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백두산 천지(天地)를 닮은 ‘호명호수’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휴장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로 이 기간 호명호수 노선버스를 비롯해 차량 출입은 통제되나 도보 입장은 가능해 걷는 수고로움을 감소한다면 겨울철 눈꽃과 호수의 절묘한 조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명호수는 '가평 팔경의 제2경'으로 녹색관광 수요가 늘면서 연간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올해 약 11개월 동안 총 5만4703명이 방문했으며, 호명호수 단풍의 절정 시기인 10~11월 2달 동안에만 2만647명이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문객 수치는 지난해 호명호수 계수기를 설치해 나온 것으로 기존의 안내소에서 일일이 카운터하여 나오는 수치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집계다. 군은 앞으로 연간 1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수도권에서 전철(상천역 하차)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과 무료입장 등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된 호명호수는 2010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3년 개방 5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호명산(632m)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는 데서 명명됐다. 호수 면적이 15만㎡에 달하며, 267만여 톤의 물을 담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을 만들어 내 싱싱함과 젊음을 안겨준다. 또 1.9㎞ 길이의 호수 주변 도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돌아보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연의 수려한 산세와 숲속의 호수가 조화롭게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호명호수는 가평의 대표 관광지”라며, “동절기 안전을 위해 차량 출입은 통제되나 등반은 할 수 있어 호명호수의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 전용 교량인 총연장 93m, 폭 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를 완공하기도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도시는 획일적이지 않다. 각 도시가 처한 환경이 다르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모두 다르다. 마찬가지로 도시에서의 삶도 획일적일 수 없다. 주민들이 살아가는 일상과 해결하고픈 문제도 가지각색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마을만들기는 효과적이다. 올해 수원시에서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 낸 마을만들기 사례를 소개한다. 주택밀집지역에서 음식물폐기물 관리 성공한 ‘지동’ 수원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손꼽히는 팔달구 지동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리빙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단독 주택이 밀집된 주택가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골칫거리다.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둘 특정한 장소가 있는 아파트와 달리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봉투를 내 집 앞에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양이와 까마귀 등 동물이 봉투를 찢어버리면 보기에 좋지 않고 냄새가 진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동 동쪽마을에서는 리빙랩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4월부터 60세대가 참여한 마을기획단이 구성됐고, 에코스테이션과 RFID기기 설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단은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주민 동의 절차,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느티나무 보호수 옆을 최종 확정했다. 6월 이후에는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음식물 배출량을 체크해 마을이 일주일간 평균 200리터의 음식물을 배출한다는 것을 확인한 뒤 기계 용량도 결정했다. 에코스테이션 푯말 디자인과 홍보도 직접 하고, 올바른 사용과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과 벤치마킹도 추가했다. 주민들은 리빙랩으로 설치한 공동 에코스테이션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편리하고 주변 환경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봉투로 버리던 이전 방식보다 비용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로도 주민자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순서를 정해 정기적으로 청소와 보수를 하며 아파트처럼 깔끔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하는 동쪽마을 지동-음식물 폐기물 잘 버리기’ 사업은 2023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 중 대상으로 선정됐다. 식재료 업사이클링의 가능성 발견한 ‘권선1동’ 권선구 권선1동에서도 주민이 제안한 마을리빙랩 사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수원에 신선한 청과와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위치한 마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다. 권선1동 마을리빙랩 사업의 핵심은 식재료다. 외관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떨어져 도매시장에서 판매되지 않고 버려지는 못난이 식재료를 활용할 방법을 찾고자 했다.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버려지는 청과류를 처리하면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지난 2월 구성된 기획단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도출했다.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약을 맺고 매월 버려지는 농작물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어떤 재료들을 받아 음식물로 만들지를 고민했다. 매실청을 비롯해 매월 제철 과일청을 만들고, 오이와 깻잎 등 채소를 활용해 장아찌를 담갔다. 토마토가 버려지는 시기에는 케첩도 제조하고, 곤약젤리, 물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었다. 못난이 과채들을 음식물로 업사이클링한 것이다. 12번의 푸드 업사이클링 활동에 18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만들어진 음식은 공유냉장고에 채워두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었다. 인근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해 나눠주기도 했다. 시음회와 지역축제, 박람회 등에서 마을자치 사업을 홍보하는데 활용돼 나눔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했다. 권선1동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은 2023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민들은 향후 이 사업을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골목길 화재 위험 줄이는 미니소방서 만든 ‘파장동’ 장안구 파장동은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적절한 대안을 만들어 낸 마을리빙랩 활동으로 2023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에 소화기를 비치한 ‘미니소방서’를 설치한 것이 핵심이다. 파장동은 구도심 주택밀집지역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는 동네다. 차량이 양방향으로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골목길이 많기 때문이다. 화재 발생 시 좁은 골목으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초동 진압에 실패하면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주택이 밀집한 것 역시 화재를 키우는 요소다. 파장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리빙랩 활동을 시작했다. 소방차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공용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미니소방서’를 만들기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추진단에는 4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전에 파장동에서 발생했던 화재 이력을 조사하고, 취약지역을 파악했다.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등의 추천을 받고 화재안전설문조사를 통해 미니소방서를 설치해야 할 대상지를 발굴했다. 수원소방서는 물론 소방행정 전문가를 현장으로 초청해 자문을 받아 15곳의 미니소방서 설치 장소를 결정했다. 빗물이 고이지 않고 쓰레기 투기도 방지할 수 있도록 지붕을 둥글게 디자인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정했다. 주민자치회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북수원시장 주변에 설치된 미니소방서를 표기한 지도를 제작했다. 또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겸한 화재안전교육과 가상훈련까지 실시하며 초기에 실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우수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드는 주민주권 ‘매탄3동’ 각 동의 실정에 맞춰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자치회 활동은 매탄3동이 우수 사례로 꼽힌다. 영통구청이 속해 있는 매탄3동은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내년도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마을자치 사례로 평가받았다. 매탄3동 주민들은 마을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 필요한 것 등을 함께 고민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네 번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마을의 비전과 계획을 다듬었다. 3개 분야를 나눠 마을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 분야별 주요 의제를 정리한 뒤 주민 투표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하는 이웃사촌’이라는 비전을 선정했다. 이어 매탄3동 마을자치회는 9대 의제도 설정했다. 사회교육안전분야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청소년 공간 발굴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안전한 마을학교를 위한 공론장 마련이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복지분야는 ▲어르신 장수사진 찍기 ▲지역교류 직거래 프로그램 운영 ▲‘매여울 벚꽃축제’ 연 1회 정례화가 결정됐다. 마지막 마을환경공동체분야는 ▲‘매탄3동 둘레길 마을계획단’ 구성 및 활동 ▲매여울어울림터(나눔장터) 확대운영 ▲매탄3동 주민통합 온라인 소통창구 만들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마을총회 투표에서 1~3위에 오른 의제들을 마을 단위 축제를 통합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마을계획에 포함된 매여울 어울림터(나눔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마을의 자랑인 벚꽃 축제와 청소년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기반으로 점차 축제들을 연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어 3년차인 2026년에는 나눔장터와 벚꽃축제, 청소년 문화축제 등이 모두 연계된 통합 축제로 마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으로 공동체를 가꾸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도시재단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원했다.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마을리빙랩과 마을자치활동, 공동체활성화 등 3개 분야에 49개 사업을 선정, 주민들이 직접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마을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찾고(지동), 마을 자원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고(권선1동), 마을 골목을 지키는 미니소방서를 설치하고(파장동), 마을의 앞날을 계획하는 것(매탄3동) 등이 주민제안 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 밖에도 마을만들기 사업 중 영화동과 행궁동, 화서2동은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 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동에서는 ‘영화도시농부’라는 단체가 마을텃밭 만들기를 추진했다. 마을 골목길에 방치돼 쓰레기가 나뒹굴던 공간에 16명의 주민들이 봄부터 텃밭을 조성했다. 봄에 초화를 심어 미관을 정돈하고 열무를 심은 뒤 여름에 작물을 수확해 김치와 반찬을 만들어 50여가구에 나눴다. 행궁동(매향동) 일원 주민 40여명이 만든 공동체 ‘매향사모(매향동을 사랑하는 모임)’는 침체된 골목길 살리기에 나섰다. 자발적인 마을 청소와 화단관리, 손바닥정원 만들기 등에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소통프로그램도 진행해 마을을 더 깨끗하게 만들었다. 화서2동 주민들의 모임인 ‘5070해피라이프’는 14명이 참여해 마을 공원 중 하나인 황새말 공원을 단장했다. 참여 주민들이 각자 반려식물을 키우고, 월 2회 놀이터를 관리해 10월 말 품평회를 겸한 마을잔치를 열었다.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든 사례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마을만들기가 일상에 온전히 뿌리를 내리고, 자치와 분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마을과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탄호수공원에 6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오후 4시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여러 유명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수공원의 명물 루나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더욱 발전할 것을 믿고 있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화성시민 모두가 하나 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 간 총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약 3,300㎡로, 용인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있어 안정적인 수소 수요처가 확보돼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용인시는 ‘미니 수소도시’를 시작으로 향후 상용 수소충전소 확보, 수소 생산시설 용량 증설을 추진해 반도체클러스터, 물류터미널, 플랫폼시티 등 인근지역의 수소차 전환(주요 반도체 기업의 통근 수소버스, 수소 물류트럭 전환)을 통해 수소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소발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소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저렴한 금액으로 수소를 공급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모빌리티 전환, 분산에너지법 제정 등으로 수소 기반 구축 사업은 필수요소로, 용인시는 주변지역의 높은 수소 수요를 가지고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초에 미니 수소도시 2호와 3호를 선정할 계획이니 도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정명근 시장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히며,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서 화성의 이미 시작된 미래를 제시했다. 물질과 정신, 모두 고루 갖춘 도시로 만들고 싶다. 정 시장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든지 가고 싶은 도시라 생각 하는데,제대로 된 화성시 교통확충 12개 철도 노선이 차질 없이 진행 되고 있다. 동서남북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도시가 되어,시민의 질을 향상 시킨다."고 도 했다. 이어 “자살예방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돌려 안타까운일을 막을수 있었다.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보다 더 먼저 다자녀 3자녀를 2자녀로 했다.청년들의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가 아닌 3성공 세대로 만들어 줄꺼다. 우리 시민 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자녀들의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이사가는데 출생도시 1위 도시로 시장의 책임이 크다.아이 교육 문제로 이사하지 말고 화성시가 해결 해 주겠다.일하기 좋은 도시로 더불어 성장하기 좋은 일자리가 많다 탄탄한 미래를 꿈꿀수 있다. 모두가 갖춘 도시가 화성이다."며 당당한 시민의 당당한 시장으로써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기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러워 하는도시, 즐길꺼리가 많고 문화와 자연이 어울려 삶이 보장되는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 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해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 "시민들의 행정 불편 해소를 위해 권역별 4개 구청을 반드시 승인 받겠다. 효율적인 행정 집행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하려 노력 하겠다."며, "2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은 우리 화성시에는 1년에 350개 이상 400개가 늘어 나고 있고, 최첨단 기업과 협의,13개 산업단지 조성,900여개 기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다. 8조 5천억정도 투자 된다"며 자신감을 나타 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화성시민 150만명이 될것이고 목표이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을 전부 적용 하겠다. 미래 환경적응 대체에 신속하게 앞장 서겠다."며,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 특별시는 특별한 시민 특별한 화성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20일) 김동연경기도지사는 북부 기우회에 참석 하여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다른’ 방향"이라며,"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지사는 ,"총예산 증가율 2.8% vs 6.9%, R&D 예산 증가율 -16.7% vs 44.3%, 환경파괴부 vs 기후에너지국,서울 일극화 vs 균형발전 이것들은 무엇을 상징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것이 바로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다른’ 방향 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지사는 중앙정부에 대해 매서운 갈등을 보이며 ,"긴축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미래 포기가 아니라 미래 투자,환경 파괴가 아니라 경기RE100, ‘서울 메가시티’가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의지이다."고 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종일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가 될 경기북부에 머물렀다.많은 분들과 함께 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대한민국을 위한 길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 오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해졌습니다. 더 큰 오산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대해 브리핑 한 후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15일)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서동 일원에 433만㎡(131만 평) 3만 1천 호가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점 ▲수원발KTX,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등 미래 서울 접근 우수성을 선정 근거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택지 대상지에서 지정취소 된 이후에 다시 지정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현실화 됐다”며 세교3지구의 부활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어“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현실화 돼야 만 비로소 세교 1, 2지구만 있을 때 발생하는 기형적 개발을 막을 수 있고, 세교 1, 2, 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관련 자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것을 밝히며 ▲충분한 자족시설 및 여가·체육·문화기반시설 확충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의 광역교통계획 연계 보완 등에 집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 과정부터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만으로 경제자족도시 전체기능을 갖춘 건 아니다”라며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조속 출범을 이유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난개발을 방지해야한다”며 오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공공지분 최대확보 가능성 ▲궐동, 남촌동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구(舊) 계성제지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사업 등의 향후 참여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나열했다. 실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0세 이상 주민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으며, 도시공사가 필요한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지역 균형발전 도모, 도시공사 이익의 재투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공사가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안정적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공사의 미래 지속,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생활로 풀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문화시설, 수험표 소지자 무료입장·기념품 증정 등 진행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서울·덕수궁·청주)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에게 기념품을 증정(선착순 100명 한정)한다. 수험생들은 '관동별곡' 소재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작가 이상과의 만남을 통해 그간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케이(K)-문학’을 재발견할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수능이 끝나는 11월 16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에게 책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선착순 100명 한정)한다. 전국에서 수험생 피로를 날려줄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예술의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는 신청을 통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 오페라 '마술피리' 영상콘텐츠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 있다. 또한,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11월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얘들아 수고했어! 문화가 있는 날이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들이 응원프로젝트를 펼친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는 ‘응원박스’도 선물한다. 수험생들은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11. 28. 오후 6시),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11. 29.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안녕 인사동(12. 3. 오후 3시), ▴경기 부천시 스페이스 작(12. 3. 오후 3시)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 공연을 관람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수험생에게 11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을, ▴11월 29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오단해’의 합동공연 ‘모던풍류-두번째달x오단해’와, ▴12월 1일과 2일, 경기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남경주x송은혜 뮤지컬넘버 콘서트’, ‘남상일x리사’ 합동공연은 수험생 대상 전석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험생은 12월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 영화관·프로스포츠 경기에도 수험생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 전국의 영화관도 ‘문화가 있는 날’과 협력해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영화를 7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수능 끝! 소원성취 이벤트’(11. 16.~12. 10.)를, ▴시지브이(CGV)는 수험생과 청소년에게 7천 원 예매 혜택(11. 13.~26.)과 함께 수능일로부터 4일간(11. 16.~19.) 올해 응시한 모든 시험의 수험표를 제시하는 관객에게 8천 원 예매 혜택 행사를, ▴롯데시네마는 11월 한 달간 1318 청소년을 대상으로 7천 원 예매 혜택과 함께 ‘콤보(팝콘과 음료)’ 3천 원 구매권을 제공하는 ‘너 틴(Teen)이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철을 맞이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에게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12월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시 현장 판매 또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목, 구단별 할인 방식과 내용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 밖에도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하고, 문화포털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기에 문화를 즐기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방침을 공식화했다. 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운영 방식으로 시민 외면과 과도한 의료손실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개월여 동안 진행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여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탁운영 방식이 의료원의 현재 위치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작년 7월 신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들어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1.9%가, 7월 시민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설문조사에서는 76.6%가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찬성했다. 신 시장은 “의료원은 개원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도별 1일 평균 수술 건수는 최소 2.2건에서 최대 5.7건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이마저도 급성 충수염이나 골절 같은 일반 및 경증질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동네 병·의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병상 활용률도 20%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시장은 지방의료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꼽았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족과 지인에게 의료원에서 진료받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응답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권장하지 않는 이유’의 81.9%가 ‘진료과 의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변하여 의료원은 재개원 수준의 강력한 변혁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시의 재정적 부담 또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성남시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간 연평균 275억 원의 출연금을 의료원에 지원했다. 그럼에도 2020년 465억 원, 2021년 477억 원, 2022년 547억 원의 의료손실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634억 원의 의료손실과 35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544억 원의 의료손실을 가져오며 향후 5년간 최소 1500억 원의 시 재정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신 시장은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 및 중증 진료, 미충족 의료뿐만 아니라 회복기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선도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위탁운영과 함께 시장 직속 비급여수가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진료비 상승을 조정하고 공공의료사업 확대로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착한 적자’는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공공의료사업비는 올해보다 102% 증액한 7억 3천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위탁운영 반대단체에 “의료원 건립 과정에서 보여 준 열정과 애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시민을 볼모로 한 시정 발목 잡기를 멈춰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남시는 11월 중에 보건복지부에 의료원 위탁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초 시의회 위탁 동의와 수탁기관 공개모집 후 상반기 중으로 유수의 대학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4일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끊이지 않게 대두되고 있는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김진표의장의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발의 를 강하게 반발하며 화성시장으로서 입장문을 발표 했다. 정 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미 지난 2020년 7월 6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나, 이 개정안이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로 국회 국방위원회에 심사보류 중임에도, 김진표 국회의장은 2023년 11월 13일에 또 다시『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며,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시키려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대 의사를 내비췄다. 이어서,"이번 특별법은 현행법상 수원군공항 이전부지가 결정되지 않았고, 이해 당사자인 화성시민이나 화성시장과의 아무런 협의나 동의가 없음에도 화성시로의 이전을 명시하여 화성시 자치권과 시민 참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 했다. 또한," 수원군공항과 주변일대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원시에게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안겨 주는 반면, 이전 부지인 화성시에게는 오롯이 희생과 피해만을 강요하는 지역차별 특별법인 것입니다. 이는 국민의 평등권을 명시한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 오직 화성시의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비민주ㆍ반시대적 특별법은 폐기되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 했다. 마지막으로 ,화성시장으로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막기 위하여 시민ㆍ사회단체, 지역 국회의원, 도ㆍ시의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시 맞춤 특별법’을 입법 저지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부디 김진표 국회의장께서는 화성시의 일방적 피해를 강요하는 특별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입법 철회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조정ㆍ해소하는 정치 지도자로 남아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한다."며 발표문을 마무리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경희 기자) 알아두면 쓸데있는 꿀정책만 모았습니다. 나에게 딱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1.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원하는 유제품을 사도록 바우처 지급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내년부터 전국 30개 지역으로 확대 * 11월 중 시범지역 선정 후, 내년 3월 지원 대상에 바우처 지원 예정 2. 11월~12월 집중신고기간 모성보호 신고센터로 연락주세요! “육아휴직 낼거면 퇴사해라?” ‘여기’로 신고하세요! (택1) · 고용노동부 누리집→모성보호 익명신고센터 배너 · 노동포털→민원신청조회→신고센터→모성보호 익명신고센터 6개월간(4.19.~10.20.) 모성보호 신고센터에 신고된 220건 중 203건조치 완료했고, 17건은 사실관계 조사 진행중 3. 연말정산 절세 전략 미리 세우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개통(~12.15.) 홈택스 '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편리한 연말정산 '연말정산 미리보기 Ⅴ 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 제공 Ⅴ 연금저축·교육비·신용카드 등 공제항목별 추가공제 가능 금액 확인 Ⅴ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등 4. 일과 휴가를 동시에! 휴가지 원격근무, ‘워케이션’ 시범사업 참가자 1,500명 모집(~11.30.)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 · 대상 : 기업 및 기관 임직원 또는 1인 사업자(프리랜서 등) · 신청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테마 ' 워케이션 ' 신청하기 * 중소·중견기업 종사자는 IBK기업은행에서 참가비 추가지원 5. ‘고가 법인차’ 개인적 사용 차단 법인 업무용승용차 전용 ‘연두색번호판’ 도입(’24.1.1.~) Ⅴ 8,000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 Ⅴ 눈에 잘 띄도록 연녹색 번호판 Ⅴ 민간법인소유차, 리스차, 1년 이상 장기 렌터카, 관용차도 적용 6. 국가유공자 식사 무상 제공 ‘가득찬 보훈밥상’ 2호점 개시 매주 월~토요일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합니다. 참여 방법 등은 보훈밥상 지점으로 문의해주세요. · 1호점 부산 초량동 보훈회관 ☎ 051-246-2464 · 2호점 서울 밥퍼나눔운동본부 ☎ 02-2214-0365 7. 전기매트 저온화상 이렇게 대처하세요! · 매트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하기(담요·이불 등을 매트위에 깔기) · KC 인증마크 있는 제품 사용하기 · 저온화상 시, 흐르는 물에 약 15분간 식히고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후 병원가기 8. 청소년 불법도박 내년 3월까지 특별단속 · 불법도박사이트 발견했다면 ☎ 1855-0112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에 신고해주세요 - 최대 5천만 원, 포상금 지급! 9. 해외직구 성수기 대비 ‘짝퉁’ 반입 집중 단속 실시(11.6.~12.1.) ‘SA급, 레플리카, 정품로스, 미러’ 등 짝퉁 관련 은어가 붙어있거나 가격이 현저히 낮은 것은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짝퉁' 판매를 발견했다면 신고해주세요 관세청 밀수신고센터 ☎ 125 10. 집중 점검·방제 기간 운영…빈대 발견 시 국번없이 ☎ 110(~12.28.)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V 2~3곳 연달아 일렬·원형으로 물린 자국생김 V 적갈색 빈대 배설물, 혈흔·허물 발견시 V 야간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갑자기 빛 비추면 움직이는 곤충 발견 시 11. 네이버, 카카오에서 이런 공공서비스 이용하고 싶어요! 디지털서비스 개방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등 편리하게 이용하고 계시죠? 자주 쓰는 앱에서 이용하고 싶은 공공서비스를 제안해주세요 · 접수 : 2023년 11월 24일(금)까지 · 접수처 : 행안부·정부24누리집 공모전 배너 · 발표 및 시상 : 12월 20일(수) 예정 · 시상내역 : 최우수 1점(200만 원) 등 총상금 550만 원 12. 혼자만 알고 있기에 너무 아까운 숨은 무궁화 명소를 알려주세요! · 자격 : 무궁화를 심거나 가꾸는 개인이나 단체 · 제출 : 위치정보, 관리자 정보, 무궁화 사진, 사연 및 설명서 · 접수처 : 산림청 숨은 무궁화찾기 · 기한 : 2023년 11월25일(토)까지 · 결과발표 및 시상 : 2023년 12월 6일(수) · 시상내역 : 농식품부 장관상 1점(200만 원), 산림청장상 9점(각100만 원) 13. 우리~ 학교 자랑…교육부 인스타 이벤트(10.24.~11.30.) 내가 다니고 있는, 내가 다녔던,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있었던 선생님·학우들과의 추억을 들려주세요 우수작을 선정해 단체 간식, 무선이어폰.기프티콘 등 선물을 드립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 확인은 교육부 인스타그램 @moe_korea_ 14. 과태료 부과 건수 급증 드론 날릴 때 비행금지구역 주의하세요! 드론 비행금지구역 Ⅴ 비행장 반경 9.3km 이내 관제권 Ⅴ 휴전선, 군사지역, 원자력발전소 근처 Ⅴ 행사장·스포츠경기장 등 인구밀집지역 Ⅴ 절대고도 150m 이상 드론정보포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15. 최대 30억 원 보상금 지급…저작권 위반 영상·웹툰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면 신고해주세요! Ⅴ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비밀 보장 Ⅴ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도 가능 · 신고 상담 한국저작권보호원 열린상담실 ☎ 1588-0190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센터 ☎ 1398 16. 2023 나라장터 상생세일(10.23.~11.17.) 429개 업체 8,809개 상품 최대 56% 할인 판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참가 17. 상습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음주운전 방지 장치 자동차 부착 의무화(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 음주운전방지장치란?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해 기준치 이상이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18. 김장재료 할인대전…최대 30% 할인!(11.2.~11.29.) · 대형·중·소 오프라인 매장 20%↓ - 별도 신청 없음, 계산시 자동 적용 · 온라인 쇼핑몰 20%↓ - 쇼핑몰에서 ‘농할쿠폰’ 다운로드 후 사용 · 전통시장 배달앱·온라인몰 30%↓ - 온라인몰 ‘온누리굿데이’,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시장’ 배달앱 ‘놀장’에서 ‘농할쿠폰’다운로드 후 사용 19.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해외여행하세요? -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 안내서 참고하세요! Ⅴ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준비과정 Ⅴ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정보 Ⅴ 동물 검역신청서, 건강증명서 등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 안내서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 ' 동물검역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 국가별 검역조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스타트업 도전의 날개가 꺾이지 않도록, 수원시가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탑동, 입북동, 광교 등 수원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여러분과 동행하고 있다”며 “현재 창업지원시설 3개에 더해 2024년 청년창업인큐베이션센터가 조성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며 “시 정책과 현장의 요구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업·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협의체,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공성현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창업생태계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정책 분석 결과와 사례를 설명했다. 또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위원이 수원시 창업생태계현주소 분석 결과와 과제를 알렸다. 이어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동준 ㈜페어플레이 대표가 ‘입주기업의 관점에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정책’ ▲심영기 ㈜소프트웨어 아이티고 대표가 ‘기업하기 좋은 수원을 위한 창업 사례’ ▲남궁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정책팀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지자체 사례’ ▲백인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인프라팀장이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부위원장이 ‘수원시 창업생태계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권정희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이 ‘수원시 창업·기업지원 정책 및 생태계 소개’ 등을 토론 주제로 발표했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창업 전문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