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격차, 기본교육으로 해소” …‘누구나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 선언


일 OBS 라디오 특집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대담 출연
“경기교육 지난 4년, 학교 현장과 완전히 단절…소통‧협력 기반 교육행정 강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OBS 라디오 대담에서 “교육격차 해소의 출발은 ‘기본교육’”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경기교육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유은혜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158만 학생을 둔 대한민국 최대 교육 현장”이라며 “신도시 과밀 문제는 속도와 유연성으로, 농어촌과 소규모 학교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전략’으로 접근해 가장 시급한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듈러 교실 및 캠퍼스형 학교’ 운영, 학생 배정 방안 조정, ‘경기형 자치 학교’ 모델 확대 등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대담은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AI 및 디지털 미래 교육 ▲교권 보호 및 교사 지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유보통합 및 유아교육 ▲고교학점제와 입시 정책 ▲늘봄학교 및 돌봄 체계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예비후보의 정책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대담에서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숨 쉬는 학교, 경기형 기본교육’ 비전을 구체화했다.

 

유 예비후보는 유보통합과 관련해 “교육부와 협력해 격차 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사 처우와 자격 기준도 균질하게 보장하고, ‘현장 안정’과 ‘질 중심’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강화되도록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공공 책임을 통한 지역 간 격차 해소 의지를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고교학점제와 입시 정책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길을 잃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기반 학습·진로·행정 시스템 ‘AI 짝꿍’을 도입해 맞춤형 학습과 진로·진학 경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 대책과 관련해서는 “교직원이 보호받고 덜 지치며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경기 AI 파트너’ 도입과 학교 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 구축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AI와 디지털 미래 교육에 대해 “단순히 AI 기술을 좇는 시대가 아니라 사람의 존엄과 공동체 가치를 지키고 넓히는 AI 교육이 돼야 한다”며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는 ‘기본독서’를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끝으로 “대한민국 교육은 경기교육으로부터 변화와 새로운 도약의 출발이 돼야 한다”면서 “지난 10여 년간 국회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서 쌓은 행정 업무 경험을 토대로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온 힘을 다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을 통해 유은혜 예비후보는 ‘학교 안전 강화’, ‘교육비 부담 완화’, ‘돌봄 공백 해소’를 핵심으로 하는 ‘숨 쉬는 학교, 경기형 기본 교육’ 공약을 구체화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