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올렸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욱 희망찬 한 해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에 걸맞게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수십 년간 우리 용인특례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큰 규제가 해결되는 눈부신 성과가 있었습니다.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25년 동안 이중 규제에 얽매였던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이 해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2,000만평이 넘는 땅이 규제에서 풀려 시민들의 주거 공간, 우량기업을 위한 산단, 문화‧예술‧체육시설 용지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를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드는 계획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 ASML을 비롯해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세메스와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어 용인은 지금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산단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보상과 함께 이주와 지반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되며,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롯데월드타워 5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를 3월 착공합니다. 용인특례시의 위상 또한,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광역시·도급인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2024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유럽 4대 도시인 스페인의 세비야시와도 우호 결연을 올해 맺기로 했습니다. 우리시의 위상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또한 넓혀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도 올해 많은 성과들이 이어졌습니다.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2024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역량도 보여줬습니다. 시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인 포은아트홀은 올해에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 합니다. 객석을 1,520석으로 260석 늘리고 음향·영상시설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잘 관리해 온 결과 지난해 10월에 대한민국과 이라크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경기를 열 수 있었습니다. 3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대표팀 경기가 세계로 생중계돼 용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부문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시작한 초·중·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회장단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건의된 학교 현장의 문제 개선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189개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회장님, 2개 특수학교와 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육 여건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 경기도 최초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은 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어서 백암고와 용인 삼계고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되도록 지원해 이들 학교가 각각 5년간 1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용인특례시가 중요한 사업들을 많이 해 나가고 있는데 반해, 시민들의 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들을 느끼는 것들이 여전히 많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1일부터 38개 읍·면·동의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처인구에서 112건, 기흥구에서 144건, 수지구에서 67건 등 무려 323개의 건의를 받아 부문별로 해결하고 있으며, 3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도 소통 콘서트를 개최해 건의된 사항도 적극 처리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우리 용인특례시가 도로망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지원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12.7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져 2026년에는 확장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용인특례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으며, 동백IC 건설사업도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되어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며칠 전인 12월 31일 정식 개통되어 지난 2017년 6월 개통돼 운영 중인 구리~포천 구간까지 연결돼 서울과 경기 북부는 물론 충청권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입니다. 용인특례시를 안전도시 용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용인특례시와 유관기관인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서부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 기관장들이 매달 안전문화살롱을 열어 안전과 관련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관련 기관장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기관 간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기구의 탄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성과로 관내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교 옥상에 옥상 피난 유도설비를 설치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전한 공동주택단지를 만들도록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단지를 특별점검했고, 신축 공동주택 설계나 시공 때 철근 배근 검토를 강화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등 안전한 공동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국내외 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용인특례시는 2025년에 또 한 번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 플랫폼시티 건설과 옛 경찰대 터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시작되고,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수지구 일대 다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도 시작됩니다. 2025년 시정 목표는 이런 초대형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의 시정 비전과 함께 7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첫째,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조성과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습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보상, 이주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하고, 2030년에 첫 번째 팹이 임시 가동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중앙 관련 부처와 협의를 적극 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장비업체 유치에도 계속해서 힘쓰겠습니다. 또, 비용 대비 편익값이 0.92으로 사업성이 확인된 경강선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기흥역부터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9㎞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도 최근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국토교통부에서 기재부에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한 상태로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양감∼남사·이동∼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고속도로 역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용인특례시의 희망과 염원의 사업중 하나인 경기남부광역철도와 SRT 구성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모두가 살기좋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용인의 발전 과정과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담아 20년, 30년 뒤 용인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릴 수 있도록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물론이고 '용인 비전 2040 미래도시 발전 전략'등을 빈틈없이 수립하겠습니다. 8년간 표류하고 있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올 6월에 착공하는 등 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이동읍 배후 신도시도 국가산단 가동 시기에 맞춰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와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한 3공구가 지난해 12월 30일에 착공되는 등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게 되며,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컨벤션, 호텔, 문화시설 등 MICE 산업시설 등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우리 기업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경기남부 대표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인 용인중앙시장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개 지정했던 골목형 상점가를 올해 6개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특례 보증 확대, 환경 개선 사업, 창업·재창업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 여러분의 걱정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남사읍의 화훼유통 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셋째, 꿈·학습·창조의 희망 교육 도시 용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이후부터 우리시 관내 학교환경 개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시작했던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 회장단 간담회를 2025년에도 개최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 보다 많은 시민이 용인르네상스 실현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교육부·경기도교육청에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경비를 계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며, 우리시도 경기도내 최고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신축한 지 오래된 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의 이용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에 신봉도서관, 2028년에는 은화삼지구 도서관과 고림 진덕지구 도서관이 기한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도서관 신축이 당장 어려운 역북동과 마북동, 상하동 등 세 곳에는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기흥1 중학교, 기흥역세권 중학교 등 필요한 곳에 학교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으며, 교육부 예산을 확보해 진행중인 포곡중과 원삼초 등의 체육관 리모델링이나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올 7월에 문을 여는 흥덕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을 위한 창의와 혁신 공간으로 잘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시민 중심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더욱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올해도 우리 용인특례시에서 개최하여 전국에 있는 대학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해외 대학생 연극제 개최까지 고려하고 있어 ‘연극도시 용인’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구별로 차원 높은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가산단 인근 이동저수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수도권 최대 수변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기흥저수지 또한, 유원지에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변경 지정하고 횡단 보도교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도시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 사이에 있는 수지중앙공원을 건강 테마 중심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 2026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백암면에 팜·포레스트 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해 수도권 대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를 만들겠으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도 26개소를 확충해 총 52개소로 늘리겠습니다. 옛 종합운동장 옆 근린생활시설에 골프 레전드 박세리 선수가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날이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을 금년 3월에 개소하여 시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곳에서 초·중학생 골프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골프 등 스포츠 발전은 물론 문화창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7월에 영덕1동에 기흥국민체육센터의 문을 열고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동백종합복지회관,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도 잘 추진해 나겠습니다. 올해 시민의 날 행사 축제를 더욱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 시민의 날 축제 때 조아용을 더 널리 알리는 전국 캐릭터 축제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훈회관의 준공과 함께 관련 단체들이 정상적으로 입주를 하게 됐고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장애인회관 건립도 계획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잔고장 출장 수리 서비스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우리시는 경로당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어르신 건강관리까지 돕는 스마트 경로당 60개소를 만들겠습니다. 또, 보호자가 동행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할 때 건강관리까지 돕는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 등록 서비스로 시행하겠습니다. 출산율 향상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이 가족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올 7월에 문을 여는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수영장이 계획된 모든 공공건축물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을 마련하겠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정책도 시행하겠습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용인 청년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멋지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31%가 늘어났고 세계경제포럼이 글로벌 리스크 1위로 꼽을 만큼 기후 위기는 우리에게 닥친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난해 용인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열어 탄소중립정책과 분야별 시책을 개발하여 올해에는 69개 탄소 중립 사업과 39개 기후 위기 적응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누적 목표량 55만 6,000톤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을 통해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의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시민 휴식 공간으로 중요성이 커진 기흥저수지와 이동저수지, 용담저수지의 경우 녹조 발생 예방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에 힘쓰겠으며,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수지지역 자동 집하장을 폐쇄하고 RFID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체계를 전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으며, 흥덕지역과 단독·다세대 지역에도 RFID 종량제 기기를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 구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현재는 마을버스 운행을 늘리고 싶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시내버스까지 감축 운행되는 실정입니다. 시의 재정 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내년에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을 추진하여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20%가량 개선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버스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버스 준공영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광역버스 노선도 늘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확충하겠습니다. 역북지구, 구갈동 안마을, 풍덕천동 토월 등 3곳 공영주차장은 내년도 3월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며, 구갈 상점가 공영주차장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도 시작하겠습니다. 또,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할 수 있게 하겠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올해 2월 중에 ‘2025년 시민 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어 사업에 대한 전략을 살피고 세부 시행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2025년에도 시가 해야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넘치지만, 시가 직면한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의 정권교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 정치·경제 상황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까지 이미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고, 시의 세수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엄청난 일들을 해낸 저력이 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저는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잘 이루시고, 댁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올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25년 김동연지사가 신년사를 올렸다. "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습니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습니다.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사년 (乙巳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김 동 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2025년 목표를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면서 헌정질서 혼란 속 무너진 민생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산적한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며 “암흑과도 같았던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2024년을 평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시민 주권 실현을 위해 걸어온 자치분권의 여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도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들을 시민과 함께 이겨내고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민생경제 회복 ▲기후 위기 극복 ▲인구 위기 대응 생존전략 마련 ▲평등하고 공정한 기본사회 실현 ▲수도권 신경제 성장 견인을 2025년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골목상권과 가계경제 부양을 위해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2배 상향하고, 충전한도도 100만 원까지 높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전 시민 소비 촉진 지원금도 이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명에 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기후 위기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시민 참여 탄소중립 정책인 1.5℃ 기후의병, 태양광 발전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기후대응기금 조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한 ESG 액션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기후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재난에서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동 노동자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노동자 휴게 시설을 개선하는 등 기후 위기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 흡수원인 정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소하 문화 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가학산 수목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명시 교통 기반 시설을 지하화하는 안양천로 덮개공원 사업 등 녹지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하는 인구 위기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 광명시만의 생존전략을 찾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지 않도록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이조아 출산가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전용 공간인 청년동, 청춘곳간에서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소하동에는 30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 하안동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는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해 청년들의 치열한 노력이 뿌듯한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사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노인 대상으로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취업 지원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운영을 강화하며, 노인건강케어센터를 운영해 전문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로 향하는 여정도 이어간다. 박 시장은 “평등과 공정, 실질적 자유를 보장하는 기본사회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재정비하고 고도화해 광명 안에서 모든 시민의 기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기본사회 의제를 시가 선제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3대 무상교육, 교육재난지원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평생학습지원금 등과 결을 같이하는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광명시 도시 전역이 개발되고 있고,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는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서 수도권 신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철산·하안 택지지구 재건축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한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비개발 지역도 개발사업에 돌입해 도시 전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도 본격화됐다. 이곳은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이다. 특히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3개 노선이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돼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와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 기반과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월곶~판교선, 신안산선과 추진 중인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 교통인프라는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산업진흥원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끄는 전문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그간 광명은 어떤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 이겨내 왔으며, 2025년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바라고 꿈꾸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광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정부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활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 모델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정부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노인들의 쉼터로 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마련된 호호당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올해 2호점 개소를 계획 중이며, 근로 빈곤층, 고립‧은둔 청년 등 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부형 복지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를 5천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의정부 미래성장 견인할 기업 유치와 신 성장기반 구축 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IT산업 필수 기반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와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고, 작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마침내 의정부의 품에 들어왔다. 또 캠프 잭슨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열었으며, 용현산단에 첨단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도 완화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 역세권을 개발하고,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동시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K-컬처 영상촬영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기업유치 설명회에서는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김동근 시장은 “캠프 잭슨 등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마련 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준공영제 마을버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도입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했으며, 1205번 광역버스를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연계했다. 특히, 의정부여고 학생과의 면담을 계기로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소중한 하루 40분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올해는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하고,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민락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생태도시 만들기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은 보행 중심의 도시디자인과 교통, 녹지, 하천 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심 속 하천은 생태, 학습, 힐링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 중이며 자일산림욕장, 신곡새빛정원 등은 시민들이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의 중심 공원으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은 3개의 상징 공간과 5개의 테마숲, 12개의 정원을 갖춘 명품 숲 정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또한 시는 엘리트 선수 위주로 운영돼 오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실버세대의 인기 스포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부용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문을 연 ‘의정부문화역 이음’의 경우, 시민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창작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문화 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2025년 새해, 의정부시는 민생 안정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개방, 소통, 협력의 행정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5년 신년사를 올렸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9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8백여 직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요롭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변함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정의 최우선 목표와 가치인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의향(義鄕)인 양평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으며, 자유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자치의 의의와 가치를 되새겨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더 살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2025년은 민선8기의 군정비전과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로써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9천 군민 여러분! 고금리와 고물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세입 및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액으로 올해도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군민 여러분들과 실시한 읍·면 소통 한마당과 소통 사랑방, 양평살이 설명회, 사통팔달 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수의 군민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생활 SOC사업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위한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2025년은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4대 군정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누구나 안전한「안전도시」양평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경제안전국을 신설해 각종 재난 재해 발생에 따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철저히 해 빈번해진 자연 재난과 보건의료 재난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양평군 지역안전관리 TF를 구성해 안전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진단하고 양평군민안전보험을 지속 운영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활안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CCTV, 가로등 설치 및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로 안전시설 및 스마트 승강장·교통시설 확충 등 안전한 스마트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고속도로, 국도, 광역도로망·철도망 추진 및 도로보행환경 개선, 교통 안전 문제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관·군과 안전협력을 강화해 양평군 안전도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살기 좋은「환경도시」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환경교육국을 신설해 시대변화에 맞는 환경교육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후위기 적응과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으며,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 및 지역의 환경자원과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자전거 교육을 실시해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행사·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고 탄소중립 지원센터 추진, 다회용품 세척시설 신축,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대, 무공해차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자원의 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겠으며, 기후환경 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지원을 강화하는 친환경의 중심 ‘미래 농업도시 양평’을 만들고 친환경 농촌형 태양광 사업 추진, 「2025년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등 환경정책과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셋째, 모든 지역이 여행지인 「관광도시」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잘 보존된 양평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 수 있는 양평을 만들고자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사업’을 더 새롭게 조성하여 서부권에는 세미원 시설 개선과 진출입로 확장 및 두물머리 생태학습장과 가정천과 함께 수도권 최초 기후정원인 국가정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거북섬을 대심리 수풀로와 연계해 한강 주변의 생태문화 탐방로를 준비하여 새로운 물소리기를 구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부권에는 체류형 관관을 위한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갈산공원과 양근강변길을 잇는 특화거리 조성, 물안개 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을 연결한 출렁다리 설치 및 야간 조명 등 양평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동부권에는 용문산 관광지 인도 및 진입로 확장, 구둔역 관광자원화 사업, 지평면 국제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 조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용문산 케이블카 유치 및 추읍산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관광을 활성화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양평사랑상품권’통해 양평물맑은시장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행복한「건강도시」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각 읍·면에 잘 갖추어진 체육시설 보수·유지, 종합체육센터와 각 읍·면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및 축구장 신설, 물소리길·맨발걷기길·황톳길·데크길 조성 등 군민의 건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한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건강맛집·장수음식점·모범음식점·착한가격업소 등 지역 내 맛집을 적극 지원하고 양평의 밀 생산 확대를 통한 새로운 메뉴를 발굴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군민 건강을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신종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증진 사업을 확보하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최일선에서 군민 건강을 지켜내 보건의료에 앞장서겠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취약게층 어르신과 장애인의 권익신장 등 촘촘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군민 복지를 통해 건강한 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이 밖에도 종합장사시설의 추진과 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9천 군민 여러분, 항상, ‘중용(中庸)의 도(道)’의 마음으로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으며, 또한,‘진심진력(盡心盡力)’의 마음으로 군정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양평군수 전 진 선(올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올렸다. " 사랑하는 26만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군포가 변화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국제적 분쟁과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힘입어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시기반 인프라 확장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수도권의 교통혁명을 이끌 GTX-C 노선이 착공되어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시행과 함께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반영 여부가 검토되고 있으며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사업은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본신도시 전체를 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지구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재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할 선도지구로 2개 구역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청년들의 활동 기반이 될 청년 공간 플라잉이 운영을 시작하였고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군포역세권 지역에 활력이 되어줄 당말멀티파크와 상생드림플라자는 조성을 완료하고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정복합체육센터가 개관되고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와 송정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송부동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반월호수 주차장과 시민체육광장 주차장을 건립하고 상습정체 구역인 보건소 사거리 도로 개선공사도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2024년 한 해 동안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의 체질을 바꿀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새로운 군포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이 하나하나 완성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이 혼란한 시국으로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시민의 시름은 깊어가고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시정 운영 또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 고비를 넘어온 역사가 말해 주듯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올해 군포시는 미래를 개척할 성장동력의 확보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첫 번째, 철도 중심의 교통 혁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제 교통은 도시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이며 철도망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역의 교통혁명을 가져올 GTX-C 노선 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금정역과 당정역 구간에 더해 안산선 구간도 함께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련 절차와 협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대야미지구와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라 심각한 체증이 예견되는 도로망 문제는, 우회노선 신설 포함 국도47호선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책이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도시공간 재정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정부의 노후도시 재정비 계획에 발맞춰 선도지구 정비사업 진행을 시작으로 산본신도시 전체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존도시 정비사업도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의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관리하겠습니다. 금정역 통합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금정역을 군포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 국토부 승인을 앞두고 있는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계획에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는 물론 자족기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심에 위치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되돌려 드리기 위해 토지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셋째,“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당정동 일원 공업지역 개발과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 조성에 대한 기본구상과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군포역세권 복합지구내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내외 유수 기업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2026년까지 구축하여 웨어러블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군포를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혁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3기 신도시 내 새로운 산업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및 환경개선 지원 확대와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튼튼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긴급복지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어려운 이웃과 고립된 약자를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기억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일자리 확대, 치매 관리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제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확대와 믿고 맡기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아이 돌봄의 공공성 강화로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좋은 군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이웃이 사회 일원으로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과 청년, 1인 가구와 다문화 가족 등 모든 시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복지정책을 보다 폭넓고 두텁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일상의 행복을 만드는“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인 틴터를 추가 조성하여 청소년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학교 중심의 공교육 기반 강화와 군포형 미래교육환경 구축으로 청소년들이 시대변화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청년공간 플라잉을 거점으로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날개 인턴십 확대와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의 도전과 자립을 응원하겠습니다. 5060세대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속 추진하여 누구나 제약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평생학습도시 군포를 만들겠습니다.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양질의 문화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철쭉 축제와 가을철 올래 행복 축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군포만의 특색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도심 속 자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곳곳에 맨발 산책길을 대폭 확대하고 수리산 산림욕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갈치호수 일원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사업과 연계한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다양한 주민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자치와 주민총회, 참여예산제를 변함없이 뒷받침하는 한편, 이동시장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시민 중심의 혁신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6만 군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25년은 군포가 실질적으로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입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라는 민선 8기 시정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여정에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군포시장 하 은 호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 신년사를 올렸다.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이 허물을 벗고 더 강하게 태어나듯, 우리도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먹구름을 헤치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위기의 순간마다 희망을 만들어 온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약속드린 변화를 실현하는 새해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협치와 소통’의 힘이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신년 인사를 올렸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례시로서 맞이하는 뜻깊은 첫해입니다. 하지만 기쁨과 희망만을 담은 새해 인사를 전하기에는아직 슬픔이 너무 큽니다. 안타까운 항공사고의 아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화성특례시는 그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2025년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 화성특례시라는 우리의 미래가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게 빛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바라시는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인구의 자연 증가로 백만 특례시가 탄생하는 일은 대한민국 도시의 역사에서 다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적의 도시로서 화성시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역사, 그리고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에 주어진 더 큰 자치 권한과 더 높아진 위상은 시민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삶이 더욱 특별해지고, 우리가 사는 이 도시가 더 빛나도록 할 것입니다. 나아가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과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가치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세 가지 목표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열정이 빛나는 ‘좋은성장 특례시’입니다.] <먼저, ‘일자리가 넘치고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차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고루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정책으로 모든 경제 주체가 함께 웃는 진정한 상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계와 함께하는 ‘테크 허브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국가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 즉, 반도체연구센터 ASTC를 유치하고,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등을 통해 고급인재와 연구소,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화성에 집적될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와 같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화성테크노폴’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균형 발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각 권역별 특색에 맞는 개발과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속히 구청을 설립하고, 진행 중인 문화 기반시설 조기완성과 3기 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일과 삶, 문화가 어우러지고 균형감 있는 직․주․락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상상이 현실이 되는 ‘희망 가득 특례시’ 입니다.] <먼저,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똑똑한 AI 공공서비스와 AI 박람회 개최로 화성을 대한민국 AI혁신 중심도시로 키워낼 것입니다. <‘풍성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화성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17km의 서해안 황금해안길과 68만평의 보타닉가든,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최고의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융건릉과 화성독립운동기념관, 역사박물관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기반과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생물다양성을 존중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가지질공원과 화성호 습지가 자리 잡은 서해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삶이 빛나는 ‘평생 누림 특례시’입니다.] <먼저, ‘공정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모든 시민을 응원하는 ‘포용도시’가 되겠습니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지원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모빌리티도시’가 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이동 걱정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GTX-A, 트램 등 8개 철도망 구축과 내부순환 도로망 완성으로 동서남북 30분 이동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교통인 국내유일의 자율주행 실증 시범도시로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화성특례시’는 104만 시민이라는 뿌리를 가진 거대한 나무입니다. 단단한 뿌리를 내린 화성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근고지영(根固枝榮)’입니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용비어천가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꽃과 열매가 많이 맺힌다’는 구절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때로는 거센 바람이 불고, 메마른 계절도 찾아오겠지만, 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가 있기에, 화성특례시는 흔들림 없이 자라날 것입니다. 올 한 해,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더 풍요롭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당초 오후 7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4시간 연장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보내주는 경기도의 ‘맘튼튼 축산물꾸머리 지원’사업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이다. 산모에게 지원하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산모가 선택할 수 있다. 내년에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이다.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의 온라인 신청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물 산지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24.1.1.~12.31. 출산한 산모의 경우 온라인 신청 마감일(′25년 2월 28일) 전에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이 담긴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예산 38조 7,221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2조 6,011억 원(7.2%) 늘어난 금액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놓여있고 이미 민생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비상한 상황에는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과감한 확장재정을 이어가는 것은 ‘사람 중심’ 경기도의 담대한 결심이자 해법”이라며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2025년 예산안 확정에 따라 경기도는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기회’, ‘책임’, ‘통합’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으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누구나 기회를 누리는 ‘기회수도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예산개요 2025년 예산은 일반회계 34조 7,398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82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 원 대비 2조 5,894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 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 원이 확정됐다. 대출한도와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지원에 150억 원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촉진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100억 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에 5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관광사업자 위기극복 특별자금지원에 20억 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에 282억 원,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활동을 보상하며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증가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노인 환자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에는 50억 원이 편성됐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육성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 원, 인공지능 기반 창업 공간·교육·기술 실증 등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 원,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및 미래대응을 위한 선제적 노력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위성에 45억 원,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350억 원, 주택 태양광(3kW)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에 107억 원,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전 도민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보험 지원을 위한 기후보험에 34억 원 등이 투입된다. 도로・하천・철도 등 SOC 집중 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도로·하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 원,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 및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 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제공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에 기회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332억 원, 청년기본소득에 965억 원이 편성됐다. 청년의 미래설계 기회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사다리·갭이어에 121억 원, 기업과 베이비부머가 상생할 수 있는 유연한 일자리 정책을 위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에 63억 원 등이 확정됐다. 북부 대개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우선 추진 북부 대개조 우선 추진 예산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 2,040억 원,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30억 원 등이 확정됐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기리기 위한 독립기념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1,410만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유례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 지금 대한민국 이 위기를 1,410만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성과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분야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 유치는 계속된다…지속적인 노력으로 3~5호 유치 성공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각종 세일즈 활동, 워킹그룹,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이어 올해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5호 ㈜시지바이오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기업도시 도약의 마중물…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에 둥지 틀어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올해 6월 마침내 의정부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기업 유치가 현실화 된 첫 성과로, 기업도시로서의 도약이 한층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통해 세입도 대폭 신장될 전망이다. 매력적인 자족도시로의 출발점…의정부도시공사 출범 이처럼 올해는 기업도시로 거듭나고자 숨가쁘게 달려온 의정부시에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 특히 연이은 기업 유치에 더해 3월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 지역 내 개발사업에 시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은 각종 개발사업의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정부 최대 현안 해결…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수 년여간 의정부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계획이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는 김동근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취임 후 첫 업무지시다. 시는 4월 사업시행자 등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중심지 의정부 역세권…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경기북부의 교통 거점 및 산업‧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의정부 역세권’이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의정부 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콤팩트 시티’(기능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도시…준공영제 마을버스, 학생 통학버스 개통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의정부 첫 ‘준공영제(공공관리제)’로, 2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을 개통했다. 또한 먼 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던 학생들을 위해 8월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 박차…전국 최초 걷고싶은도시국 신설 시는 8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해 보행자 중심의 통합적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의정부만의 천혜의 생태환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10월에는 의정부 도심 하천을 따라 달리는 첫 마라톤 대회 ‘동오마실런(RUN)’을 개최해 생태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자 추동공원을 경기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시는 8월 의정부역사 4층을 리모델링해 문화 플랫폼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개관했다.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도시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첫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영구히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 활력 강화 부푼 꿈…용현 공공주택지구, 신규 택지 후보지 선정 국토교통부가 11월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고, 이 중 의정부 용현 공공주택지구(0.7만 호)가 포함됐다. 이곳에는 옛 306보충대가 포함돼 있어 도시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곳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분야 관련 자족시설을 확보하고,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이 특화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갈등 현안 해결…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의정부의 해묵은 민원인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가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법을 찾았다. 시민공론장은 12월 21일 2차 시민토론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자일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시민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숙의한 끝에 합리적인 판단을 이끌어 낸 것이다. 지난해 소각장 문제 해결에 이어 시민공론장은 집단지성으로 갈등 현안을 풀어나가는 ‘열린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가시적인 진전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위기 극복의 경험이 우리 의정부시의 경쟁력이 되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으로 이어질 것을 믿는다. 새해에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