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통해 관내기업의 RE100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3일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그린하버자산운용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실시했다.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내 기업들은 지붕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으며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에서는 사업 펀드조성 역할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RE100 플랫폼 구축 협약은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미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 사업을 통해 RE100 산단 이외의 관내기업의 RE100 환경조성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스마트도시 수원 정책포럼’을 열고,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수원시의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관내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현수 제1부시장 인사말,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강연, 수원시 스마트도시 정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은 스마트도시 핵심 정책으로 ▲스마트 서비스 특화도시 ▲디지털 포용 정책 확대 ▲혁신기술 기반 미래 대응 정책 확대를 제시했다. 수원시는 CCTV, 교통 분야 스마트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디지털 소외계층이 어려움 없이 스마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배움터 교육·스마트 경로당 등 디지털 소외계층 포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의 현명한 활용과 미래도시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는 “첨단기술과 도시조성 경험을 스마트도시 인프라와 서비스로 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관·학·연이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래 도시상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며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세 가지 즉석 지시를 내렸다. ▲ 방음 새시를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설치-방음창, 방음문을 만들 것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 ‘마음의 병’과 난청 등을 치유해 드릴 것 ▲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그래도 힘든 주민 대상)를 마련할 것 등입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해결방안 방음 새시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배석한 도 간부들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연신 “빨리빨리 하라”, “제일 빨리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빨리” 등의 표현을 하면서 ‘속도’를 1차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김 지사의 현장 지시에 따라 대성동 주민들에 대한 지원은 신속히 이행될 것이며, 김 지사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 하면서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성초등학교에 대한 방음 새시 등의 지원 방안은 경기교육청과 대화해서 찾도록 하라”고 하자 주민들은 “무거운 마음이 내려앉는 것 같다”(A씨), “너무 감사하고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다”(B씨), “말만으로도 위안이 된다”(C씨)는 반응을 보였다. 한 주민은방음 새시를 설치하면 생활소음 이하인 30dB 정도(현재는 80dB 안팎)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튼튼한 안보를 중심으로 하되, 북한과 대화와 타협을 하면서 전단 날리는 것은 막아야 하는데 정부가 오히려 대북관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저희 경기도는 이를 계속 비판해 왔지만, 앞으로도 중앙정부에 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지를 북한으로 보내지 못하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에 “제가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김동연 지사님이 파주 연천 김포를 위험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제지할 것”이라며 “대북전단 풍선이 올라갈 수 있는 세곳의 거점지역 76개소를 경찰과 특사경이 주야로 거의 24시간 순찰을 돌고 있다. 주민들이 추가로 112로 제보를 주시면 저희가 바로 출동해서 제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민들의 의견 모음 A씨=죄인도 잠은 재울 것 아니에요? 우리는 죄인보다 더 해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B씨=완전히 지옥 같아요. 저희는 초중고 학생들이 있어요. 부모는 지금 중증 환자예요. 병원 갔다 오면 쉬어야 하고,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런 걸 할 수 없어요. 동네 어르신들은 (확성기에서 나오는) 비행기 뜨는 소리에 전쟁 났다고, 피난 가야 된다는 분도 계세요. C씨=대성동 주민 다 미칠 거예요, 이러다가.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이건 도대체 전쟁이 나는 줄 알았어요. 꽈광 하면서, 펑 하면서 시작을 하는데... 밤에는 짐승, 굉음소리. 이게 9월 28일부터 시작한 거예요. 한 달 동안 이 고문을 받고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 고통스러운 암흑세계예요. 일주일 동안 잠을 하나 못 자고... 꽝꽝.. 여기에 대남방송이 겹쳐서 누적이 되니까. 어디에서 귀마개가 왔더라고요. 근 20일을 하니까 염증이 생기던데요? 그래도 염증은 소리 안들으면 낫겠죠.. 그런데 이 마음의 상처가 스트레스로, 다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차 소리나 트랙터가 지나가도 ‘또 시작하는구나’ 하게 되고... (집안)입구만 들어서면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열이 오르고, 귀가 웅웅 환청이 들리고. 이게 사는 거냐고요.지사님께서 저희 좀 살려주세요. 사람이 살아야지, 저희도 대한민국 국민 아니에요. 부귀영화 바라는 거 아니에요.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사람답게 평범한 일상을 원합니다. 저희가 나서서 김정은한테 (호소)합니까? 청와대(대통령실)든, 국방부든, 시청이고 적십자든. 대성동 주민들 미쳐서 다 정신병원 가게 생겼어요. 도지사님께서 좋은 방안을 주셔서 잠을 잘 수 있게끔만 조치를 해 주세요. D씨=오죽하면 우리 아저씨가 아침에 불 위에 냄비를 올려 놨다가 국도 다 태웠어요.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E씨=2년 전 뇌출혈을 앓았다가 간신히 살아남았어요. (방송 나오고) 머리가 아주 터져나가고 뒷골이 뻣뻣해지면서... 이게 또 한번 쓰러지면 아주 간대요. 이불을 뒤집어쓰고 너무 아프니까 울었어요. F씨=머리 아프죠, 토하죠, 지끈지끈. 눈이 거의 20일째 퉁퉁. 온몸이 정상이 아니니까 손발이 붓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 할지. G씨=낮에 들에 나가면 대북방송, 밤에는 대남방송, 이렇게 하니까 이건 가운데에서. 우리 측에서 하는 좋은 소리도 매일 들어봐요. 진짜 환청이 들릴 정도예요. 그러다가 밤에 대남방송, 귀신 소리, 동물 학대해서 하는 소리 같은 게 엄청 시끄럽게 들려요. 대성초등학교 애들이 전학갈까 불안해하고, 그 소리 나면 개까지 짖어요. 그리고 고양이가 많았는데 없어졌어요, 어느새. 공포스러운 거죠. #민북지역 마을(통일촌, 해마루촌) 주민 간담회 통일촌 주민A=대북전단 살포와 대북방송으로 인하여 남북관계가 악화될 경우 안보 관광이 중단되고 원점 타격 등으로 오발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니 탈북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 시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건의합니다. 해마루촌 주민B씨=우리 남측에서 대북전단지를 날리게 되면 여기 주민들은 굉장히 불안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북한 쪽의 포병 사단들이 전부 다 즉각 사격 준비 태세를 하고 있는데 풍선을 날리면 아무 것도 아닌 일 가지고 전면전이 벌어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먼저 피해를 볼 수 있는 게 접경지역 주민입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셔서 주민들의 안전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5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억8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 내에서는 가평군이 유일하게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확보된 한강수계기금 3억8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5억 원(한강수계기금 33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것으로, 가평군은 이번 공모에서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센터는 가평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산촌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200㎡)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청정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물 보전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건설사업 사업이 22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권선구 금곡동 1114-2(교통광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수원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신분당선 건설사업의 무사고·재해를 기원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049억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공사를 시작,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구운역(가칭) 추가 설치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요청했고, 지난 5월 21일 구운역 신설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16일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저는 시민들이 청년 정치에 기대하는 게 단순하게 조금 더 젊은 사람들의 정치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 문법을 바꿔내고 기존의 정치가 다뤄내지 못했던 주제들을 정치에서 다뤄낼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라고 생각 한다”- 유호준 의원 인터뷰 중.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동·양정동)이 실천하고 있는 의정활동의 핵심은“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치”이다. 유호준 의원은 청년 정치인(만 29세)으로, “청년 정치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가 해왔던 나쁜 구습들에 얼마나 저항하는가에 있다”며 세대 교체가 아닌 정치문법을 바꿔야 하는 시대에 도래되어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 상에 대해 소신있게 밝혀 냈다. 대학시절 총여학생회 정책실장을 지낸 바 있는 유호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선거에 임했다. 유 의원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일상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해나가는 사람”이다. ‘착한 정치’ 실천을 다짐한 페미니스트 유 의원은 “정치의 역할은 누가 사회적 약자가 되더라도, 차별받지 않고, 고통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유 의원은 “선거에서 재선을 유리할까 계산해 가면서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우리 경기도의회에 한 명 정도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를 내주고 함께할 필요성은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표현했다. 그래서일까. 경기도의회에서 오는 수많은 보도자료 중 유 의원 명의가 담긴 보도자료는 남다른 면이 있다. 일단 이해하기 쉽게 썼다. 지역구를 넘어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사안이라면 입장을 표명(예 동두천시의 옛 성병관리소 철거 건)하고, 같은 당(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담아 낸다. 말 그대로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일자리뉴스뉴스잡 국장)가 10월 21일 경기도의회에서 유호준 의원을 만나 현안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는, 도의원으로서 갖고 있는 사명감은 무엇인가? “청년 정치인으로 당선됐다. 저는 시민들이 청년 정치에 기대하는 게 단순히 조금 더 젊은 사람들의 정치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 문법을 바꿔내고, 기존 정치가 다뤄내지 못했던 주제들을 정치에서 다뤄내길 요구하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청년 정치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정치가 해왔던 나쁜 구습들에 얼마나 저항하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목소리는 낼 수 있어야 된다. 지난 2년간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정말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의결이다. 그래서 시민들이 제게 위임해 준 조례와 예산의 심사·의결권, 감사권 등을 책임감 있게 행사했다. 제가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게 제가 표결한 사안 중에서 내용도 모른 채 표결한 게 하나도 없다. 본회의에 올라온 모든 안건에 대해서 적어도 심사보고서는 한 번 읽고 올라간다. 어떻게 보면 제가 유난히 반대도 많고 기권도 많은 건 심플한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동의가 되면 찬성, 동의하지 않거나 나였으면 다른 방법을 했을 텐데 하면 반대한다. 가끔 내용이 이해 안 가는 경우나 내용이 친절하지 않으면,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추경예산안 같은 경우는 내용을 전혀 파악도 못 하는데 의결을 강요받은 상황이라서 기권을 했었다. 비록 의회의 운영이 예산안의 내용도 모른 상태에서 표결에 내몰릴 만큼 파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모든 안건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실 경기도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신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주 주간 의정활동 보고를 제가 직접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외에도 연간 의정활동 목표나, 의정활동 중간결산 등을 공개하고 있어 경기도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지역구인 남양주시 다산동, 양정동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제 지역구에서 태어나 지금도 살고 있다. 그 사이에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다. 신도시도 생겨나고, 허허벌판 이던 땅이 '양정역세권이다', '왕숙신도시다', 해서 지금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다산동의 경우 주요 현안은 결국 다산신도시 조성 사업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에 약속했던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인근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9호선 착공이 가장 큰 현안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점으로 보고 있는 게 복합커뮤니티센터다. 수영장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 것이다. 또한 경의중앙선 복개공원은 기존에 지나가는 철로 구간을 복개해서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두 사업을 남은 임기 중에 제대로 착공시키고 하는 게 목표다. 양정동의 경우 양정역세권 개발과 왕숙2지구 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역세권 개발에 따라 어떤 도시를 만들어야 하냐를 집중 논의하는 과정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의한 조례 중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조례는 어떤 것이 있나?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다. 조례 내용은 간단히 말하자면 경기도의 예산을 보면서 그 예산이 온실가스 배출하는 예산인지, 아니면 감축한 예산인지를 확인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면밀히 살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와 함께 조례안을 준비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의회 의결 과정에서 상임위에서 한 차례 보류된 이후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서 결국 제정될 수 있었다. 지금은 제가 만들었던 이 조례안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해 개정하려고 한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통해서 경기도의 예산과 사업이 온실가스감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기후정치인’으로서 제 가장 큰 자부심이다. 대학 시절 총여학생회 정책국장을 역임했었다. 페미니스트로서 현재 상임위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기지촌 여성들이 국가폭력의 피해자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기념사업 지원의 내용도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경기도 기지촌 여성 피해자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경기도 성평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제정을 위해 의안을 접수해놓은 상태다.” 경기도의원이 돼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힘이 되겠다. 목소리 내지 못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한 적이 있다.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 지 설명해 달라? “경기도민이 1410만명이 있다. 경기도의원은 156명이다. 단순 계산해 도의원 1명이 9만명 정도를 대표한다고 보면 된다.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의안을 투표하는 데 반대가 전 혼자였다. 경기도민 1410만 중에서 10만이라도 반대하면 제가 반대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표결했다. 그것이 의회에 기대하는 정치의 다양성과 도민의 다양성이다. 저는 2011년 처음 거리로 나서서 목소리를 낸 이후 10년이 넘게 해고된 노동자들, 이동권이 제한된 장애인들, 차별과 폭력에 고통받는 여성·성소수자·이주민들과 함께 해왔다. 그래서 지금도, 사회적 약자 곁에 아무도 서 있지 않는다면, 저는 기꺼이 그들 옆에 서고자 하고 있다. 선거에서 재선을 유리할까 계산해 가면서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보다는 적어도 우리 경기도의회에 한 명 정도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를 내주고 함께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고,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다. 정치의 역할은 누가 사회적 약자가 되더라도, 차별받지 않고, 고통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선거 때 외쳤던 얘기 중 하나가 ‘여러분들 삶의 안전벨트가 되겠습니다’였다. 그랬던 저를 남양주시 다산동·양정동 주민들께서 선택해주신 덕분에 경기도의회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었다. 경기도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저와 함께 여러분께 깊이 감사해하고 있다. 시민들께서 보잘것없던 27살의 청년을 여러분의 경기도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이유에는 분명 더 나은 정치, 좋은 정치에 대한 희망이 섞여 있었을 것이라 믿는다. 시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제가 보여드리고자 한다. 그래야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청년 정치에 대한 신뢰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그 기대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경기도민을 위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정치가 동료의원의 눈치를 보는게 아니고 도민들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눈매에 많은 생각과 노력을 불어넣어야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치인보다는 저는 아무거나 하는 정신이 낫다고 생각 한다."며 그런 정치를 안하고 싶다는 젊은 청년 유준호 의원의 말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에게 가르침과 좋은 정책을 자유롭게 논 할수있는 경기도의회를 바래본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소상공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공간·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서수원권 일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경제 대전환을 이루고, 공간 대전환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구축될 철도망 등 교통인프라는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시상식, 이재준 시장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업 IR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기업인, 임직원,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은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와 원주·익산·천안·화성시 등 5개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는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전송하면, 공단이 정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교통신호 잔여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민간 내비게이션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수원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는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고,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가 도심을 지상으로 가로지르는 금정역에서 당정역과 대야미역까지 2개 수도권 전철에 대한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용역을 실시한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내년 5월 정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한 세부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약 4.2㎞)과 안산선 금정역에서 대야미역(약 7.8㎞) 구간에 대해 정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등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해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단절된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과 균형발전,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당국에 제안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안에 이어 이번 용역은 상부공간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계획안에는 철도 상부 부지에 대한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가능 범위 설정, 규모의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구상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추진전략 등이 담긴다. 지금까지 군포를 통과하는 이들 2개 노선은 도심지를 지상과 고가철도로 각각 운행하며 전철 소음·진동 발생과 지역 단절, 이에따른 개발 및 도시경관 저해, 각종 생활민원 발생 등 지역발전과 일상생활에 고질적인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인근 안양시만해도 일찍부터 용역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해온 것에 비하면 늦은감이 있다. 용역을 통해 철도지하화와 상부개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일즈외교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본사를 찾아 '바이(Buy) 경기도'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40분)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나기로 한 회담 장소에서 벽에 걸린 액자 하나를 보던 김동연 지사의 눈이 휘둥그레지며,"저 티셔츠가 정말 펠레가 싸인한 티셔츠인가요?"스포츠 매니아인 김동연 지사의 눈에 '펠레'가 포착된 것이다. "펠레가 IDB에 방문해서 직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남기고 간 선물입니다. 굉장히 역사적인 물건입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브라질 국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인사이며 축구황제를 고리로 해서 첫 대면부터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졌다. 김 지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의 경제상황을 하나하나 물었으며,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상세히 설명했다. 각국이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봤을 때 브라질이나 멕시코 등이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여러 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의 답변이었다. 그런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한·중남미 비즈서밋(Biz Summit)에 다녀온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부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작년에 한국 오셨을 때 네이버도 가셨다고 들었는데 네이버가 바로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27%~28% 정도가 경기도에 살고 있고,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이날 김지사는 '경기도-IDB-중남미'를 잇는 삼각 경제협력 구상을 제안했고, IDB 총재 또한 적극 호응했다. 먼저 김 지사는 "IDB의 관심 분야 중에 '디지털경제'와 '기후테크'가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AI와 기후테크 등 여러 산업의 중심지"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IDB 간 협력이, 특히 디지털 경제와 기후테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공감을 표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IDB 역내 및 중남미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특히 기후대응 분야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IDB는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업을 아마존 지역의 지방정부와 함께하고 있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이참에 경기도와 IDB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서 디지털 전환과 기후테크에 관한 협력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자"고 제안과 '청년 교류'까지 제안했다. 경기도에서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10개 정도 대학에 청년 봉사단을 보내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중남미 국가들과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었다. 김 지사가 "실무협의체가 구축된다면 '디지털 전환', '기후테크'와 더불어 '청년교류'를 (3대)어젠다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로서도 굉장히 시작하기 좋은 분야일 것 같다"면서 환영했다. 김동연 지사와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즉석에서 실무대화채널을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가 중남미 국가 중 페루와의 사업을 여러가지 소개하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IDB에서도 여러 도시의 시장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좀 더 '엠비셔스'하게 사업을 구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런뒤 "페루 시장단 외에 칠레, 우루과이, 멕시코, 카리브해 국가들의 시장들을 모아서 한국에 한번 방문하면 기술이나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배우고 한국에 대해서 더 알게 되면 인센티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고, 김 지사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김 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고, 김 지사는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인데, 관저에서 만찬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식을 아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 특화쌀 수향미 품종인 ‘골든퀸3호’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주최로 16일 개최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해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고취 및 수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골든퀸3호’ 벼는 국내 향미 시장을 확대한 프리미엄 쌀 품종으로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에서 개발하고, 2021년 화성시 관내 농협이 전용실시권을 취득하여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을 하고 있다. 골든퀸 3호 품종은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함께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여 외래 도입품종을 대체했고 한국 쌀 시장에 향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한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수한 향의 밥만 먹어도 맛있는 품종으로 식감이 우수하고 윤기와 찰기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시는 2018년부터 화성쌀의 새로운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골든퀸3호 품종을 도입했다. 식미가 좋고 벼 내도복성이 강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수향미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관내 벼 재배면적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성과는 민간 우수품종 골든퀸 3호를 도입하여 행정, 농협, 농업인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특화쌀 수향미 육성을 위해 전용실시권 취득지원, 종자공급 지원, 브랜드 홍보 등에 연간 약 2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향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수향미는 올해 5,594ha, 4,160농가가 계약재배해 약 3만 7천톤 쌀을 생산, 약 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청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청년공간 플라잉’을 10월 1일 정식 개관 후 개관 첫 달인 10월 한 달 동안 청년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군포시 번영로 314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무료대관 기간동안 시민들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자유롭게 방문하여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1층 청년카페, 푸드코트, 라운지부터 2층 다목적홀, 세미나실, 3층 메이커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미디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과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형 작업실과 스터디 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무료 대관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이 플라잉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