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추석연휴를 맞이 하여 기승하는 사이버 범죄에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누리캅스 에서 인터넷사기·스미싱 에 관한 유용한 안내 자료를 전했다. 요즘 생활의 필수품인 휴대폰에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한다. 한편 누리캅스 에서 인터넷사기·스미싱 예방 홍보 자료를 주위 사람들과 공유를 부탁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후 오산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이상민 장관에게 37억 원 상당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교부와 함께 행안부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는데, 그에 걸 맞는 인적·물적 인프라는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각종 특교세 교부와 행안부 기준인건비의 현실화가 필수 불가결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권재 시장은 교통환경 개선, 재난위기 대응, 문화관광 발전 등을 주제로 한 10건의 관련 사업내용을 전달했다.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교통혼잡지역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 ▲신호제어센터 노후장비 교체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요청했다. 이는 상습정체구역인 국도 제1호선 인근 혼잡지역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하고, 상당수 노후화 된 장비를 교체함과 동시에 지능형교통제계(ITS) 등 교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재난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오산천 진입로, 남촌지하차도, 탑동대교 하상도로 자동차단 시설 ▲노후 재난전광판 교체, 재난안전상황실 노후 상황판 교체 사업비가 포함됐다. 시는 돌발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고 있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시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잡았다. 이외에도 수도권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궐동 원도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비와 오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의 영상 장비 설치 비용도 건의 내용도 포함됐다. 비슷한 규모의 인접 시·군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저 평가된 기준인건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분동에 따른 필수 인력 충원 등에서 애로를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인접 시·군과의 평균치를 맞춰야 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권재 시장은 이상민 장관과 함께 오산 오색시장, 세교복지재단 및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오산지역 아동센터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해당 일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행안부가 명절 물가 점검 및 소외 이웃들을 살핀다는 취지에서 추진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함께했다. 오색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이상민 장관과 함께 추석 장보기를 진행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명절 물가 관리 대책 ▲민생부담 경감 정책 ▲내수 활력 패키지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세교복지재단(상임이사 이광진)을 찾아 사랑의 도시락 포장 작업에 참여한 후 직접 3곳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위문했다. 마지막으로는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오색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비롯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가족과 즐겁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가족과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 안내했다. 먼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등 21개 시군 50개 공립 문화시설을 일부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작품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수원 화성에서는 추석 당일 화성행궁을 무료 개방하고 2023년 세계유산 축전 등이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도 연휴기간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보름달 아래에서 행궁을 산책할 수 있는 ‘행궁 야행’,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숲생태학교’, 흥겨운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희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도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만나볼 수 있고, 연천의 재인폭포에서는 폭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오르:빛 재인폭포’를 선보인다. 두 곳 모두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참여자가 많은 경우는 체험 공간 밖에서 관람할 수 있다. 5개 시군 9개 공연·예술 관람 시설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성남시 앙상블시어터에서 클래식 공연, 수원 KBS 아트홀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유료 공연이다. 박물관, 미술관, 공연 관람 등 시설의 관람료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추석 당일과 연휴기간 일부 휴관하는 시설이 있으므로 각 시설의 누리집과 앱을 사전에 찾아보고 관람료, 주차료, 방문이 가능한 일자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이밖에 23개 시군 44개 무장애 관광시설이 운영된다.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명 광명동굴, 의왕 레일파크 등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에 가족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반가운 추석이 곧 다가온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낸 곡식들을 베어내듯 수고로웠던 한 해의 마무리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마침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징검다리 휴일이 아닌 온전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긴 연휴가 시작된다. 해외여행 같은 특별한 일정과 계획을 세우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환한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화합 등 소원을 빌고,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는 소박한 명절이면 충분하다. 특히 수원에서는 긴 연휴에 뭘 하며 보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연휴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방법들을 소개한다.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한가위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 1시와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완월연-함께 빛나는 소망의 밤’ 공연이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즐긴 연회를 모티브로 시민들이 함께 달빛을 아래서 국악과 연희공연을 통해 가을밤 낭만을 만끽하는 기회다. 10월1일부터 이어지는 공휴일과 주말 오후 6시에는 장안공원 화서문 앞 광장에서 ‘장인의 광장’ 공연이 열린다.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장인을 주제로 한 길놀이와 인형극, 연희극 등이 볼거리다. 어린이 참여형 창작 인형극 ‘어여차, 장인과 모군’은 장안공원 잔디밭에서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에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다양한 전시도 눈을 즐겁게 한다. 227년간 풍파를 견디며 수원화성을 지켜낸 노력과 희생을 투영한 침목 소재 작품 16점이 전시된 ‘기억하는 몸’, 수원화성 축성 227년의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전시 ‘여기, 지금을 보라’ 등이 장안공원 잔디밭을 전시장 삼아 설치돼 있다. 수원화성 축성의 숨은 장인들의 기술을 체험해보는 ‘의궤 속 장인마을’은 장안공원 잔디밭을 거닐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성을 건축 개념으로 확장해 신체 놀이 활동으로 경험하는 ‘축성놀이터’는 어린이와 함께 한 가족들이 추억을 쌓기 좋다. 이야기꾼(재연배우)과 함께 수원화성 성곽을 탐방하며 수원의 역사와 민간설화, 수원 사람들의 삶에 대해 들어보는 교육과 투어 프로그램 ‘수원화성 기억을 걷다’는 사전에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화성행궁과 장안공원 사이 성안마을과 행리단길 일대에서는 MZ세대 젊은 예술 공연자들의 인형극과 수원지역 대학교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만든 행복장인 마을여행, 버스킹 공연 등도 휴일과 주말마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달빛으로 물든 궁궐 산책은 화성행궁으로! 정조대왕이 남긴 위대한 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은 올해도 수원시민이 추석을 특별하게 지내는 장소가 되어준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으로 화성행궁이 연휴 내내 활짝 문을 열기 때문이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개방되는 화성행궁은 낮에는 밝은 대로, 밤에는 어두운 대로 한옥과 어우러진 정취가 일품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다른 날에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무료다. 오후 9시에 매표와 입장이 마감되는 점을 감안하고, 국궁장과 화성어차는 추석 당일에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서 관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또 인근 문화시설 중 행궁길 갤러리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팔달문화센터 등이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을 하는 만큼 화성행궁 야간 개장에 앞서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과 연무대, 팔달산 자락을 끼고 적당히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서장대까지 수원화성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수원의 역사문화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은 오는 10월29일까지 지속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개장으로 화성행궁을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 방문하지 못했다면 이어지는 연휴와 주말에 방문해 가을밤을 만끽해도 좋다. ◇‘나의 고향’ 수원의 옛 모습 추억하러 박물관으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있다면 수원의 과거를 돌아보는 전시를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 수원박물관의 기획전시 ‘수원의 산업, 그 첫 번째 '선경직물'’과 수원광교박물관 틈새전시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 등이 옛 추억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박물관들은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29일은 입장료가 무료다. 먼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선경직물 전시는 수원에서 태동해 SK그룹의 모태가 된 선경직물을 중심으로 수원의 산업발전사를 보여준다. 한국전쟁 직후 평동과 정자동을 기반 삼아 직물 원사를 생산하고 수출하며 수원 및 수원 사람들과 함께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선경직물의 시작부터 히트상품, 직물 산업 중심지였던 수원의 모습 등이 추억여행을 안내한다. 또 선경직물이 수원시에 지원한 문화시설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도 확인 가능하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틈새전시는 지금의 광교호수공원이 되기 전 수원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 높았던 원천유원지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다. 어린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장년층들이라면 다양한 원천유원지 사진자료들을 통해 아련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뒤 광교호수공원에 들러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확인하면 ‘상전벽해’ 같은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북키즈콘’ 책과 함께 연휴 보내려면 수원컨벤션센터로! 긴 추석 연휴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는 독서의 계절에 걸맞은 경험을 수원에서 할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도서전, 컨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BOOKIZCON 2023(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북키즈콘은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에서 ‘아이와 부모는 함께 자라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 키즈 콘텐츠 융복합 행사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 책 읽는 자녀를 만들고 싶은 부모, 아동도서를 좋아하는 어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꾸려졌다. 우선 전시회는 150개사가 참여해 300개의 부스를 꾸민다. 10여개국에서 출간된 5천여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는 ‘책마당’과 영상과 놀이 및 교육을 기술적으로 접목한 ‘콘텐츠마당’, 책을 매개로 타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유명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를 비롯해 신예 작가들까지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또 이벤트 무대에서는 아동도서 작가와의 만남과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관 등도 준비된다.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에서 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과 일본의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 등 세계적인 캐릭터들이 기다리는 포토존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10월5~7일 진행되는 글로벌컨퍼런스는 ‘놀이’와 ‘도서’, ‘콘텐츠’를 테마로 세션과 강의들이 진행된다. 특히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별강연 ‘슈퍼 키즈콘텐츠의 탄생, 거장들의 인사이트를 엿보다’가 5일 오전 11시에 컨벤션홀2에서 진행되니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5일 열린광장에서 어린이 그림대회(오전 10시), 6일 이벤트홀에서 어린이 동요대회(오전 10시), 7~8일 열린광장에서 키즈패션쇼(오후 3시) 등이 대표적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연휴 기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수원의 곳곳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등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시며 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10월 14일까지 화서문·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다.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 김동연지사가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여 아시아 최초로 ‘망가진 우리 행성(Our Broken Planet)’이라는 제목의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체험전에 방문 했다. 김 지사는 ,"매년 백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이번 체험전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 이다.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경기도민 특히 미래세대의 관람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 개막식에도 참석 하여,분리수거, 급속충전 등 친환경, 기후테크 기업들의 전시에 참관 했다. 도내 주유소를 신재생에너지 충전소로 탈바꿈하는 ‘경기 RE100 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추진전략도 발표도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특별전의 부제가 기억에 남는다.‘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How we got here and ways to fix it)’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질문에 경기도는 행동으로 답하겠다."며 다짐을 보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태·평화의 상징 DMZ(디엠지)에 유엔(UN) 제5사무국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열린 ‘2023 에코피스 포럼’ 기조 대담의 좌장으로 참여해 “지난번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유엔 제5사무국 유치 제안이 있었는데, 아시아에 없는 유엔 사무국을 DMZ 인근에 유치하는 게 굉장히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엔본부는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케냐 나이로비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아시아에는 아직 사무국이 없다. 이에 대담 참석자였던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는 “(유엔 사무소 유치) 그것이야말로 상상력이 가진 대표적인 가능성이다. 그런 상상력을 많이 발휘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조 대담에 앞서 “DMZ 오픈 페스티벌의 두 가지 주제인 생태와 평화 문제가 대단한 위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생태는 지난 몇백 년 동안 인간이 저질렀던 자연 착취 행위 등으로 생물 다양성의 위험 등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다. 평화는 불과 5년 전에 대한민국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평양)공동선언을 했는데, 지금은 핵 위험과 극단적 대립으로 한반도를 비롯해 동북아, 세계평화의 위협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엠지(DMZ)는 생태와 평화가 같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역설적으로 인간이 관여하지 않음으로 다시 회복력이 살아나는 독특한 곳이다”라고 디엠지(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까지 ‘디엠지 포럼’이란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기후위기 해소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극복을 핵심과제로 보고 생태(에코), 평화를 합쳐 ‘에코피스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날 김 지사는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 기조 대담에서 좌장으로 참여해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6명의 국내·외 석학과 대화를 나눴다. 생태 부문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Garry Peterson) 스톡홀름대 교수와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평화 부문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Hartmut Koschyk) 전 독일 연방의원을 비롯해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참여했다. 기조 대담의 첫 발표자로 나선 최재천 교수는 “생태와 평화는 어울릴 듯 안 어울리는 조합으로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생태에 대한 준비가 없는 상태라면 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개발 광풍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거스트 프라데토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는 “한반도에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접근법이 필요할 때다. 평화생태 넥서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싶다”며 “남북이 공동의 생태적 위협을 인정하고 생태 협력에 대한 대화를 시작한다면 전쟁 위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2023 에코피스포럼은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DMZ의 생태·평화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생태와 평화를 두 축으로 각각 5개 세션씩 총 10개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 세션은 DMZ의 생태·문화·역사 자산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생태·평화 공간으로서 DMZ 일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로 시작된다. 이어 ‘디엠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비저니어링(Visioneering. 비전과 엔지니어링의 합성어. 비전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방법)과 커먼즈(Commons. 공동자원)’ 측면에서 디엠지 생태 보전의 목표와 달성 방법을 논의한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40~50명의 전문가·일반인들이 디엠지(DMZ) 생태보전 비전 수립을 위해 21일과 22일 2일간 ‘비저닝 워크숍’을 진행한다. 평화 세션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되는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국제연대를 모색한다. ‘함께 만드는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세션에서는 국익 중심 중립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제3세계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 전망’에서는 새로운 동아시아 국제협력체제 구축 전략을 논의한다. 이외에 ‘디엠지와 경기북부에서 여는 생태, 평화, 지속가능 발전’ 세션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평화·번영의 미래상을 논한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경기북부가 새로운 평화·번영의 전략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이상수 국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9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인다.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했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민이 참여하는 여민각 타종행사, 시민과 함께 행궁광장 바닥에 봉수당진찬도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시민의 공연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거리에서 놀장’, 시민 주도 프로그램 ‘성안에서 놀場’, 수원 예술단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이상수 국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이 참여해,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72대1, 공모금액은 약 4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금액과 더불어 수요예측 참여주식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약 6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 딜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금 가운데 250억원을 우선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고, 2250억원을 AMR 등 기술 기업 인수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파트너십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19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LS일렉트릭, 경기연구원, 중소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제조 도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의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 ▲LS일렉트릭 권봉현 부사장의 ‘스마트제조 어디로 갈 것인가?- 지난 10년 향후 10년’ ▲경기연구원 문미성 연구위원의 ‘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안광현 단장은 “그간 기업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주도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마련했는데, 기업역량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은 “공급기업과 멘토, 수요기업이 협업해 수준 진단, 최적 솔루션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유지보수 서비스 등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미성 연구위원은 “글로벌 기업들의 RE100선언,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에너지 전환 강제력이 강화돼 모든 제조기업에서 디지털 제조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전문가 의견에 공감하면서, 지능형(스마트)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많지만, 대내외적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기도만의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정책을 추진해주길 기대했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는 제조업 비중이 크고 기업별 역량 차이도 커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정부․기업․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역량진단을 실시해 경기도만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2024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동탄트램으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