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팽성에서 포승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가 19년 만에 준공됐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왕복 4차로의 총연장 11.69㎞ 규모로 총 3127억 원(국비 2667억, 도비 15억, 시비 445억)이 투입돼 조성됐다. 지금까지 1-2공구(현덕면 기산리~신왕리)와 2공구(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가 각각 2018년과 2020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이번 1-1공구(포승읍 신영리~현덕면 기산리) 준공으로 도로 전체 구간이 완성됐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평택 서남부 지역의 도로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증대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평택역을 기준으로 도로시점부(서부두교차로)까지 주행거리는 7㎞ 단축됐으며, 주행시간은 약 2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호 횡단도로의 개통으로 평택은 물론,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도로를 통해 지역 간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호 횡단도로 전 구간은 3월 27일 오후 1시에 개통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부터 인적 안전망까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로 선제적 위기가구 파악 광명시는 단전, 단수, 휴·폐업, 실직,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징후를 나타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빅데이터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일자리 상실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2개월 주기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위기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 특성에 따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위기징후 정보가 추가되고 데이터 품질이 좋아지면서 2022년 3천256건이었던 위기가구 발굴 건수는 2023년 4천670건, 2024년 6천340건으로 3년간 약 2배 증가했다. 지원 대상자가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복지 안내 등기우편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됐어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연락처가 없는 가구에는 복지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시는 지난해 6월 광명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기반해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집배원이 다양한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전달하며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 위기가구에게 복지 정책을 알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집배원이 위기가구의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반복되는 체납 고지서, 장기 적체된 우편물 등 위기 징후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총 720가구에 등기우편을 발송했으며, 이중 약 500건은 11월과 12월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중 발송했다. 시는 올해 폭염과 한파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등기우편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스스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QR코드 복지상담소 운영 광명시는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큐알(QR)코드 복지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빅데이터 활용, 등기우편서비스 제공 등으로도 시가 직접 챙기지 못한 위기가구가 언제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끔 광명시만의 안전망을 하나 더 만든 것이다. 취약계층 방문이 잦은 약국, 병원, 편의점, 분식점 등에 QR코드 복지상담 홍보물을 게시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홍보물의 QR코드 인식 후 이름, 관할 동, 나이, 도움 요청사항, 연락처 등 기본 사항을 입력하면 담당자가 직접 전화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시 사례관리사가 즉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건은 경제, 주거, 일자리 등 영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졌다. QR코드 복지상담소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에 실효성을 입증한 것이다. 시는 올해 홍보물 비치 확대 등 더 적극적인 홍보로 QR코드 복지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곳곳 따뜻한 관심의 손길…인적 안전망으로 위기 발견 광명시 위기가구 발굴 체계에 있어 최후의 안전망은 지역 곳곳에 있는 지역사회 일원들의 따뜻한 관심이다. 시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행정기관에서 미처 발굴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 특히 시는 집배원과 요구르트 배달원이 위기가구를 현장 발굴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광명우체국, 8월 한국야쿠르트와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1천7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며, 동별 위기가구 발굴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기가구를 살피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정신 장애가 심한 대상자를 발견해 정신 상담, 약물 관리, 반찬 지원, 돌봄서비스 등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심한 정신 장애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던 대상자에게 지역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 사례이다. 더 강화 중인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최근 광명시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3년 12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위기가구 발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보자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고시원 사장, 이웃 등이 총 4건의 신고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AI 기반 위기징후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 사용량,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감지하여 위기징후를 알려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플러그를 확대 설치해 고위험 취약계층 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위기가구를 총 7천65건 발굴했으며, 이 중 10%인 707가구에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선정 등 신속한 공적 지원을 제공했다. 55%인 3천886가구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관 등의 민간자원과 연계해 후원물품, 난방비, 생계비 등을 지원했고, 35%인 2천472가구는 기초상담 진행 후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2021년 2천65건이던 발굴 건수는 매년 증가해 2024년에는 7천65건으로 광명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고도화를 입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발굴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앞으로 안양시에서 제작・유통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부착된다. 안양시는 26일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에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있어 휴대폰 카메라로 읽으면 고유번호・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가 담긴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홈페이지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접속해 시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적용한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로,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9월 관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3종(재사용20·음식물20·일반용75)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완성했다. 올해부터는 총 13종의 모든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하게 되며, 지난주부터 제작을 시작해 기존에 제작한 종량제봉투가 판매 완료된 이후 6월경부터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시로부터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곳이며, 제작은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맡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관내 장애인 11명이 근로하며 종량제봉투를 제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 7월부터 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거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위조된 종량제봉투가 유통될 경우 청소행정 시스템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시는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판매소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위조거래가 적발될 경우 판매인 지정취소나 형사고발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창작곡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동요제는 친환경도시 시흥시를 알리고, 환경을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동요를 발굴ㆍ보급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제1회 최우수상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가 202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동요제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영예를 선사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 130여 곡이 접수됐으며 최종 12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국외에서도 노랫말과 작곡, 가창 부문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공모는 작곡 부문만 진행되며 공모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작곡 공모 참가 대상은 전 연령층으로,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가창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이와 연령이 같은 자가 해당된다(중창은 최대 9명).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악보와 음원,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요강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본선 대회에 진출할 12곡이 선정되며, 본선 경연은 7월 5일 오후 3시에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방청객 심사단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 신설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경북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의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양평군은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남기범) 20여 명이 산불 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권영주)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으며,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 F&C(대표 신준승)에서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성군 산불이 25일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많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산불의 빠른 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최근 기온이 오르며 야외활동이 늘어나자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스쿨존과 공영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AI CCTV와 ▲안전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무단횡단과 돌발행동을 감지한다.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은 현재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36개소에 설치됐다. 횡단보도 보행신호에 맞춰 안전바를 상하로 움직이며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하는데, 이는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통학시간 교통안전 봉사에 부담을 느끼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특례시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수상을 비롯해 ▲2023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발표대회 우수상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2023년부터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관내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도입했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에 기반해 차량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충돌위험, 무단 차선이탈 등 실제 교통사고에 큰 영향을 주는 38가지 이상의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매달 공영버스 운전자별 운전행태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았던 2022년 동월(8월~12월) 보다 안전운전 행동, 전방 충돌위험 방지, 무단 차선이탈 방지 등의 대부분의 안전운전 지표가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화성특례시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81개의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총 227개의 정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2024년'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기관 혁신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과 교통안전을 동시에 실현한 우수사례로, 화성시의 선도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화성특례시의 AI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주최한다. 해당 행사 주관처는 화성산업진흥원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익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스쿨존과 공영버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전국최초로 AI를 활용한 교통안전 행정을 실행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화성특례시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서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행정 역량을 인정해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명근 시장은 “화성을 AI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도 시민이며, AI 관련 행사를 만들어가는 주체도 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6월 18일과 20일까지 예정된 AI 행사도 기획하는 과정부터 화성특례시민들의 의견과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살고 싶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광명시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광명시 거주지 기준 평균 근로소득은 2016년 3천283만 원 대비 41.9%인 1천375만 원 증가한 4천65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이며, 자치구까지 합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위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광명이 7년 만에 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써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거 환경과 접근성의 꾸준한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직장지 기준으로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해 3천372만 원이던 평균 근로소득이 4천591만 원으로 1천291만 원 늘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만에 전국 순위가 64위에서 28위까지 36계단이나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역 내 유망기업 유치와 고소득 일자리 창출 노력의 성과이며, 광명시가 과거 베드타운에서 이제는 일하러 오는 도시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방증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민선7·8기 동안 추진했던 주거 및 경제 구조 개선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광명시는 현재 도시 전체 면적의 42%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될 정도로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시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시설 복합화로 생활 SOC를 확충하고 교통망을 확대하는 등 주거 환경을 적극 개선해 왔다. 또한 공공 일자리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2024년 일자리 목표를 112.9% 초과 달성하며 1만 5천898건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유치팀(현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유망기업의 광명 이전도 적극 추진해 왔다. 11번가, 워터스코리아 등 기업 본사가 광명에 들어왔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업 성장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의 핫플레이스 중 최근 가장 유명세가 높은 곳으로는 행리단길을 꼽을 수 있다.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맛집과 이색적이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개성을 뽐내는 카페가 즐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행궁동의 저력은 맛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진짜 매력은 마을이 품은 자연과 역사, 사람을 경험하는 데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담아 만든 새로운 수원 관광 브랜드 ‘요새 화성, 요즘 행궁’은 공간과 의미가 확대된 행궁동 여행을 안내한다. 행궁동에서 색다른 여행의 기회를 찾고 있다면 ‘요새 화성, 요즘 행궁’을 주목하자.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 미션 수행으로 색다른 여행 봄을 맞은 행궁동은 ‘방 탈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전하기 좋은 여행지다. 수원역에서 행궁동을 찾아가는 길 내내 색다른 야외 추리 미션을 풀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만든 ICT 실감 기술 기반 게임물 ‘수원역’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골목길 곳곳을 즐기다 보면 수원화성과 행궁동에 도착하는 시간은 어느새 ‘순삭’이다. 수원역 콘텐츠는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출발한다. 참여자인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수원의 근대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도록 구성됐다. 증강현실, ICT, 영상, 음향 등의 기술이 적용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오래된 전화기, 숨겨진 금고 등의 설치물은 여행길의 추억을 만드는데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기억을 지우고 역사를 묻으려는 조직에 맞서 근현대 수원을 기억하는 과정을 스토리화했다. 1화 기억의 문, 2화 새로운 모험, 3화 다가오는 그림자, 4화 가려진 영웅들, 5화 기억속으로 등 총 5화로 나눠 탄탄하게 이야기를 연결한다. 미션을 수행하며 수원역과 지하상가, 구(舊) 도청사, 중앙도서관, 향교, 부국원, 가족여성회관, 수원교회, 로데오거리, 공방거리, 화성행궁 등 근대 역사와 연관된 지점을 방문하게 된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원화성의 비밀’이라는 앱을 깔고 ‘수원역’ 상품을 구매한 뒤 원하는 때에 시작하면 된다. 회차별 각 8천원이지만 패키지로 구매하면 40% 할인된 2만4천원으로 1년 안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면 비용도 절감된다. 다만 1화를 시작할 때 수령하는 미션키트를 계속 활용하고, 일부 미션 수행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원역 프로그램은 미션 수행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각 회차당 1시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회차를 나눠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회차를 나눠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행궁동의 맛집과 멋집들도 함께 탐색하면 좋다. 보통 1회/ 2·3회/ 4·5회로 나눠 방문한다. 수원역 투어 콘텐츠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뒤 7천500여팀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자들은 주로 “새로운 방식의 미션 수행이 흥미롭다”, “수원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재미와 흥미, 의미를 모두 잡았다. 봄과 마을과 자연을 벗 삼은 별빛산책, 시원한 전경은 선물 화성행궁을 앞에 두고 왼쪽에 위치한 공방거리 인근과 팔달산 아래 언덕마을은 여행자들에게 ‘숨겨진 보물’과 같은 존재다. 행궁광장을 건너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은 행리단길보다 조금 덜 알려진 편이라 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원시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공방거리와 인근 골목이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 중이다. 팔달산 회주도로와 산 아랫마을을 산책하면서 수원시가 숨겨둔 보물을 찾아보자. 먼저 언덕마을의 골목은 ‘숨은그림찾기’에 제격이다. 오래된 학교의 벽면, 언덕마을 주택가 차고의 문 등 곳곳에 ‘요새화성, 요즘행궁’ 디자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다. 또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며 네 곳의 손바닥정원도 찾아볼 수 있다. 공방거리에서는 특색있는 행궁가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랫동안 행궁동 공방거리를 지킨 예술가들의 사진과 현판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가게로 발길을 이끈다. 행궁동 골목 여행 중 쉬고 싶어질 즈음이면 휴식공간이 나타난다. 남창초등학교 앞 하남지터다. 수년간 발굴 조사를 진행하느라 가려졌던 곳이 개방돼 시원한 공간을 펼쳐 보인다. 하남지터는 공방거리가 끝나는 지점이자 로데오거리의 시작점으로 연결된다. 행궁동 걷기 여행의 백미는 전망이다. 팔달산을 오르며 수원시내 전경을 두 번 내려다보는 길이 생겼다. 먼저 언덕마을 골목에서 팔달산 회주도로까지가 데크길로 연결됐다. 돌아가지 않고 팔달산 중턱에 오를 수 있는데, 가파른 길을 포기하지 않은 여행자에게는 수원시내 전경이 선물처럼 펼쳐진다. 이어 약수터부터 서장대까지도 숲속 별빛산책로로 연결됐다. 산길이 150m 길이의 데크길로 정비돼 올라가는 길이 단축된다. 별빛산책로의 끝은 팔달산 정상이자 서장대다. 군사훈련을 감상한 정조대왕처럼 연무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밤에는 데크길과 주변 나무 기둥 및 가지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들어온다. 말 그대로 ‘별빛’ 산책로가 열리니 어스름한 저녁, 나뭇가지 사이에서 별이 떨어지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해보자.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행궁동 여행의 거점, 행궁·화홍사랑채 행궁동 골목을 탐험하는 여행자들 쉬어갈 수 있는 여행자 라운지는 행궁동 여행의 거점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의 시작점이자 도착점, 더위와 추위 또는 비와 눈을 피하는 안식처, 숨을 고르며 목을 축일 수 있는 쉼터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팔달산 아래 공방거리에는 ‘행궁사랑채’, 화홍문 앞에는 ‘화홍사랑채’가 늦게까지 불을 밝힌 채 등대처럼 서 있다. 행궁사랑채는 행궁동의 남부권역의 여행자 거점이다. 한데우물 바로 옆이다. 한옥의 아늑한 느낌이 여행자들을 반겨주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큰 테이블이 마련돼 편안히 쉴 수 있고, 안마당에는 아기자기한 의자가 있어 캠핑하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화홍사랑채는 북부권역을 책임진다. 피크닉으로 유명한 방화수류정과 용연 근처에 위치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역시 화장실과 내부 공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문을 연다. 월요일만 닫는다. 행궁동 여행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두 사랑채를 지키는 사람들은 행궁동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거나 영업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기 때문이다. 행궁가게 사장님들도 봉사에 참여한다. 행궁동 여행자들이 무엇을 물어도 척척 안내해 주는 인심 좋은 안내자다. 두 곳 사랑채에서는 ‘요새화성, 요즘행궁’ 관광 브랜드 기념품을 판매한다. 행궁동에서 보낸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굿즈들이 많다. 지비츠 세트, 변색 소주잔, 부채, 아크릴 키링 등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캠핑용 식기와 가방으로 구성된 캠핑세트 등 실용적인 상품도 있다.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사각전통등은 센스있는 선물로 손색이 없다. 수원시는 추후 손수건, 우산, 마스킹테이프, 필름카메라, 족자, 파우치 등 ‘요새화성, 요즘행궁’ 브랜드 기념품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주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수원시에서도 꾸준히 관광 활성화를 지원해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행궁동이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 보호·복지 및 유기,유실동물의 구조·재활 정책 강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환경을 정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143만 가구로 이는 전국 대비 24.2%에 해당하며 매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양평군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양평군’을 비전으로 반려동물 관련 각종 사업들을 추진, 정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유실·유기동물 생존율 상승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보호 전담 인력반을 운영, 지난해에만 500마리가 넘는 개와 고양이를 구조했다. 이 중 35.7%가 입양·기증되어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며 19.3%가 원래 거처로 돌아가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받았다. 또한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지난 2019년 420건이던 중성화 수술은 지난해 2천155건으로 5년 새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관리기준 매뉴얼에 따른 길고양이 보호활동도 강화했다. 양평군에서는 직영 유기동물센터 ‘품’을 운영하여 유기·구조 동물에 대한 입양 및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양활성화를 위한 ‘포인핸드’와의 협약을 통한 연계와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반려동물 관련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동물등록비 지원을 통한 유기동물 방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미용비 지원 ▲반려동물 영업장 지도점검 강화로 동물학대 감시 등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동물 관련 14개 지원사업에 군비 약 6억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평군은 반려동물 동반 특화 여행도시를 위해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가능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업체, 숙박시설, 관광 명소 등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해 동물 동반에 대한 여행 허들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양평군 대표 축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펫 존’을 운영한다. ‘가족과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레킹, 펫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반려동물 공존 환경 조성 및 동물복지 문화 정착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겠다”며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문화시설 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3월 2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시 바둑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하여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체육회장, 군포시 바둑협회장 및 임직원, 선수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팀 창단까지의 경과보고,선수 소개, 기념사 및 축사, 축하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시 바둑팀은 시 소속 세미 실업팀으로 시청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임지혁, 최우수, 박지웅, 백운기, 조은진, 김지수 등 대한바둑협회 랭킹 2~26위의 남녀 선수 6명과 임병만 감독, 김영민 코치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를 대표하여 KBF리그*, 전국체전 등 전문 바둑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의 바둑문화 발전과 바둑인재 발굴 육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바둑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전문체육 진흥 도모 및 군포시 바둑 위상 제고를 위하여 바둑팀 운영에 필요한 예산 99,295천원을 군포시바둑협회에 지원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우리시를 대표하는 바둑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바둑 최강도시의 명성을 더욱 높여 주기를 응원한다”라고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한 광명형 공정여행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관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으로 인·물적 자원이 풍부한 광명의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개발한다. 영유아체험센터,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 시설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이미 구축된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주민자치 조직으로 관광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전략 수립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의 큰 행사인 ’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돌입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0여개 종목에 1만 명 이상의 엘리트 체육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다. 오산시는 시 승격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평균연령 41.1세로 젊은도시인 만큼 엘리트·생활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26만 오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승격 40주년을 앞두고,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오산의 미래성과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환영실사단 맞이… 백년동행 건강도시 오산 PR 오산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을 맞이했다. 현장실사는 관내 시설 및 인프라 등이 ’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적합한지 평가·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날 유치를 염원하는 500여 명의 환영단은 현장 실사단을 열정적으로 맞이하고, 실사단이 대회 유치에 대해 긍정평가해줄 것을 염원했다. 특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오산 출신 태권소년 변재영(15)군이 환영 퍼포먼스로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유치배경 및 필요성 ▲오산시 현황 ▲대회 운영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강 부시장은 가장 중요한 예산 운용방안 및 관내 숙박업소 준비현황을 비롯해 숙박·음식점 등의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의 민간지원대책, 주차장 활용·셔틀버스 운용 등의 수송대책, 언론·SNS 등을 활용한 홍보대책 등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했다. 개회식 장소로 오산천을 활용해 특색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오산 체육인프라 확대 기회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 시·군은 22개로, 이는 도내 지자체의 71%에 해당한다. 오산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9개 시·군에 해당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장·구축할 기회가 부족했다. 최근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며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며 인구 50만 달성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체육시설만으로는 시민이 요구하는 스포츠 인프라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오산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노후화된 체육시설 보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해 향후 엘리트 체육의 기반은 물론, 생활체육 여건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유치는 오산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