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주관한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반도체 관련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수원상공회의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소부장기술융합포럼, 한양첨단패키징연구센터, 한양대학교링크3.0사업단 등 반도체 관련 기관·단체들이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이란 반도체 소자 제조 후 소자의 신호·전력 전달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 칩을 보호하는 작업 등 후처리 공정을 말한다. 최근 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화두는 패키징으로, 초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급속한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반도체 기업은 앞다퉈 패키징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도내 패키징 기업지원을 위해 후공정(OSAT) 및 관련 산업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최신 흐름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컨퍼런스’와 ‘KAMP(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심포지엄’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참가기업의 신기술 발표회·기술 세미나와 반도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전공정 미세화 한계로 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도 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7월 초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20일 시작한다.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경상북도 및 충청권에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나선 것이다. 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시청과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마련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오전 가장 먼저 시청 로비에 설치되는 모금함을 찾아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희망한다”며, “힘든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을 줄 수 있는 모금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성금 모금에는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지부장과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함께 했다. 한편, 시는 성금모금 이외에도 시민 및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려 피해지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석남수 작가) "석남수씨, 올해 몇 년 차에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면 "올해 몇 년 차더라, 잠시만요!'하고 손가락을 펼쳐서 입사 연차를 세어봅니다. 그러다가 문득 꽤 연차가 쌓였다는 것이 실감나 멈칫하게 되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겠죠. 대학을 갓 졸업해 사회생활에 발을 담게 된 신입사원시절에서 이제 막 벗어나 잠시 한숨 돌린 듯 싶었는데 어느 새 벌써 후배 여럿을 둔 어엿한 선배 연차가 되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는 껍데기를 막 탈피해 본격적인 직장 생활 2단계에 돌입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MZ세대라는 이유만으로 입사 후 많은 선배들의 "MZ는 정말 이래?"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생각과 의견을 말하면서 MZ세대가 얼마나 선배들과는 다른지, 또 의외로 얼마나 같은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말이죠. MZ세대라는 이유만으로, 할 말 다하고 사는 존재로 직장생활에서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니어로서, 또 MZ세대의 시선으로 들려드릴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해내는 다섯가지 방법에 대해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1. 나다움을 지킬 것 직장 생활에서 자칫 방심하다가는 ‘나’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태를 갓 벗어나 이제 막 일 좀 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그때가 위험합니다. 어느 덧 워커홀릭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일하다 보면 나다움이 무엇인지, 점점 기억나지 않게 되는 순간이 오고 말죠. MZ세대든 그 윗세대이든 우리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생활에서 일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다움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요. 일은 적당히 하고 저녁은 나를 위한 삶을 보내본다면, 삶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다움은 잃지 말고 반드시 지키세요. 특히 직장생활에서 주니어일수록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움을 잃지 않은 채로 여러분만의 길을 걷길 바라겠습니다. 2. 누군가를 먼저 물지 말되, 물리면 스스로를 위해 싸울 것 연차가 적을 수록 회사에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사람 곁에는 당연히 가까이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지만, 나쁜 사람이라 해도 함께 업무를 해야 하는 조직사회에서 멀리하기란 힘든 일이죠.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고 느껴져도 언젠간 그 사람이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잘못한게 없다면 먼저 물지는 마세요. 대신,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며 사적으로는 엮이지 않은 채 은근슬쩍 지나가는 방법을 터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만약 그 사람에게 물린다면, 피하지 않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 맞서 싸우세요. 3. 나에게 하는 만큼 남을 대할 것 직장생활을 하며 우리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때로는 갑이 되었다가, 또 언제는 을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갑을 관계 속에서 진짜 멋있는 사람은 갑의 자리에 있음에도 을이라 불리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 을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을로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적절히 내면서 갑과 조율하며 업무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멋있는 사람임을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일할 때, 누구든 자신이 지닌 능력치의 100% 이상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달았죠. 참 당연한 말이지만, 나에게 하는 만큼 남들을 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MZ세대가 사람들에게 다소 차갑고 하고 싶은 말 다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MZ세대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만큼 자신 또한 남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부분일듯 싶습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남들이 내게 하는 만큼만 다른 사람들을 대하세요. 마치 성자처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잘해줄 필요도,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내게도 모든 사람들이 잘 해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4. 일은 사람 위에 있지 않다 직장 생활에서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것을 직장 생활을 통해 깨달았는데요. 먼저, 일머리가 있는데 성격마저 좋은 사람들, 두 번째는 일은 잘하는데 성격이 좋지 못한 사람들, 세 번째는 일은 못하는데 성격만 좋은 사람들, 마지막으로는 일도 못하면서 성격도 좋지 못한 사람들. 사람들마다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지 묻는다면 저마다 첫 번째 사람과 가장 일하고 싶고, 마지막 사람과 가장 일하기 싫다는 공통된 답변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 세 번째는 어떨까요?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의 가장 기본은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일은 못하는데 성격만 좋은 사람과 일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일은 잘하는데 성격이 안 좋은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봤을 땐 성과를 안겨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여러분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과의 동반 성장이 아닌, 자신 스스로만을 위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5. 힘들다고 말할 것 자, 지금까지 기사를 읽고 있으셨다면 잠시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스스로 지금 힘든 상황인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힘들어'라는 말은 직장생활을 하며 가장 가볍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직장 선배나 팀장님에게는 늘어놓기 껄끄러운 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직장생활을 할때만큼은 언젠가 사람들이 내가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것을 알아주겠지라는 마음은 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용히, 묵묵히라는 단어는 직장생활에 참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세요. 마음에만 꽁꽁 힘듦을 숨겨 놓는다면 여러분 주위에 있는 분들 중 여러분이 진짜 힘들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거에요. 그러니 힘들다는 마음이 최대한 든다면, 입밖으로 소리내서 '힘들다'고 말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충청·경상 지역의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용인지역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와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용인특례시는 17일 이상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충청·경상지역 수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회의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충청도와 경상도 등에 비가 많이 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한 일이다.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묵념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다른 지역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용인특례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시가 마련한 재난 대비 매뉴얼의 허점을 찾아내고 비합리적인 것은 점검해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동천동 고기교와 모현읍 일대 등 지난해 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찾아 대비상황을 살펴보니 사전 조치가 잘 돼 있었다"며 "상습피해 지역이나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곳은 소강상태일 때 현장 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수해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경찰·소방과 긴급재난 협약을 맺었다. 비상연락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재해발생시 유기적 협조 시스템을 작동해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구장비 지원 등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에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철회했다”며 “노동조합이 불만을 토로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과정 역시 중요하다.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 논의 절차와 의견수렴 절차를 꼭 밟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각 부서별로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현안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말하고 “주저하지 말고 시장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용인시 현안 해결을 위해 어느 부처든 마다하지 않고 연락하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 이 사업에는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되는데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2026년까지 경기도 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는 환경·민원·계통연계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고, 도내 193개 산단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7.6GW에 이를 정도로 높아 RE100 달성에 효과적이며,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 규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공모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11개 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2026년까지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경기도 내 산단에 태양광 2.8GW를 보급할 계획이다. 2.8GW는 원자력발전소 2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8개 컨소시엄은 재생에너지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입주기업 지원과 부지발굴, 재생에너지 설치와 전력 생산 및 재원 조달, RE100 기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행정절차와 부지발굴을 지원하고 RE100 공급과 수요 연결을 지원한다. 도는 우선 올해 착수 가능한 산단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50개 산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이 해당 지역에서 산단 RE100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컨소시엄과 ‘경기 산단 RE100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8월부터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도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RE100 이행이 시급한 경기도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RE100 대응에 고심했던 도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가 쉬워져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붕을 빌려주는 기업 역시 임대 수익을 얻거나 지분투자 등을 할 수 있어 다른 산업단지들의 추가 참여도 예상된다. 50개 산단에 예정된 2.8GW의 태양광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지붕이나 유휴부지를 임대 해준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연간 총 1천억 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일석삼조의 의미가 있다”라면서 “첫 번째는 2.8GW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를 도의 재정 지원 없이 협약에 참가한 기업들의 투자로 한다는 것, 세 번째는 장소를 제공한 산단 내 기업들이 연간 1천 억의 임대료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라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 신재생에너지를 충분히 조달하고, 관련 업체들은 사업 타당성에 따라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하고, 기업들은 거기에 따라서 수익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에는 경기도 탄소중립위원회 전의찬 위원장 외 총괄분과 위원들도 참석했다. 협약장소인 티센쿠루프머티리얼코리아는 경기도에서 토지를 임대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향후 약 7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청 내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푸드플랜(지역먹거리종합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사 1층에 ‘로컬푸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반짝매장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기간 동안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매장이다. 다음 달 말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반짝매장은 농산물이 대량 출하되는 기간으로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관내 푸드플랜 농가에서 생산한 고추(오이․꽈리․청양․청양건 등)를 비롯해 수미감자, 목이버섯(생, 건), 대추방울토마토, 강낭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납품되는 가공품도 나온다. 잣, 잣국수, 두부과자, 아로니아 건강밥, 강황 가공품 등이 판매됨으로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한 달간 개최한 자라섬 봄 꽃 축제기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자라섬 마켓’을 운영해 총 3억2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32개 농가 90여 품목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000여만 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무려 79%가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 및 건강한 먹거리 보장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서태원 군수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더욱 많은 곳에 열겠다”며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인 푸드플랜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올해 수출희망 농가 모집을 비롯해 ▶수출과정 농가교육 실시 ▶수출품목 발굴 육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에 따른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회 이상 운영 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민이 주제를 정해 시장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공론장이 화제다. 15일 오후 군포시민공론장은 반려동물 정책제안 2차 공론장을 마쳤다. 군포시민공론장은 군포시민행복위원회가 정한 반려동물 정책을 주제로 2차례 공론을 거쳐 군포시의 정책으로 제안된다. 시민이 주제를 정해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이 방식은 시민협치의 모델이다. 군포시민행복위원회는 민선8기 하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통상적인 시정자문기구를 벗어나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구성된 기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론장을 찾아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나누시는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복위는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론을 거쳐 정책으로 제안하는 일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1. 기업 접근 금일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 출시에 이어 북미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착수한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가전·스마트폰 사업을 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는데다 LG이노텍·LG에너지솔루션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LG전자와 같이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사활을 걸고 뛰어드는 이유는 바로, 전기차 배터리 성장세처럼 이 시장의 성장률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차 보급 수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전기차 충전사업에 선점 우위를 가져간다면 향후 거둬들일 수익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은 지난해 465억4000만달러(약 60조원)에서 2030년 4173억5000만달러(약 5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정부가 산업을 만들고 그 산업에 대기업들이 투자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본격적으로 성장가도에 올라가게 된다. 금일은 이러한 전기차 충전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개발하여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한곳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 기업 소개, 실적 및 전망 동양이엔피 동사는 1987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SMPS, 충전기, 파워써플라이, 아답터등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청도신동양계전, 동양이엔피 루마니아, 동양이엔피 베트남 등 10개 회사를 연결대상종속회사로 보유함. 평택, 구미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 삼성전자, Canon, Xerox, 휴맥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음. 동양이엔피는 전자기기 전원공급장치 전문 제조회사이며, 거래처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휴맥스, 현대모비스, 소니, 한화큐셀, 계양전기 등이 있고, 전기를 변환해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이 되는 수요가 광범위한 산업 군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휴대폰용 충전기와 디지털 가전용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에서 약 90%의 매출이 발생하고, 태양광 인버터와 전기차 충전기, 차량용 무선 충전기 등 기타부문은 10% 수준이다. 동사는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가정용 PCS(전력변환장치) M/S(Market Share,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최근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클레어’를 공개했으며, 기존 모바일 및 TV 분야의 매출에서 전기차 및 로봇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클레어는 국내 생산, 디자인, A/S를 경쟁력으로 적극적인 영업 중에 있으며, 완속, 급속 충전기 제품을 개발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따라서 현재 동양이엔피는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주에 속한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에 따르면, 충전 시간 단축과 더불어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고, 국제표준규격(85㎑)에 기반해 전기승용차(33㎾), 전기버스(100㎾)용으로 호환이 가능한 기술로 상용화 준비 중에 있기에 향후 제품 확장성이 기대된다. [동양이엔피 주요 재무항목] [동양이엔피 포괄 손익계산서] 동양이엔피의 매출의 경우 전반적으로 삼성전자향 TV 및 휴대폰용 SMPS 사업 부분 판매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지만 기존 TV와 휴대폰용 중심에서 사업 다변화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어 이러한 매출 부진은 조만간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및 물류비 정상화로 수익 개선이 진행 중에 있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40.8% 증가, 당기순이익의 경우 54.4% 증가하였다. [동양이엔피 주요 재무지표] 동양이엔피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이 원자재 비용 절감으로 인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보통 1배보다 낮으면 시가총액보다 순자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동양이엔피는 1배 미만이기에 회사가 오늘 문을 닫는다고 할 때 자산을 팔아 빚을 갚은 뒤 남는 청산가치가 상당히 높은 재무가 탄탄한 기업이라 말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PBR이 1배보다 작으면 저평가, 1배보다 크면 고평가로 해석하는데, 현재 동양이엔피는 0.5배 수준이므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 [동양이엔피 주요 재무비율] 동양이엔피의 유보율은 지난 1분기 기준 7,244.4%를 유지 중에 있는데 이는 현금성 자산이 상당히 많다는 뜻으로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 빚을 들이지 않고 투자를 과감히 할 여력이 있어 이자 부담이 덜하기에,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를 한다던가, 주주가치를 위한 자사주 매입 혹은 무상증자를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양이엔피 PER(주가수익비율)] 동양이엔피의 EPS(주당 순이익)은 작년(22년) 기준 2,921원(연결지배) 이므로, 금일(7/17) 종가(20,350)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6.97 배가 나온다. 업종 평균 PER가 25배 정도이지만, 동양이엔피의 PER은 10 배 미만이기에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3. 기업 재료 ◈ 동양이엔피, 전기차 및 로봇 분야 무선 충전 선도 기업 동양이엔피는 최근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클레어’를 공개했으며, 기존 모바일 및 TV 분야의 매출에서 전기차 및 로봇 충전 시스템 분야로 확대하며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동양이엔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동양이엔피는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고안전·고편의 무선충전 플랫폼 상용화 개발 및 실증’ 주관기관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책과제 완료 후에는 무선충전기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양이엔피는 유선 충전기 제조 기술력도 우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무선 충전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우위라 볼 수 있다. 주가 상승모멘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존 사업에서 잘하는 분야를 가지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 시켜내는 것인데 현재 동양이엔피는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이다. 따라서 시장에서 전기차 및 로봇 무선 충전 이슈가 될 수록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4. 차트 분석 ◈ 동양이엔피 일봉차트 동양이엔피 일봉차트를 보면, 세력은 올 초 부터 6월 초까지 1차 박스를 그리며 횡보하면서 매집을 했고, 6월 12일 리서치알음에서 동양이엔피에 대한 리포트가 나옴과 동시에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을 만들며 기존 박스권의 상단 저항을 뚫고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였다. 그 이후 작은 박스를 그리며 횡보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여전히 우상향 추세에 있다. 세력이 들어온 거래량은 크지만 빠져나간 모습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전망이 밝은 사업을 영위 중이기에 어느 정도 조정을 마치고나면 작은 박스의 상단 저항을 뚫고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5. 결론 유럽연합(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는 오는 2026년까지 유로존의 주요 도로망을 따라 60㎞ 구간마다 최소 400킬로와트(㎾)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난 12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유럽의회는 이 같은 조치를 두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의 55%까지 감축을 골자로 한 '핏포55'법안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바이든 행정부도 2021년 11월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을 제정하고 지난해 8월 시행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도 전기차 충전소 구축 시 세제 혜택을 포함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을 위해 현재 24만기에 불과한 충전시설을 123만기 이상으로 대폭 확충한다고 밝힌 가운데, 세계적으로 전기차 충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시장 규모가 7년 후에는 무려 540조 원 가까이하므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유선 충전 및 무선 충전까지 겸비한 동양이엔피는 신규 성장 동력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기에 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전망이 밝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더 다양한 정보는 하기 블로그에 업로드됩니다. https://chart-worm.tistory.com/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3일 밤 9시 30분부로 도 전체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저녁 7시 2단계 가동 후 2시간 30분 만에 격상으로 3단계 발령은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3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밤 11시경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경기도청사 2층에 마련된 재난 안전 제1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1상황실에서는 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1명이 근무 중이다. 김 지사는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밤 11시경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던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도 전화해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반지하 거주 주민 등 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3일 밤 11시 30분 기준 경기도에는 남양주 112.5mm, 가평·구리 108.5mm, 오산시 95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31개 시군 평균 강우량은 72.7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도는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재소 중인 19명을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하남시 노인복지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밖에 성남시 중원구 한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남양주 수동면 주택 사유지가 유실되는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현재 긴급재난문자 50회, 문자메시지 98회, 재난 예·경보 400회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3,721), 둔치주차장(40), 세월교·소교량(205), 급경사 붕괴 우려 지역(53), 산사태 우려 지역(129), 해안가‧낚시터(8) 등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부인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오전 10시 양서면 소재 대아교회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김학용, 박정하, 서일준, 엄태영, 정동만 의원 등 6명 의원과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원, 양서면 이장, 사회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우선이었다”며 “예타안이 통과된 뒤 검토했는데 기술·환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을 설명했다. 강상면을 분기점으로하는 대안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예타 노선의 주거 지역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종점 분기점(JCT) 가능성, 교통량 등을 분석했다”며 “타당성 조사 때 검토한 원안(양서면 종점)에는 4가지 개선사항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시점에서 종점부까지 출입시설이 없어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양평에 나들목을 반영하는게 좋겠다”고 말하며 “환경적 면에서도 남한강을 두 번 건너는 예타안보다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생태자연보호구역 및 철새도래지 구역을 최대한 짧게 건너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 부사장은 “결과적으로 예타 노선은 터널과 터널 사이 1.2㎞ 구간에 높이 40m 교량을 세워 분기점을 만들어야 해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로 접근하는 교통량은 90% 이상이 여주 등 남쪽에서 올라오는 것”이라며 “종점이 북쪽(양서면)에서 남쪽(강상면)으로 내려올수록 서울~양평 고속도로로 옮겨 타는 교통량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형과 생태 환경적 측면, 교통량 등을 고려했을 때 원안보다 대안 노선(강상면 종점)이 더 적합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안의 종점인 양서면 청계2리 박구용 이장은 “JCT 인근의 탑골마을과 청계리 인근은 77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다. 농사를 짓는 분들도 많다. JC든 IC든 도로가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설치를 강요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며 원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췄다. 이어 양서면 국수2리 이강천 이장은 “원안이든 변경안이든 정치 공방으로 싸우지 말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을 신속하게 확정 짓고 그다음 노선결정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자”고 말했다. 김재정 간사는 "IC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 의견도 들었고, 양서면 종점안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고 하니 17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희(전국대표회장 최봉환) 제251차 시·도 대표회의가 7월 14일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경기대표회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전국 시·도대표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예24의 힘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경기대표회장)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특례시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최봉환 전국대표 회장(부산시 금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장 및 주요 내빈을 환영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채명기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 수원특례시의회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회운영위원장,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이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경기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자치구 의회가 소통·협력해 함께 발전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발한 만큼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 심도 깊은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공유하여 지방자치의 발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 및 추진하는 등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14일 태안3지구 1단계 구간을 2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태안3지구는 2003년 국토부가 개발계획 사업승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했지만 문화재 관련 협의 등으로 10여년 간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2016년 재착수되어 2023년 4월 1단계 구간 준공이 완료됐다. 시는 사업이 지연된만큼 신속한 인수를 위해 사업준공 이전인 2022년 11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7일 기반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인수한 주요 시설물로는 1단계구역 594,978㎡ 내에 도로(8,070m), 공원(146,916㎡), 하천(718m), 상‧하수도(31,494m) 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20년 만에 태안3지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며, “시에서 인수한 만큼 앞으로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