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부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현대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일반적인 도자기의 쓰임에서 벗어나 예술의 한 장르로 변화해 온 현대 도예의 변천 과정을 알리고 ‘도자’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선보이는 소장품 상설전으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미술관 고도화 공사를 거쳐 일부 전시실을 상설전시실로 재구축하고 운영 방식 개편(기획·특별전→기획·특별전 및 상설전)을 통해 언제나 열린 미술관으로 도민이 더 많은 문화를 누리고 도자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20여 년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도예 관련 국제 전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총 2,466점의 세계 주요 작품을 주기적인 상설전 개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n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개최된 ‘제7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10일 출간한다.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출판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포함해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진 작가 발굴 사업이다. 이번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에세이 5편, 단편소설 5편)의 원고는 전문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장르별로 묶어 에세이 1권과 단편소설 1권의 형태로 제작됐다. 주요 작품을 보면 소설 부문에서는 동물의 혼령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여성과의 기이한 경험을 묘사한 김주몽 작가의 ‘검은 사슴’을 비롯해 김주헌 작가의 ‘(혀를 내밀며) 가나다라마바사’, 박혜진 작가의 ‘임상시험’, 송정진 작가의 ‘즐거운 상상’, 유은정 작가의 ‘AI(인공지능) 기자’가 수록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커피라는 소재를 통해 모녀간의 갈등과 화해를 표현한 김아름 작가의 ‘커피가 쓴 이야기’를 비롯해 권이연 작가의 ‘안녕, 나는 답장 봇’, 나경호 작가의 ‘그리고 세수를 아주 열심히 합니다’, 이해정 작가의 ‘찾았다! 약방할매’, 진선호 작가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뮤지엄에서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에서 주말마다 운영한다. '무비부비'는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여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경기도 뮤지엄의 대표 관람객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을 갖으며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박물관에서 춤을 추고,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은 11월 18일부터 19일, 25일, 26일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은 12월 2일, 3일, 9일, 10일에 각각 진행한다. 소개될 영화는 어린이 인기 영화 '헬로카봇,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과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11시와 15시에 2회차로 상영될 예정이다. '무비부비'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뮤지엄 커뮤니티파크’ 사업 일환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경기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예술인을 모으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예술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2021∼2022년 진행한 경기도 예술인 조사의 결과, ‘예술 활동 정보 교류의 부족으로 교류가 가능한 소통의 장 필요, 예술인 홍보 지원’에 대한 도내 예술인들의 요구를 확인했다. 궁극적으로 도내 예술인을 위한 공동체 활동 공간의 필요를 해소하고,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2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재단장했다. 또한, 현재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예술인을 위한 창구 홍보 및 활용을 독려하고자 12월까지 활동정보 공유, 창작지원금, 포트폴리오 이벤트 등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진행 중이다.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는 ▲데이터베이스(이하 DB) 등록, ▲예술인 홍보, ▲예술인 커뮤니티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이 지원사업 확인부터 이웃 예술인과의 소통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DB) 등록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술인 조사에 참여하고 예술인DB에 등록하는 것이다. 21년에
[20231108130308-32080](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11월 24일에 ‘백남준의 선물 15’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두 세기에 걸친 여정》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과 연계하여 미술관에 소장된 야외 미디어 설치 작품의 수집과 전시, 기록과 보존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이 이론적·실재적 논의를 진행한다. 전시 중인 백남준의 대표작 '트랜스미션 타워'(2002)와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조용히 연주하라'(1997)의 제작과 설치 과정에서 백남준과 협업했던 전문가 노먼 발라드와 마크 패츠폴의 경험을 직접 듣는다. 해당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논의는 20 여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 백남준의 야외 레이저 설치 작품 '트랜스미션 타워'(2002)와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서 처음 공개된 또 다른 야외 설치 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사)경기민예총(이사장 이덕규)과 경기민족미술인협회는 제5회 사람전 ‘삶ㆍ생명’을 11월 11일부터 23일(13일, 20일 휴관)까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경기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여 펼치는 정기기획전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존 경기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 중심의 작품전이었던 경계를 허물어 시각예술전으로 더욱 더 확장하여 6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따라서 경기민족미술인협회의 미술작품 외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더해 ‘삶’과 ‘생명’에 대해 반추하는 풍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람전은 인간문제의 본질을 찾아가는 ‘사람’을 화두로 하는 전시로 꾸준하게 기획되어 도민들을 만난지 어느덧 5년차가 되어가는 전시이다. 전시를 기획한 김성수 경기민미협 부회장은 ‘모든 문제의 출발은 ‘인간문제’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 사회현상, 갈등과 모순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작가적 성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운영한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진행해 총 5천407명이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사전 예약 전석이 매진되고, 만족도 4.76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옛 경기도청사 전시 당시 체험형 콘텐츠 특성상 회차 당 관람 인원 제한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부천시 잔디광장을 추가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이다. 전시는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옛 경기도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점에서 착안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 이하 박물관)과 문화예술인협의체는 2023년 11월 7일부터 11월 19일까지 2주간 《지역작가 초대전(문화예술인협의체 창립전)》을 진행한다. 경기 북부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작가 8명이 제작한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될 이번 전시는 ‘나(羅)’라는 주제로 작가들이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서각, 서예, 회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박물관 PH-X이며 액션페인팅, 구음시나위, 시낭송 등 다양한 내용의 전시 개막 행사가 11월 7일(화) 오후 2시부터 전시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를 공동주최할 협의체는 경기 북부 지역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0월 새롭게 창립된 단체로, 이번 박물관에서의 전시가 창립 첫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비롯한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트비아, 이곳에서 이색적이지만 또 조화를 이루는 한국 현대도예 전시가 열렸다. 한국도자재단이 내년 1월 14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미술관(Museum of Decorative ArtsDesign)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의 하나로 전 세계 유수 문화예술기관 간 도자 관련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주도하고 세계 속 국제 도자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가 주최하는 ‘202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공연이다.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위촉곡인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위촉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작곡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로만 페데리코가 평화를 상징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5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바이올린)가 출연한다. 또한 6일에는 민간인통제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