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 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 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다. 600여 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 간 직접 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 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정부가 집합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90% 우대 지원을 내달 말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경기회복이 고용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이 늘어 3월(31만4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3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고용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제조업 고용이 1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고, 코로나19 타격이 큰 서비스업 취업자 수도 50만7000명이 늘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간 일자리가 고용개선의 절반 이상을 기여하고, 전 연령층의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됐으며 특히 30~40대 고용률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유의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정부는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기회복이 고용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홍 부총리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산학협력 UAM,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심 항공교통, 즉 기체와 운항, 서비스를 총칭하는 말이다.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대도시권 인구 집중,지상 교통망 혼잡 해결 수단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첨단 기술 항공교통수단이다. 이 협약은 서울대 공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건설환경공학부의 권영상 교수가 실무협력 역할을 하게 되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UAM,스마트시티 관련 공동연구 및 아이디어 공유, 실증 단지 적용 협조 등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및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로드맵에 발맞춰 장기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회 등을 공동 개최하며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차국헌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UAM,스마트시티 관련 공동연구 및 아이디어 공유, 실증 단지 적용 협조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연구 및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분기 도입 예정인 모더나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오늘(12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 국내유통 사전준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추진단,군,경찰,민간 유통업체(GC녹십자)가 참여해 충북 오창읍의 GC녹십자 물류창고와 대구,김포의 거점창고 및 지역접종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훈련내용은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모더나 백신을 충북 오창의 냉동창고로 옮기는 과정과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모더나 백신(모의 용기)을 군 감독관의 확인 아래 냉장창고로 이동하는 절차부터 시작한다. 이어 감독관은 수송,저장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출고되는 백신의 물량을 확인하고 소분 작업 준비상태와 작업이 진행될 냉장창고 내부온도, 수송 용기의 안정화 여부를 점검한다. 냉장창고로 이동된 백신은 해당 지역 지역접종기관으로 수송하기 위한 소분 작업을 진행하고, 창고 외부에서는 군,경,시설 보안팀의 경계지원 속에 백신 수송 트럭이 도크에 자리 잡고 호송 차량이 정렬한다. 내부의 소분 작업을 종료하면 군 감독관과 업체 담당자는 송장과 출하 증명서를 확인하고 3.5톤 수송 트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4월 취업자가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1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만 2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2014년 8월(67만명) 이후 가장 컸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19만 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 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증가로 돌아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5%로 1년 전보다 2.6%p 올랐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다. 특히 15~19세(2.4%p↑), 20~29세(1.8%p↑), 30~39세(0.2%p↑), 40~49세(0.6%p↑), 50~59세(1.4%p↑), 60세 이상(1.5%p↑) 등 전연령 계층에서 상승을 보였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실업자 수는 114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5000명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1일 '65~69세 연령대 사전예약이 시작된 어제 하루 전체 대상자 298만 7000여 명의 21%에 해당하는 63만 90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이는 지난 6일 70~74세 연령대의 사전예약 첫 날에 있었던 11.5%의 2배에 가까운 예약률'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70~74세 사전예약이 26만 3000명을 기록하면서 일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이에 따라 11일 0시 기준 총 예약자는 85만 4000명으로 전체 213만명 중 40.1%에 해당한다. 이에 이 단장은 '더욱 원활한 예약을 위해 24시간 언제나 이용 가능한 온라인 예약을 권유드린다'면서 '자녀와 같이, 또 보호자가 대신 예약하실 경우 대리예약자 분의 본인인증만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대학이 교육과정 혁신과 교수학습법 개선 등을 토대로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양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1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12개 전문대학을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 집중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다. 선정대학에는 학교 당 10억 원 등 올해 총 120억 원을 지원해 신산업에 대응하는 우수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12개교는 각 대학의 학과와 소재지 등 대내외적인 여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9개 특화 신산업 분야를 설정했다, 9개 분야는 인공지능(1개교), 차세대반도체(2개교), 증강,가상현실(1개교), 미래자동차(3개교), 바이오헬스(1개교), 맞춤형헬스케어(1개교), 혁신신약(1개교), 스마트팜(1개교), 스마트,친환경선박(1개교)이다. 이에 따라 특화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학과개편,운영 계획 수립,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구축 등 신산업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전반의 혁신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오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운행에 관련한 규제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무면허 운전 10만 원, 안전모 미착용 2만 원, 2인 이상 탑승 4만 원 등 범칙금이 부과된다. 국무조정실과 국토부,행안부,교육부,경찰청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안전 단속 및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간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안전 기준을 충족한 개인형 이동장치에 한해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했고, 그에 맞춰 자전거와 동일한 통행 방법과 운전자 주의의무 등을 적용해왔다. 다만,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대한 우려와 운전자 주의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가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지난해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법률의 세부 내용은 살펴보면 우선,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앞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원을 위한 대상 지역을 결정할 때 소음영향 범위에 연접한 건물이나 마을 단위로 공동 생활권이 형성된 지역이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당 지역에 있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노인,아동시설은 냉방시설의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 주변의 소음대책지역 경계 조정과 전기료 확대 지원 방안이 포함된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음대책지역에 대해서는 공항운영자가 방음시설 및 냉방시설 설치,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 손실보상 등 소음대책사업과 주민복지 및 소득증대사업 등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소음대책지역의 경계가 소음영향도에 따라 산출된 등고선에 따라 획일적으로 나눠져 있어 소음피해 지원 여부에 대해 인근 주민들 간에 갈등과 불만이 많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시지역에서는 소음영향도 등고선 범위와 연접한 건물도 소음대책지역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비도시지역에서는 하천이나 도로 등을 경계로 공동체가 형성된 지역이라면 지원대상이 된다. 아울러 그동안 학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8.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참석한다'는 답변은 6.2%에 불과했다.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준)은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장인(1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