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일즈외교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본사를 찾아 '바이(Buy) 경기도'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40분)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나기로 한 회담 장소에서 벽에 걸린 액자 하나를 보던 김동연 지사의 눈이 휘둥그레지며,"저 티셔츠가 정말 펠레가 싸인한 티셔츠인가요?"스포츠 매니아인 김동연 지사의 눈에 '펠레'가 포착된 것이다. "펠레가 IDB에 방문해서 직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남기고 간 선물입니다. 굉장히 역사적인 물건입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브라질 국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인사이며 축구황제를 고리로 해서 첫 대면부터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졌다. 김 지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의 경제상황을 하나하나 물었으며,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상세히 설명했다. 각국이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봤을 때 브라질이나 멕시코 등이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여러 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의 답변이었다. 그런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한·중남미 비즈서밋(Biz Summit)에 다녀온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부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작년에 한국 오셨을 때 네이버도 가셨다고 들었는데 네이버가 바로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27%~28% 정도가 경기도에 살고 있고,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이날 김지사는 '경기도-IDB-중남미'를 잇는 삼각 경제협력 구상을 제안했고, IDB 총재 또한 적극 호응했다. 먼저 김 지사는 "IDB의 관심 분야 중에 '디지털경제'와 '기후테크'가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AI와 기후테크 등 여러 산업의 중심지"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IDB 간 협력이, 특히 디지털 경제와 기후테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공감을 표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IDB 역내 및 중남미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기후대응 분야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IDB는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업을 아마존 지역의 지방정부와 함께하고 있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이참에 경기도와 IDB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서 디지털 전환과 기후테크에 관한 협력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자"고 제안과 '청년 교류'까지 제안했다. 경기도에서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10개 정도 대학에 청년 봉사단을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중남미 국가들과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었다. 김 지사가 "실무협의체가 구축된다면 '디지털 전환', '기후테크'와 더불어 '청년교류'를 (3대)어젠다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로서도 굉장히 시작하기 좋은 분야일 것 같다"면서 환영했다. 김동연 지사와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즉석에서 실무대화채널을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가 중남미 국가 중 페루와의 사업을 여러가지 소개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에서도 여러 도시의 시장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좀 더 '엠비셔스'하게 사업을 구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런뒤 "페루 시장단 외에 칠레, 우루과이,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들의 시장들을 모아서 한국에 한번 방문하면 기술이나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배우고 한국에 대해서 더 알게 되면 인센티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고, 김 지사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김 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고, 김 지사는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인데, 관저에서 만찬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식을 아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 특화쌀 수향미 품종인 ‘골든퀸3호’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주최로 16일 개최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해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고취 및 수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골든퀸3호’ 벼는 국내 향미 시장을 확대한 프리미엄 쌀 품종으로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에서 개발하고, 2021년 화성시 관내 농협이 전용실시권을 취득하여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을 하고 있다. 골든퀸 3호 품종은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함께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여 외래 도입품종을 대체했고 한국 쌀 시장에 향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한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수한 향의 밥만 먹어도 맛있는 품종으로 식감이 우수하고 윤기와 찰기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시는 2018년부터 화성쌀의 새로운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골든퀸3호 품종을 도입했다. 식미가 좋고 벼 내도복성이 강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수향미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관내 벼 재배면적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성과는 민간 우수품종 골든퀸 3호를 도입하여 행정, 농협, 농업인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특화쌀 수향미 육성을 위해 전용실시권 취득지원, 종자공급 지원, 브랜드 홍보 등에 연간 약 2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향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수향미는 올해 5,594ha, 4,160농가가 계약재배해 약 3만 7천톤 쌀을 생산, 약 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청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청년공간 플라잉’을 10월 1일 정식 개관 후 개관 첫 달인 10월 한 달 동안 청년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군포시 번영로 314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료대관 기간동안 시민들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자유롭게 방문하여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1층 청년카페, 푸드코트, 라운지부터 2층 다목적홀, 세미나실, 3층 메이커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과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형 작업실과 스터디 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무료 대관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이 플라잉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10만여 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9천여 명으로 증가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평읍은 2024년 8월말 인구 37,707명으로 2022년 8월 32,370명에서 최근 2년 새 5,337명이 증가하여 15%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 체제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혼잡한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급선무로 대두되었다. ◆모든 길이 통한다. 양평역으로 - 편리한 대중교통의 中心 양평역 환승시스템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중점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매진하였다. 우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하였다. 양평군의 버스노선 현황은 47대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여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양평군 버스 수단분담률은 3.5%(道 평균 15%)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노선의 90%가 하루 5회 미만으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양평군은 67억원의 소요예산으로 버스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대폭 줄이고 운행횟수를 374회에서 700여 회로 늘려 주민 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도록 추진 중이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이용객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양평역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많은 노선이 양평역,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편리한 대중 교통 여건을 조성하여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홍보사이니지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에 설치되어 있고 올 해말까지 총8개소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하여 각 읍면별로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교통 및 도로의 유기적 연계 통한 개선 또한 양평읍 도로의 교통정체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양근리 도시계획도로[양평도시계획도로(중2-4)]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평역 교통광장 내 이용 가능한 승·하차장이 없어 양평역 입구와 인접한 회전교차로에 차량을 정차함에 따라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되고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는 버스 및 화물차 등 대형차량이 1차로 내 통행이 원활하지 않은 소형 회전교차로이며 도로 상·하행 간 구조 및 도로폭 불균형, 불법 주·정차 등으로 도로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양평도시계획도로(중2-4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평역 앞 불균형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도로의 상·하행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기존 소형 회전교차로를 1차로형 회전교차로로 확장하여 대형차량까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양평시장공영주차장 일원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신설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기존 보도를 확장하여 보행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도로환경 정비 아울러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시민로(양평대교~중앙선철도) 약450m 구간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재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여 기존 양근리~창대리 간 단절되었던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추진 중에 있다. 중앙선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금년 3월 임시개통하여 이용중에 있으며 전선지중화를 위한 관로 및 선로매설과 지장전주 철거를 올 해안에 완료하는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기 사업을 통하여 기존 보도 내 난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보도가 정비됨에 따라 도시경관 개선과 양평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 신설로 그동안 단절된 도로간 통행이 가능해짐으로써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군수 취임 이래 양평 곳곳이 막힘 없이 통하도록 시스템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교통, 도로시설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는 주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특례시의 행정사무와 재정 권한을 충분히 담보하는 내용의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입법예고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부족한 점이 보완돼야 하는 만큼 정책토론회가 의미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입법을 예고했는데 법안 마련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미흡한 점은 채워져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발표했다"면서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냈다면 이제는 만들어진 정부 법안을 놓고 심의하고 처리하도록 해서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틀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가 열렸을 때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피력됐고, 이후 행정안전부가 특별법 제정을 위한 TF를 만들어 용인특례시 등 4개 특례시와 법안 성안 작업에 적극 나섰다"며 "당시 토론회를 앞두고 특별법 제정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조율을 했는데, 대통령의 지원 의지 표명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물꼬를 터서 오늘 이렇게 뜻깊은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개 특례시와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의 시장, 각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현재 입법예고된 내용보다 더 나은 형태로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법안은 35개 가량의 행정 사무 특례를 특례시에 부여했지만, 용인을 비롯해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안한 내용들의 일부만 반영됐다"며 "추가로 특례가 인정돼야 하며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일할 수 있는 재정 권한도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인 용인특례시·수원특례시·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 등 4곳의 도시와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를 지역구로 둔 2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특례시의 중요성을 반증하듯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특례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문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과 충분한 행·정·재정 권한 확보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 지역의 지방의회 의원, 공직자들과 함께 토론회에서 특례시 현실에 맞는 행정사무와 재정 권한 이양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권한 확보와 관련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참석자들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난 11일 정부가 입법을 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 발표 자리에서는 최환용 법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 및 사무이양‘을 주제로 특례시의 개념을 설명하고, 특례시가 준광역적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중앙정부와 직접 교섭할 수 있는 권한, 행정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과감한 사무이양이 이행된다면 ’특례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특례시 재정특례 강화방안‘을 주제로 특례시의 재정 특례가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책임연구위원은 특례시에 ▲재정적 특례 ▲입법적 특례 ▲ 세제 및 규제 특례 ▲하향식 특례지정 등이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지훈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연구위원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시정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고양연구원, 화성시연구원의 연구위원들이 참여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과 권한 이양을 강조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인 박기관 상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에는 ▲김찬동 충남대 교수 ▲라휘문 성결대 교수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여중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이향수 건국대 교수 ▲전성훈 고양시정연구원 ▲최연태 경남대 교수가 참석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특례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의견을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월 11일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의 특례권한 부여와 지원체계를 정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조직확대와 재정 권한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이상일 시장은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로 환영한다”며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행정)‧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 시장은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됐다”며 “지방시대위원회에 남은 50여 건의 특례사무를 반영하고, 재정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면 특례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19개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특례사무를 특례법으로 일원화했다.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전국에서 인구수가 네 번째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 불과했던 화성시는 23년 만에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현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4위가 돼 짧은 기간에 화성시의 위상이 급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화성시는 젊은 도시이다. 평균 연령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이며, 출생아 수 또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젊은 활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첨단기업들이 소재해 있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 양질의 일자리, 우수한 교육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내년 1월 특례시로 지정되면 화성시는 행정 및 재정 분야에서 더 큰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도시 인프라 확충, 주민 복지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도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시민․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정체계 개편, 도시 기반 조성, 지역 특색에 맞는 사무 등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좋은 교육환경을 빠르게 갖춰나가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도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례시가 화성 발전의 끝이 아닌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독산성의 충·효의 정신과 오산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오산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오산역사관광축제’'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취타대의 장쾌한 행진을 시작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시민들이 오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오산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과 더불어 다국적 음식점을 참여시킨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축제의 문화적 영향력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였다는 평이다. 권율 장군의 세마전법으로 전쟁에서 평화로운 승전을 이끌어낸 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축제의 주제 공연 [마당극 그날, 독산성]과 [세마전법 체험부스], 독산성 관련 체험·전시 프로그램인 [독산성이야기 – 독산ZONE]과 지역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독산성·세마대지 걷기 이벤트], 오산과 독산성을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오산골든벨] 등 오산과 독산성의 과거와 현재 아우르는 내용을 각 프로그램 전반에 연계하여 시민들이 오산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고취시켰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속적인 축제의 발전과 자립을 위하여 공모 방식으로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을 시도한 결과, 새로운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유치로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은 이번 축제의 매우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으며, 오산창작예술촌 작가들의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지역의 특색을 가미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와 역사관광축제로의 발전에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상설무대는 오산시 6개동 선발 가수의 본선 경연 무대 [시민노래자랑]와 [초대가수 출연] 등으로 인해 양일간 관객석이 모자랄 정도로 상설무대 객석을 가득 채웠다.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의 [시민노래자랑] 대상은 김민정씨(세마동), 우수상 오민준씨(세마동), 인기상 한재상씨(초평동)가 수상했고, [초대가수]는 (12일)김양, 정수빈 (13일)김성환, 추혁진이 출연하였으며, 2024년 KBS 전국 노래자랑 오산시편 최우수상의 주인공 용진주씨도 함께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와 기타오케스트라, 오산틴즈뮤지컬, 라무르앙상블의 출연으로 오산문화재단의 교육 사업이 축제 메인 무대의 주역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 행사 관계자는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오산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오산역사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이 명시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여러분이 입법과정에서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입법예고 했다”며 “재정 권한의 일부라도 특례시에 이양되는 내용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이 동시에 이뤄져 특례시 법적 지위가 명확하게 규정되길 바란다”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완성되도록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 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 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은 ‘기본계획의 수립’(제6조), ‘특례시의 사무특례’(제8조 및 별표), ‘특례시에 대한 특별지원’(제10조) 등 10개 조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추진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에 규정돼 있던 특례를 특별법으로 이관하고, 신규 특례를 규정했다. 특례시에 대한 중앙행정기관 장의 행정·재정상 지원 근거도 있다. 특례시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한국지방자치학회(학회장 배귀희)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 및 사무 이양’을 주제로 발표한 최환용 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자치법에 특례시 제도를 둔 본질적인 이유는 행정의 효율화”라며 “특례시에 대한 과감한 사무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특례시는 해당 도시 특성에 맞는 이양 사무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왜 특례시 사무로 필요한가를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특례시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례시 재정 특례 강화’를 발표한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특례시 지정에 맞는 자치 권한과 사무 이양, 그에 따른 재정 특례가 필요하다”며 “재정 특례는 광역자치단체, 특례시, 특례시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함께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정지훈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연구위원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3대 핵심 방향으로 ▲광역도와의 협상 근거 마련 ▲특례 권한의 설정 ▲논쟁적 법률 조문 구성 지양 등을 제시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화성시 궁평항 해오름수산시장 일원(궁평리 699)에서 제10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0회째 열리는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는 지역시장별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우수시장 사례를 전파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이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을 홍보 및 판매해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31기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4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지역특산물 판매 및 전시 △야외 먹거리장터 운영 △카부츠 마켓 △체험 부스 △경기도·경기도상인연합회·화성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예술공연단 공연과 더불어 강진, 김태은, 진태령 등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 공연 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상인노래자랑 등이 각종 경연대회와 이벤트도 열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펼쳐졌고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통한 스마트 시장을 조성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게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전기차 화재가 일어났을 때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은 제일 먼저 대피하고 바로 신고하는 것이다. 전기차에서 나오는 가스는 불화수소로 매우 독성이 강한 가스이기 때문에 마시게 되면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아주 치명적이고 위험한 물질이다. 이러한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연소 속도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일단 사람의 대피가 최우선이다." - 윤성근 의원 인터뷰 중 전직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 해온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의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전해 듣기 위해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회원사들과 만난 윤 의원은," 저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의 다양한 주거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소방 및 안전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하고 소방인력 보강과 장비 확충에 관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하여 도민들의 평안함을 누릴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말속에서 벌써 그동안에 힘써왔던 노력과 패기를 느낄수 있었다. 이어,"도의원이 되고 난 후 주변에서 ‘좀 웃으세요’라는 말은 많이 들었다. 그러나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팽팽한 긴장 속의 화재진압 현장에서 슬픔과 처참한 광경만을 목격하다 보니 웃을 일이 없었다”고 긴장된 얼굴을 보였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지난 2년 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웃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 아직 제 웃는 모습이 어색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를 시작 했다. 전국 최초 소방관 출신 도의원이다. 지난 2년 간 도의원으로서의 사명감과 활동은 "저는 소방공무원 출신이라, 출마 준비를 하면서도 안전업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경기도의회에는 안전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안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의원 출마를 한 것이다. 역시 도의회에 입성해 보니 안전에 대한 의식,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치가 부족하여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도민의 입장에서 해결할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책을 만들어 가는것이 제 역할이자 사명이라 고 늘 다짐한다." 평택시 비전2동, 용이동이지역구 이다. 핵심 현안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저희 지역구는 구도시라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 인프라는 구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시청이 고덕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라 그것이 현안이다. 앞서 경기도청이 광교 새 청사로 이전을 하면서 구 도청 부근에 공동화 현상이 일어난 것처럼 제 지역구도 시청이 옮겨가고 난 후의 공동화가 바로 눈 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 기존의 상권이 무너지므로 평택시청도 이전계획을 할 때 신축 건축물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살아야 하는 비전2동 주민들을 위해 꼼꼼하게 이전 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택시장의 얘기로는 구 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다른 동은 발전계획을 다 세웠던데, 비전2동은 아예 발전계획 자체가 없어서 참으로 답답하다.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대책은 물론, 다양한 발상의 전환을 하여 더 좋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세워달라고 시장님 및 공무원들에게 얘기를 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용이동은 대부분이 아파트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곳도 마땅히 없고 삭막하다고 표현할 정도라, 좀 더 문화적인 활동이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심해야 하고 저도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발의한 조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조례는 무엇인지? 또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이나 조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최근에 발의한 것 중에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화재가 발생하면 다시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화재안심보험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내년부터 바로 시행될 계획이라, 이 조례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낀다. 또 조례를 구상하고 있는 것 중에는 어린이나 학생들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에 대한 것들이 있다. 화재예방 교육이 법적으로는 제정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운영이 잘 안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이나 도청 쪽에서의 지원도 거의 없다. 사실 이런 교육은 전국적으로도 활성화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되고 있어 우선 경기도에서 먼저 시행을 해 보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해보려고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와 관련 국민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또한 경기도청에도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돼 있는데 개선해야 할 점 "제가 도의원이 되고 난 후 첫 번째 5분발언과 정책토론회을 진행한 내용이 바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이미 2년 전에 관련부처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했는데 그때는 언론인이나 공무원들이나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아 매우 속상하고 다급했다. 제가 다른 인터뷰는 안 해도 전기자동차에 관련한 인터뷰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사실 정부 부처에서 먼저 법으로 제정해야 할 문제이다. 그런데 전기자동차 부문은 특수산업이자 우리나라 주요산업이기도 하니까 정부에서도 전기차를 보급하는 데만 힘을 쏟지,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추진이 잘 안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얼마 전 인천 아파트화재 같은 큰 사고가 터졌고, 최근에는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다 보니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이 다가오게 되었다. 특히 건물 지하층에 충전시설을 많이 설치하다 보니 더욱 위험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전기차 화재가 일어났을 때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은 제일 먼저 대피하고 바로 신고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연소속도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일단 사람의 대피가 최우선이다. 제가 경기도의원이 된 후 경기도청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숫자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는데, 경기도청사는 경기도교육청도,경기도시공사도 들어오고 해서 주차장이 더 넓어져 지난번에 파악한 전기차 충전기 갯수만 해도 대략 70개 이상이었다. 그 충전시설들은 원래 지상에 설치해야 하는 게 맞다. 2년 전에도 제가 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도지사께 직접 건의까지 했지만 아직도 아무런 개선이 안되고 있다. 전기차를 지하에 주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지금 당장 이전할 수 없다면 최선의 조치는 소방시설을 잘 유지해야 한다. 배터리 화재가 나면 급속하게 폭발하고 불길이 안 잡히는데, 그런 과정에서 스프링클러만 가지고는 사실상 제어가 불가능하다.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보통 아파트 지하층에 가면 세 대마다 격벽을 쌓을 수 있는 기둥이 있다. 격벽을 쌓아서 다른 차에게 번지지 않게끔 하는 게 최우선책이다.다시 말해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서는 지하층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안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만약 이전이 안된다면 방화벽과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을 잘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및 경기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제 목표는 도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소방산업 및 소방시설에 관한 전시회를 다녀왔는데 매우 영세하다고 느꼈다. 우리나라의 소방시설이나 소방공무원들에게 보급되는 안전장비, 소방장비가 너무나도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소방 예산을 많이 책정하여 현장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좋은 장비를 보급해야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또 화재예방 활동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분야 대비 소방분야는 예산이 너무 적다. 소방공무원에게 좋은 처우를 해주고 좋은 장비를 지원해 줘야 각 소방서에서 우리나라 소방장비를 많이 구입할 것이고, 그래야 소방산업도 선순환되어 좋은 장비를 더 많이 개발할 수 있게 되고, 또 좋은 장비가 많이 보급되면 해외로도 K-소방장비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는 안전전문가로서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위험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고민과 관심을 발품으로 이해하며 일상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난과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단순히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의회에서 해야할 감시와 견제는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여 응원의 균형 속에서 집행부와 적극적 소통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소방관으로서의 그의 오랜 현장 경험은 도의원으로서 재난 예방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10일 화성시는 시청 로비에서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 이하 파라마운트)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4개 기관이 손잡고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해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230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는 관람객에 그간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IP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 6천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IP) 구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션임파서블, 포레스트검프, 트랜스포머 같은 훌륭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는 최고의 영화제작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파라마운트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며,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화성시는 경기 서부권 대개발의 한 축으로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서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를 바라며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물론 화성시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금번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8일, 수원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거버넌스 시대 공공정책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의정현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수원특례시의회와 의정발전연구회 에서 주관하고,수원시정연구원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아주대(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이주연교수가, '과학기술 초격차와 디지털 혁신 생태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주제를 정해 발표에 나섰다. 이 교수의 결론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규제에서 벗어나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의 장을 펼치고, 전문가들이 펼쳐놓은 장에서 꿈을 펼칠수있도록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가 형식화에서 벗어나고 적절한 조례 제정으로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여야 한다. 더욱 강조될 사항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사업과 트랜드를 세워 국내가 아닌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 가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사)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손철옥 회장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플랫폼산업(ex 티메프.배달앱 등)으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 불평등과 사용자의 선택의 자유를 잃거나 서비스 중단 등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시대에 접어 들었다. 대처 방안은 규제 강화,투명성 증가,공정수익 분배 등 사용자 보호에 힘써야 한다. 특히 피해구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플랫폼 운영개선에 활용하는 구조를 마련 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상담을 함께 하며 현장에서의 입장을 표명 했다. 두번째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은," '교육 거버넌스의 협력 사례와 발전 방안'대한 주제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거버넌스는 각 학교 학생들이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폭 넓은 진로 의식 함양과 생애 중심 교육으로의 확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발전의 생태계는 공공기관의 협력에서 출발한다."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육성될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세번째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대표는," '인공지능의 도입? 선(先) 교육이 먼저 이다.' 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AI 교육의 역할이 곧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 인성적인 것 모든 ChatGPT 또한 인간이 넣어준 자료에 의해 표출되고 알고리즘으로 획을 그어가듯 자료를 모으고 전문적인 교육은 교육부나 지방대학 또한 함께 노력해나가야 할 숙제이다. 요즘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딥페이크 성 착취물’에 대한 피해가 확산 인공되고 있는데 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의성 증대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대급부로 새로운 형태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촘촘한 규제나 법규가 강력히 필요한 시대가 왔음을 인지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토론회의 주최 겸 좌장을 맡은 수원시의회 윤경선의원은,"수원시에 기업이 떠나고 어려움을 겪고있다. 많은 고민이 비춰지지만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게 안타깝다. 이런 토론회를 통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트랜드를 정하고 올바른 교육을 통한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판에 적극 수용하겠다. 또한, 정책과 시대에 맞는 조례를위해 공무원들이 시대 흐름에 맞는 공부를 할수있게 교육 지원과 자급자족할수 있는 수원의 미래도시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수원에서 성장할수있는 환경과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수원시의회 이재식의장과 전 김진관의장이 참석하여 인삿말을 통해 ,"과학기술 대 전환시대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수 있도록 기대하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그밖에 수원시정연구원 김성진원장을 비롯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시대에 맞는 AI 환경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토론과 결과치를 확산시켜 동반성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