 약속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법 제정’ 제도적 토대 마련 의회가 더 크게 일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하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겠다”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가장 앞에서 변화를 주도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4선 의원으로서 인사권 독립, 개방형 사무처장 도입 등 의회의 성장을 함께해 온 남 의장은 “의미 있는 변화도 많았지만 나아갈 길이 더 남아 있다”라며 “도민의 기대에 한 걸음 앞서 대응하는 든든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 “가장 높은 곳보다 가장 깊은 뿌리 내리겠다” 끝으로 남 의장은 ‘나무 한 그루는 결코 숲이 될 수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을 인용하며 의회 구성원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167명 의원 모두와 사무처 가족의 헌신과 지혜가 모일 때 의회는 단단한 숲이 될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저는 그 숲의 가장 높은 곳에 서기보다 가장 깊은 뿌리를 내리는 의장이 되겠다”라며 “의원들과 함께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고민하며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는 다짐으로 개원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의회는 도민의 뜻이 모이는 곳이고 집행부는 그 뜻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곳이다. 우리 서로 역할을 존중하면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해법을 함께 찾았으면 한다”라고 밝혔으며 안민석 도교육감 역시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손을 잡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제12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은 이날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식 선출됐다. 제392회 임시회는 상임위원장 선거 및 위원 선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2026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오는 22일 폐회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운면 청운용두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양평수박축제’에 7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ㅍ ‘달콤한 수박(Watermelon), 시원한 물놀이(Water), 건강한 농특산물(Wellness)’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양평수박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로 운영됐다.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수박카빙대회와 수박가요제, 수박볼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농가와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생산한 특수품종 수박을 비롯해 수박라테, 컵수박 등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둘째 날 행사 도중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수박 판매장에는 구매 행렬이 이어지며 양평수박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수박을 구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일 수박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양평수박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수박을 재배하는 농민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질 좋은 양평수박을 생산해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수박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양평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 공공기관인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이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인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TF’를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단장을 필두로 ▲총괄반 ▲펀드설립반 등 2개 반, 총 10명 규모이다. TF는 설립 초기 2~3개월 동안 투자공사 설립 기초를 다지고 행정절차에 착수하는 1단계 과정을 거친 뒤, 향후 경기도 조직개편 시 전문성과 집행력을 한층 강화한 ‘단(團)’ 체제로 격상해 정식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담TF는 경기미래투자공사가 최종 설립될 때까지 공청회 개최,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에 필요한 제반 행정 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공사의 핵심 재원이 될 정책 펀드 구조를 설계하고, 민간 자본 유치 및 시·군 협업을 통한 재원 조달 계획 수립, 반도체·AI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투자를 추진한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외부 금융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리·운용기관인 ‘공사’와 투자자산인 ‘투자펀드’를 이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적 자금을 주요 재원으로 삼아 국민성장펀드나 PIS펀드(해외건설투자펀드) 형태의 공적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사업 특성과 위험 구조를 고려해 다층적인 자(子)펀드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자펀드의 실제 운용은 민간에 위탁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AI·반도체·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 ▲전력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벤처 스케일업 ▲반도체 유관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건설 등 지역경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대기업 관련 투자 시에는 인재 양성 등 상생 방안을 투자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호황의 성과가 전략산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거점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7월 관계기관 협의와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 검토, 설립 심의 및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 진행 후 2027년 하반기 중 법인 등기 및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기금과 같은 단기적인 방안으로는 반도체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없다. 투자공사 같은 단단한 제도적 틀이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투자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반도체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지금, 빠르고 단단하게 ‘지속 성장’, ‘공유 성장’의 틀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는 6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과 함께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을 만나 서울 경마공원 이전을 제안하고, 화성시 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서울경마공원 이전과 관련해 화성시의 입지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설명하고, 우희종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울경마공원 이전은 화성 서해안권을 국가 말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레저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와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은 우수한 교통망과 넓은 개발 가능 부지, 말산업 기반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서울경마공원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과 송 의원은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사업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서울경마공원 이전 유치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한국법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대표이사 박광선)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장비ㆍ기술운용 및 관리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손성용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부사장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의 부지면적 1만 3305㎡에 대형 필드 오피스, 즉 장비ㆍ기술 운용 및 관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에 신속한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시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시설 건립을 통한 반도체 장비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 기반 구축, 용인 관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증착, 식각, 검사계측 등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의 한국법인은 1989년 설립 이후 35년 이상 한국에서 활동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용인에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 모두가 용인에 자리잡게 됐다.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은 용인에 투자했거나 투자 결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의 협약식에서 “세계적 기업의 용인 입성을 환영한다"며 "용인시는 장비 및 기술 운영 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용인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잘 가동되도록 시가 중개 역할 등을 잘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향후 국가산단에 입주할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한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첨단 수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리브스메드가 용인시와 ‘공장 설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용인에 첨단제조시설(AMF)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6월 30일과 7월 2일 양일 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을 통해 총 76개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시에서는 담당 부서별 검토를 거쳐 이를 97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방향과 이행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정했다. 민선9기 공약사업은 ▲도시개발 ▲첨단자족도시 ▲교통 ▲교육 ▲청년 ▲문화·체육·복지 ▲건강·안전 등 7개 분야, 9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월암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준공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지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의왕 미래교육센터 개관 ▲청년 취업준비금 지원 ▲문화예술회관 개관 및 활성화 ▲의왕 해밀리 종합병원 개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시장은 ‘취약계층 및 어르신 무료예방접종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등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과 의왕역 철도 데크화 및 복합개발 등 중앙정부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공약 검토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최종 확정 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9기는 의왕시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개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교통·교육·문화·복지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거대한 인공파도를 가르며 질주한 서퍼가 공중으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자 경기장에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보드가 물살 위를 미끄러지듯 착지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고난도 에어리얼과 회전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한여름 무더위마저 잊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막한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서퍼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프랑스 등 16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정한 높이와 강도의 인공파도를 활용하는 웨이브파크에서 열려 선수들이 오직 기술과 창의성으로 승부를 겨룬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수들은 파도의 흐름을 정교하게 읽으며 과감한 점프와 스핀, 다양한 콤비네이션 기술을 선보였고, 심판들은 기술 난이도와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세계적인 서핑대회의 열기를 가까이에서 만끽했다. 관중들은 선수들이 공중을 가르는 화려한 기술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렸고,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결정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대회장은 국제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시흥 거북섬의 해양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인공서핑 시설인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대회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낮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서핑 경기가 펼쳐지고, 해가 지면 거북섬 일대는 '2026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로 변신한다. 버스킹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흥시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거북섬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이자 글로벌 서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낮에는 파도를 가르는 역동적인 스포츠의 감동을, 밤에는 음악과 축제가 어우러진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북섬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해양축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