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평택 4개 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약 1,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경기도에 지정되면서 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임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제부총리 주재로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곳은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4개 단지로 총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선정에 따라 특화단지 조성 시 인·허가 신속 처리, 부지와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게 되고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입주 기관과 사업시행자에 대한 부담금 감면, 특화단지 운영 지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가 주어진다. 경기도는 기초지자체 간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 특화단지 통합 연계안’을 정부에 제시한 결과 전국 최대규모(약 1,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지정됐다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계획 발표 이후 도와 기초지자체, 기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 유기적이고 긴밀한 원팀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육성계획서 작성부터 평가위원회의 대응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의 자료보완과 설명을 병행하면서 중앙부처와 평가기관 측에 도내 반도체 산업의 집적도와 지역 우위를 강조하고, 지역 여론을 결집해 지역의 의지와 염원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정부 결정에 따라 경기도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메모리-비메모리-팹리스-소부장을 연계해 ‘용인~평택~안성’ 등 경기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이번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도내 반도체 관련 지자체에 대해서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지사는,"대한민국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강조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군의 일반고 202개교를 ‘선복수지원-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하며, 학생의 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1단계‘학군내배정’과 2단계‘구역내배정’으로 진행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상관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해당 학군의 모든 일반고등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구역내배정’은 ‘학군내배정’ 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출신 중학교가 소재한 구역 내 모든 일반고에 학생이 희망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학군내배정’과 2단계‘구역내배정’을 모두 적용해 진행한다. 다만 고양학군의 향동고와 용인학군의 처인고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하고 ‘구역내배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부천, 광명, 의정부 3개 학군은 단일구역으로 1단계‘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해당 학군 내에 있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정한 후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한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가운데 희망자는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선택한다. 2지망부터는 학군 내, 구역 내 고등학교를 희망하는 순서대로 기재하면 된다. 만약 지원자가 1지망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하면 2지망부터는 학군 내, 구역 내 일반고 지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한다. 이밖에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 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기타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8월 이후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이해를 돕고자 9월부터 학군별로 교육지원청 담당자,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평준화 지역 중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해당 학군의 학생 배정 방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 진학 상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고교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평택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집중하여 지원해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분야의 인프라‧R&D‧인력 등을 총망라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산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분야에 21개의 지자체가 접수했고, 특히 반도체 분야에는 15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유치 경쟁 전이 펼쳐졌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평택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가장 신속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임을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가 지난 5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이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실제 평택시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카이스트와 함께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용적률을 기존에 비해 1.4배 확대할 수 있는 삼성전자 신규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제조 용량을 확장해 나가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연구와 실증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며 얻은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은 중앙 정부의 각종 행정 지원 특례와 반도체 기반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용인 이동・남사읍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 1244만 여㎡ 규모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15개 지역과 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특례시와 평택시가 선정됐다.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를 잇는 1244만 여㎡(약 376만평) 규모에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산업에 대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것이다. 산업・연구・교육 시설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투자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사업의 신속한 진행에 도움되는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 기술 초격차 동력 확보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조성,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속 진행 등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와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도로 · 용수 · 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생활편의 시설 지원,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우선, 올해엔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00억원을 지원받는 등 용인은 특화단지 지정 혜택을 최우선으로 누리게 됐다. 또 원삼 반도체클러스터가 안정적 생산거점 역할을 하도록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촉진 지원, 수요기업과 연계한 양산 테스트 사업 지원, R&D(연구개발) 예산 우선 반영 등 혁신생태계 조성이 원활해진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 밸류체인’ 구상 용인특례시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으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3개의 중심기지(단지)로 나눠 메모리와 파운드리, R&D, 소재・부품・장비기업(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3개 단지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국가 선도기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중심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전진기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중심의 ‘핵심연구기지’ 등이다. 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시스템 반도체 국가 선도기지’로 내세울 전략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2042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Fab) 5개를 세우고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설계) 기업 등 150여 곳이 입주한다. 정부는 지난 3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선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됐던 산업을 시스템반도체로 확장해야 한다고 판단, 용인 이동・남사읍 710만㎡(215만평)에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약 120조 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곳엔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126만평)다. 이곳에선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이 가동된다. 원삼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 특화단지’로도 지정돼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진기지를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용인 기흥의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는 차세대 첨단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기지’다. 삼성전자는 소재・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연구개발 센터를 기흥 캠퍼스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정부가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은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현명한 결단”이라며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대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혁신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도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손발을 잘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비 111억여 원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비는 지난 5월 경기도가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란 주제로 열린 가평군과의 맞손 토크에서 군민들이 건의한 지원요청에 대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11억4700만원으로 관광분야를 포함한 지역현안 7개 사업이 반영돼 가평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가평문화예술회관 건축 및 무대 리모델링 18억 ▶가평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및 탄성포장 정비 18억 ▶북한강 천년뱃길조성 30억 원이 배분됐다. 또 ▶호명산(호명호수) 관광활성화 20억5000만원 ▶설악면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색현터널 리모델링 8억9700만원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6억 원 등의 특조금이 지원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군은 농촌지역임에도 북한강 수변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관련 사업에 몸담고 있다. 특히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군은 1천700여개의 캠핑장과 야영장, 펜션 등이 즐비해 전국 최고의 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6일 자라섬에서 김동연 도지사,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여행․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손 토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성장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도지사는 즉석에서 100억 넘는 특조금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의 통근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특조금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가평 관광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 기관인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양주시에서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양주시 고삼로43번길 북부 누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도비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양주시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에 누림센터를 설립했다”라면서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부 누림센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 기관 이전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 개발 및 보급 ▲경기북부 복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천520㎡로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 5~14일 사업 첫 접수 기간 2천 명 모집에 9천817명이 신청했다. 장애인 누림 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을 만들었고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한다”라며 “기회를 붙이는 이유는 그분들이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활동하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부누림센터 간판석 제막식 ▲지체장애인 예술공연팀 ‘소리모아’, 발달 장애인 예술공연팀 ‘가온클래식’의 공연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 전시 ▲북부누림센터 개관 감사의 글 낭독 등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며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남부신청사에서 열린‘교육활동 보호,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현장 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장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한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고민과 제안, 시사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3회째 열고 있다. 이번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도전 골든벨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포럼연극 감상 ▲학생 분임별 토론과 고민 토크 ▲실천 다짐 나눔토크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권리와 의무의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학생인권은 모든 것을 다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균형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흰색과 검은색 사이 무지개색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함께 하며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교권 향상을 위한 제도와 규범이 있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학생 인권,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질문으로 교육감에게 숙제를 내주어서 답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진행된 포럼연극에서는 관객들이 연극을 보고 직접 상황을 바꾸거나 제안해 줄거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교실의 갈등 상황을 공연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을 주제로 분임별 활동과 에듀테크 활용고민 나눔, 실천 다짐 학생 선언문도 발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학생 인권 옹호관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 대상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하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악산(해발 935m) 절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210m의 출렁다리가 19일 개통돼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4일 개통예정 이었으나, 폭우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이날로 연기했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어 50m 높이 다리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은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악산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해 왔다. 3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올해 1차로 출렁다리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운악산 마을안길 확장 및 재포장을 비롯해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농산물판매장․휴게실․관리실 각 1동 설치, 80㎡의 야외무대 설치, 등산로표지판 교체, 상가간판 및 관광안내판 정비 등이 추진돼 관광욕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해발 935m의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에 자리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최정상인 망경대에 올라 사면을 둘려보면 남으로는 멀리 능선 좌측으로 현리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뒤쪽으로는 포천땅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는 멀리 명지산과 화악산이 시야에 아물거리기도 한다.운악산은 관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속에 몰입되어 볼 수도 있는 곳이다. 산하에 자리한 두부마을에는 등산객 및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악취를 잡기 위하여 산본1동과 금정동 지역의 빗물받이 등 20개 지점에 복합미생물을 살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 생활하수 악취 제거를 위해 빗물받이에 하수 악취 차단 장치를 설치했으나, 악취 원인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하수 악취로 피해받고 있는 일부 시민들이 고무판이나 장판 등으로 빗물받이를 임시로 덮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덮개는 비가 오면 배수 장애를 일으켜 침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복합미생물을 합류식 하수관거 중 빗물받이 20개 지점에 살포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평가하여 2024년부터 시 전체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정 환경과장은 “합류식 하수관거 악취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전국 지자체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관내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의 방음터널에 170억원을 투입해 불연성 자재(폴리카보네이트, 강화유리)로의 교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PMMA 소재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해 인명피해가 났던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도 PMMA 소재가 사용됐다. 용인시내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화재에 취약한 PMMA 재질을 사용한 방음터널은 11곳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흥구 보쉬앞 사거리 인근 풍덕고가차도, 신갈고 인근 신중부대로, 더샵아파트 인근 신중부대로, 한성CC 앞 구교동로, 강남대 지하차도, 보정역 인근 동아 고가차도, 수지구 국도43호선(죽전동 1277),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성복방음터널, 신대지하차도다. 시는 내년 2월까지 터널형 방음시설 방음판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고 소화·방재시설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PMMA 소재 방음터널 교체 공사 추진을 계기로 방음터널의 내화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터널 내 화재전파를 최소화해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중화민국(대만)의 신베이시가 지난 18일 오산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오산시의 선진화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배경도 살펴봤다. 이번 벤치마킹에 중화민국(대만) 신베이시 교육국 부국장 리우 밍 차오, 학교 교장 및 교수를 비롯하여 평생교육 관계자 28명이 방문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신베이시 로타리클럽 및 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임종흔 오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 김학규 오산로타리클럽 회장 및 김태훈 오산청년회의소 회장이 참석하여 중화민국 신베이시의 방문을 환영했다. 환영 인사 후 신베이시 교육국에서는 오산시의 벤치마킹 협조와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및 양국의 우호를 기원하며 감사패 및 기념품도 전달했다.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이 ESG 경영철학과 8대 핵심과제가 담긴 오산시 평생학습 정책을 소개했다. 오산시 평생학습의 중추인 평생학습관, AI코딩 에듀랩을 시작으로 징검다리교실 등 평생교육 인프라, 지산학을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오산시 평생학습 우수사례와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과정을 소개하고 오산시 평생교육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신베이시 부국장인 리우 밍 차오는 “오산시의 우수사례 공유가 신베이시 평생학습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오산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평생학습 사례가 신베이시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방문으로 오산시와 중화민국 신베이시가 지속가능한 협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며,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향후 오산시 평생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3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예산을 편성했지만, 지금까지 용역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화성·수원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며 “시민이 주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결정하도록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채명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백혜련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원 의원은 “지금은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사회복지사 제도화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2011년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준 시장은 “학교사회복지사 사업은 분명한 성과가 있는 사업이지만,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5년 후 사업 일몰이 예정돼 있다”며 “학교사회복지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