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행복민원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서류심사부터 현지 실사, 미스터리 쇼핑방식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까지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화성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초 민원실을 리모델링한 화성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업무영역별로 분리된 창구마다 색상을 달리해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창구마다 발급하던 번호표도 한곳에서 발급하고 모니터로 실시간 알려주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현저히 줄였으며, 북 카페, 건강코너, 스마트 이용 코너, 수유실, 기저귀 교환실, 휠체어·유모차·목발 대여 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민원대의 높이를 낮추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이용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청년 UP(업) 클라우드’를 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했다. 2018 청년UP(업)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원하는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원청년 100명과 시 소재 중소기업 30곳·대학교 3곳이 참여했다. 수원시·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사업단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청년 자기소개 5분 브리핑 ‘나도야 간다’ ▲수원 소재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 발표 ▲정종필 성균관대 교수의 ‘지역산업연계 인재양성방안’ 강연 ▲윤정호 ㈜윤호파트너스 대표의 ‘블록체인’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안산시 원시동 소재 호텔스퀘어에서 ‘제1회 한·중 과실주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와인생산협회(회장 김지원 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재 업무협약 중인 중국과실주산업연맹(이사장 짜오홍유)과의 관계 발전과 한국 와인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과실주산업연맹 관계자 20여 명과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 및 학술 분야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한 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그랑꼬또 와이너리’ 등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한 윤화섭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양국 과실주 산업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도모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상호 이해를 돈독히 함으로써 한국 과실주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과실주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실주산업연맹은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는 지난 28일 2018년 하반기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을 개최하였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18년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정규한국어 1~4단계와 심화과정 0단계, TOPIK반이 운영되었으며, 약 9,500여 명이 수강하였다. 종강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식전 공연으로 탁재순 외 1명의 민요 공연과 실용악기 지도자협회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어교육 대상자인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노래자랑을 하기도 하였으며,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춤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자에게 우수상(임추이 외 9명)을 시상하였고, 출석상(진구옥훙 외 10명), 노력상(선엘비라 외 4명), 표창장(노경화 외 2명)을 시상하였으며, 수료생과 이수생에게 수료증(라오씨쿠짬빠 외 15명) 및 이수증(고연영 외 70명)을 수여하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과 아동복, 신발, 동화책 등을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이병희 센터장은 “열악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수원시가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에 선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28일 서울 중구 환경부 서울사무소에서 조명래 장관을 만나 수원시가 전개하는 환경 관련 사업에 국비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염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전기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수원시는 2019년 1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 인가 버스는 142개 노선 1300여 대이다.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000대를 도입하면 버스로 인한 미세먼지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시장은 또 2017년 8월 수원시에서 열린 제19차 한·중·일 환경 장관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안해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한·중·일 지속 가능한 도시 포럼 개최’를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환경 장관회의부터 부대행사로 정례화할 것을 요청했다. 수원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28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연 ‘제26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에서 강연한 김인환 (재)디코리아재단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가 실현되려면 스마트한 시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시민이’를 주제로 강연한 김인환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는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 삶을 편안하게 하고, 도시경쟁력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와 불편함을 새롭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혁신 활동에 참여해야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수원시 5대 도시문제로 ▲양극화된 구도심과 신도시 ▲전국 최상위권인 인구밀도 ▲원도심 지역 정주 환경 열악 ▲교통혼잡·교통수단 간 연계 부족 ▲원도심의 쾌적성 부족을 꼽으며 “스마트시티가 여러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
화성시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실현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8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규제개혁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2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총 7건의 과제가 본선에 올라 ▲참신성 ▲실현가능성 또는 노력도 ▲효과성 ▲연계성 및 파급성 ▲과제 유형 등을 기준으로 규제개혁 위원 5명과 관련 전문가 2명의 심사로 진행됐다. 이에 건설과의 ‘배수설비 변경신고 대상 완화’가 대상에 올랐으며, 최우수상에는 농식품유통과의 ‘불합리한 농업보호구역 행위 제한 경과조치 부칙 규정’이, 우수상에는 허가민원3과의 ‘등록사항 정정대상 토지 민원 불편해소방안’, 도시정책과의 ‘적극행정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한 제반여건 마련’등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건설과의‘배수설비 변경신고 대상 완화’사례는 하수량이 소량 변경되는 경우에도 비용을 들여 변경신고를 해야 했던 것을 기존 신고 값의 10% 범위 안에서는 신고 의무를 없애 시민들의 부담과 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열악한 응급 의료체계의 현실에 대해 고충을 토로해 온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27일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사망률이라고 하는데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예방사망률이 5~10%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0% 수준에 달한다”라며 “그러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수원시가 다자녀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해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에 지원하는 주택은 ‘수원휴먼주택’의 일부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수원시는 ‘수원휴먼주택 최대 200호(戶) 확보’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2018년 5호, 2019년 45호, 2020~2022년에는 매년 50호를 확보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매입한 수원휴먼주택 5호를 다자녀가구에 지원한다. 11월 26일 6자녀를 둔 이OO씨 가족이 화서동 소재 신축 다세대주택에 처음으로 입주했고, 12월 2일에는 8자녀를 둔 김OO씨 가족이 매탄동 소재 연립주택에 입주할 예정이다. 세 가정은 내년 1월까지 입주한다. 올해 수원휴먼주택을 지원받은 다섯 가구 중 네 가구는 자녀가 6명이고, 한 가구는 자녀가 8명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재계약을 9차례 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4일 학교 토론수업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주시민의 필수요소인 토론능력을 키우기 위한 제7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오산시 관내 초·중학교 25개교 48개팀 학생 144명이 참여하여 오산중학교에서 열정적인 대립토론 경기를 펼쳤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오산학생토론대회는 ‘오산식 디베이트’를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는 오산시 관내 토론대회이다. 오산식 디베이트란 3: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 심도 있게 준비 된 오산시만의 방식이다.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즉흥 주제 경기를 도입하여 교육도시 오산만이 가질 수 있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형사재판에서의 배심제 전면 도입, 게임중독, 고위법관에 대한 선출제, 카풀서비스, 사법농단 사건에 대한 특별재판부 도입,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제재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정치·사회 등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