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서울 강동구 서울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에 입원한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92)를 병문안 했다. 용인출신의 대표적 독립투사인 오 지사는 올해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금까지 병원에서 투병중이다. 현재 휠체어에 의지해 거동하며 말을 알아듣고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됐다. 백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오 지사께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100만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쾌차해 원삼 독립유공자의 집으로 돌아오셔서 따뜻한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오 지사를 간병중인 큰 딸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용인 원삼면 출신인 오 지사의 일가는 할아버지, 아버지?어머니, 오지사에 이르기 까지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 명문가이다.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일제 강점기 용인과 안성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어머니 정현숙 지사와 언니인 오희영 지사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언니와 함께 13살 나이에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년 신안산선 조기 착공이 포함된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대하여 1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안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내년 착공 및 최근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한 GTX-C노선을 포함한 급행-간선 중심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윤화섭 안산시장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신안산선 조기착공 및 GTX-C노선 기본계획 추진계획이 포함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안산선 착공은 내년 상반기로 더욱 앞당기고 GTX-C노선의 안산 연장을 적극 추진하여 서울 중심부 접근성 향상 및 철도 공공성 증진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시 안산선 공용사용을 반영시키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월 18일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International Migrants Day)이다. 1990년 12월 18일 제 45회 유엔 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 보호에 관한 협약(이주노동자 권리협약)>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고 2000년 유엔은 협약 채택일인 12월 18일을 세계이주민의 날로 선포하여 전세계 이주노동자들이 단순히 노동력이 아닌 사람으로서 모든 권리에 있어 동등함을 확인하며 기념하고 있다. 1995년 설립 이래 모든 이주민의 인권 보호와 보장을 위해 활동해온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이하, 외노협)는 2018년 세계 이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가졌다. 식전행사와 부대행사에 이어 1부는 12월 3-4일간 열린 유엔인종차별철폐위원회 한국심의 대응활동을 통해 본 이주민 인권현실에 관한 토론회로, 2부는 이주인권 활동가들이 뽑은 올해의 이주인권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상영된 '2018 이주민의 삶을 만나다'는 이주민들이 한국사회, 한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담은 영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부터
수원시가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당수동 시민농장을 추억하는 행사를 연다. ‘당수동 시민농장을 추억하다’ 행사는 시민이 촬영한 당수동시민농장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한 ‘아디오스,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다. 또 ▲도시농부들의 농사 이야기 ▲도시농부의 시 낭송 ▲우수 도시농부 및 도시농업활동가 시상 ▲당수동시민농장 운영 결과 보고, 탑동시민농장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토종 씨앗 전시·나눔’, ‘당수동 시민농장 사진전’, ‘탑동 시민농장 이름 짓기’ 등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탑동 시민농장’ 텃밭 1년 체험권 추첨도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조성된 ‘당수동 시민농장’은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방문객 40만 명
지난 14일에는 뜻깊은통합 송년회 "별이 빛나는 밤에~♪" vol.2가 있었다. 일반 성인들이 하는송년회와는 다른 의미를가졌는데 ,수원시청소년 드림센터에서 ,동안 중도입국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투른 한국말과 재능을 선보이는 색다른 송년회였다. 사회를 본 탁수연과 이송유학생은 한국계중국인 부모를 둔 중도입국한 청소년이기에 어눌한 말솜씨지만 멋지게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 설동주 안드레아 신부는 인사말에서 "동안 낯설게만 느껴지는 한국땅에서 잘적응하고 문화를 학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않은 여러분께 박수를보낸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은 우수자원봉사자 및 우수청소년 시상식, 장기자랑무대(다모학교, 태권도, 기타동아리),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까지 올라온 8팀의 복면가왕 무대가 진행되었고,글로벌센터답게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노래로 채워진 환상적인 무대였다. 이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 해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서로를 응원해주는 흥겨운 디스코디스코 시간을 가진 통합 송년회였다. 한국생활에 적응이 힘든 10여명의 중도입국 중.고등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커피를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화는 청년일자리와 주거안정·복지, 청년문화 활성화·공간지원, 청년의 시정참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장소는 젊은이들의 취향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청년 사회적기업 대표가 운영하는 용인시사회적기업허브센터 내 ‘비카페(BEECAFE)’로 잡았다. 백 시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이들의 입장에서 청년문제 해법을 찾을 생각이다. 각 모임은 28일 청년일자리사업 참가자를 시작으로, 청년창업자(1월15일), 청년활동가(1월22일), 청년장애인(1월29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2월15일), 청년가장(2월23일) 순으로 이어진다. 매회 참가인원은 20명 전후다. 시는 이 가운데 1월22일 예정인 청년활동가 모임에 참석할 관내 블로그 운영자나 동아리 운영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를 둔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용인시는 1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주관으로 백군기 용인시장 부부의 ‘경기 1호 부부 나눔리더’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손숙자 여사, 이순선 경기사랑의 열매 회장, 하재봉 용인시나눔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 열매사업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분할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총 66명의 나눔리더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한 경우는 용인시의 백군기?손숙자 부부가 최초이다. 백 시장 부부는 각 100만원 씩 총 200만 원을 일시금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백 시장은 “아내와 함께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자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사랑의 열매 용인시나눔봉사단(단장 하재봉)은 나눔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숙자 여사를 명예단장으로 위촉했다. 손 여사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3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소속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규제개혁방향’이라는 주제로 규제개혁 추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현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며 규제개혁, 지역경제 및 산업정책분야 전문가인 김은경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시청 인허가 담당자를 비롯해 신규 공직자 등 직원 80여명이 참석하여 향후 4차산업에서 공무원이 가져야할 규제개혁 마인드에 대한 시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은경 강사는 4차산업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높이고 파급효과에 대한 공무원의 관심과 방향성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올해 시는 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규제 ? 애로 상담창구’운영,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등록규제 일제정비 등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규제개혁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공무원의 역할과 규제개혁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의 주요 정책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키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정책토론방은 윤화섭 안산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시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정책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이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산시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 방안,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방안 등 5개 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토론 제안방’도 함께 운영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도 이루어지도록 했다.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정책토론방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나 토론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한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 참
고양 온수관 파열, 강릉선 열차 탈선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긴급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시군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사회기반시설과 겨울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61개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군 합동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시군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평택 서정시장은 화재감지기 오작동, 군포 산본시장은 대피 유도등 고장, 연천 전곡시장은 연기감지기 불량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받았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건축구조물 벽체 누수와 전선피복 노출 등의 지적을 받아 역시 시정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연시 안전점검계획도 발표됐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곳, 노인복지시설 3곳, 공연장 3곳 등을 포함해 122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 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이달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