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월 13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발족식에 참석해 “평화는 관념이 아닌 실제이며, 이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경기도부터 6·15 정신을 더욱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가 내란 종식 이후 남북관계 회복의 첫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를 적극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직접 방문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마을인 대성동 마을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대북 전단, 오물 풍선, 그리고 끔찍한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예비비를 활용해 대성동 마을 전 가구에 방음창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치료와 의료지원을 지속해왔다. 김 지사는 “그 결과 지난 수요일, 1년 만에 대북 확성기가 멈췄고, 이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도 중단되었다”며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북한이 곧바로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확성기 중단은 남북관계 회복의 첫걸음이자 향후 군사 핫라인 복원 등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가 과거 민주정부들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해 극단으로 치달았던 남북관계를 치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한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는 경기도,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민주정부 시기 네 차례에 걸쳐 이뤄졌던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북정상선언 기념식 개최, 평화정책 관련 학술회의 및 토론회 등이 계획돼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의회 발족은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 등과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이자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 이종찬 광복회장,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박수현, 김영진, 윤건영, 고민정, 김영배, 박정, 홍기원 의원 등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던 종합병원 설립에 6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의왕백운PFV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의왕종합병원 설립 및 운영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이행 협약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왕시는 병원 건립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제공 ▲의왕도시공사는 병원 부지 제공 및 향후 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자산 관리 ▲㈜이롬은 병원 건립 시행사로서 프로젝트 전반의 개발 및 건설 주도 ▲사랑의 병원은 병원 운영법인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병원 개원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이다. 병원 설계 컨셉 및 규모 이번에 설립되는 의왕종합병원은 단순한 병원 건물이 아닌, 차세대 스마트 의료시스템 기반의 통합의학 전문병원 으로 조성된다. 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며, 총 건축연면적은 약 33,227㎡(지상 19,127㎡ / 지하 14,099㎡)에 달한다. 내부에는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250병상 규모 ▲15개 주요 진료과목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진료관리시스템 ▲환자 중심의 친환경 병동 설계 등이 반영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 모바일 진료예약 및 대기관리, AI 기반 질병 예측 및 관리 등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가 총망라되며, 지역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로서 24시간 중증 환자 대응 체계도 갖춘다. 참여 기업 소개 ㈜이롬은 도시개발 및 병원·복합시설 개발 전문 시행사로, 과거 다수의 민간·공공복합 개발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병원 설립에서는 사업총괄과 시공계획, 인허가 협의 등 전반을 총괄한다. 사랑의 병원은 수원과 용인을 기반으로 한 중견 종합병원으로, 특히 재활·정형외과·내과 중심의 진료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꾸준한 의료 질 개선과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을 펼쳐온 의료기관으로, 의왕종합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책임질 예정이다. 시민 기대감 증폭,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병원의 마스터플랜과 운영 비전, 설계 방향 등이 시민들에게 자세히 공유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다각도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최초로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유치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실현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병원 건립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병원 설립은 지난 4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이 최종 승인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많은 경쟁 속에 이뤄진 이번 사업 승인에 시는 앞으로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12일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되고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이다. 이번 선출은 올해 1월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 화성특례시가 전국 5개 특례시의 공동 발전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화성특례시에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것은, 5개 특례시가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루라는 기대이자 무거운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며, 이를 통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성, 수원, 고양, 용인, 창원 5개 특례시가 한목소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특례시 지위에 상응하는 권한 확보를 위해 2021년 4월 설립된 협의체다. 현재 화성특례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 창원특례시 등 5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공동 현안 논의 ▲2025~2026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운영규약 및 운영세칙 일부 개정안 검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도시로서, 특례시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례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생활폐기물 처리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순환경제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을 통한 광명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선도 정책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 ▲폐가전제품의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서비스, ▲경기도 최초의 커피박 무상수거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특히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은 기존의 단순 수거 및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거주 형태별 맞춤형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환경 차이를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계근 광명시 친환경사업본부장은 “광명시는 행정 시스템과 제도를 과감히 혁신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까지 효과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쓰레기가 돈이 된다.대형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하고 세외수입 확보 광명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을 추진해 대형폐기물 재활용률을 2023년 41.24%에서 2024년 77.16%로 약 36%포인트 높였다. 그간 대형폐기물은 기존 청소업체의 낮은 전문성으로 인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처리 했으나, 재활용전문업체를 선정해 폐목재, 고철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발전소 탈석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사업의 시작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빠른 판단이었다. 시는 폐기물의 처리 단가는 낮아진 반면, 순환경제가 국가적으로 강조되면서 2차 재활용 제품의 가격은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한 후 재활용을 희망하는 전문 업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를 조건으로 재활용전문업체를 공개경쟁입찰 했다. 최고가 대부료 입찰가를 써낸 1곳이 최종 선정되며 연 2천200만 원 대부료를 세외수입으로 얻으면서, 연 2억 2천만 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했다. 크기 상관없이 폐가전 무상수거해 시민편의도 높이고 재활용률도 높이고 광명시의 또 다른 전국 최초 사업은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이다. 기존에는 폐가전 크기와 수량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라 폐가전을 버리려면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재활용되지 못하고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일이 잦았다. 또한 대형폐가전을 버릴 때 ‘이순환거버넌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배출 신고하는 경우에만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온라인 소외 계층에게는 조례에 따른 비용이 부과될 수밖에 없었다. 시는 이런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폐가전 무상수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이순환거버넌스가 공동·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에 맞춰 폐가전을 무상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소형 폐가전 배출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관리사무소에 문의 후 배출하면 된다. 아파트에서 대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와 단독·연립주택에서 소·대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에는 시청 누리집(gm.go.kr) 또는 관할 대행업체로 전화하면 된다. 수거된 폐가전은 전자제품 제조사 순환 재료로 납품해 고부가 전자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이런 맞춤형 무상수거 시스템으로 2023년에는 폐가전 수거량 102톤 중 22.5%인 23톤만 재활용됐지만, 2024년에는 수거량 383톤 전부 재활용하며 폐가전 100% 재활용을 이뤄냈다. 또한 폐기물 수집·운반비용인 7천800여만 원을 절감했다. 2024년 7월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 배출 수수료의 공식적인 무상화를 완성하며, 약 30년간 유지돼 온 낡은 정책을 과감히 개선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지역 상생과 ESG 행정 실천하는 커피박 찌꺼기 순환경제화 광명시는 지역상생과 ESG행정 정책인 자원순환 에너지 정책인 ‘커피박 찌꺼기 순환경제화 사업’을 지난 2024년 9월 경기도 최초로 시작했다. ‘커피박 찌꺼기 순환경제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을 무상 수거해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커피 원두의 0.2%만 커피로 사용되며 나머지 99.8%는 종량제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된다. 소각 처리하는 경우 1톤당 338kg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매립 시에도 토양오염을 초래해 환경 오염을 가속화한다. 이에 시는 발열량이 높고 유해 성분이 없어 퇴비나 바이오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커피박의 특성에 주목해, 국내 최대 우드칩 생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박 원스톱 모바일 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커피박 무상 수거를 희망하는 업체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배출 신청을 하면, 협약 업체는 무상으로 수거해 고형 연료화 공정을 거쳐 커피 혼합 우드칩 등으로 재활용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 4월 말 기준 컴포즈 커피, 메가커피, 이디야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지점을 포함한 237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커피박 33톤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커피박을 직접 처리해야 했던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ESG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까지 재활용… 재활용률 100% 달성 향해 나간다 광명시의 순환경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전문 선별화한 후 남은 잔재물까지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생활폐기물 선별화 사업 추진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 100%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온실가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시는 폐기물 처리기술의 발전으로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용 연료로 처리한 후 해당 잔재물을 시멘트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시멘트 회사의 폐합성수지 수요가 늘어난 것에 주목해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까지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소각하는 경우 처리비와 수송비, 소각에 따른 처분 부담금 등 각종 비용이 톤당 22만 7천 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톤당 15만 3천 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비용이 약 32.6% 절감된다. 특히 폐합성수지를 소각 처리하는 것보다 시멘트 소성 연료로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든다. 지난해 발생한 약 1천500톤의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폐합성수지 발생량에 인구 증가를 반영해 올해 발생량을 1천710톤으로 가정하면, 폐합성수지 처리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80.7%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준을 적용한 결과로, 폐합성수지 1천710톤을 소각처리하는 경우 4천617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반면, 재활용해 시멘트 소성 연료로 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889톤으로 줄어든다. 또한 폐기물 소각량과 시멘트 공장의 일반 화석연료 사용량이 감소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이번 정책 개선을 바탕으로 향후 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증대, 탄소배출 저감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지역 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을 위한 ‘용인특례시 기업 RE100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전문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한 삼각 협력체계로, 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협약식은 10일 오후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안수홍 유니테스트(주) 대표,최준식 참솔라에너지(주) 대표,권재웅 JB자산운용(주) 전무,홍주형 유안타증권(주) 상무 등 5개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RE100, 더 이상 선택 아닌 ‘생존전략’지방정부와 기업 이 맞손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애플·구글·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400여 곳이 가입해 있다. 특히 유럽·북미 수출기업은 공급망 기업에도 RE100 이행을 요구하고 있어, 제조업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도 탄소저감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의 확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총 투자액 약 120조 원) 등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산업지에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곧 산업 지속성장의 열쇠가 된다. 민간 전문기업과 금융권의 참여로 실행력 확보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적 협력이 아닌, 실질적 실행력을 갖춘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니테스트(주)는 태양광발전소의 설계·시공 및 유지보수를 맡고, 발전소 수명이 끝난 후 철거까지 책임진다. 참솔라에너지(주)는 지역 산업단지 내 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며, 마케팅, 임대차 계약, 인허가 및 운영 관리 등 종합적 역할을 수행한다. 유안타증권(주) 및 JB자산운용(주)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금융컨설팅, 펀드 조성 및 운용을 통해 기업 부담을 낮추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게 ‘RE100’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전략적 과제”라며, “전문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오늘 협약은 시의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중심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지역경제도 활성화 기대 협약은 단순히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용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분산형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 특정 발전소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 유휴부지를 발굴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협업해 지붕형 태양광을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의 에너지 믹스 전략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분산형 에너지는 전력계통 안정화뿐 아니라, 긴급상황 시 대응능력을 높이는 장점도 있어 지역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금융 연계된 ‘에너지 투자 모델’, 타 지자체 확산 기대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전환에 금융이 연계된 전국 첫 사례 중 하나로,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도 예상된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은 참여 기업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금융 구조 설계를 통해 민간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JB자산운용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대 흐름 속에, 이번 사업은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도 충분한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구조”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탄소중립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이며,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기회”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오늘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도시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상승치인 2.5%를 밑돈 수치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의 경우 0.1%로 집계, 전망치(0.2%)보다 낮게 나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전월 대비 각각 2.8%, 0.1% 오르면서 전문가 예상치(2.9%·0.3%)를 하회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이번 5월 CP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을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연준은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관망 입장을 유지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월가에선 6월 물가지표 정도부터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5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1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25% 상승, S&P 500 선물은 0.34% 상승, 나스닥100 선물은 0.38% 상승 등을 보이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실무 경험 제공을 통해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체험형 공공인턴 프로그램이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138명의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25년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의 지역 청년들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전공, 자격증, 희망 부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군포시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 시 산하 주요 공공기관에 배치되며, 6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의 일정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참여자들은 단순한 행정보조를 넘어, 각 기관의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팀 프로젝트,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커리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참여자 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공공기관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군포시는 인턴십 수료 후에도 참여 청년들의 고용 연계를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4년 인턴 수료자 중 일부는 시 산하기관 및 유관 단체에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 인턴십은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라며, “인턴십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인턴십 외에도 청년창업 지원, 진로코칭, 심리상담,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등 다각적인 청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는 6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 염전의 풍요와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소래 염전이 지닌 고유한 역사ㆍ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계승ㆍ보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해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소금 생산 과정을 체험하고 염전 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비트 소금 만들기 ▲천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그림 그리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소금 해독 주스 체험 ▲소금 방향제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체험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흥시는 오늘(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배곧지구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한 뒤 약 4개월간 협상을 거쳐 이뤄낸 성과다. 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배곧지구 연구3-1용지(약 79,791㎡, 24,000평)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조 2천억 원으로,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경기도 내 역대 최대 규모다. 조성되는 단지는 ▲신약 개발 ▲유전자 치료제 연구 ▲R&D 실증 ▲연구지원 인프라 등으로 구성되며, 향후 종근당을 중심으로 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되어 있어, 시흥시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단기간 내 이뤄낸 이례적인 성과”라며, “종근당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시흥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투자는 종근당의 R&D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와 협력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거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종근당 투자 유치는 시흥시가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와 종근당은 오는 6월 20일경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종근당 단지 외에도 8월 착공 예정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포함해 배곧지구,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시흥스마트허브 등 총 4개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시흥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된다”며 도정의 ‘마무리’가 아닌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10일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지난 3년간 한 것 이상으로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김영삼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자신의 소신을 설명했다. 그는 “YS 정부 임기 종료를 2주 앞두고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2주가 남았지만 지금부터 일해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한 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말처럼 저의 임기는 매일 새롭게 시작된다”며 “앞으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고 도청 간부들과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라며 “인적, 물적,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해 국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 4.5일제 도입, 기후경제, 비상경제 민생 대응, 미래성장투자 등 핵심 정책들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이제는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나무 아래에서 열매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첫 번째로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경기도가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해서 중앙정부로부터 무언가가 떨어지길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임기 말 레임덕 우려를 불식하고, 도정을 마지막까지 역동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 대응, 스마트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 건축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 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또한 군이 촉각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기존 준 전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는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주·야간 2인 이상 교대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상황인지와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야간관제인력과 협업하여 재난발생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 중이다. 군민을 위한 안전장치인 ‘군민안전보험’ 또한 계속 운영 중이다. 보험은 군이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군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2025년에는 개 물림 사고, 야생동물 피해, 농기계 사고 등 총 14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며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왔다. 특히 외국인등록자까지 포함한 전 군민 대상이라는 점에서 포용적 안전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도시공간의 재설계는 사회적 재난 대응의 중요한 축이다. 군은 양평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양평읍 양근5리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폴, LED 조명, 반사경 등 물리적 시설은 물론, 범죄예방 캠페인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이 사업은 도시의 ‘심리적 안전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군은 기술기반의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활용해 방범·방재·교통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주민리빙랩 운영을 통해 정책 수립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총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11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 적색 포장, 방호 울타리 설치, 고원식 교차로 및 교통안전표지 보강 등이 실시된다. 공사는 실태조사 용역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거쳐 오는 후반기 시설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재난대응은 사전예방부터 사후회복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행정”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재난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여섯번째로 만난 체육진흥과 권성환 과장을 만나며 본보기자는 또 다른 수원시의 자본에 자부심을 가지게될 시민을 향해 조금더 힘있게 이 글을 쓰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수원시가 이뤄내가고 있는 ,"모두가 건강한 스포츠 도시’,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 체육진흥 정책을 펼치고,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장애인체육 활성화, 국제규모 대회 유치, 프로스포츠 활성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좌우명을 평생 간직하며 실천하고 있는 권성환 과장을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나열해 본다. 체육진흥과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 전체 4개 팀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체육행정팀은 수원시 체육의 종합계획 수립, 수원시체육회 및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지원,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장애인체육 분야 지원을 전담한다. 엘리트체육 분야에서 수원FC와 직장운동경기부 14개 팀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각종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 출전하는 시 선수단을 지원 한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축구를 비롯한 62개 종목단체를 지원하고 연간 150여개 가까이 되는 수원특례시장배를 비롯한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 하고 있다. 체육시설조성팀은 공공체육시설의 신규 확충을 맡고 있으며,체육시설관리팀은 기존 71개 공공체육시설의 유지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마케팅팀은 수원FC를 제외한 5개 프로구단을 관리하며, 시에서 매년 20여 개에 정도 되는 각종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개최 하는데 힘쓰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관리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나 "시는 1989년 창립된 수원시체육회와 2012년 창립된 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원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14개 팀)와 62개 종목단체, 공공체육시설 62개소 위탁운영 외에도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어르신 체육교실, 초등스포츠클럽, 뉴스포츠교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꿈나무 스포츠학교, 직장인 스포츠클럽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2개 종목(수영, 탁구)과 21개 종목단체, 50여 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각종 대회 출전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 또한, 각종 스포츠 대회 출전을 지원하여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2위 달성 등 장애인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규모 체육대회 유치,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프로스포츠구단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시는 매년 1~2건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세계 수준의 경기를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여 개의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규모 및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는 국제 스포츠도시의 위상 제고와 경제 문화적 파급효과 등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시는 ‘스포츠메카’로서 지리적 여건과 각종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수원특례시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국제규모 또는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시는 4대 스포츠 6개 프로구단이 연고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4계절 내내 프로스포츠 직관이 가능 하다. [ 축구(수원FC, 수원삼성 블루윙스), 야구(kt wiz), 농구(수원kt 소닉붐), 배구(한국전력 빅스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수원이 스포츠메카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 및 전국 체육대회 유치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세계적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컵 양궁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9월에는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프로구단에는 행정 지원, 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연고지 협약을 통해 상생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구단과 연고 도시는 상생관계이므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장 인프라 개선, 팬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원FC는 수원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민구단으로, 남자팀은 K리그1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여자팀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민구단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주 육성, 여성축구 발전, 시민 참여형 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시 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체육진흥 정책이나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시는 시민 모두가 체육을 일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2~2026년까지 총 22개 체육시설을 신규 확충할 예정이며,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학교·대학 인조잔디 교체 지원 등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유소년 스포츠클럽 지원,▲어르신 체육교실 및 장수노인 체육대학,▲직장인 스포츠클럽 지원,▲장애인 체육교실 운영 등이 있으며, 연간 150여 개의 생활체육 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을 통해 시민의 체육 참여를 전방위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정책 및 향후 청사진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도자 은행제 운영,▲학교 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수원형 스포츠클럽 육성,▲스포츠문화복합타운(수원종합운동장 부지) 조성 사업 등 중장기적 관점의 체육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수원종합운동장을 현대화하여 도심 속 스포츠・문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구상이 주목된다. 1971년 개장 이후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트리플 역세권 개발 예정지의 잠재력을 반영해 도시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이다. 축구의 저변 확대와 모든 수원 시민들이 축구에 대해서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기게 하기 위해서 유소년 축구단과 여성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려움을 무릅쓰고 우리가 하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 운영의 어려움을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저희가 스폰서를 많이 받는 것, 기업 유치 스폰 등 을 추진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이 있다면 무엇이고,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 하는 구체적인 목표나 청사진이 있다면 무엇인가 "시는 체육회 산하에 62개 종목단체가 있고, 장애인체육회 산하에 21개 종목단체가 있고,각 종목별로 시민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동호회만 하더라도 1,300여개에 7만 5천여명이 있다. 이에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체육시설 인프라 확보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2022년부터 2026년 까지 4년간 축구장과 야구장 등 22개소 신규 확충을 목표로 매년 체육시설을 조성하고,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보완하고자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추진하며 관련 시설을 활용하는 동호회에 사용료를 지원하고,지난해 기준 119개 동호회에 2억 2천만원 정도를 지원하였다.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인조잔디 교체 등 시설 정비예산을 지원하기도 하며 올해는 아주대와 성균관대학교 인조잔디 교체를 지원 한다.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확보와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운영 그리고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출전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1인 1스포츠를 생활화하여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힘든점이나 뿌듯하게 자랑할만한 일이 있으면 무엇이 있을까 "125만 명의 시민들이 있다 보니 스포츠에 관해서도 굉장히 요구 사항들이 많다. 그 요구 사항들을 어떤 예산적인 문제와 체육시설을 누릴 지역적인 문제(토지)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시민들이 낸 의견들을 그대로 무시하거나 허투루 듣지 않는다. 그것들을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에 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수원시 체육 진흥을 위해서 저희가 열심히 하겠다는 것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자랑스러운 점 은 사계절 내내 우리 시민들은 프로 스포츠를 어디 멀리 원정 가지도 않고 바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것과 프로그단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뿌듯한 점이다. 또한 우리 체육진흥과 어벤져스(Avengers) 22명의 직원들 이다. 밤을 새고 가족과 함꼐 즐기는 주말마져 반납하고 수원시 체육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주중에는 직장을 다니고 금요일 저녁부터 움직이는 직장체육인들은 무슨 대회를 치른다든가 모임을 한다든가 그러면 저희는 그때 도 동행 하다보니 주말이 없이 근무하고 있지만, 우리 여기 있는 직원들 다 자부심 가지고 있다.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우리 직원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수원시민에게 한말씀 “수원특례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 메카이고,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체육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1인 1스포츠’를 실천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누리는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