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백의종군”


“한준호 의원과 함께 더 젊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을 공개 지지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미래 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년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최연소 상임위원장에 오르며 8년간 경기도 정치권에서 활동해 왔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대변인으로 전국을 돌며 청년과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유럽 정치 축제인 알메달렌 위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설을 진행하며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극복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주제로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만원의 기적’ 소액 모금 캠페인을 통해 8일 만에 1,454명의 후원을 받으며 최단 기간 최다 인원 모금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결단의 배경으로 “지난 1년 동안 정치인 황대호가 어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지 깊이 성찰했다”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세 아이의 가장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시대 교체와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한발 물러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청년 정치인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지방의원들이 시민과 당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청년 정치인의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했다.

 

황 위원장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지 이유로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철학 계승 ▲젊어지는 경기도에 걸맞은 세대교체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경기도 행정 혁신 필요성 등을 꼽았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는 세대 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며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현안을 해결할 추진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청년 세대를 위한 헌신의 결단”이라며 “한준호 의원과 함께 더 젊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승리의 그날까지 더 노력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동지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