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아프면 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부천 유치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 부천시 한 유치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병가 보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경기도 부천시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교사가 독감 판정 이후에도 3일간 출근해 아이들을 돌보다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진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했던 교사의 마지막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교직원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효진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아파도 쉴 수 없는 교육현장이 만들어낸 구조적 참사”라며 “병가 제도가 있음에도 대체 인력 부족과 조직문화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현장의 교사들은 동료에게 부담을 준다는 압박 속에서 아픈 몸으로 교실에 서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를 방치한 교육당국의 책임 역시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사건 경위 및 병가 사용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 ▲교사가 즉시 쉴 수 있도록 하는 상시 대체 인력 지원 체계 구축 ▲병가 사용이 눈치 보이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교사가 아프면 쉴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교사가 보호받는 학교를 만들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