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는 7월 18일부터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나라, 200여 명의 세계 유명 서퍼들이 참가한다. 이어 8월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거북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요트와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의 번외 종목을 통해 여름 거북섬의 매력을 전국에 펼쳐낼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해양스포츠 메카로서 거북섬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잇따라 개최되는 가운데, 6월 말에는 해양생물의 구조ㆍ치료부터 해양생태계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시설인 해양생태과학관이 개관하면서 거북섬이 서해안을 넘어, 전국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크고, 더 치열하게’ 월드서프리그, 7월 거북섬 상륙 1976년 시작된 월드서프리그(WSL)는 세계 130개국, 매년 180개 이상의 글로벌 서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WSL 경기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서구권에서는 주목도가 매우 높다. 시흥시는 지난 2023년 이 대회 퀄리파잉 시리즈(Qualifying series) 3,000포인트 개회를 유치하며 해당 대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웨이브파크가 날씨에 상관없이 양질의 파도를 제공할 수 있는 데다, 선수단을 넉넉히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대회 관람 이외에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이 조성돼 있다는 점도 유효했다. 올해 대회는 2023년보다 더 크고 더 치열하게 돌아온다.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획득을 위한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등급 대회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1,000포인트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한다. 특히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대회가 인공풀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 최초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 걸쳐 12개국 200여명의 서퍼가 참가해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위한 포인트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거북섬의 매력을 충분히 누리며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스포츠 ‘진수’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 거북섬 개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스포츠 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선수 및 관람객 270만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로 자리 잡았다. 거북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요트와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종목에 걸쳐 10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여름 거북섬에서 치열하고 신나는 해양스포츠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 외에도 각종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스포츠대제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흥시장배 서핑대회는 서핑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활성화에 역할하고 있다. 매 대회마다 300여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서핑으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6월 개관 해양생태과학관, 관광 넘어 해양복합도시 ‘도약’ 거북섬의 해양환경 가치를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해양생태과학관이 6월 2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7,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의 구조와 치료,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해양생태과학관은 거북섬이 해양레저를 넘어 생태와 환경교육까지 아우르는 해양복합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거점으로서 의미가 있다. 1층에는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2층에는 해양생태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해양생물 연구를 위한 부검연구센터 등이 조성된다. 시는 27일 개관식 이후 도슨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전시해설 교육 수의사,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 등을 운영하며 해양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도 조성 첫 발을 내딛었다. 약 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수조 용량 1만2천 톤 규모의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해 시는 지난달 ㈜인원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 흡수...수도권제2순환선 착공 ‘최우선 과제’ 거북섬은 국내외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과 딥다이빙 시설, 선박 90척을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선박 계류시설, 해양생태과학관 등이 한 곳에 모여 있고 세계 최대 서핑대회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관광객도 끌어 모으고 있다.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우리나라 연안 지역의 해양레저관광 소비 규모는 2023년 기준 40.9조 원이라고 보고했다. 거북섬이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를 서해안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것이 바로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다. 이중 수도권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가장 절실하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와 인천을 아우르는 순환축으로, 총 260km에 걸친 13개 구간 중 현재 착공조차 되지 않은 곳은 (안산~인천, 19.8km) 구간뿐이다. 총 19.8km 구간 중 송도갯벌을 지나는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의 습지 보호 문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노선 전체가 발이 묶이게 됐다.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경기인천 서부권 시민의 교통 활로가 될 뿐 아니라, 해양레저 전략거점인 거북섬과 첨단산업 전략거점인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패가 달린 주요 교통 인프라로서 필수불가결하다. 때문에 1구간(시화나래IC∼남송도IC 8.4㎞)을 우선 시행해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부권 개발 사업들의 시너지를 높이고 해양관광 수요를 충족하며 서해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망 확충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을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교통기술로,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의 전문가와 국내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2002년 서울 이후 23년 만의 국내 개최로, 교통 분야 국제협력과 기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열리며, 박상우 장관과 이재준 시장, 각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하고,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고위급 회의에서는 아태지역 11개국 장·차관이 모여 각국 ITS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양자 면담도 열려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총회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70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50여 개의 학술세션, 1:1 비즈니스 상담회, 논문 발표, 기술시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 주차로봇 등 국내 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 시연과 시찰도 준비됐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버스킹, 플리마켓, 드론아트쇼 등 축제 분위기의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ITS 아이디어톤 대회도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ITS 아태총회는 미래 도시 교통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기구 승선체험, 갯벌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 축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축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23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2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가운데, 올해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크로드 개척에 나섰던 선조들의 도전과 꿈, 화성특례시, ‘바람의 사신단’으로 재해석하다! 화성특례시는 역사적으로 동북아 해상 교역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당성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직접 소통하던 국제 무역항이자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수많은 사신과 승려, 유학생들이 화성을 거쳐 세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하며 더 큰 세계를 향한 꿈을 품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그 중심에는 축제 둘째 날인 31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바람의 사신단’이 있다. 바닷길을 열어 세계와 소통했던 선조들의 도전정신을 계승한 ‘바람의 사신단’은 고대 실크로드를 오가던 무역 사신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댄스 퍼레이드 행사로서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조가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퍼레이드에는 사전 공모와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민 공연팀들이 참여해 열정 가득한 댄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내·외 총 20개 팀,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바다, 바람, 배 등 뱃놀이 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주제를 춤으로 풀어내며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승선 체험부터 천해 유람단까지…바다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 다이나믹 듀오·장민호, 개막식 무대 장식하며 관심 집중 축제 첫째날인 30일,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와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밴드 몽돌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더불어, 세일링요트, 파워보트, 고급요트, 유람선 등 다양한 종류의 요트·보트 승선 체험과 입파도 인근 어장에서의 △바다낚시 등으로 구성된 해상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서해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승선체험에 전년보다 13척이 늘어난 총 59척의 선박이 투입되며, 해상 체험 참가 인원도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화성특례시 해양레저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풍류단의 항해’는 축제 3일간 매일 3회씩, 총 9회에 걸쳐 펼쳐진다. 해상 플라이보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람의 사신단’ 참가팀(3개 팀)과 군악대, 시민들이 함께하는 육상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전곡항 일대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천해 유람단’도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천해 유람단’은 요트와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연계한 순환형 체험 콘텐츠로서 참가자들은 요트와 케이블카를 탑승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31일 둘째 날 오후 7시에는 관객이 함께 즐기는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이어 오후 8시 30분에는 전곡항 해상 방파제에서 7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마지막 날은 화성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무용제, 시민과 트로트 가수가 함께하는 화성가요제 등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의 특별한 매력을 한 곳에… ▲AI 엑스포 'MARS 2025' ▲수산물 ▲플리마켓까지 눈길 끄는 이색 부스 구성 뱃놀이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스는 A존(플리마켓존), B존(웰컴존), C존(체험존), D존(메인존), E존(세일링존), F존(갯벌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존마다 특색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A-1 부스에서는 화성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정남농협의 웰빙떡, 화성산 농산물로 만든 분식카페 메뉴, 발효식품협동조합의 치즈, 전곡리 바지락과 김을 활용한 제철 음식 등 화성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A-2 부스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마련되어 프랑스자수, 비누, 가방, 파우치, 키링, 가죽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B-3 부스에는 화성특례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AI(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이 부스에서는 AI 포토부스 체험, 기념품 배포, 박람회 사전등록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하고 사전등록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인화권을 지급한다. 또한, 시 AI전략담당관이 마련한 AI 체험 부스에서는 QR 설문을 통해 시민들의 AI 활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문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생성형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생성된 이미지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시민에게 키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더욱이, 경기남부수협은 제철 수산물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화성 바다의 우수한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함은 물론, 지역 어업인과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화성일자리센터의 VR 가상면접 체험, MBTI 무료검사, 아동친화도시 및 청년보장도시 화성의 정책 소개, 보타닉가든 조성 계획 등 다양한 시정 홍보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뱃놀이 축제는 주도적으로 실크로드 개척했던 화성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즐겁게 나누는 뜻깊은 축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실크로드로 주도적으로 개척했던 화성특례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즐겁게 나누는 뜻깊은 축제”라며 “과거 화성 바닷길을 열고 세계와 소통했던 선조들의 도전정신을 계승해 오늘의 화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뱃놀이 축제는 화성 바다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넘어, 화성특례시 해양 자원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마주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화성 뱃놀이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시는 5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자치분권의 일상화와 시민 주도의 정책 실현을 위한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광명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실질적인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2027년까지 자치분권을 시민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일상적 제도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조직과 제도로 다진 자치분권의 기초 시는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마을자치센터(2020), 행복마을관리소, 공익활동지원센터(2023) 등을 잇달아 개소하며 자치의 행정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제도적 기반 역시 강화됐다.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 2019년 제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평적 협치 구조를 제도화했고, 2020년에는 관내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실질적인 시민 참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모든 동에서 주민세를 활용한 마을사업을 실시한 것은 경기도 최초 사례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 자치 역량 키우는 시민교육 확대 시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자치분권대학’은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시스템으로 1,800명 이상 시민이 수강했으며,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예비학교’ 등으로 주민자치회 운영과 공동체 활동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 스스로 공론장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조사 방법론’, ‘시민공론장 운영법’ 등 실천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관련 콘텐츠로는 『협치백서』, 『주민자치의 이해』 등의 교육 자료를 개발해 시민 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정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 참여 확대 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플랫폼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세 마을사업을 결정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59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광명 자치분권 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온라인 시민공론장 ‘광명시민 1번가’를 통해 100인 이상의 청구 시 공론장이 열리는 시스템도 운영된다. 실제로 ‘평생학습지원금 지급’과 ‘가로수 관리 방안’ 등이 시민 공론장에서 제안돼 시정에 반영된 바 있다.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참여예산제와 연계돼 정책 우선순위를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대표적 숙의 민주주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7 자치분권 일상화’ 향한 4대 전략 시는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하는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자치분권 선도도시 브랜딩: 광명형 자치분권 추진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3차 자치분권 기본계획(2026~2028)을 수립하고, 정책 책자를 발간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 교육도 강화한다. 시민 참여 확대: 정책 전 과정(결정-집행-평가)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부서별 협치사업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오는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동체 회복 기반 구축: 주민총회를 연 1회에서 상설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숙의민주주의 실현: 시민 제안 의제를 협치 의제로 선정해 민관이 함께 해결하며, 소규모 공론장과 시민공론장을 적극 운영해 시민의 정책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이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자치분권의 핵심”이라며, “시민과 함께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 발전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시는 5월 27일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대규모 개발 사업의 실질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은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돼 지역 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로, 도로 양안에는 노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 간 유기적인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간 이동 편의성과 교통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조성되며,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도로 개설 사업을 넘어, 서랑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휴식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서랑저수지를 시민 중심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순환 산책로, 음악분수, 경관조명 등의 설치가 포함돼 있으며, 이번 도로 공사를 계기로 전반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당초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권재 시장과 시청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간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전환돼, 약 220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도 거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 첫 삽을 뜬 이 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서랑저수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적기 준공을 통해 오산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 인가, 감정평가, 토지보상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왔으며, 이번 착공은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환점이자 도시의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25 대선'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우리나라의 운명이 좌우 한다"는 말까지 이를 정도로 모든 국민의 관심사다. 후보의 공약 부분에서 발언 하나까지도 서로의 당에 네거티브로 전락 되어 국민들의 귀를 불편 하게 한다. 제1 야당인 이재명후보의 시흥시 거북섬 활성화 방안이 아닌 언급에도 타당 쪽에서는 심한 네거티브가 시작되어 이에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일동은 국민의 고통을, 선거 네거티브 먹잇감으로 삼 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금일(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일동은 28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 측이 웨이브파크 유치 성과를 폄훼하고, 이를 거북섬 인근 상권 침체와 연계시키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웨이브파크 유치와 현재의 거북섬 인근 상가 공실 문제는 명백히 다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측은 이를 교묘히 엮어 선거용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의 고통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시흥시민의 노력에 재를 뿌리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시흥 유세에서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거북섬 일부에 위치한 핵심 시설로, 경기도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2년 만에 신속하게 처리한 주요 성과다. 실제로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부산이 해당 사업을 놓친 배경으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적극 행정을 조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웨이브파크는 시화호 일대를 해양레저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그 유치는 명백한 성과”라며 “현재의 상권 침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3년간 이어진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거북섬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지연에 대해 “현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낳은 결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시·도의원들은 이재명 후보에게도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안산~시흥(오이도IC) 구간의 조속한 착공과 개통을 요청하며, 이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둘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는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사업으로, 경기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셋째, 웨이브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을 요청하며, 해당 시설이 거북섬 상권을 지탱하는 앵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거북섬 활성화는 정파를 넘어선 초당적 과제여야 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시민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기후위기의 경고음이 더욱 짙어지는 지금,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가 아닌 우리 모두의 현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문을 여는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는 입체적 환경교육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가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이번 체험관은, 시흥에코센터 내에 조성돼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상징이자 중심공간이 될 예정이다. 탄소 중립의 이해부터 실천까지,5개 테마 콘텐츠 제공 가장 큰 변화는 콘텐츠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친환경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흥시 탄소중립 현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전시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다채롭게 제공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영역과 시흥시 탄소중립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 5개 주제 전시를 새롭게 설계했다. ▲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노력을 알아보는 ‘탄소중립의 기초’ ▲ 신재생에너지 개념과 시흥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소개한 ‘에너지’ ▲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정책을 공유하는 ‘모빌리티’ ▲ 폐기물 재활용 과정을 알아보고, 재활용 레고 블록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자원순환’ ▲ 녹색소비에 대한 생각과 실천 다짐을 기록하는 ‘녹색소비’ 공간을 통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각의 전시는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풍성하게 활용했다. 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탄소중립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관람객의 연령과 목적 등을 고려해 전시해설뿐만 아니라 실험, 토론, 견학 체험 등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마을, 기업과 함께하는 체험관 밖 환경 교육 추진 시흥시는 전시를 통한 교육을 넘어, 배우고 실천하는 확장된 환경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먼저,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개발이다.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중등생을 위한 ‘녹색직업으로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며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환경 강사를 양성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 환경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내 다양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의 탄소중립 역량을 높이는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또, 시흥스마트허브 환경 교육을 통해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는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실현 시흥시는 이번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을 기점으로 환경교육도시 특화사업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를 통해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마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하는 특화교육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화호권 지방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흥형 교육의 거점”이라며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기적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이끄는 환경교육 도시로서 탄소 없는 미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적 다양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4일(금),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세계 가정의 날(5월 15일)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여 포용적 공동체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양한 문화권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물놀이와 세계의상 퍼레이드로 문을 연 문화 대향연 축제의 시작은 사물놀이 공연과 세계의상 퍼레이드로 장식됐다. 한국의 전통 리듬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가족들의 퍼레이드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에서 온 이주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퍼레이드는 다문화 가정의 자긍심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정책 유공자 표창·좋은 부모 되기 선서도 함께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가족정책 유공자 6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가족복지 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 지원 등에 앞장서 온 인물들로, 군포시가 지향하는 포용적 복지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온 바 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부모들과 자녀들은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을 함께 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공동체 책임의식을 공유했다. 28개 체험부스,세대·문화 어우러진 ‘소통의 공간’ 축제 현장에는 ‘가족사랑 Zone’, ‘세대이해 Zone’, ‘문화이해 Zone’으로 구성된 2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가족화 만들기, 다문화 음식 체험,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타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군포시가 진행 중인 가족복지·다문화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가족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포시의 포용 공동체 향한 실천적 행보 하은호 군포시장은 , “오늘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군포시가 지역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단순한 수혜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정책의 선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동부의 대표 농촌 자치단체 양평군이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부터 청년,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삶의 전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삼고, 보육과 교육, 주거, 자립, 돌봄, 문화, 건강 등 각 분야에서 세대별 복지정책을 정교하게 펼치며 ‘건강한 양평’ 실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4월 말 기준 군내 아동인구는 약 1만5천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약 12%에 달한다. 민선8기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기조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휴카페 9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개소 등 아동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보장과 함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아동돌봄 욕구를 이행하고 필요성에 대한 대안으로 ‘23년 하반기부터 ’24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3개소 신설하여 총4개소의 돌봄 거점을 완성했고 ‘25년에는 양평형 돌봄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 공모사업(거점형 돌봄센터)에 참여하여 지역 내 초등돌봄 기관 중 거점센터를 선정하고 긴급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한 균형을 위하여 ’28년까지 지평면 지평역 광장 일대에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동부권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도 두드러진다. 군이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지원 사업’은 올해 그 범위가 주택매입자금으로까지 확대된다. 해당 정책은 전세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양평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가구 유입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민선8기에서 최초로 추진됐다. 군은 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또한 활발히 진행하여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강화 교육,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양평군은 노인복지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기관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108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돕고 있다. 컴퓨터, 서예, 스마트폰 교육, 사진, 음악, 체육 등의 평생교육 분야부터 동절기 난방비지원, 문화공연, 재가독거노인 나들이 등 지역복지사업 및 각종 건강생활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는 눈길을 끈다.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노인 가구의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서 이상징후를 점검하는 기술로 위기징후 감지자를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방지와 응급 상황 대처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사각지대 해소는 군이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은 31개소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0개소의 법인운영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시설 운영 예산규모도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쉼마루’ 운영,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사업, 장애인 자립주택 등 다양한 복지정책은 취약계층의 삶을 탄탄히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또한 오는 2027년말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양평읍 일원에 문을 열 예정으로 장애인 전문체육진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한다. 단순한 돌봄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돌봄의 질과 접근성을 함께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동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네번째로 만난 여성정책과 황선미 과장,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이러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원시 여성폭력 대응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및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강조 했다. 황선미 과장은,94년도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처음 공직에 들어 온후 많은 민원인과 의 힘든 과정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사자성어를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고 했다. “민원인과 입장 바꿔서 생각하고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고,어떠한 대안을 찿아서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틀린게 아니고 서로가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진후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후배 직원들과 화합이 곧 수원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는 야무진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수원시 여성정책과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 " 여성정책과는 여성정책팀, 성평등정책팀, 여성권익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정책팀은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노동자복지센터 등을 운영하여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평등정책팀은 모든 부서에서 정책 수립 시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여성안심패키지 지원, 불법촬영 예방사업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여성권익지원팀은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쉼터 등을 운영하고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 관련 기관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 총 14개 여성 관련 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문화공간-休, 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있는데,가족여성회관과 인력개발센터는 복지, 권익, 능력 개발을 위한 인문·사회·양성평등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 한다. 가족여성회관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하고,여성문화공간-休는 전국 최초로 여성주의 상담과 쉼‧교육‧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신체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여성 인적자원의 적극적 개발과 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노동상담, 권익 보호, 직장문화 세미나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으며,최근에는 여성이동노동자를 위한 이동쉼터와 건강 관리 공간도 마련했으며, 공간이 부족한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관내 카페와 협약을 맺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성매매피해상담소 및 여성의 쉼터 등 7개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운영하여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 대상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 의료,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운영, 통합 솔루션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와 고민은 무엇인가 "최근 여성 대상 범죄의 양상이 다양하고 흉악해지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과거에는 가정폭력, 성폭력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로 확산되고 있다. 2023년 수원역 아동·청소년 성착취 사건, 2024년 성인페스티벌 논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등은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에 대응해 '수원시 여성폭력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여성폭력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 이며, 교육에 대한 기관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가 교육을 제안드린 대부분의 기관에서 이를 수용하고 있으며, 일부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강사를 고용해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일부 학교 같은 경우는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고,교육 수요가 있는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문의해 주시면 좋겠다. 여성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현재 우리시는 여성 안심패키지 지원,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주요 정책 성과는 무엇인가 "매년 실시되는 성별영향평가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했으며, 성인지 정책 추진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교육 등 우리 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이를 성평등하게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이 만족하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이러한 성과는 여성정책과뿐만 아니라 수원시 모든 부서와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 한다." 수원시의 출산 및 다자녀 정책은 무엇이 있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과 둘째아이 이상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문화공간-休에서는 '육아 여성의 심리회복 프로그램(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전후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교육 및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으로는 다자녀 우대카드 및 보육아동 지원사업, 셋째 아이 유치원비 지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주거복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 혜택을 마련해 두고 있다 출산과 육아 관련 정보는 '한눈에 보는 수원시 임신육아 플랫폼'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여성을 위해 여성지도자대학을 통해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시정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위원 비율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돌봄 위주의 교육을 넘어,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첨단 직업훈련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 중이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과 남성이 모든 정책에서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여성폭력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시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다면, 수원시는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수원시의 여성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수원시 여성 정책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다.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테마 정원에는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무지개 정원',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27여단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우정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에 넓게 펼쳐진 양귀비 밭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유채 페튜니아, 하늘바라기, 수레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며 관광객을 시선을 이끌어 내고,각각의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감의 조화가 한층 더 매력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적인 꽃잔치 이다. 자라섬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화관 기, 한복과 교복 대여, 풍선 아트, 다문화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힐링 도보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자라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섬의 숲길과 꽃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특히 6월 에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려, 반려동물 사진전, 플리마켓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 을 즐길수 있다. 꽃 페스타에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라섬 입구에서 무료 전기차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강변을 바라보며 쉬어가고,자라섬 입구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직접 가평의 신선한 농산물 산물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환급받은 지역화폐로 이곳에서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할수 있으며,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면 가평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면 된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축제’를 5,0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중심’ 문화축제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과 쌓여가는 추억들이 인생의 퍼즐 조각이 되고, 그 조각들이 모여 결국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문구는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돼 시민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 선행효행, 자기계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청소년 19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무대 마지막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래원’이 특별 초청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청소년 자치 기구와 관내 청소년 단체가 직접 운영한 총 28개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 놀이존과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돼 체험과 소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