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새정부 출범에 따라 5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 과제와 연계한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92명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새정부 국정과제 분석, 수원시 연계사업 검토 ▲국정과제 연계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 세부 사업 발굴 ▲정부 부처, 국정과제 수립 기관에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국정 과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발굴한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는 지난 5월 30일, ‘지속가능한 도시 실천을 위한 분야별 세미나’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5회에 걸친 세미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매회 도시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논의해왔다. 마지막 제5회 세미나는 ‘기후위기 속 식량안보와 취약계층의 식량 안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농업정책과·농축산유통과·농업지도과·복지정책과·노인돌봄과 등 관계 부서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안성시의 식량안보 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 기반 변화와 함께 취약계층의 식량 접근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한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논의 의제로는 푸드플랜 실행 방안, 로컬푸드 유통체계 강화, 경로식당 운영 개선 등이 있었으며,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의 포용적 식량정책 사례도 소개되어 안성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했다. 앞서 진행된 1~4회 세미나에서는 교통체계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도시 녹지공간 확대, 자원순환 체계 강화, 도시문화 확산과 시민 교양 증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주제가 다뤄졌으며, 각 분야 담당 부서와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고민해 왔다. 이처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담론을 넘어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안성시는 이번 세미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공직자 혁신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책 실무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성시에 적합한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혁신투어를 통해 배우고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안성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간 연계와 실행력을 강화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에 ‘의왕역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정부 출자기업이 사업시행자가 되어 철도 지하화에 필요한 재원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이후 지하화로 확보된 철도부지 및 주변 지역을 개발하여 발생하는 수익으로 사업비를 상환하는 구조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대상 지역을 선정해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여기에 포함되어야 실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의왕시가 제안한 개발안은 다음과 같다: 의왕역 일원 27만 2,582㎡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 의왕ICD 2터미널 부지(26만 9,096㎡) 산업단지 조성 기존 철도 인프라를 중심으로 단절된 도심 공간의 통합 및 재구조화 해당 계획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이 요구해온 철도시설 현대화 및 도시 재정비의 핵심 과제로, 향후 GTX-C 노선 개통과 맞물려 의왕역 일대의 철도 기능을 획기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준비와 전문가 참여 시는 지난 1월부터 ‘의왕역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하여, 실무추진단(TF) 운영,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와의 협업, 그리고 다각적인 자문 과정을 통해 이번 제안서를 완성했다. 특히 도시개발 및 철도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착수 및 중간 보고회에 참여해 사업 타당성, 재원 조달 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반영했다.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 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의왕ICD 1·2터미널의 통합과 철도부지로 단절된 부곡동 지역의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매우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라며, “철도기능의 현대화와 공간 구조의 혁신을 통해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6월부터 자금동 꽃동네 일원에서 ‘스마트빌리지’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의정부시의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현황과 주요 성과를 알아본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시 혁신성장 선도 시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경찰‧소방 통신망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4천여 대 영상장치를 연계해 재난‧치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사건‧사고 현장의 실시간 영상과 위치정보를 출동 차량과 지휘센터에 제공해 초동조치와 인명구조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시안전망 표준서비스를 넘어,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스마트 하천관리 서비스 ▲고지대 CCTV 설치 ▲각종 데이터 수집‧연계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거나 어두운 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설정된 경로를 이탈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간단한 동작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1천700건 이상의 안전귀가 지원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스마트 하천관리 서비스’는 한강홍수통제소‧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해 하천 수위와 기상정보를 종합 분석, 시내 전광판을 통해 예‧경고 메시지를 송출하며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사패산 정상 등 고지대에도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원거리 도시관제와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공공데이터, 생활안전지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도시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 복지, 도시재생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단일 플랫폼으로 방범, 방재 등 정보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IoT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노후 건축물 선제적 시는 노후 건축물과 붕괴 위험 지역의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해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IoT 센서를 통해 시설물의 진동, 기울기, 균열 등 구조적 변화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해 관계 부서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48개소 노후 공공건축물과 교량 등에 센서를 집중 적용해 관리 중이며, 지난해 12건의 현장대응 성과를 거두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노후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IoT 보행로…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선도 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와 보행로에 대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고다발 이면도로(15개소)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16개소) 에 ‘스마트 IoT 보행로’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센서와 전자식 표출매체로 보행자에게 차량 접근을 경고하고, 운전자에게는 보행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린다. 등하교 알리미, 우회전 알리미, 교행터널 알리미 등을 통해 차량 및 보행자 등의 이동 객체를 감지, 실시간 경고를 제공해 차량 속도 저감과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시는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체계…AI와 IoT로 화재 대응 골든타임 확보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AI와 IoT를 결합한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건축물 노후도와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흥선행복마을과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지하도상가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된 불꽃파장‧연기‧영상 감지센서가 화재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동,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자동 신고되는 방식으로 24시간 가동돼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신고 서비스는 통화 외에도 문자‧앱‧영상통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북부119종합상황실과 의정부경찰서가 화재 위치정보와 주변 CCTV 영상, 건축도면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무단투기 방지 및 도시 미관 개선 시는 가능동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도입했다. 이는 인력 중심의 단속‧계도 행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전국 최초 사례다. 스마트 미러는 AI 기반 행위 감지 기술로 무단투기 행위가 발생하면 계도 음성을 송출하고,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무단투기를 심리적으로 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역 주민협의체 활동정보와 홍보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IoT 기반 스마트서비스…중랑천 안전과 도시디지털화 도약 시는 2023년부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하천과 도로, 상권 등 주요 인프라에 ‘IoT 기반 안전게이트’와 ‘AI 다목적 스마트폴’을 도입‧운영 중이다. IoT 기반 스마트안전게이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랑천 산책로 전 구간(약 5km, 총 80개소)에 설치됐다. 수위 및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원격 차단 ▲비상안내방송 ▲차단바 안전센서 ▲차단시설 작동 후 비상열림 버튼을 사용한 외부 대피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AI 다목적 스마트폴(32개소)은 방범 CCTV‧비상벨, 디지털 미디어보드, 미세먼지 측정, 스마트 로고젝터,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 부서 및 담당 동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한 소통의 시작…반응형 미디어보드로 지역 상권에 활기 구도심 주요 상권인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와 제일시장 주변에서는 ‘반응형 미디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 미디어보드는 상점 정보를 비롯해 시정 소식과 행사, 축제 등 주요 행정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공개형 스마트 매체로, 지역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상점 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하기 위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약 530개 상점 정보를 수집‧반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시민들에게 더 잘 알려져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매체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 6월부터 스마트빌리지 본격 추진…지역 균형발전‧디지털 전환 견인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자금동 꽃동네 일원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조성하기 위한 국비 7억2천80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오동 282번지 일원(자금동 꽃동네) 지역은 고령화와 정주 공간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어, 시는 ▲체감‧참여형 생활공간 활성화 ▲약자를 포용하는 걷고 싶은 마을 조성 ▲공간 친화 디지털 거점 마련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주요 방범 취약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는 AI 영상 센서와 미디어보드 등 서비스가 융합된 ‘다목적 AI 폴’을 구축해 범죄와 환경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주택 밀집 및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동 주민센터와 인근 노변 주차장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영주차 정보 플랫폼과 현장 안내게시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청 다매체 119 신고 서비스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마을 진출입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AI 영상 센서를 설치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IoT 보행로’를 마련,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고한다. 이 외에도 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ICT 기반 미세먼지 저감 및 실시간 LCD 디스플레이 장치’ 스마트 실증사업,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스마트 기술을 더욱 폭넓게 도입해 교통, 안전, 환경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 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에 세계 5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 이 자랑스러운 동방의 한 나라가 이제는, 맨손의 응원봉으로 최고 권력자의 군사쿠데타를 진압하는 민주주의 세계사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위대한 여정을, 대한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을 전 세계인이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색 빛 혁명, K-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새 활로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뚜렷한 모범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낡은 질서가 퇴조하고 새 질서,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과학기술 신문명시대,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산업 대전환을 압박합니다. 보호주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는 우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합니다. 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구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합은 유능함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들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 것입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세우겠습니다. 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습니다. 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할 것입니다.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한편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안전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대한국민에게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이행하겠습니다. 둘째,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계속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함께 사는 경쟁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전쟁만 남았습니다. 극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남녀를 갈라 싸우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불평등 사회가 갈라치기 정치를 만나 사회존속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 가난해도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킨 부모 세대의 노력이 있었고 그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정부가 나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며 투자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 에너지 수입 대체, RE100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하여, 촘촘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소멸위기 지방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한 지역, 기업, 계층에 몰아 투자하는 불균형발전성장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균형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입니다. 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백범 김구선생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입니다.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다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 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응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생사를 넘나드는 숱한 고비에도 오직 국민에 대한 믿음을 부여잡고 국민께서 이끌어주신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냈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놀랄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엄혹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아름다운 무혈혁명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지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듭시다.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건강한 삶, 지역이 돌본다’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의 보건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삶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 행보가 눈에 띈다.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이 들어설 보건진료소부터 리모델링을 앞둔 농촌 보건지소, 주 1회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까지 지역의 균형과 포용을 앞세운 건강 인프라가 차근차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12월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운 보건진료소가 문을 연다. 약 72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망미1·2리와 대평1리 일대를 관할할 이 진료소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일차진료, 예방접종, 방문건강관리 등 기초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간호사 1인)이 상주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약 7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와 설계심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신규 보건진료소 설립과 함께 기존 보건기관의 기능 향상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단월·청운·지평면 등 3개 지역의 보건지소는 올해 말까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공의료시설로 거듭난다. 단열, 냉난방 설비, 고효율 조명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가 중심이며 옥상 방수와 같은 외부 보수도 병행된다. 총사업비는 약 12억원으로 책정됐고 보건지소별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정된 공간을 보완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5년에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주 1회 운영해 8개 면 지역을 순회하며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등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및 교육, 감염병 예방 안내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가 제공되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만족 이상’, 92%가 ‘재방문 의사 있다’고 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의 고령화에 발맞춰 치매 대응 정책 또한 한층 강화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천75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공약사항으로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 같은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역시 지역 곳곳에서 확장 중이다. 올해 7월, 구 용문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센터는 동부권역 주민 3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중앙·서부 건강관리센터, 갈산·강상 건강관리실 등 기존 시설들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군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7천400여명의 걷기 실천율이 35.8%에서 47%로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걷기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공동체 기반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의 건강은 행정이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주민 한 분 한 분이 어디에 살든 어떤 여건에 있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지역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해(2024)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철도지하화특별법으로 인해 군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 했던 군포시 하은호 시장은“경부선 구간이 지하화 되면 자연스럽게 산본을 갈라놓고 지나가는 4호선 구간도 지하화 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군포를 네동강으로 갈라놓은 철도가 지하로 들어가고 나면 온전히 한덩어리가 된 군포를 새롭게 그릴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었다. 이에 군포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하여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5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사업제안서에 포함시켰다. 하 시장은,“군포시는 철도 위에 도시의 미래를 짓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이 아니라, 군포의 삶을 바꾸는 도시 재설계이다.”고 강조했던 부분이 다시 재조명 됐다. 경부선과 안산선의 지하화, 그리고 그 상부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도시 재편은 군포시의 공간 구조와 생활환경,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정의할 프로젝트로 주목받게 된것이다. 30년 단절의 벽,도시를 가른 철도 시는 현재 경부선 금정~당정(1.9km), 안산선 금정~대야미(3.7km) 구간의 철도 지하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도심을 가로지르며 단절의 상징이 된 철도를, 이제는 도시 재생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하 시장은 “철도는 한때 성장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도시의 균형을 해치는 벽이 되었다”며, “군포를 다시 연결하고, 균형과 조화가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철도 상부는 어떻게 변할까? ‘역세권 맞춤형’ 개발 전략 지하화의 진정한 성과는 상부 공간의 활용에서 나온다. 군포시는 각 철도역세권을 특성에 맞게 개발할 계획이다. 금정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와 스마트 업무·상업지구를 갖춘 광역거점지 당정역 일대는 ▶문화센터, 복지시설, 커뮤니티 광장이 들어설 공공복합지구 대야미역 일대는 ▶자연을 품은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역세권 중심의 맞춤형 개발은 군포를 기능적으로 다양화시키고, 인구 구조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거·일자리·문화가 모두 어우러지는 도시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경쟁력’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시는 최근 5년간 인구가 정체 혹은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문제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하 시장은 “지하화 상부에 청년창업 공간, 스타트업 허브, 공공임대주택, 스마트오피스를 배치해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잡는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단순한 철도 지하화가 아닌, 도시를 다시 살리는 도시혁신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갈등 없는 개발, 시민참여로 만든다 이 같은 대규모 개발에는 시민과의 소통이 핵심이다. 시는 계획 초기부터 주민 설명회, 공청회,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하 시장은 “이 사업은 정치나 관료의 일이 아니라 시민의 일”이라며 “개발의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투명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의 다음 100년은? 하은호 시장은 군포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군포 100년의 도시계획”이라고 표현한다. 단순한 공공사업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구조적 도시 설계라는 의미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군포의 30년, 50년, 100년이 달라진다. 저는 그 무게를 알고 있다. 두려움보다 비전을 보겠다.”고 강조 했던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편,군포시가 비상하게될 '철도 위에 새 도시를 짓다'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경부선·안산선)은 금정당정(1.9km), 금정대야미(3.7km)이며,철도 지하화로 얻게 되는 상부복합개발로 핵심 역세권 개발은 금정역(상업·업무), 당정역(공공복합), 대야미역(친환경주거)으로 탄생 되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30일(금), 올해로 15회를 맞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LET’S S.E.A in 화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레저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 전통 어업·생태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전국 대표 해양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등 다양한 해양 승선 체험을 비롯해, ▲독살체험, 갯벌 생태 체험, 딩기요트 교육 등 육상에서의 해양 문화 체험을 운영 하고,특히 요트 체험은 주간과 야간 모두 진행되며,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이나믹 듀오, 강지민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개막식 공연과 해상 불꽃쇼,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가 더욱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화성시는 체험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대규모 주차장과 셔틀버스도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 관광도시로서 화성의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수도권과 서해를 잇는 관문도시로서 서해안 관광시대를 여는 중심에 있다”며 “이번 축제가 바다와 시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해양문화축제로서 화성의 내일을 향한 힘찬 항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s://hs-boatingfestival.com)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17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우수기관 중에서도 시 부문 2위를 기록해 2년 연속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시민투표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있던 문제를 해당 보행로 인근 주민 및 타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30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 이한준 LH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 된 안건은 ▶국철1호선, 동인선에 의왕시 경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신설 ▶GTX-C 의왕역 시설 개량비 지원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경수대로 ~ 백운밸리 연결도로 신설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비율 확대 ▶3기신도시의 조속한 보상 일정 통보 및 신속한 사업 추진 총 7건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3기 신도시 및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의왕시 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철도교통 이용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기 신도시 내 월암역 신설, 오전왕곡지구 내 왕곡역 신설이 각각 필요하며,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드시 반영 돼야 한다”고 교통시설의 확충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공공주택지구의 베드타운화 방지를 위해 3기 신도시 내 자족 용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오전왕곡지구에 대해서는 의료·바이오 중심의 산업 용지를 계획해 주거와 산업단지의 복합적 개발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공공주택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시설, 통합정보센터 등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부채납을 제안했다. 그밖에, 3기 신도시 지구제안(‘21. 8. 30.) 이후 손실보상 협의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들의 대출 이자 비용 증가 등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사항인 만큼 조속한 손실보상을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국가 주거 안정 정책을 위해 의왕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의 해소와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LH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잘 들었으며,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시흥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에 AI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시흥시를 포함한 총 4개 지역이 클러스터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전략 ▲정왕지구,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시흥스마트허브 등 산업·도시 인프라와의 우수한 연계성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는 이번 클러스터 유치를 계기로 AI·바이오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조성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한 의료·바이오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그리고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첨단 융합 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 공간을 넘어, 지역 대학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AI 기술 기반 창업–연구개발(R&D)’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산학연 협력 중심의 R&D 허브를 통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흥시가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청년 인재들이 시흥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하반기부터 클러스터 공간 조성과 입주기업 유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AI·바이오 융합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다섯번째로 만난 기업지원과 김병수 과장은,"수원시는 기업의 성장과 창업을 단순히 ‘지원’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함께 해나가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경제성장을 도맡고 수원시 발전에 커다란 몫을 책임지고 있는 김 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와 ‘기업성장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 중 ‘기업성장 지원’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병수 과장의 철학은 水滴穿石 (수적천석.‘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이다. 오래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목표가 이루어 질날이 반드시 올것이라고 확신하는 김 과장의 의지는, 수원시의 기업유치와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지원과의 어떠한 노력이 밑받침을 하고 있는지, 타시에 위치한 기업들이 왜 수원시로 이전하느냐는 질문에," 기업도 중요 하지만,다른시에서 누릴수 없는 직원들의 복지 또한 중요한데, 주말에 느끼는 문화적 인프라(관광,스포츠 등),퇴근후 가족들과 누릴수 있는 맛과 멋을 뽐내는 수원시의 매력을 거부 할수 없다."며 그에 수원시에 대한 자부심은 인터뷰를 통해 알아 보기로 했다. 수원시 기업지원과에서 주요 과제와 하는 일 " 민선8기는 '기업하기 좋은도시, 기업 유치 기업 성장' 이다. 기업유치’와 ‘기업성장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 중 ‘기업성장 지원’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6개 분야, 32개 사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창업 생태계 활성화,자금·기술·수출·입주 등 종합적 기업 지원 기업 이전 및 정착 지원(기업유치와 연계) 이며 주요 6개 핵심 지원 분야는 ▲자금 지원 ;새빛융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특례보증 등 (총 3,000억 규모) ▲기술 지원 ;기술닥터, 디자인·지식재산·제품화·생산연계 등 ▲투자 정책 ;수원기업IR데이, 새빛펀드 운영 (총 3,149억 조성) ▲창업 지원 ;창업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육공간 확대 등 ▲수출 지원 ;AI무역청, 해외 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산업단지 기업 지원 ;기숙사 임차비, 셔틀버스 운영, 기업 맞춤 지원 이 있다. 전담 조직인 기업유치단이 따로 있지만, 기업 성장을 지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업 유치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새빛펀드를 통해 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조건 중 하나로 '2년 이내 수원 이전'을 설정한다. 그 조건에 따라 본사나 연구소를 수원으로 옮기는 기업들도 생겨나 현재까지 14개 기업이 투자를 받았고, 이 중 7개 기업은 수원 외 지역에 있던 기업인데, 3개는 이미 수원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4개는 이전 준비 중 이다. 결국 저희 부서가 기업 유치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수원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어떤 지원(융자, 보조금,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는 것과,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기업지원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 자금지원은 총 5개 사업을 통해 133개 기업에 약 318.7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새빛융자’라는 사업은 전국 최초로 4개 금융·보증기관이 협약한 형태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보증제도를 활용해 저금리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최장 3년간 금리 2.5%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증수수료도 전액 지원된다. 지금까지 246개 업체에 654억원 이상이 지원됐다 자금지원 (가장 높은 수요) 새빛융자(동행지원)는 연 2.5% 저금리, 최대 5억 원, 보증 수수료 전액 지원하고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약한 기업 대상 보증제도 연계 하여 2025년 5월 기준 246개 업체에 654.4억 원 지원 했다. 기술 및 컨설팅 지원에 기술닥터 부분은 현장 방문, 기술 해결,디자인 개발 제품화, 지식재산 전략 컨설팅 등, 2025년 기준 105개사에 107건 이 지원 됐다. 투자유치 및 펀드 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3,149억 원 조성, 14개사에 207억 투자 되었고,펀드 수혜 기업의 수원 이전 조건을 포함하여 유치 전략과 연계 하게 된다. 창업 공간 및 지원은 창업센터 60실, 기업지원센터 37실, 창업보육센터 305실 운영 하고 있고, 임대료 면제,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고, 보육기간은 최대 5년 이다. 수출지원 인프라로 아리랑TV 홍보영상, AI무역청 운영 수출개척단,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보험 등 이다." 창업정책 현안사항 및 시책 추진,외부 기업 유치를 위해 어떤 전략이 있고,청년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청년·초기 창업자 지원 및 외부기업 유치 전략은▲공간 제공은 매교동 창업센터, 곧 개소할 매산동 청년관(2025년 9월) ▲사업화 지원은 사업계획 수립, 시장검증, 제품화 등 ▲IR 및 투자 연결: 수원기업IR데이, 매홀벤처포럼 등 으로 진행 되고 있다. 또한 네트워킹은 단순한 인맥 쌓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 발굴, 시장 트렌드 파악,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업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시에서는 관내 기업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해 매홀벤처포럼을 창립(6.27.)하여, 4회 동안 관내 대․중견기업, 대학, AC/VC, 유관기관, 창업기업 등 500여명이 참여하였고, 포럼을 통해 산업트렌드 공유, 피치이벤트, 네트워킹 등 하는 정기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 최근 유치에 성공한 기업 사례가 있다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통해 수원에 유치한 기업으로 성공한 업체가 있는데 먼저 ㈜휴로틱스(Hurotics)로, 2024.7월 새빛펀드(4호 4차산업혁명펀드 20억원) 투자, 11월 수원에 공장 을 설립 했다. 이 회사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보행 및 재활 치료를 돕는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CES 2024 & 2025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올해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등록도 진행 중 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치료 수요 증가로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판단된다. 또하나의 기업은, ㈜○○○○컴퍼니(기업이 알리는 것을 꺼려함)는2024.10월 새빛펀드(1호 창업초기펀드10억원) 투자, 25.1월 수원으로 본사 이전 했다. 이 회사는 게임 리워드 플랫폼 플레이오(Playio)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2021년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모바일 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100여개의 주요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4명으로 출발했던 ㈜○○○○컴퍼니는 현재 직원 수가 50명이며, 향후 일본시장 진출 등 글로벌로 확장 등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25년5월29일,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테스트 장비 개발·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이다. AI(인공지능), HPC(고성능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면서 HBM 시장은 매년 30~40%가량 성장하고 있고, HBM 테스트 장비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HBM, DDR5 메모리 검사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본사, R&D 시설, 생산 시설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큰 어려움이나 고민거리, 향후 몇 년간 수원시 기업지원에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 하는 구체적인 목표나 청사진이 있다면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새빛펀드 2차 조성’과 ‘창업허브센터 구축’이다. 새빛펀드 2차는 2025년 하반기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보다 구체적인 투자 방향은 기업 현장과 업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정하고 있다.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유망 수원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선순환 투자 환경 구축이 필요하고,2차 펀드는 법적 검토, 행정 절차 등을 마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허브센터 조성 인데, 창업허브는 스타트업과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임.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창업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허브센터 구축이 필요하다. 서울창업허브처럼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수원시민(기업)에게 한말씀 " “제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기업이 잘 돼야 도시가 산다.’ 수원시 기업지원과는 단순히 행정 지원을 하는 부서가 아니다. 수원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투자·기술·수출·공간·네트워크 등 전방위적으로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되겠다. 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 한다. 단순히 규정을 집행하는 부서가 아니라, 기업이 더 잘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는 현장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수원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