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5.0% 선을 돌파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5시 직후(미 동부시간 기준) 연 5.001%로, 5%선 위로 올라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선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세계 자산 가격의 기준이 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최근 몇 달간의 좋은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다음 달 1일 끝나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것이다. 미 국채 금리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모기지나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 미국 시중 금리의 기준이 된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고문인 올리버 퍼쉬 수석 부사장은 로이터에 “10년물이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소 단기적으로는 주식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를 바랐다”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면 다시 인상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사실상 암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대한민국의 신(新)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실현’을 위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10월 말과 11월 말 연달아 착공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5만 9천500㎡(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15년 도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구상(안)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입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발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만 2천000명의 고용 창출 및 6조 5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에 21만 8천100㎡(약 6만 6천 평) 규모로 사업비 1천104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기존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하는 전통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의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산업단지조성 사업이다. 약 4천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천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경기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 9월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로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국민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의미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경기도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가 2024년 10~15개 시군에서 우선 추진하는 ‘누구나 돌봄’에 대해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도와 31개 시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350명 초청 ‘맞손토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경기도 3대 돌봄 정책의 이름을 ‘360°(360도) 돌봄’이라고 정했다며 그 가운데 하나인 ‘누구나 돌봄’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에서 지금 가장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경제발전도 시켜야겠고 투자도 해야겠지만 사회공동체가 같이 돌봄을 하며 함께 가야 사회가 지속가능하다고 본다”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은 시혜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투자로 1,400만 도민 누구나 다 복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360° 돌봄’의 취지에 대해 밝혔다.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다. ‘360° 돌봄’은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이 가운데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공백을 보완해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서비스로 구성되는 기본형과 ▲방문의료 ▲심리상담 서비스가 추가되는 확대형을 지역 상황에 맞게 시군이 선택해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는다.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몸이 불편해졌을 때 ‘생활돌봄’을 신청하면 연간 최대 15일 이내(하루 4시간 이내) 시간당 1만 6,190원(노인장기요양 방문급여 수가 적용 기준)에 화장실 이동 지원이나 식사 준비, 설거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추진 시군을 공모 중으로, 추진 의지와 역량,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안에 ‘언제나 돌봄’과 ‘어디나 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맞손토크에서는 일선 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보람된 점 등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남양주시의 한 공무원은 복지직 공무원들이 서로 업무에 대한 고충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으며, 동두천시의 공무원은 360° 돌봄 사업에 대한 직원 포상을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사실은 360° 돌봄을 발표하면서도 여러분의 업무가 가중 될까봐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서 인력 보충이나 이런 것을 담당하는 공증된 기관 확보 문제 등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 또 별도 포상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여러분들을 마음으로 격려하고 성원한다. 스스로가 일하시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는 맞손토크에서 나온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건의 사항, 의견 등에 대해 일선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7일, 화성시 정명근시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석하여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포함하여, 1천여 개의 모빌리티 관련 기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고 강조 했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 60개사 기업인 여러분들과 전 세계 19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 했다. 정 시장은,"미래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모빌리티로 향하고 있다.환경친화적인 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는 산업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와 자율 주행 플랫폼은 도시 교통 체계를 혁신할 것이다."며 "화성시도 새로운 모빌리티 혁명에 대비하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친화도시’ 화성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친화도시 화성시의 미래에 대해 가능성을 과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석남수 기자) MZ세대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봉사 모임이 떠오르는 가운데, 얼마 전 색다른 봉사 활동이 있다고 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20·30세대들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플랫폼, '두세시간'이 진행한 유기견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였습니다. 두세시간은 한 달, 30일을 시간으로 환산한 720시간 중 1%가 채 안 되는 0.4%, 2~3시간 만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소셜 임팩트 플랫폼입니다. 주로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인천, 안성, 광주, 강동구에 위치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견사 청소부터 산책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유기 동물 봉사활동의 경우 해당 단체의 카페나 블로그, 혹은 지인 소개 등 폐쇄적인 방식으로만 신청이 가능해 지원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는데요. 두세시간측은 간편한 예약방식을 도입, 인스타그램을 통해 MZ세대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등 기존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여 매월 약 1백 명의 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10월 14일 열린 가을 운동회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참가자들과 안성에 위치한 '행복한 보금자리 유기견보호소'의 유기견 20마리가 함께했습니다. 두세시간 측은 펫 택시 기사님들을 섭외하여 행사 장소인 포시즌 애견테마파크까지 유기견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졌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총 30명의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이자 유기견들의 일일 동행자로서 산책부터 공놀이, 터크놀이, 간식 먹기 등 두세시간 측이 준비한 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유기된 이후 유기견보호소에서 지내며 사람들의 온정뿐 아니라 자유롭게 뛰어놀 시간이 그리웠었는지 현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순간을 즐기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 밝은 표정의 유기견들을 보며, 두세시간 측은 '유기견보호소를 벗어나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보니 부담이 컸지만, 즐거워하는 참가자들과 유기견들을 보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보람차다'고 했습니다. 비록 짧은 가을날의 외출이었지만 유기견들의 기억 속에 버려진 순간의 아픔은 희미해지고, 대신 참가자들과 푸른 잔디밭을 뛰어놓은 이날의 기분 좋은 추억이 더욱 짙게 남길 바라봅니다. ※ 두세시간의 다음 활동은 공식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바로가기: 두세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안 안내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현장 설명회에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00여 명이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전세피해자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두 차례 열고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특별법에 따른 피해지원 및 경기도 피해 지원 내용 ▲경·공매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피해자별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현장 설명회에서 도는 우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 방법,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 원) 지원, 긴급생계비(100만 원) 지원 등을 소개했다. 또,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제공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법률․금융․주거 상담 지원과 전세피해 접수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8월부터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는 한편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를 제공하는 등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오는 12월까지 전세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100만 원) 지원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 전세피해를 입은 오피스텔 같은 대형 피해주택의 경우 관리주체가 없어 승강기나 건물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긴급 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관계자와 법률상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피해자들의 사연을 함께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모씨 일가의 전세피해 주택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서 수사에 착수해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 의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통과 절망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하게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접수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15일 100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위한 ‘2023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29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시민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4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시범경기인 슐런 및 농악경연이 진행됐다. 400m 계주,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4개 종목의 명랑운동회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폐회식 공연으로는 에어로빅댄스와 가수 소찬휘의 무대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종합 시상, 종목별 시상, 입장상 시상, 응원상 시상, 모범 선수단상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팔탄면이 이름을 올렸으며, 입장상은 팔탄면, 응원상은 남양읍, 모범상은 동탄3동이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을 사랑하고 체육을 사랑하는 화성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열정과 협력이라는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들이 일상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체육 분야의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美 CNN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금요일에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시기일지도 모른다"고 엄중한 경고와 함께 3분기 실적 시즌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에 대해서 "에너지와 식량 시장, 세계 무역, 지정학적 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은 지난 분기에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JP모건 은행은 분석가들이 예상한 3.89달러 대비 주당 4.33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은 399억 달러로 예상치인 395억 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JP모건체이스는 자산 규모가 3조 9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 최대 은행이자 미국 경제의 선봉장이다. 또한, 뉴욕에 본사를 둔 이 JP모건은 분기에 투자 은행 수익이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은행 수수료는 주식 및 부채 인수 활동 감소로 인해 3%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 중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근심의 벽 다이먼은 금요일 아침 CNN 과의 통화에서 미국 전역의 은행 임원들이 경제적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뉴스를 통해 시장이 어떻게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월스트리트의 진실 주의를 언급하며 "근심의 벽을 오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이 예상하지 못한 잠재적인 결과에 대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스트리트는 종종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것에 대비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주일에 100번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보통 지정학은 그 자체를 극심한 불황이나 가벼운 불황으로 보이지만, 시장이 잘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의 경제학자들은 심각한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을 유발하지 않고 경기가 둔화되는 연착륙은 이제 경기 침체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다이먼은 "나는 분명히 지정학적인 것보다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덜 우려한다."라며 "현재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대체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긴축적인 노동 시장과 높은 정부 부채 수준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으며 금리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은 이전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 상승과의 싸움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처방을 아직 완료하지 못했을 수 있으며,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1.5% 포인트 인상하여 7%로 계속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086520)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은 1조904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9% 급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악화하면서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의 3분기 잠정 3분기 매출은 1조 8033억 원,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1058억 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에코프로나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양극재 업체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메탈 가격에 연동된 판가를 토대로 납품 계약을 체결한다. 원재료 가격과 마진율이 연동되는 구조다. 에코프로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된 원인은 원재료 및 양극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 축소로 주력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리튬 등 광물 가격 약세로 양극재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진이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보통 양극재 업체는 2개월 정도 전에 원재료를 구입해 양극재를 생산하는데,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광물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부진했던 점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일봉차트를 보면, 전기차 수요 부진 및 실적이 급감함에 따라 주가도 7월에 고점을 만든 후 고점 대비 45% 이상 하락하였다. 작일 美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긴축정책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더해져 금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일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4.58% 하락하여 833,000원 종가를 기록하였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3.7%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나스닥을 포함한 뉴욕증시 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3.7%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6% 상승을 상회했다. 미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지난 6월(3.0%)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7월(3.2%)에 반등하더니 8월(3.7%)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9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은 0.3% 상승을 예상했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전월 대비 각각 4.1%, 0.3% 오르면서 예상치(4.1%·0.3%)와 모두 부합했다. 이는 전월(4.3%·0.3%)보다 소폭 둔화된 수치이기도 하다. 이번 9월 CPI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 이틀간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발표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미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금융여건이 긴축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이어 전날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 인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근원 9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자 연준이 앞으로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더욱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9월 CPI가 발표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새로 개장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2023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7일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사도세자의 능을 이장하는 퍼포먼스인 현륭원 천원을 재현하여 장엄한 장면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고,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에는 새롭게 도입된 퍼레이드카가 행렬단과 함께 하여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는 현륭원 천원의 야간 이동 고증에 따라 정조효문화제 최초로 야간 행사가 진행됐다. 야간 행렬을 위한 300여개의 촉롱과 고증 재현을 위한 대여(大輿) 제작 등 명당인 화성으로 아버지의 묘소를 옮기는 기쁨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재현했다. 특히, 8일에는 창덕궁에서 출발한‘을묘원행정리의궤’를 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화성 융릉에 도착하며 산릉제례 어가행렬, 현륭원 제향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능행차 화성 구간은 기존 대로변으로 통과하던 행렬을 안녕동과 화산동을 통과하는 행렬로 변경하여 백성과 가까이 하고자 했던 정조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행사에 시민들이 끝까지 참여해주셔서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조효문화제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화성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민’이 중심이 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3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6일 밤,제60회수원화성문화제'를 알리는 여민각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는 장엄함과 벅찬 축제의 설레임이 시작 되었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7일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자궁가교’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회갑연 컨셉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 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 배우로 공연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 행궁광장 앞에는 정조대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가 포토존으로 전시됐다. 가을 밤하늘을 불빛으로 물들인 드론 아트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수원시민 1000여 명이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인터뷰한 미디어 전시 ‘그레이트월’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시민들이 바닥에 그린 초대형 크기의 ‘시민도화서’가 꾸며졌다. 주제공연 외에도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이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수원 예술 단체예총의 종합예술 ‘춤이 onda(온다)’ 등이 펼쳐졌다.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이번 축제의 백미였다. 23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행차는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핵심 구간인 수원구간 중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행궁광장에서는 정조대왕이 말에서 내려 이동하면 신하들이 정조를 맞는 ‘총리대신 정조맞이’ 행사가 재현됐다. 또 도립무용단의 사전공연, 전통놀이 ‘길마재’, 의장대 공연, 풍물놀이, 군문의식, 대북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9일 이재준 수원시특례시장은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 행렬에 동행했고, 행궁광장 초입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을 환영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능행차 행렬과 문화제 등을 즐기던 시민들이 참여한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무리 됐다.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시장은 “화려했던 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막은 여기서 내리지만, 시민을 빛나게 할 수원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위대한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과 함께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