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보행자 사망자와 중상자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안전속도 5030'에 대해 한 달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특별시,광역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7.2% 줄고 통행속도는 1.0km/h 감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잦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h(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h 이하로 하향 조정한 조치다. 이번 분석은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교통사고와 무인 과속단속, 통행속도를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234명에서 올해 216명으로 7.7% 감소했고 보행자 사망자는 73명에서 72명으로 1.4% 줄었다. 전치 3주 이상 중상자는 5079명에서 2778명으로 4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속도 5030' 시행지역이 많은 특별,광역시의 경우 교통사고 사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등을 공공이 속도감 있게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중랑구 5곳과 인천 부평,미추홀구 3곳 등 8곳이 추가됐다. 이들 지역에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약 1만 16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정된 1~3차 후보지 38곳 중 12곳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정지구 지정 요건인 10%의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 이는 발표물량의 약 40%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중랑구 5곳,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도 공공주택특별법을 활용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맡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3차 후보지 38곳을 더해 총 46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후보지를 포함한 2,4대책 관련 후보지는 모두 약 22만 8400가구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선정된 8곳을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6월 1일부터 우선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를 포함한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 간에 모임을 하는 경우 5인 이상 등 인원제한에서 제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1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던 일상을 다시 회복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이 다시 문을 열고, 7월 초에는 1회 접종만 해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되며 종교 활동과 야외 다중시설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권 1차장은 '예방접종의 효과는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예방접종의 효과에 근거해 방역수칙 조정을 3단계에 걸쳐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6월 초부터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고령층 접종이 완료되는 7월 초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는 10월 초에 각각 방역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서울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관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14개 기관과 지자체, 비영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이 진행했ㅏ. 이날 출범식에는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을 비롯해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 라이나생명 조지은 사장,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조규태 서울YMCA 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광화문 원팀은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60여일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또한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건강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이 기아와 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2주간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의 하나로, 지체장애인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 'Kia Movement Week'를 진행한다. 기아는 매년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전후해 2주간을 'Kia Movement Week'로 지정하고, 임직원 특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지난 10년간 기아와 쌓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사내 친환경 참여 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로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주말 산책 등 일상에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활동을 실천한다.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지체장애인의 이동 보조기기 지원에 사용해 우리 사회의 평등한 이동권 보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기부금 지원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장애인 단체 또는 장애인 복지시설장 추천과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2022년까지 1000개의 참여 프로그램과 1만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급 인사 및 국제기구 수장 60여명이 참석하는'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는 30∼31일 이틀간 개최된다고 청와대가 지난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P4G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화상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상세션과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사회,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여하는 일반세션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은 P4G 정상회의 개회식 직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덴마크는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우리나라와 '녹색성장 동맹' 이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와의 정상회담에서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30일 P4G 정상회의 공식 개회를 선포하고, 이튿날 정상 토론세션의 의장으로 녹색회복,탄소중립,민관협력과 관련된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폐회식과 함께 서울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시 인원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접종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오늘 중대본에서 확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7월부터 1차 접종자는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사적 모임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마다 정해진 인원제한에서도 제외된다. 이에 앞서 오는 6월 1일부터는 1차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현재 8명으로 돼있는 직계가족 모임 시 인원 제한의 적용도 받지 않게 된다. 경로당과 복지관 모임,활동에서도 제약이 줄어든다. 김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늘 발표하는 대책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2차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나쁨' 일수는 4일 줄어들고 '좋음' 일수는 10일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종합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최근 3년 내 같은 기간 평균치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는 24.3㎍/㎥, 좋음 35일, 나쁨 20일을 기록해 최근 3년 평균 29.1㎍/㎥ 대비 16% 개선되는 등 당초 기대효과를 달성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수치 분석 결과, 제2차 계절관리제가 시행되지 않았다면 좋음 일수는 10일 감소하고 나쁨 일수는 4일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3년과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비해 국민들이 나쁨(36㎍/㎥) 이상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었고 좋음이 지속되는 시간은 늘어났다. 시간평균농도를 기준으로 나쁨 이상의 발생빈도가 최근 3년 28%에서 19%로 9%p 감소했고 좋음의 발생빈도는 최근 3년 21%에서 33%로 12%p 증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오는 27일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이 가능한데, 앞으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한 후 6월 9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이미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이나 사전예약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바이알) 당 약 10명분의 접종량이 포장돼 있어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에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 처리하게 된다. 또한 예약 후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예진의사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또한 예약 후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은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백신이 폐기되기도 한다. 이에 추진단은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책으로,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일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21대 국회의 정당 정책 관련 입법에서 산업,복지,부동산 분야의 비중이 높아지고, 사회 안전,개선과 청년,여성 관련 분야의 비중은 낮아졌다. AI 기반 전략분석 컨설팅 스타트업인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수행한 분석의 잠정치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가장 많은 관련 법안들이 접수된 정당 정책은 소상공인,자영업 지원(1위 17.1%), 보건복지-인권보장(2위 14.1%), 경제활성화(3위 13.8%), 감염병 대응(4위 13.6%), 부동산-주거 안정(5위 12.7%) 등의 순서이다(중복 접수 법안 포함). 주요 정책별 입법 사례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경제활성화 및 혁신주도성장과 관련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부동산,주거 안정과 관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실제 접수 법안을 분석했을 때, 21대 국회의 정당 정책 중요도보다 순위가 크게 상승한 정책은 혁신주도 성장(+17위), 부동산,주거 안정(+16위), 보건복지,인권보장(+12위) 등이다. 반면, 크게 하락한 정책은 안보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