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가 3월 13일 안성시청에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현정수 신부(2027WYD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최변재 신부(미리내성당 주임신부), 박우성 신부(안성성당 주임신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안성시가 가진 종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인프라 구축 방향을 검토했다. 안성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종교문화 자원과 세계청년대회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교통·숙박·안전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를 중심으로, 세계 청년 순례자들에게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의미를 전하는 명소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는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교·문화·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27년 서울대회에는 약 100만 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대 네 번째 교황 방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남산N타워 야외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남산N타워 점등식에 참석해 특례시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1년 화성시 승격 이후, 2025년 104만 화성특례시 승격까지 눈부신 성장의 역사를 쓴 장본인은 화성시민”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화성시를 위한 노력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우선으로 듣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점등식은 기념사 및 축사, 카운트다운 점등 퍼포먼스,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시의회는 지난 1월 특례시(의회)로 공식 출범하며 인구 104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조남숲 체험장(수인로 2236번길 83)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키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과 친해질 기회를 얻게 된다. 조남숲 체험장은 ▲유아숲 정기반 ▲유아숲 수시반 ▲유아가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 대상에 따라 맞춤형 숲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숲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유아숲 정기반 프로그램은 자연 배움, 숲 밧줄 놀이, 숲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들이 숲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체 숲 체험은 숲 관찰, 숲 오감 체험, 자연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각 단체의 특성에 맞춘 체험을 통해 풍성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유아가족 숲 체험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각 회차당 3~5팀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팀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숲 오감 체험과 유아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조남숲 체험장에서 즐겁고 신나는 숲 체험을 경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토부의 자체감사는 맹탕감사라며 강력하게 질타 했다. 김 지사는," ‘왜’,‘누가’,‘어떻게 해서’가 문제의 본질임을 주장해 왔다.감사 결과는 셋 중 어느 것도 밝히지 못한 채 절차적 문제만 형식적으로 지적하고 말단의 실무자만 징계하는 ‘꼬리 자르기’로 일관했다."고 했다. 원안은 경기도가 2008년 처음 제안한 이후 13년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안이었다. 하지만 종점을 포함하여 무려 기존 노선의 55%가 바뀐 변경안이 나오기까지는 단 6개월이 걸렸다. 기재부 협의 기준인 노선의 1/3 이상 변경을 추진하면서 기재부와는 물론, 경기도와의 협의도 일체 없었다. 김 지사는,"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었는데, 이번 감사는 특혜 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윗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며 이것이 맹탕 감사라는 것이다. 이어, "그나마 밝혀진 것은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다. 편익 산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는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그동안의 정부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래와 같이 세가지 명목을 조목 조목 짚었다. 첫째,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 한다. 둘째,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셋째, 이제는 감사가 아니라 수사가 필요하다. ‘왜’,‘누가’,‘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가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2025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군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약 2억원 상당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축제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2025 군포철쭉축제’는 지역 주민을 포함하여 지난해 36만 명의 상춘객이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이다. 특히 문화사계 ‘봄’ 행사의 유치 성공은 군포시가 경기도 내에서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축제의 특성을 결합하여 더욱 다양한 컨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두 축제 모두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공연과 체험 등에 많은 참여로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3월 12일 시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장암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의 시설을 개선하고, 공공공간을 정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암1단지 내 노후시설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시는 단지 주변 공공녹지 환경을 개선해 주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와 공공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소방서는 공사장 용접 및 용단작업 화재위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3년간(22~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에 달하며, 이 중 부산 반야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에서는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한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업자는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장 주변의 가연물을 사전에 정리하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국내 공공조달시장 입찰 및 해외조달시장 벤더(공급업체) 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입찰하고 해외 조달 벤더(공급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내용은 ▲나라장터 공고 분석 및 입찰 참가 자격 검토 ▲입찰제안서 작성 지원 ▲나라장터 입찰공고 분석 및 메일링 서비스 ▲해외조달시장 벤더(공급업체) 등록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강화(공공조달) 교육’을 수료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8개 기업의 나라장터 입찰을 지원했으며, 일부 기업이 입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을 병행한 결과, 2개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조달 벤더(공급업체)로 등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청호동)과 부산동 공원(부산동)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세부 설계와 공사 준비를 거쳐 4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날씨나 공사 일정에 따라 준공 시점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6월~7월 중 물놀이장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오산시에서 운영하는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오산천 오색물놀이터, 오산시청 물놀이터,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마중숲공원)에서 총 8개로 늘어난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먼 곳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확충을 주력해 왔다. 지난해 개장한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이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업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도비)를 확보해 추진된 바 있다. 올해도 이러한 노력 끝에 특조금 20억 원을 확보해 2곳을 추가 신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 공간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을 확대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반도체·인공지능(AI) 미래 첨단산업과 컨벤션 시설 등 마이스산업, 주거,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경기남부의 핵심거점 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이자 이상일 시장의 대표 도시계획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평)일원에 약 8조 26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제일의 미래형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준 시민들과 그동안 착공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해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공직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는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들어서 교통허브가 될 것이며, 컨벤션시설을 비롯한 호텔·쇼핑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꾸며져 시민을 위한 훌륭한 문화공간, 여가공간, 상업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I,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해 용인의 4차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제가 취임한 뒤 약 83만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용인에 전부 재투자하기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2023년 4월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에서 처리되도록 했다”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에 따라 5만 5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사업 대상지에는 1만가구 이상이 지어져 3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만큼 이곳에는 플랫폼시티로 연결되는 IC도 개통될 것으로 교통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을 기점으로 시는 2030년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부지 조성을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미래 기술 혁신과 세계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수도권 교통의 주요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용인 기흥에서 서울 양재를 잇는 경부지하고속도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한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의 주요 산업거점을 잇는 교통인프라 중심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경부지하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IC설치를 반영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계획인구는 2만 7283명으로 1만 10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공임대주택은 1954세대로 전체 공급 주택의 19%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산업시설용지로 계획된 45만여㎡에 첨단기술과 반도체 R&D 기업 등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품은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시는 약 5만 50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GTX 구성역 일대 9만여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청년인구 감소는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각 지자체가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13만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16만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521만6,963명에서 1,387만5,399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 청년인구 역시 382만8,649명에서 382만6,070명으로 소폭 줄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비율). 청년인구 증가도시 시흥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은 청년에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지역의 발전을 돕는 방식이다. 이중 대야신천 지역에는 특히 청년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다. 창업 아지트인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역할한다. 녹음이 우거지는 소래산 밑자락에 위치한 청년헙업마을은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3,687㎡ 규모의 건물에 21개 입주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한 포토스튜디오, 밴드 연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청년들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일으키고 있다. 협업마을 입주기업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 이들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2023년 기준으로 한해 33개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750명에 달했다.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역할도 청년들이 도맡는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상권 발굴부터, 지역의 문화 홍보를 위한 행사 개최까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심심한 원도심으로만 여겨졌던 대야신천 지역과 청년들이 만드는 상생전략이 흥미롭다. 대야신천을 터전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 곳곳에 신선한 재미를 심어내고 있는 시흥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꿈 담은 고래 훨훨 날다’ 발달장애인 작가 김채성씨 세종로 근처 쓰레기통 덮개에는 예술이 있다. 푸른 들판을 뛰어노는 아이들 위로 하늘을 나는 고래의 모습이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발달장애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채성 작가의 작품이다.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하는 김 작가는 2017년 꿈틔움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2022년에는 시흥시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 첫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해 청와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도 참여했다. 이 외에도 ▲예술의전당 드림어빌리티 ▲청년뉴웨이브展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그러나 장애예술인으로서 창작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다. 개인 작업실이 없어 집에서 그림을 그렸고, 예술 활동의 기회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 이런 그가 시흥시와 손잡으며 시민과 깊이 있게 만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시흥시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 숨쉬는 놀이터 개관 전시회, 은계1어울림센터 개관 전시회, SNU 배곧 아트큐브 기획전시 등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청년 통통 연속 전시사업’을 통해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쳤다.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대야동에 있는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김 작가는 ‘아트 가이즈’라는 이름으로 작품 전시뿐 아니라 문화예술 서비스 교육과 미술장식품 제작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시흥 대표에서 경기남부 대표로 연극크루 ‘소꿉놀이’ 소꿉놀이는 나이,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시흥시 연극 크루(CREW)다. 대학교 때 경험했던 연극의 매력을 잊지 못한 이동수 크루장(33세)이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시흥청년들의 역량을 모으며 크루가 탄생했다. 프로 연극인부터 아마추어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속해있다. 이들 역시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해 있는데, 이곳에는 연습실과 공연장까지 갖춰져 있어 예산과 시간을 상당부분 절약하고 있다. 극작부터 연출, 기획, 배우, 무대디자인까지 크루원들의 몫이다. 각자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조별과제하듯 힘을 합쳐 작품 하나를 완성해 가는 모든 과정은 이들에게 도전이다. 첫 작품에서는 무대도구를 올리는데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극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흥시의 지원이 만나며 소꿉놀이의 작품은 날개를 달게 됐다. 지난해에는 SF장르를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들을 그려낸 작품 ‘행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고3 교실을 배경으로 청년ㆍ청소년들이 가진 삶의 고민을 들여다보는 연극 ‘학생회장’(가제) 상연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이머시브(몰입형) 연극, 단편영화 제작 등 장르 경계를 무너뜨리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시흥시를 넘어, 인천과 경기 남부 청년들까지 합류하는 크루로 성장한 소꿉놀이는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창작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골목골목 재미를 디깅하는, 대야신천 홍보대사 ‘디깅인시흥’ ‘디깅인시흥’은 대야신천 지역의 터줏대감이자 자발적 홍보대사다. 신천ㆍ대야ㆍ은행동 원도심 일대에 분포된 청년 사장 및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 일대의 숨은 맛집과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 와인바, 빈티지숍 등을 ‘디깅(발굴)’하고 예술을 일상에 녹여내며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들의 주목표다. 이들은 대야신천 지역은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말한다. 맛집부터 문화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몰라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만든 것이 지역 곳곳 숨은 재미를 찾는 ‘디깅맵’과 ‘디깅인시흥 여권’이다. 디깅인시흥 여권은 지난해 디깅인시흥이 제작한 굿즈로, 스탬프 투어의 일종이다. 여권 안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하면 도장을 찍어주고, 다 모으면 대야신천 원도심 투어를 완성한 셈이 된다. 디깅인시흥 여권이 다른 지자체의 스탬프 투어와 다른 점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혜택을 야무지게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디깅인시흥은 이 여권을 사람이 있고, 문화가 있는 원도심의 매력을 선보이는 효과적인 장치라고 설명한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봄인가봄, 어서와봄’ 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세계커피콩축제, 11월에는 대야동 미관광장 플리마켓에 참여했고, 12월에는 직접 구도심 활성화 겨울축제 프로젝트 ‘윈터카니발’을 개최하며 지역 홍보에 매진했다. 올해에도 디깅인시흥의 활동은 계속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3월 6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시정 주요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사업,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 계획 수립,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 추진, 맨발길 조성 사업,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 사업,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안동광 부시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동절기 중단됐던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 등 공사를 신속하게 재개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 허브인 금정역 주변을 방문하여 환승체계 개선 사업과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