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동탄신도시에서 개최한 ‘제7회 햇살드리 축제’가 방문객 4만5천여명, 4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 밥풀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쌀 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김장콘테스트, 대형 비빔밥 만들기, 4-H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 농촌문화체험, 지역 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김장김치 담그기는 2천5백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10톤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져 따뜻함을 전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3억4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판로가 중요”하다며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로컬푸드시스템 ▲화성푸드 인증제 ▲화성푸드 공급 급식 시스템 등을
9일오전 팔달새로일하기센터 에서 이주여성을위한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일자리협력망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졌다. 메이크업코디네이터 관련 사업주 및 이주여성과함께하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 수료후 자격증을 가진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토론식으로 이루어 진것이다. 센터주체자인 임기동 팀장은 동안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교육을 진행했지만 올해처럼 큰성과를 냈다는게 뿌듯하다고 이야기하고 ,24명의 교육자중에 2명이나 자격증을 땃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다만 이들이 현장에 취업하기가 쉽지않고 그 이유로는 나라마다 느끼는 문화차이로 인해 고용주와의 갈등및 직원들간의 마찰로 인해 지속적인 연계가 쉽지 않다고 한다. 어디든지 구직활동으로 인해 고통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경력단절여성이나 이주여성들이 겪는어려움은 심한편이다. 이들이 잘적응하고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인 경제적활동이되는데는 많은 사람들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그들도 경쟁할수있는 능력을 가지는게 우선이라고 참가자들의 결론이다.
‘사람 중심 생태교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트램(노면전차)과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을 추진해 교통체계의 혁신을 이끈다.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수원시는 수원역에서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에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다.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에서 장안문까지 3.4㎞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역에서 중동사거리까지 1.8㎞ 구간은 트램과 버스가 다닐 수 있는 ‘혼합형’으로, 중동사거리에서 장안문까지 1.6㎞ 구간은 트램만 운행되는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대중교통 전용지구에는 보도가 넓게 확장된다. 2019년 실시설계를 하고, 2020년 전용지구를 지정한 후 공사를 시작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은 트램 사
화성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014년 결성된 민·관 협의체인 생명존중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시의회,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자살예방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원, 법률사무소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이 관내 자살현황을 보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10대 추진과제로 ▲자살고위험군 관리 ▲자살유가족 지원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등을 발표했다. 특히 전 센터장은 지난해 화성시 자살사망자수는 131명,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8명으로 2001년 통계청 조사 이후 처음으로 20명 이하의 자살률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자살사망자수 급증지역에 포함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청소년 자살예방기관 연계, 자살률 급증지역 진단, 인근 지자체 등 외부자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3년간 꾸준히 감소했던 자살률이 최근 급증하게 된 원인을 파악해 자살예방종합계획을 수립, 생명존중위
수원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7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업체가 참여하고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찾아 참여 열기가 후끈했다. 참가 업체들은 현장면접으로 100여 명을 채용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에 마련된 취업정보관, 컨설팅관을 찾아 전문 취업컨설턴트에게 취업·이미지·스피치(화법) 등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취업타로 등 취업 관련 부대행사도 진행돼 많은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참여 기업과 박람회를 찾았으나 채용이 되지 않은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퇴직·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물가비상, 가계소득 감소, 대기업 시장잠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전통시장 현장행보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실제 물가 실태와 서민경제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인근 금촌농협으로 이동해 최종환 파주시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경기 북부권역 시군 상인회장 등 40여명의 상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민선7기 경기도의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의 이번 현장방문은 실제 상인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행정의 연속이다. 앞서 이 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17일 수원 영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경기남부 권역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0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아동을 위한 놀이마당‘놀이, 펼쳐지다 ?PLAY 오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펼쳐지는 행사는 아동이 직접 만드는 놀이마당으로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제안하여 예산이 편성된 오산시의 대표적인 아동참여 사업으로 제2대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정책제안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다. ?PLAY 오산? 은 전 연령대의 아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영유아를 위한 나무놀이터, 그림놀이터를 비롯하여 어린이를 위한 박스놀이터, 선놀이터도 설치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도 준비된다. 특히 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아동권리 존중 동극 ‘무지개물고기’를 공연하고,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학부모스터디에서 전래놀이 등의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에 지역사회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서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의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직접 만드는 놀이마당을 기획하고 개최함으로써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며, 앞으로도 다양한 놀이정책을 통하여 아동이 행복한
11월 5일 ‘수원 중·고등학교’ 개교 2주년 행사가 열렸다.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2주년을 축하했다. 그런데 기념행사가 열린 곳이 수원이 아니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이었다. 수원시에서 직선거리로 3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 마을에 어떻게 수원중·고등학교가 세워진 걸까.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ODA란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원조집행기관 등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움 마을의 인연은 11년 전 시작됐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엠립주가 후보 마을 두 곳을 추천했고, 수원시는 2007년 6월 가난한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2월에는 ‘수원마을 선포식’을 했다. 캄
(사)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이사장 김형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향남공감의원과 향남약국(대표약사 조윤미)은 2018년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주노동자진료 및 건강실태조사를 향남공감의원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이주노동자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사과나무치과 안중점,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의 참여와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씨젠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건강실태조사는 이주노동자의 근무조건이나 주거환경, 의료기관 이용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전반에 대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정신건강 중 우울증 척도 검사 후 결과가 높게 나온 수검자는 바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건강검진, 내과, 정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치과, 여성노동자를 위한 부인과 진료, 물리치료와 투약, 독감예방접종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번사업에 화성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중 130명 이상이 참가하였는데, 이들 중 국민건강보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비율도 높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 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진료과목과 시기적으로 적절한
화성시가 오는 7일 푸르미르호텔에서 ‘2018 평생학습 시민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평생학습으로 디자인하는 시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관계자 및 시민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관춘 한국성인교육학회장의 ‘평생학습에서 찾는 시민의 힘’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창기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의 ‘시민은 누구인가?’, 김소윤 광명시평생학습원장의 ‘나는 시민인가?’, 홍은진 평생교육발전연구소 대표의 ‘시민은 무엇으로 사는가?’ 주제발표가 준비됐다. 또한 김은진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무총장과 황룡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어재영 진천군청 전문경력관을 비롯해 화성 시민 대표로 한혜정씨가 토론에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중심 학습공동체 문화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성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미래지향적인 시민역량을 키우고 지속발전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과(031-369-325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