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2023년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계기로, 수원시가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전반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형태),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사고 예방 중심으로 시가 개선한 교통시설은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이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특히 LED 바닥 신호등과 같은 스마트 인프라는 아이들과 운전자 모두에게 가시성이 높아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시 점검반’ 운영으로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 수원시는 올해 3월부터 교통정책과, 경찰, 민간 유지관리업체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통학로를 포함한 11종의 교통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24시간 출동 체계를 갖추어 사고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도 신속히 이뤄진다. ‘4·5·6 계획’으로 체계적인 종합대책 추진 수원시는 ‘4대 전략, 5대 핵심과제, 6대 연계 과제’로 구성된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4·5·6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핵심 과제로는 ▲보행안전지도사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확대, ▲민·관·경 합동 점검, ▲정지선 후퇴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인성 개선, 단속 강화 등의 연계 과제들이 병행 추진된다. 우회전 사고 예방 및 교차로 구조 개선도 병행 어린이 보호구역을 넘어 도시 전체의 보행 안전을 위해 수원시는 교차로 설계를 개선하고,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신호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차로 횡단보도를 차량 정지선에서 5~7m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거나, 교통섬을 철거해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는 등 물리적 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반드시 인식하고 멈출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 우선 신호체계’도 단계적으로 도입 중이다. 8개 기관과 통학로 안전 협약… 협력 기반 강화 지난 4월 30일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수원 지역 경찰서, 교육지원청, 교통공단 등 총 8개 기관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통학로 정비,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실행 중심의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아이의 한 걸음을 지키는 일이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가 청년층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소셜 프로그램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를 오는 6월 15일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985년부터 1998년 사이 출생한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포토미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며,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청춘 남녀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최된 ‘시흥 솔로(SOLO)’ 행사에서는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53%의 매칭률과 8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흥시는 2025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행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과 대상 범위를 더욱 넓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9일 용인 써닝리조트센터에서 ‘2025년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입양가정, 예비입양가정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진희 씨 등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사례 발표로 입양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과학마술 체험콘서트가 열려, 과학 원리를 마술로 표현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달했다. 10일에는 입양 부모 특강 및 아동 친교 활동, 체육행사 등이 어우러진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입양가정과 예비입양가정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입양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1차로 7~8일에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가정 사진전시, 즉석 사진촬영, 입양인식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2차로 9~1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입양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한 아동의 인생을 품어주는 위대한 일”이라며 “경기도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입양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5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고향을 떠났던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함으로써, 효(孝)의 의미뿐 아니라 역사적 상징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관계자와 도민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효도란 특정한 날 식사나 용돈을 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반듯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라며, “저부터 그러한 마음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직접 뵙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는 올해부터 귀국 동포를 위한 역사·문화 탐방, 보건의료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해온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유공자 14명에게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초청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오랜 시간 강제 이산의 아픔을 견뎌온 삶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안산 등 8개 시에 약 1,63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귀국자 약 5,130명의 54%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5월 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대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Personal Mobility) 가상 주차 구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공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운영 중인 공유 PM 업체들과 협력하여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상 주차 구역’을 도입했다. 가상 주차 구역은 수원시가 공유 자전거·킥보드의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운영 업체와 협력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이다. 매현초교삼거리에서 시작해 매현삼거리, 매탄주공그린빌2단지, 매탄에듀파크시티1을 거쳐 다시 매현초교삼거리까지를 잇는 사각형 구역 내에서 운영된다. 가상 주차 구역에 조성한 주차 구역 23개소에 주차해야 하며, 주차 허용 구간을 벗어난 지역에 주차하면 추가 부담금(3000원~2만 원)을 내야 한다. 공유 자전거·킥보드 운영사 중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개 업체가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15개소까지 가상 주차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공유 자전거·킥보드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오는 16일, 음악역1939 야외광장에서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공연을 개최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 무대인 5월 ‘레트로 공연’은 그때 그 시절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레트로 뮤직페스티벌’ 무대로 꾸며 지역민과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행사에 앞서 노래 실력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232만 유튜버인 ‘창현거리노래방’이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출연진 라인업, 이 정도면 공연장 무조건 간다! 여름이면 떠오르는 쿨(COOL)의 김성수 원조 걸크러시 디바 김현정 이별공식의 레전드 Ref 흥폭발 국민 메이커 노이즈(NOISE) 추억의 댄스 아이콘 영턱스 클럽 각 시대를 대표했던 K-POP 스타들이 총출동, 밤하늘을 가득 메울 신나는 무대가 예고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이 잠시 시간을 거슬러 추억에 잠기고,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평에서 펼쳐지는 레트로의 향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사용 영수증 지참 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7일 이내 가평군 내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음악역1939 카카오톡 채널로도 가능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23㎍/㎥라는 사상 최저 수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제도 시행 전(40㎍/㎥)보다 약 42%나 감소한 수치로, 광명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량적 수치뿐만 아니라 체감 수준에서도 공기 질 개선 효과가 분명히 드러난 것”이라며, 일관된 정책 추진과 실질적 현장 대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저감조치를 강화하는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5일에서 4일로 줄었다. 또한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 이하)’ 일수는 7일 늘어난 47일로 나타나, 시의 정책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차 운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감축·관리 등이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제한을 시행해 과태료 45건을 부과했으며, 도로재비산먼지 집중 관리를 위한 집중 관리 도로에 친환경 청소 차량을 일 2~4회, 총 1만 923km 운행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했다. 이 밖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8개소,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동절기 안전점검과 연계해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97개소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불법소각 단속도 134건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원칙 아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또한 “광명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도시 핵심정책으로 삼고,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관내 5개 도로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현장 조사가 지난 7일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의 하나로, KDI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내 29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내 일괄예타 대상 5개 도로사업은 ▲국도 38호선 평택 포승~오성(4.1㎞) 4차로 신설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화성 양감(8.9㎞) 4차로 신설 ▲국도 38호선 평택 오성~고덕(5.3㎞)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3.8㎞) 6차로 확장 ▲국도 38호선 평택 합정~안성 공도(8.2㎞) 4차로 신설이다. 이들 사업은 평택시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8호선은 평택항과 서부권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우회도로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일괄예타 현장 방문을 통해 평택시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들이 최종적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월 7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차이나는 아카데미'기획 강연에 초청되어 ‘1억 달러 이상의 작품들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세계 명화에 담긴 작가들의 예술 철학과 상상력, 그리고 작품에 얽힌 사회적 의미를 폭넓게 조명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 서초문화원 초청 으로 마련됐으며, 이 시장은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예술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팝아트로 대중문화를 예술로 끌어올린 앤디 워홀 이 시장은 앤디 워홀에 대해 현대인의 대중적 소비 문화를 예술로 표현한 작가로서의 독창성을 발휘했다고 했다. 워홀은 즐겨 먹었던 캠벨 수프 캔을 반복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대중예술의 영역을 개척했다. 이 시장은 “워홀의 그림은 단순히 캔을 그린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의 인간상을 날카롭게 드러낸 예술적 비판”이라고 평했다. 이 시장은 "워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이 2022년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낙찰됐다"며 "이는 공식 경매 사상 '살바토르 문디'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작품은 단순한 초상화가 아니라, 한 시대를 상징한 인물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재해석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입체주의를 창조한 천재, 파블로 피카소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를 “14살에 이미 사실주의 화풍으로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의 천재”라며 피카소가 14세 때 그린 '첫 영성체'란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재주를 뽐냈는데, 당시 주류 화풍에 머물지 않고 계속 변화를 시도했으며, 결국 입체주의(Cubism)로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Version O)’이 2015년 경매에서 약 1억 7930만 달러(한화 약 1,965억 원)에 팔려 공식 경매사상 세번째로 높은 값이란 기록을 남겼다"며 "이는 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인데도 초고가로 팔린 것은 피카소 특유의 입체주의 화풍으로 그려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사물을 단 하나의 시점이 아닌, 앞·뒤·옆의 다양한 각도에서 본 형상을 하나의 평면에 종합했다”며 “3차원의 현실을 2차원 캔버스 위에 다각도로 표현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미술의 지평을 확장시켰다”고 했다. 감정을 형상화한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 이 시장은 뭉크의 대표작 ‘절규(The Scream)’를 통해 인간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시각화한 표현주의를 소개했다. 뭉크는 평생 우울과 불안, 죽음에 대한 집착을 예술로 풀어낸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절규’는 그의 내면세계를 가장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장은 뭉크의 자전적 글귀인 “어느 날 저녁, 두 친구와 걷던 중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작가의 그 감정이 그대로 그림에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규는 단지 두려움에 질린 한 인물의 초상이 아니라, 현대인이 느끼는 실존적 공포와 불안을 응축한 작품”이라고 해석했다. 이 작품은 경매에서 1억 2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다. 이 시장은 “우리의 감정과 고통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뭉크 등 표현주의 작가들 작품이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 시장, 현대 서양 미술 사조를 폭넓게 소개하며 큰 호응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베네치아 르네상스 등 다양한 미술 사조와 대표 작가들을 폭넓게 소개했다. 먼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세계를 그려내며 관찰력의 중요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상상력의 힘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그리트는 사물의 겉모습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을 바꿔놓은 작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다이즘을 창시한 마르셀 뒤샹의 ‘샘’과 수염을 그린 모나리자 엽서를 언급하며, “기존 예술의 권위를 뒤엎고,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게 만든 대표적 작가”로 소개했다. 뒤샹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개념과 철학 그 자체였으며, 일상의 사물도 예술가의 시선과 맥락에 따라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와 ‘모나리자’를 통해서는 작품의 시대성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예술을 둘러싼 국제적 관심과 상징성을 설명했다. 특히 모나리자의 실종 사건과 해외 전시 일화는 청중의 큰 흥미를 끌었다. 또한, 신고전주의 대표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을 통해, 예술과 정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메시지를 재구성하는지를 설명했다. 나폴레옹이 실제로는 스스로 왕관을 썼지만, 그림에서는 부인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우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어, "예술은 현실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선택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 시장은 베네치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베로네세의 ‘가나의 혼인잔치’를 소개하며, “루브르 박물관 내 가장 큰 작품으로,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침략 당시 절단해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중들의 요청으로 김환기의 ‘우주 ’ 등 한국의 고가 미술품도 소개 한국 미술계에서도 김환기의 '우주'가 132억 원,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이 150억 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의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중섭의 '소' 작품과 그에 얽힌 애절한 가족 이야기도 덧붙이며, 한국 작가들의 정서와 예술혼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은 화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삶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성과 창조의 언어”라며 “도시 행정에도 상상력과 관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술은 작가의 관찰과 상상에서 출발하며, 우리도 일상에서 관찰과 상상의 습관을 기른다면 삶에 창조적 기쁨이 더해질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은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유쾌한 일화, 작품에 얽힌 사회·역사적 배경을 함께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서초구민들로부터 “예술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삶의 시야가 확장되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세교2지구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가 마침내 정식 노선으로 편성됐다. 오산시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노선은 광역 통근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 방면 교통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KD운송그룹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에 나서며 “시민의 교통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을지로입구, 서울역, 남대문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중심지 주요 지점을 환승 없이 연결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차량 6대가 투입되며, 평일 기준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약 30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50~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소요 시간은 약 80~100분이다. 5104번은 9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가며, 오산시와 대광위, KD운송그룹은 초기 수요와 운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는 세교2지구~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되면, 기존 강남역에 집중됐던 노선이 서울역(강북)과 강남역(강남) 두 권역으로 분산돼 광역버스 이용객의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됐으며, 오산시는 2023년부터 꾸준히 노선 도입을 건의해 왔다. 특히 2024년 2월에는 이 시장이 대광위를 직접 찾아 노선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같은 해 6월 노선선정 심의위원회 최종 승인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운송사업자 선정과 차량 확보 과정에서도 이 시장의 발 빠른 대응이 빛을 발했다. 차량 공급 지연으로 개통 일정 차질이 우려되자, 그는 지난 3월 전북 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조기 출고를 요청하며, 사업 정상화에 힘을 실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지구의 인구 유입 속도를 감안할 때, 광역교통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며 “출퇴근길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5월 8일 반도체 공정 진단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인 ㈜BNSR과 민선 8기 제11호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BNSR 최경훈 대표, 박형주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SR은 현재 평택 본사와 광명 사업장을 통합해 수원 델타플렉스 산업단지로 본사 및 R&D(연구개발) 시설, 생산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기업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재정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BNSR은 2022년 설립된 이후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현재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비롯해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래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공장 시설 확장을 통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전문 인력의 추가 채용을 통해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최경훈 대표는 “수원시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BNSR이 수원의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며, 시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과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 아트경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아트경기’는 도내 유망 시각예술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술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이다. ‘아트경기’는 ▲미술품 판매사업 ▲미술품 임대·전시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임대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미술품을 임대해 전시함으로써 시민과 임직원에게는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하는 구조다. 2024년에는 경기관광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참여해 약 1억 3천만 원의 임대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2025 아트경기’에는 총 65명의 도내 시각예술 작가(장애예술인 10명 포함)와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이 참여하며, 지난 4월부터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서울 영등포구의 경기중앙협력본부에 걸쳐 16명 작가의 작품 42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도청사 로비,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휴게실 등 주요 공간에 설치된 미술품은 방문객과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으로 미술품 임대가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임대·전시 사업은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미술품 보관·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미술로’**와 전시 기획 문화예술 에이전시 ‘미학관’이 협력사로 참여해 공간 특성에 맞춘 작품 큐레이션과 유지관리, 전문적 설치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2025 아트경기는 임대·전시 외에도 ▲작품 판매형 전시사업 ▲해외 아트페어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