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도내 163만 1인가구를 위해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 올해 사업비 8천807억 원 규모의 39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과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을 포함해 39개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영역별 촘촘한 정책 추진을 위해 1인가구 총괄 부서인 가족다문화과와 주택, 청년, 노인 등 도내 7개 실국, 15개 부서가 협업해 마련했다. ◆ 지난해 성과는?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군에 이어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군이 신규로 참여해 1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낮췄으며, 해당 시군이 아닌 인근 시군 거주자도 시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천184명에게 병원동행을 지원하고 유사서비스 연계 137건, 상담 2천916건 등을 추진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4.99점/5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시군이 제안하면 도가 지원하는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지난해 8개 시군에서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군인 마음클리닉(파주), 중증질환자 1인가구 식사지원(성남) 등을 발굴해 총 1천620명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4.66점/5.0점)를 보였다. ◆ 2024년 주요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1인가구 정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50명으로 ‘1인가구 정책참여단’을 모집해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제안, 사업 홍보 영상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1인가구의 안전한 집 선택을 돕기 위한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주거․안전 전문가,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경기도 특성과 주택유형 등을 반영한 경기도형 ‘안전한 집 선택 사전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상반기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도 추진한다.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인공지능 상담원이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수신 및 위기 징후 감지 시에는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에는 복지서비스와 연계까지 실시한다. 이밖에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에 방범시설물 설치하는 환경개선 사업 ▲고립은둔청년 실태파악,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안전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호신용품 보급 등 범죄예방 정책이 포함됐다. ◆ 사업예산은? 경기도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총 8천807억 원(국비 7천43억 원, 도비 810억 원, 시군비 953억 원, 기타 1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주거지원 사업비는 6천868억 원, 그 외 정책사업비로 1천93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 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라며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을 통해 1인가구에게 필요한 영역별 수요 맞춤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학생 1인당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이 함께 등재된 보호자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학생과 신청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 3월 4일 이후 발급된 학생의 주민등록등본, 학년이 기재된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가정의 학용품과 도서, 문구류 구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학교 입학일(3월 4일) 기준 용인특례시에 거주지를 등록한 학생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향상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3년 1월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목표는 ‘펀드 결성액 1000억 원,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의 결성액은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비롯해 총 3058억 원으로 1년 전 설정했던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시 기업에 최소 265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어 관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수원시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업인들에게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하는 5개 펀드운용사 관계자들은 기업인들에게 분야별 운용계획을 소개했다. 2024년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시책 분야는 ▲자금 지원·기업애로 해소 ▲기술 개발·판로 지원 ▲창업초기 기업 지원 ▲수출 개척 마케팅 지원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 사업 ▲산업입지 기반 조성 사업·공장설립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원시책을 수록한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을 기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자금 지원·기업애로 해소’ 시책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중소기업 동행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 지원 등 10개가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수원시는 창업 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기업이 펀드 조합을 선택해 운용사와 상담을 한 후 IR(기업 홍보)자료를 제출하면 운용사가 투자 심사를 거쳐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초기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동행 지원은 수원시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총 3000억 원 규모,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과 기술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금리는 대폭 인하하고, 보증비용 지원은 확대했다. IBK기업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개발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 등으로 기술 개발·판로 개척을 돕고, 수원시 벤처기업지원센터·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아리랑TV 영상 제작·방송 지원, 창업·중소업체 수출 절차 간소화 지원, 초기창업기업 영문 웹사이트 제작 지원, 전자무역마케팅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으로 수출기업에 힘을 보탠다. ‘중소기업 아리랑TV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창업·중소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해 아리랑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아리랑TV 영상 제작·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아리랑TV에 기업 홍보영상이 송출된 후 다른 나라 구매자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몇몇 외국 업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사업’은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을 거쳐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다시 운송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경인지방우정청과 협력해 사업을 전개한다. 설립 3년 이하 초기창업기업 중 웹사이트가 없는 업체에는 영문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고, 교역 여건이 취약한 창업·중소업체에는 전자 카탈로그 제작 등 전자무역 마케팅 인프라를 지원한다. 수원시의 기업일자리 지원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에 실린 기업지원 정책과 일자리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수출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며 뒷받침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에서 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인재를 유치하는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249억여 원을 들여 군도 4개 노선을 정비 중인 가운데 최근 군도 13호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발전에 가속력을 붙이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년 6월 착공한 군도 13호선(신하~신상) 확포장 공사가 1년 7개여 월 만에 완공돼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신하리 이문안교에서 신상2리 마을회관까지 길이 1.7km, 폭 8~10m로 건설됐다. 이와 함께 군은 미정비된 군도를 개선하여 광역도로와 연계 구축을 통한 집산도로의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읍 상천 3리 1.28km 구간인 군도 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단계)도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또 2026년 하반기에는 조종면 대보2리 은계마을과 상면 덕현리 녹수계곡 일원 각각 0.9km 구간 등 군도 13호선 2개 사업도 완료되면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고 고른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폭 8m인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가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확·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경기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지역 현안 사업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재논의되는 등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로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29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더 살기 좋은 화성! 100만 시민과의 만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정 시장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7일까지 3주간 1,5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별로 관심도가 높은 이슈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만남에서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 중심의 열린 대화를 진행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읍면동마다 ‘건의함’을 설치해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천했다.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서부권 문화ㆍ복지시설 확충 △동부권 생활불편 해소 △동탄권 학교 증설ㆍ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300여 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동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균형발전 추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즉시 처리가 가능한 안건들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장기 진행 사업들은 수시로 추진상황을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시정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갑진년 음력 1월1일, 설날이 다가온다. 달력에 표시된 9~12일까지 4일간의 달콤한 연휴가 곧 시작된다. 어떤 일로 보내도 좋은 시간이다.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거나,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거나,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뒀던 여가를 즐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연휴에 뭘 할지 여러 가지 목록을 만들고 있다면, 하나 추가할 것이 있다. 수원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알아둬야 할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들이다. ◇화성행궁과 수목원이 수원의 실외 활동을 책임진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사계절 내내 우리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겨울철 정취는 더욱 특별하다.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수원의 구도심을 한바퀴 둘러 보면 어느새 추위는 사라지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화성행궁에서는 궁궐을 산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연휴 내내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안내 또는 체험시설들은 설날 당일만 쉰다. 화성행궁광장과 수원역에 위치한 종합안내소, 수원화성 주요 지점에 위치한 7곳의 해설사안내소, 국궁장, 화성어차 등이 설날 외 연휴 기간에는 모두 정상 운영한다. 덕분에 수원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국궁장에서 활쏘기 체험을 하고, 너른 잔디밭에서 연을 날리며 가족들과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다. 수원화성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화성어차도 예약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도 좋다. 특히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매일 신나는 전통놀이마당이 열린다. 9~12일 나흘간 오후 1~5시까지 4시간 동안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다. 특히 재연배우들이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놀이장인으로 참여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왕윷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고리던지기 및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가 진행된다. 곤장체험과 소원지 매달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다채로운 전통 놀이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도심형 수목원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수원수목원 두 곳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다만 입장은 오후 5시가 마감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곰돌이 캐릭터를 닮은 초대형 풍선인형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특별한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높이가 9m에 달하는 대형 풍선인형이 잔디광장에 설치돼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 생산을 돕는 밀원식물을 소개하는 내용의 스토리텔링을 돕는다. 또 전시온실에는 포토존과 장식물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로 흥미를 유도한다. 두 곳 모두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귀여운 곰 모양 풍선인형을 볼 수 있으며, 입장권을 매표하고 들어가면 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수원이 고향인 식물들의 정체성을 확인해 보는 특별한 전시도 설 연휴부터 시작한다. 방문자센터에서 식물표본 ‘값진, 흔적’ 전시가 열려 수원의 식물과 품종을 확인할 수 있다. 해오라비난초 등 56종의 수원 고유식물과 수원씨앗도서관이 보유한 토종종자 30종이 전시된다. ◇3곳 박물관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수원의 기록 추운 날씨가 걱정이라면 박물관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3곳 모두 시민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문을 활짝 열어둔다. 특히 설날 당일에는 일반 관람객도 무료 입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고향에서 명절을 지내러 돌아온 수원 사람들이 즐길만 한 특별한 전시프로그램 두 가지가 운영된다. 틈새 전시 ‘광교의 옛 마을’과 테마 전시 ‘스포츠 동감, 수원’이다. 먼저 ‘광교의 옛 마을’은 수원이 고향인 사람들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다. 오늘날 화려한 광교신도시가 조성되기 이전 이의동과 하동 및 원천동 등 광교지역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광교역사공원, 광교중앙공원, 광교중앙역, 광교웰빙타운, 광교체육복합센터 등 현재 건물들이 들어서기 전 옛 마을의 모습과 원천유원지 주변 모습 등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스포츠동감, 수원’은 수원의 체육문화 발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최장수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스포츠의 근대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 소강 민관식(1918~2006)의 호를 딴 전시실 ‘소강실’에서 펼쳐진다. 근대 스포츠의 도입기 수원의 모습, 한국 스포츠의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소강 선생의 기증 유물, 스포츠 도시 수원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 수원시 체육회와 선수단의 발자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일출을 감상하는 기회가 있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해와 달과 별이 뜨는 사진 작품으로 새해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맞춤 전시 ‘성곽의 빛, 수원화성’이다.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2024년 세계유산 수원화성 강희갑 사진전은 계절과 시간대별 수원화성의 모습이 전시된다. 수원화성의 일출, 달이 뜬 서장대, 하늘을 주황색으로 물들인 동장대 일몰, 동북공심돈을 도는 별, 창룡문 위를 날고 있는 용 모양 구름 등 사진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유산 일출 풍경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강희갑 작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좋다. 수원박물관에서는 한국 여성 서화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서예박물관으로 운영 중인 기획전시실에 45점의 서예와 문인화 작품이 전시 중이다. 연휴를 마지막으로 전시가 종료될 예정으로, 실력 있는 현대 여성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날 마지막 기회다. ◇수원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연휴 생활 고물가로 명절 준비에 걱정이 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쏠쏠하다. 다양한 이벤트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노릴 수 있다. 우선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차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수산동 55개 점포 중 42개 점포가 참여한다. 수산물 구입액의 30%(1인 최대 2만원)를 돌려준다. 연휴 시작 전날까지인 8일까지만 진행되는 이벤트니 설맞이 장보기에 활용하면 된다.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원, 6만8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도 인센티브를 확대 발행한다. 설명절을 맞아 소비 진작과 시민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이다. 3월 한 달간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30만원 충전한도 내 1인당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원시 소통 플랫폼 새빛톡톡에서도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맞이 나에게 보내는 덕담’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총 13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과 마일리지 등을 선물한다. 수원시는 명절 기간 중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 안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병의원과 약국 안내 등 의료 정보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공영 주차장, 교통과 청소 안전 대책 등이 총망라돼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수원시민 모두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설레는 설날’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이 20여 년 만에 선보인 신규 캐릭터(상징물)‘갓평이와 송송이’가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른 홍보 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군 공식 SNS(통신망)을 통해 ‘갓평이와 송송이’ 이모티콘(사물) 30일 사용권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가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려받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작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 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 존은 캐릭터 매뉴얼(설명서)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다. 군은 신규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鳥)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하면서 지난 2002년부터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갓평이와 송송이’는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과 살기 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옛 한자인 가평(嘉平)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을 구상으로 잣의 옛말인 송자(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 8월에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의 형상을 닮은 ‘가잣꾼과 꺼벙이’를 개발하기도 했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평군민뿐만 아니라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의료 취약지역인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설립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기존 의료보다 역할, 서비스, 경영 등 3개 부문에서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존 공공의료원이 감염병 위기 대응과 호스피스 등 미충족 의료 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정신 건강, 돌봄, 예방 의료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 혁신’이 있고,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 ‘서비스 혁신’도 있다”며 “‘운영 혁신’으로 민간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 협력 병원 및 보건소 지소와의 연계 확대 등 경영의 효율성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은 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한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내 지역 간 의료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 6월부터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을 논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혁신형 공공병원이란 공공의료원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확장해 동북부 지역의 돌봄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대응은 물론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와 돌봄의 복합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된다. 도는 5월부터 7월까지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후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 3분기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지가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 잠정 소요 예산은 1천591억 원(부지 매입비 제외) 규모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이천·안성병원 등 경기남부 3개,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경기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GTX를 제안한 것과 똑같은 기간”이라며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달 전 북부대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 두 번째 경기도 개발에 대한 비전을 말씀드린다. 북부특별자치도를 반드시 만들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을 했다. 국회 협조를 얻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됐으며 중첩규제가 더해져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저성장의 고통을 겪어왔다. 실제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7개 시군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6가지 이상의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이로 인해 도시 개발 규모는 50만㎡, 산업단지는 6만㎡로 제한돼 저개발의 고통뿐만 아니라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동부권역의 도로 연장 비율(1평방킬로미터당 도로 연장)은 0.82로 경기도 평균(1.46)의 56%, 경부 축(5.11)의 16% 수준에 불과해 발전과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다. 이에 도는 경기동부권역의 발전과 정비를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규제 완화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구상을 통한 투자 규모는 사회간접자본(SOC) 33조 9천억 원이며 민간개발투자 규모는 9조 4천억 원으로, 총투자 규모는 43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사회간접자본(SOC) 구상을 살펴보면, 2040년까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에 16조 2천억 원 ▲GTX D 등 철도 13개 노선에 17조 7천억 원으로 총 33조 9천억 원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간선교통망을 기반으로 보조간선망 등 세부 교통망이 연쇄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에서 골프장·리조트 등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계획심의기준을 완화하고 개발지원상담센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국가 법령차원에서는 경기동부 자연환경보존권역의 도시개발사업 50만㎡ 상한을 폐지하고 산업단지 규모 상한은 6만㎡에서 30만㎡로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부권역의 한강수계 수변구역을 도시개발사업구역에 포함하고 공원으로 계획해 수변을 계획적으로 보존하거나 수변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활용성·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수계법 법령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규제 완화와 SOC구상을 통해 민간 개발사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세권 도시 개발, 골프장·리조트 관광 단지개발 등 민간개발사업 투자 규모가 9조 4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도로·철도 이외에도 기존의 경기둘레길(860㎞), 경기옛길(685㎞), 광역자전거도로(836㎞) 등 감성 기반 시설도 광역 차원에서 더욱 확충하고 시군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지역사업가, 지역기획가, 시군 등이 힘을 합해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시그니쳐 스토어 등을 키워나가는 ‘리퀴드폴리탄(유동적이며 유연한 도시)’ 전략으로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85조 6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6조 1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구상을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시군 협의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7월에 중간 발표한 후, 주민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미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오랜 계획을 세웠고, 비전과 정책을 다 만들어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책임 있는 여당이 국토균형발전에 따라서 그걸 추진하는 데 동의를 한다면 주민투표부터 빨리 실천에 옮겨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 일에 힘을 실어줘야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주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일에는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2024년 경기관광축제 23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가평자라섬꽃페스타 ▲고양행주문화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군포철쭉축제 ▲남양주광릉숲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안양춤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오산야맥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화성시정조효문화제다. 앞서 도는 시군으로부터 30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화 및 지역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레츠고(Let’s GO(Green Only)) 산나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오는 4월 산나물 진상제 재현극, 산나물 골든벨, 산나물비빔밥 나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양평만의 지역 특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어 화성시 정조효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을 중심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 현륭원 제향, 정조대왕 효행음식 시연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 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 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천만 원씩, 하위등급 7개는 5천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를 강화하고, 축제장 바가지요금 관련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손님맞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지역축제가 본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축제는 지역에 중요한 관광자원인 만큼 우수 지역축제가 지속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3일부터‘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어소교~한산교 일원’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 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 시는 현재까지 약 4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유수분리조 오염수 수거 132톤 ▲저류지 오염수 수거 440톤을 통해 잔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용수로를 통한 하천수 처리 전 ▲ 관리천 인접 토지주들의 인근 농지 23,000㎡ 임시저류지 사용승낙 ▲ 인근 목장 토지주의 3,000㎡ 작업공간 제공 ▲ 지역자율방재단의 장비 및 인력 지원 등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오염수 확산방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시는 11개의 제방을 쌓아 오염확산을 막고 방제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방제둑 균열 발생 시 즉시 보수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수질오염 확산 방지 대처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임시저류지 및 작업공간 사용을 허락해주시고 오염확산방지에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재난 앞에 관할지역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평택의 어소교에서 한산교 일원의 오염수를 처리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고원인자에 대해서 지난달 22일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고 수습을 신속하게 마무리 하고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이 70일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5개구 선거구를 휩쓸었던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수원시갑(장안)과 수원시을(권선), 수원시병(팔달), 수원시정(영통), 수원시을(권선,영통구) 5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차지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수원시 을'과, '수원시 정'의 일부 지역을 편입해 신설된 '수원시 무'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일부와 영통구의 일부를 관할한다. 남수원 생활권에 속하는 수원시무 지역은 권선구 세류1-2-3동, 권선1~2동, 곡선동과 영통구 영통2~3동, 망포1~2동이 관할구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이 62,408표(51.48%)를 얻어 43,693표(36.04%)에 그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어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장이 82,002표(55.21%)를 얻으며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박재순 후보56,793표(38.24%)에 16.97% 차이를 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수원 원도심이며 노년층이 많은 거주지역에 군부대를 낀 세류동은 보수성향이 강한데 비해 비교적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 비중이 높고 젊은 유권자가 다수인 망포1,2동(신영통), 영통2,3동, 곡선동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따라서 스윙보터인 권선1,2동의 표심이 이번 선거 판세를 가름할 전망이다. 이중 김진표 국회의장(무소속)의 지역구인 수원시무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재임 시절 성과는? " 시민의 성원 속에서 ‘더 큰 수원’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시민의 정부를 실현하는 일에 가장 관심을 두었고, 시장 공약 이행점검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좋은시정위원회,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마을 만들기의 핵심 추진체인 마을르네상스, 주민 간 갈등 현안을 주민 숙의의 과정으로 해결하는 시민배심원제 등 다양한 거버넌스 기구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였다는게 성과라 할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실험이었던 ‘2013 생태교통 수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일은 큰 보람이었는데, 원도심 지역인 행궁동 주민들이 한 달간 차 없이 살기 실험에 참여 했는데, 극심하게 반대했던 주민, 상인분들이 지난한 설득의 과정에서 결단을 내리셨고, 마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메르스 사태, 코로나 팬데믹 위기 땐 선도적인 방역사업으로 전국 지방정부들에게 표준을 제시했고, 60여 년간 수원역 앞을 지켜왔던 성매매 집결지를 물리적 충돌 없이 자진 폐쇄케 함으로써 도시정비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수원고등법원, 고등검찰청 유치에 성공했고, 수원컨벤션센터를 개관하여 수원 마이스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도시 간 경쟁이 치열했던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에 성공했고, 수원 kt wiz를 창단하여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였으며, 지방분권과 지방정부 혁신을 위해 2020년 8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 되었기도 했다.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특례시’ 도입의 근거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주도하였고, 수원시는 최근 특례시 출범 2년차를 맞아, 사회복지 등 측면에서 시민들이 더 큰 혜택을 받게 되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재임 시절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 제조업체의 문제를 풀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였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꾸준히 개최하였는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최대한의 해법을 제시하고, 적어도 누구 책임하에 언제까지 매듭짓겠다는 확약해주었다.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는 “즉석에서 답을 들으니 속이 후련하다”라고 할 만큼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시절 아쉬웠던 것들이 있다면? "기초단체장으로 있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은, 기초정부가 자기완결적인 정책사업을 추진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중앙정부나 광역정부에 지원이나 개선 방안을 요청하곤 했는데, 함흥차사이거나 판에 박힌 답변을 듣기 일쑤였다. 특례시 옷을 입고난 이후에도 아직 그에 걸맞은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확보되지 않은 점도 아쉬움이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특례시가 적절한 권한을 배분받고 시민들의 행복을 더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시절에는, 민생을 고려하지 않은 중앙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였고,민생은 비상인데, 중앙정부는 재정 건전성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정부의 감세·긴축 정책 기조는 오히려 경제를 위축시키고 나아가 재정 건전성마저 악화시킬 것이다. 여당 전직 대표는 뜬금없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주장하고, 당장 이뤄질 듯이 호들갑을 떨더니, 두 달 만에 허망한 결과로 드러나지 않았나.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냉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 수원무 지역 총선에 출마했는데 각오는? "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사는 곳이 어디든, 청년이든, 노인이든, 성별과 장애 여부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겠다. 대한민국은 지금 도약할 것인지, 퇴보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고,윤석열 정부의 오만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으로 민생은 피폐해졌고, 야당에 대한 권력기관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출마를 결심 했고,수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생각 한다. 수원의 발전, 수원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기회, 가능성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해나갈 사람이 필요 하다." 수원시의 숙원 과제는 어떻게 해결 할것인가 "수원무 지역을 경기남부권의 경제, 사회,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 수원특례시의 더 많은 권한 확보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함으로써 위상을 더 높여나가야 한다고 생각 한다. 첫 번째 과제는 ‘수원 군공항 이전’문제를 경기국제공항 건립과 연계하여 해법을 찾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는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원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두번째, 수원시가 특례시 옷은 입었지만, 그에 걸맞은 권한과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특례시와 관련된 부수 입법들을 완성해야 하고내가 시작한 일, 마무리까지 책임을 지겠다. 세번째,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 한데 지하철 3호선을 권선동, 곡선동 등으로의 연장 등을 통해 교통망을 촘촘하게 확충하겠다. 네번째,영통지구의 재개발에 필요한 일들도 중요한 과제이며,지난해 11월,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장인 민주당 김민기 의원님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요청드렸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등 1기 신도시와 수원 영통의 재개발 사업이 목전에 왔음. 주민들의 입장을 잘 반영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 수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수원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높이겠으며, 수원의 질적 성장, 수원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수원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수원 총선의 의미는?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전략적 요충지 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바람을 잡는 덕분(?)에 우리 수원지역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다. 지난 1월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을 찾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가졌는데, 이는 노골적인 선거 개입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 외에도 1월 4일에는 용인시, 10일에는 고양시에서 대통령 주재 토론회를 개최하며, 선거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 수원지역 민심이 정부, 여당으로부터 등 돌리자 판세를 어떻게든 흔들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인데, 청문회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장관을 총선판에 호출한 것도 그 대표적 사례 이다. 혹세무민(惑世誣民)으로 수원시민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무척 오만한 태도이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염태영 예비후보의 경쟁력은? "이번 수원지역 총선은 민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거가 아니다. 내재되어 있는 수원의 표심은 그렇게 녹록지 않고, 절대로 방심해선 안 되며,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서야 한다. 그동안 수원시장으로 일하며 수원의 조용한 변화를 이끌어왔기에,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실천한 결과, 2010년 시장 취임 당시,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한나라당이었을 정도로 보수 우세였던 수원의 정치 지형을 바꿨다. 이는 20대 총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의 기반이 되었다. 수원 최초의 민주당 시장, 수원 최초의 3선 시장, 수원 최초의 특례시장으로서,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최초의 기초단체장으로서 수원의 위상과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높여왔다. 검증된 유능한 일꾼, 행정과 정치권을 두루 거친 일꾼, 시민의 삶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해본 성과를 낸 일꾼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저는 바로 수원의 다른 지역 후보들과 최상의 ‘케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 이다." 염태영 예비후보가 하고 싶은 정치는 무엇인가? "제 삶의 화두는 ‘사람’, ‘지역’, 그리고 ‘지속가능성’ 이다. 사람이 존중받고, 지역이 건강하고, 국가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을 꿈꾸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저는 ‘모두를 위한 나라’를 완성하는 일에 제 모든 힘을 쏟겠다. 모두를 위한 나라는, 사는 곳이 어디든, 청년이든, 노인이든, 성별과 장애 여부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나라 이다. 그 선결 조건의 하나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천이라고 생각 하는데, “Small betting, Scale up.”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매진할 것이다. 내 삶을 바꾸고 지켜주는 일상 속 진짜 정치를 통해 ‘우리의 봄, 나의 미래’를 실현해내겠다." 한편, 염태영 예비후보는 경기도 화성군 일왕면 율전리(현 수원시 율전동)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민주당 부대변인, 민선 최초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직 기초단체장 최초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장을 거쳐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