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이 군포시 거주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플 취준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군포시 거주 19~39세 청년이며,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지원 ▲면접 정장 대여(청플 옷장) ▲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이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스타일링(헤어·메이크업) 지원은 1인당 연 1회 지원하며, 면접 정장 대여와 AI 모의 면접 서비스는 1인당 최대 연 5회 지원된다. 조남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도전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천을 수도권 대표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완성됐다. 광명시는 2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천 정원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양천이 지나는 안양, 군포, 의왕시 단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설계안을 검토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의왕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정원 등록까지 추진한다. 이날 설계안에 담긴 청사진은 ‘시민 정원’이었다. 4개 지자체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안양천을 ‘시민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이 주인이 돼 참여하고,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문화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은 궁극적으로 국가정원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 면적은 39만 7천㎡, 연장은 28.8㎞에 이르며,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토대로 시민 참여 정원 조성을 목표로 도시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한다. 광명 구간에 들어서는 패밀리정원, 테라피정원, 참여정원을 비롯해 안양 구간은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군포 구간은 마실정원, 의왕 구간은 바람정원을 주제로 시민 중심의 정원이 조성된다. 광명 구간의 패밀리정원은 사성교부터 철산교까지 구간에 커뮤니티가든, 찬빛 브라이트가든, 플레이가든 등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가든은 운동, 놀이, 휴식이 정원과 결합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형 정원이다. 잔디광장, 파고라 등에서 쉼을, 데크길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바위, 패턴 식재로 정원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찬빛 브라이트가든에는 광장, 조형휴게데크, 조형물 등을 갖춘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휴게데크에 앉아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과 어우러진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플레이가든의 놀이·체육시설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건강·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테라피정원은 힐링을 주제로 철산교부터 시흥대교까지 구간에 어싱워킹가든과 컬러테라피가든으로 구성한다. 어싱워킹가든에 조성된 맨발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대규모 계절 초화를 심어 계절별로 변하는 정원 감상이 가능하다. 컬러테라피가든은 해먹 쉼터, 그네형 벤치, 그물형 쉼터 등을 갖춰 하천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여정원은 시흥대교부터 소하동 광명시립아구장까지 구간에 조성해 광명시 정원박람회의 주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정원, 학생정원, 작가정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로 특색있는 정원이 꾸며진다. 특히 모든 정원에는 시민 참여로 꾸며질 공간이 확보돼 있어 광명시만의 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원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양 구간은 철새도래지의 특징을 살린 생명 존중과 교감을 주제로 하는 ‘교감정원’,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어 시민 치유 공간 마련을 위한 ‘향기정원’,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지역 특징을 살린 ‘물의정원’으로 조성된다. 군포 구간은 근처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양천을 거닐며 쉴 수 있는 ‘마실정원’으로 조성되며, 제방길에 벚나무를 심어 벚꽃테마길을 만들 계획이다. 의왕 구간은 안양천의 발원지라는 특성을 살려 하천에 바람의 의미를 더해 ‘바람정원’으로 꾸민다. 기존 대나무군락과 연계해 주민 여가, 산책, 생태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4개 지자체는 정원조성계획 승인, 하천점용 허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내년에는 전 구간에 걸쳐 공사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시범 사업으로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햇무리 육교 앞 징검다리 구간까지 찬빛 브라이트가든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경 전문가 5명을 안양천 지방정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성특례시가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 등의 성장을 이루어낸 것을 강조하며,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핵심으로 삼아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화성의 연간 수출액은 약 248억 달러에 이르며, 삼성전자, ASML, 현대, 기아,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약 2만 7천 개의 기업체가 위치해 있는 등 대한민국의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기 초 약속했던 20조 투자유치 중 17조 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경제적,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3,2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출산지원금 및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한 보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두 해 연속으로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문화와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화성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와 협력하여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발전시켜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앞으로 10년 안에 GRDP 120조 원, 재정 5조 6천억 원, 인구 150만 명,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하여 시민의 삶을 온전히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가 중·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1개 학교에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3개교 시범사업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실제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으며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산 쌀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3급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전체 건물에 방화문 스티커를 지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열린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방화문 스티커’ 제작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안 서장은 지난 1월 성남시에서 발생한 한 복합건축물 화재 당시 층마다 방화문이 닫혀 있어 유독가스 확산을 지연,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스티커 제작 지원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이를 전격 수용해 신속하게 스티커 제작이 이뤄졌다.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는 총 10만매로 용인소방서에 3만 3500매, 용인서부소방서에 6만 6500매가 배부됐다. 스티커는 각 건물 방화문에 부착하여 방화문을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기능을 한다. 용인 내 3급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총 6356개소다. 스티커는 건물 규모와 층수에 맞게 119안전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각 시설물 관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건물의 층수, 높이, 연면적 등에 따라 특급, 1급, 2급, 3급으로 소방안전관리대상물 범위가 규정돼 있으며, 아파트, 오피스텔, 복합상가건물 대부분 3급 이상 대상물에 포함돼 스티커 부착 대상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관한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시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은 시를 포함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용인·용인서부소방서 등 6개 기관장이 매달 1회 모여 안전정책을 논의하는 정기 회의로 지난 2023년 12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차례 개최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는 18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7~9급 MZ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기관장이 직접 청렴 의지를 강조하며, MZ세대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설문을 활용한 실시간 응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과 직원 대표 패널 3명이 토론을 주도했으며, 참가자들은 ‘출근 전 가장 고민하는 점’, ‘업무 추진 시 상사와 담당자의 의견이 다를 때의 대처 방식’,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 공직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직 사회의 근간은 청렴이며, 특히 MZ세대 공무원들은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세대”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의’에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최근 개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자치분권을 선도해 온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았는데, ‘진정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깊이 있게 논의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준 시장은 구균철 신임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공통의제 설명, 의견 수렴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공통의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대전환’,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은 생활권 내 민간 영역의 유휴공간(지역 카페, 밴드연습실, 기타 작업공간 등)을 발굴하여 지역 청년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임차료 및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체 3개 유형 중 복합형을 제외한 ▲청년활동중심형 ▲물리적 공간 지원형에 공모하여 사업비 전액인 1,250만원(도비 100%)을 확보했다. 시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청년공간 플라잉’ 외에도 지역 청년의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 및 청년단체(동아리) 6개소를 추가로 확보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해오던 청년활동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내 청년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생활권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년공간 운영 활성화로 청년친화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청렴’을 형식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 운동으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5일 ‘청렴추진단’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릴레이 방식의 ‘청렴이음’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내용이 시사적이고 유머러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렴이음’은 공직자가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N행시, 표어, 다짐 문구 등을 포스터·카드섹션·현수막·배너·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한 부서가 참여한 후 두 개의 부서를 지목하면, 지목받은 부서는 5일 이내에 청렴이음을 수행하고 다시 다음 부서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군은 발대식에서 청렴추진단의 목표를 공유하고, 첫 번째 참여 부서로 소상공인지원과와 청평면을 지목했다. 이후 모든 부서가 창의적 방식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서가 제작한 ‘청렴이음’ 포스터나 배너 등은 공직자 행정망인 ‘새올 게시판’에 올리는데,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청렴 실천 의지를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릴레이 첫 지목부서인 소상공인지원과는 ‘청렴’을 주제로 각 팀별 특성에 맞춰 ‘청렴페이’ ‘청렴 특급배달’ ‘청렴에너지 충전’ ‘청렴 흥뻐스’ 등으로 코믹화 한 포스터를 제작해 새올 게시판에 올렸다. 청평면의 경우 영화 ‘서울의 봄’을 패러디해서 부서에 답례품으로 배달된 ‘홍삼 박스’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극화해서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직원들은 작품 제작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청평면의 이진규 주무관은 “‘청렴이음’을 준비하면서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직원들 간의 소통도 활발해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은 형식적 다짐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 이를 체감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가평군은 이번 ‘청렴이음’ 캠페인뿐만 아니라 청렴 교육과 자율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는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5년 안성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공모 주제는 ‘문화소외계층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0분 내외의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며, 안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예술인 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팀은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자신의 창작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지역 예술인으로, 최소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신청은 보탬e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최대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한 팀당 75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해당 금액은 프로그램 운영 및 공연 활동에 사용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방법은 안성시청 누리집(안성소식 → 고시/공고) 또는 보탬e 누리집(보조사업신청 → 공모사업신청관리 → 보탬e공모사업현황 → 공모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가산업단지 녹지 축소 조정, 기준 인건비 산정 항목 개선,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신속집행을 위한 국·도비 교부 개선 등이었다. 이날 참석한 시장들은 각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시군이 협력해 행정·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의체이다. 각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광역적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1981년 출범했다. 차기 회의 제92차 협의회는 오는 5월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화성FC와 진주시민축구단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화성특례시 승격과 화성FC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무료관람이 시민들이 지역 연고 축구팀인 화성FC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성FC의 팬층을 확대하고 지역 내 축구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자 무료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화성FC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2013년 창단 이후 2023년 K리그3 우승, 2024년 K리그3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미프로리그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2 무대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 15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4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며 현재 1승 2무 1패로 리그 8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