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10일 시흥시 전역에서 다양한 청소년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 ‘시흥시 청소년의 날’은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시흥 전역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제2회 시화호 청소년 환경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에코런어스(Eco Run Earth / Eco Runners / Eco Run U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에는 4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화호 수변 구역과 시화방조제, 거북섬 마리나를 배경으로 ▲5km 및 10km 달리기 코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2.8km 걷기 코스 등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대야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인근 거리에서 **‘흥집(ZIP) 페스타(FESTA)’**가 열린다. 이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체험 부스와 다양한 청소년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수련관 실내 ‘한울림관’에서는 **‘제2회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 학교대항전’**이 열려, 게임을 통한 소통과 경쟁의 장을 마련한다. 수련관 앞 상가 거리인 ‘흥 존(ZONE)’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 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후 2시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열려 ▲청소년 유공자 포상 ▲명예 청소년지도사 위촉 ▲청소년 청렴실천단 발대식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청소년의 권리와 성장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 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 속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년, 인구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조례’가 있으며, 이 조례를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이 실현되고 있다. ■ 조례는 ‘시민 생활 법’, 지방의회의 철학 담아조례는 단순한 행정 명령이 아닌,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치입법이다. 이는 지방의회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시정 견제와 감시 역할을 넘어,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제9대 의회, 의원 발의 조례 50% 돌파특히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는 입법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2025년 3월 31일 기준 총 456건의 조례가 의결되었으며, 이 중 240건이 의원 직접 발의로 이루어졌다. 이는 의원 발의 비율이 52.6%로,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이는 제8대 의회의 전체 의원발의 조례 건수(201건)와 비교해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의회의 정책 주도권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 전국적 입법 성과 인정, ‘3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화성특례시의회의 입법 역량은 외부 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조례들이 정책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실효성 있는 조례화성특례시의회는 조례 발의 건수 확대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 의견수렴, 현장 조사, 정책연구모임 운영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구하고 있다.특히, 주요 8개 분야 핵심과제를 반영한 25건의 조례는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이자, 시민 참여형 정책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 “화성특례시의회가 만든 변화, 조례로 만나는 8가지 혁신” 분야별 조례 (총 25건) 1.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 화성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영수 의원) ∙ 화성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송선영 의원) ∙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장철규 의원) 2. 투명한 행정과 신뢰받는 시스템 ∙ 화성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김경희 의원) ∙ 화성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 조례(김미영 의원) ∙ 화성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김종복 의원) 3.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산업 허브 ∙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김상수 의원) ∙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운영 조례(배정수 의원) ∙ 화성시 수향미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조오순 의원) 4. 미래 세대를 지키는 지속가능 라이프 ∙ 화성시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 설치·운영 조례(배현경 의원) ∙ 화성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차순임 의원) ∙ 화성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최은희 의원) 5.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 화성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 활성화 지원 조례(김상균 의원) ∙ 화성시 아동보호구역 운영에 관한 조례(명미정 의원) ∙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이용운 의원) ∙ 화성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위영란 의원) 6. 건강한 몸과 마음, 활기찬 지역사회 ∙ 화성시 은둔ㆍ고립형 가구 지원 조례(이해남 의원) ∙ 화성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전성균 의원) ∙ 화성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정흥범 의원) 7.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 인프라 ∙ 화성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유재호 의원) ∙ 화성시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에 관한 조례(이계철 의원) ∙ 화성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이은진 의원) 8. 체계적인 재난관리, 안전한 화성 ∙ 화성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박진섭 의원) ∙ 화성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오문섭 의원) ∙ 화성시 생활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임채덕 의원)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지속적인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입법 동반자로서 역량을 모아, 열정과 진정성을 갖춘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으며 배정수 의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바꾸는 입법 활동이야말로 지방의회의 본질적 역할”이라며 “의회가 만들어 가는 변화들이 시민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조례로 시민과 소통하는 실천형 의회’로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입법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내가 직접 만드는 주민조례 청구제도’를 운영 중이다. 주민조례 청구제도란 시민의 직접적인 지방자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18세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면,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직접 지방의회에 청구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양평의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4월 25~27일까지 총 14만 8천여명의 방문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 6천여명의 발걸음을 더 이끌며 양평군 대표 봄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산나물 축제는 ‘Let’s GO(먹GO쉬GO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평 군정 정책 방향인 ‘관광, 환경, 건강, 안전’ 이라는 4대 키워드가 축제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천혜의 환경 청정 자연 속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 수 있는 힐링 양평 관광 양평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관광도시다. 올해 산나물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보는 ‘꼬마 요리왕’, 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엔 양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래킹, 펫 운동회,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반려 인구 1천500만 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친환경 축제, 다회용기 20만 개로 지구를 지키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 양평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산나물 축제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약 20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산나물 비빔밥, 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다회용기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 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고 ‘깔끔한 식사 환경’,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축제 다회용기 사용 성과는 인근 지자체들의 관심도 끌었다. 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 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 축제 등과 더불어 이번 산나물축제의 다회용기 전면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봄의 맛 양평 산나물 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생산지원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맛과 품질에서 으뜸으로 뽑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양평의 청정 자연이 길러낸 참나물, 곰취, 두릅 등 신선한 봄철 산나물을 정성껏 채취하고 준비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여 저렴한 겨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축제 기간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하였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안전한 축제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안전도시 양평’에 걸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역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질서 있는 참여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양평을 알리는 지역축제이자, 청정자연 및 환경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축제를 통해서 매력 넘치는 양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와 함께 양평군이 지향하는 가치와 군정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가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159건 중 올해 1분기까지 106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51건의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추진율 98.7%, 공약 완료율 66.7%를 달성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2024년도 하반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박달청소년문화의집·관양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실시 ▲지속적인 도로개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실·국·소장 및 공약 추진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35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약속한 시기 내에 공약사업을 완료하기 위한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시정현장평가단의 평가와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는 등 공약사업 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전심치지(專心致志),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처럼 공약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대책 및 추진 방안을 마련해 완료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고 시민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 행보에 나섰다. 군은 5월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의 현장 방문에 맞춰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를 직접 소개하며, 가평군이 연수원 입지로서 지닌 탁월한 조건과 전략적 필요성을 상세히 제시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가평은 교통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 우수한 교육·관광 인프라, 주민 열의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이번 유치가 단순한 시설 확보를 넘어,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낙후지역 회생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수도권 내 최상의 접근성과 교육환경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차량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을 이용해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는 경기도 전역의 의원 및 직원들이 연수원 이용 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요소다. ■ 자연환경과 연계된 차별화된 연수 모델 제시 가평은 연인산도립공원, 북한강, 명지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단순 강의 위주의 연수를 넘어 ‘자연과 학습의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교육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농촌체험마을, 전통주 제조 체험, 지역 문화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체험형·참여형 연수가 가능하며, 이는 연수생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입지 타당성, 데이터로도 입증 실제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51%, 직원들의 32%가 연수원 입지 조건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을 가장 선호했으며, 각각 27%, 54%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꼽았다. 이처럼 자연환경과 교통 접근성을 겸비한 가평은 실질적인 수요층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후보지임이 통계로도 확인된 셈이다. ■ 유휴 부지 활용과 인프라 완비… 행정·재정 효율성도 높아 가평군은 연수원 후보지 인근에 미활용된 경기도유림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토지 매입 비용 부담이 적으며, 도로·전기·통신 등 기본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신속한 착공과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연수원 인근에는 수목원, 유원지, 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관광·레저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교육 이외의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복된 유치 실패로 인한 지역 박탈감 해소 필요 가평군은 지난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2024년 동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경쟁에서 잇따라 탈락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상실감을 겪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원 유치는 단지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회복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강한 기대를 내비쳤다. 서태원 군수는 “의정연수원 유치는 가평이 단순히 수혜지가 아닌, 경기도 전체 균형발전의 전략적 중심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유치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GH는 2일,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GH가 창립 이후 처음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림을 넘어, GH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이 국경을 넘어 확장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추진해온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공공기관인 GH가 위탁을 받아 본격 시행에 돌입하면서 제도적 안정성과 실행력을 더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 산하 가리예프 식물원.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을 정비하고, 양묘장을 신설하는 한편,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묘목 식재와 현지 주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사업은 GH가 보유한 조경 및 녹색 인프라 분야의 전문성과, 경기도의 기후정책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선진 모델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GH는 2022년 광주역세권 도람근린공원에 조성한 ‘탄소상쇄 숲’으로 제23회 자연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해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GH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며 “환경·조경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H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사업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녹색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면적 행정 혁신에 나서며, 기존 행정 패러다임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3~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특화 생성형 AI 교육과정’을 실시하며,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조직 전반에 실험하는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행정 이슈 해결에 AI를 도입하는 실행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은 직급에 따라 차별화됐다. 고위 간부를 위한 과정에서는 정책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중심으로, 실무직원 과정은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기획 업무 등 실제 공무 수행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심화과정에선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정책 대안 도출 등 고도화된 활용법도 다뤄졌다. 특히 시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 전반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월례 조회에서는 AI 활용 시연을 전 직원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고, 간부회의에서는 인공지능과 리더십을 연결짓는 특강을 통해 전략적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흥시가 단지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행정의 작동 방식 자체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 기반으로 행정을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탁 시 정보통신과장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행정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이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결국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AI·빅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핵심 도시 전략으로 삼고, 향후에도 실무 중심 디지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 품질의 획기적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 등급은 지난 1월 개정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서 새롭게 도입된 최고 등급으로, 에너지 자립률이 120% 이상일 때 부여된다. 소하어린이집은 에너지 자립률 약 131%를 기록해 이 등급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소비량과 생산량의 균형을 맞춘 건축물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플러스 등급은 사용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축물에 부여된다. 소하어린이집은 2024년 12월 예비인증에서 당시 최고 등급이던 1등급을 받았으며, 이후 설계에 맞춰 내실 있게 시공한 결과 본인증에서도 플러스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으며, 연면적 499㎡ 규모(지상 2층, 지하 1층)로 2일 준공을 마쳤다. 광명시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의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를 설치했으며, 고효율 설비로 주요 기기를 교체했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에너지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옥상과 옥외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연간 9만6,897kWh(194kWh/㎡)의 1차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건물의 연간 필요량인 7만3,971kWh(148.1kWh/㎡)를 초과하는 수치로, 에너지 자립률은 약 131%에 달한다. 리모델링 전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은 8만2,712kWh(165.6kWh/㎡)였으나, 리모델링 후에는 –2만728kWh(–41.5kWh/㎡)로 대폭 개선돼, 실질적인 에너지 생산 건물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계거래를 통해 잉여 전력을 전력망에 판매하고, 이를 전기요금에서 차감받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건물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물은 도시 에너지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을 시작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시립철산어린이집(3등급), 2021년 시립구름산어린이집(4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서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공사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사업 신청을 오는 9일부터 관할 시군 담당부서(또는 주거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에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2024년 11월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4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전세사기 피해를 겪은 임차인 중 상당수는 임대인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임대인의 부재로 주택 내 각종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심각한 주거 안전 위협에 노출됐다. 이에 경기도는 이러한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내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하지만 임대인의 소재를 알 수 없거나 연락이 두절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전세사기피해자등이 거주하는 경우다.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위한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안전시설, 보안설비, 방수, 배관보수 등 공용부(공동주택 내 세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전유부(각 세대가 사용하는 부분)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세대가 빈집인 경우 빈집 세대만큼의 소방안전관리 및 승강기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접수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현장점검(시군 합동)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임대인 부재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주거 여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가 전세피해 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급격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 현상이 일상을 위협하는 가운데, 시흥시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4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60개 세부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감축 목표량은 총 1,024.5천tCO2eq으로, 이는 수령 20년 된 나무 약 1억 2천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규모다. 2018년 기준 시흥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556.3천tCO2eq에 달한다. 만약 지금과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될 경우, 국제사회가 경고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가 현실화되며 21세기 후반기(2081~2100)에는 시흥시의 기온이 현재보다 최대 6.6℃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흥시는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고, 2050년까지는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생태도시 시흥’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일상의 문제”라며,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생태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핵심은 ‘에너지 효율화’ 먼저, 시흥시는 관내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수송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신축 및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강화, 건물 냉난방 연료의 탈탄소화 추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으로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부터 줄인다.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구조 전환도 병행한다. 시흥시는 2017년 배곧신도시에 6.16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시흥물환경센터 유휴부지에 건립 중인 4.84MW 연료전지발전소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총 9기가 건립된 시민참여(출자)형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시민 주도 탄소중립을 실현 중이다. 또, 시흥시 인구 증가로 교통량과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차량 보급, 철도망 확충,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 등에도 주력한다. 현재 구축 중인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연간 19천tCO2eq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강선 개통으로 연간 24천tCO2eq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철망 구축에 따른 버스 노선 체계 개편 등으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시 살리는 ‘그린 인프라’ 확대 시흥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는 자연 기반의 해법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같은 탄소 흡수원의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탄소 흡수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시민의 휴식처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무 심기 사업과 공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권 주변에 녹지를 확장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농업도 활성화한다. 교육형, 주택활용형, 농장형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농업 공간을 시민 생활권 내에 조성해, 누구나 손쉽게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생태 공간을 확충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폐기물 관리 또한 시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이후 시흥시의 폐기물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55%로 경기도 평균인 6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에너지 전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는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찌꺼기를 활용해 하루 약 3만Nm³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를 감축함과 동시에 자원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에너지 자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역량 모은다…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시흥시는 이처럼 다양한 기후 대응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기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온실가스 통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시흥시 맞춤형 온실가스 저감 모델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다. 또, 중앙정부 및 경기도 기후 정책과 연계‧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 지원,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도모,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교육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는 ‘시흥형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성으로 민관 협업구조도 구축한다. 탄소중립 거버넌스는 기후 위기를 지역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지역 중심의 탄소공동체다. 대학, 기업, 시민단체 등이 도시개발, 생태환경, 교육 등 분야별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지방정부가 주도해야”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 위기는 더는 국가 차원의 문제도,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니다. 시민의 삶과 지역을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지방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는 기후 위기 시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도시인만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가평’이 오는 5월 15일 본경기에 앞서 1일부터 사전경기로 포문을 연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 만에 처음 유치한 대규모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본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경기에는 전국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소프트테니스와 역도를 비롯한 총 1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종목은 소프트테니스와 역도로, 1일부터 3일까지 각각 가평테니스장과 북면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하계 스포츠의 꽃인 육상 경기는 9일부터 10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탁구·수영·궁도·보디빌딩·당구·농구·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경기가 사전에 펼쳐진다. 이번 사전경기에는 총2,9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이며 가평군 선수단도 99명이 대회 개최지로서 자존심을 걸고 선전한다. 가평군은 대회를 앞두고 모든 경기장 시설 점검과 배치를 마쳤으며,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과 홍보활동도 완료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사전경기부터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본경기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27개 종목에서 약 1만4,000명의 선수단과 관객들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 20분부터 식전행사를 비롯해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한국음악협회 가평군지부 합창단 공연, 인기 가수 박지현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은 ‘상언(上言)’과 ‘격쟁(擊錚)’ 제도로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허했다. 상언은 임금에게 글을 올리는 것이고, 격쟁은 임금 행차 길에 백성들이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수원시가 백성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해도 된다. 수원시는 접수한 민원 내용을 매일 확인하고, 분류해 처리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용해 담당 부서가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의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100일 동안 시민의 민원함에 들어온 민원을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