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울산 남구는 장생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잠재 관광객을 확보하고 남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과 26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장생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장생포 가족탐험대’라는 주제로 7세 이상 2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아트스테이, 장생포문화창고 등에서 운영됐다.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 관람 및 웨일즈스윙 체험, 장생포 옛길 탐험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점마다 가족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고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탐험대가 되어 장생포 고래의 비밀을 찾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울산 남구 힐링프로그램은 2023년 170명, 2024년 16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인원을 포함해 전체 161명이 참여해 남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은퇴세대 시니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수국축제 관람과 고래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제주 관광이 24일 일일 방문객(잠정) 5만 2,145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을 성수기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들어 세 번째로 일일 최다 관광객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연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 관광객 수는 최근 반등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감률이 –1%대로 회복됐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마케팅과 관광분야 디지털 혁신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추석연휴 이후 주춤했던 시장 살아나 … 月증가율 두자리수 기대 ]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방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전통적인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지역별‧학회 단위 워크숍 등 마이스(MICE)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가을철 들어서는 등산과 트레킹 등 자연을 즐기는 레저형 소규모 단체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가 다양한 여행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외국인 관광객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11일 발급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나우다는 제주 관광의 가치를 디지털로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한 사업이다. 나우다 가입자는 지난 11일 4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협업해 가입자에게 네이버 500포인트를 부여하는 온라인 프로모션과 5,000여 명의 회원이 제주를 방문한 한국 청년회의소(JC) 전국대회 등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추진의 결과다. 제주도는 한국 JC 전국대회 개막식 부대행사로 나우다 가입 및 제주 특산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우다 가입 5만 명 돌파에 힘을 보탠 문관백 한국 JC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우다 가입자 혜택도 확대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우다 가입자 전체에게 도내 공영관광지 27개소 입장료를 도민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혜택이 적용된다. 5만 명 달성 기념 한시적 조치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자전거타기 운동연합 본부와 함께 가을철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7선을 선정했다. 추천코스는 도시철도역을 중심으로 접근성·경관성·난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코스 7곳은 ▲신천 수성못(초급, 16km) ▲금호강(초급, 35km) ▲금호강 상류(초급, 20km) ▲달성습지(초급, 10km) ▲팔조령(중급, 45km) ▲헐티재(상급, 44km) ▲팔공산(상급, 50km)이다. 신천 수성못 코스는 신천을 따라 가을철 도심 풍광을 즐기며 대구의 명소인 수성못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가을철 가족이나 친구들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금호강 코스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에서 갈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하중도, 디아크, 강정고령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구 대표 습지인 팔현습지와 안심습지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식생 탐방코스로 제격이다. 헐티재 코스는 아름다운 벚나무 단풍 터널이 인상적인 코스로, 매년 가을이 되면 많은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인기 코스다. 팔공산 코스는 동화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양구군이 가을 정취 속에서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하고 캠핑가자 in 양구’ 행사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문학마을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수문화관광권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레저 특화 상품으로, 가을 캠핑을 즐기며 양구의 청정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핑장에서는 가족 단위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핑 요리 경연대회’, 가을 감성을 물들이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반도섬 뱃길나루터에서 진행되는 ‘마이카누 체험’을 통해 직접 카누를 타며 한반도섬 일대를 유유히 둘러보는 색다른 레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가을철 호수의 고요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형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해안면에서 열리는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와 연계해 즐길 수 있어, 축제와 레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충북 제천의 넓은 산세는 저마다의 단풍색이 한창이다. 물들어가는 단풍과 역사와 문화 관광지들이 즐비한 힐링여행지 제천은 얼마 전 폐막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이어 또다시 관광객의 발길로 분주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제천 단풍여행 4대 명소인 의림지, 금수산,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배론성지를 소개한다. 천년 저수지, 가을을 담다 – 의림지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천년의 저수지’의림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용 저수지 중 하나로,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조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가을이면 수면 위로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비치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특히 소나무 군락이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의 가장자리를 돌며 가을바람을 맞는 여유로운 산책은 제천 가을여행의 시작점으로 손색이 없다. 오색 단풍의 절경, 금수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금수산은 이름처럼 가을이 되면 온 산이 다채로운 색으로 수놓아진다. 산세가 수려하고 등산로가 잘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9월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2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1위는 중국, 3위는 홍콩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케이(K)-컬처’ 열풍과 맞물려 대만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제주-대만 간 항공노선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 재취항(23일)을 맞아 24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 기종(189석)으로 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 오전 2시 50분이다. 진에어 취항으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교육(수학)여행단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 수요를 제주로 분산하고, 미래 잠재 수요 선점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를 재방문하는 방문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11개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콩·필리핀·싱가포르·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형 교육관광 모델(SMART TOUR)’을 개발해 해외 교육기관에 제시하고 있다. 올해 4월 필리핀 대학 교수단 12명, 5월 홍콩 윤롱지역 초중고 교장단 26명이 제주를 방문한 뒤, 내년 방문 예정으로 홍콩 10여 개 학교 3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제주 첫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2·3분기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지역 중고등학생 및 직업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이 두드러진다. 제주도는 자녀동반 교육여행 수요를 겨냥해 여름방학 시기에 맞춘 교육여행 상품 7개를 개발했다. &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남해군은 지난 22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실무수습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행정 정보 시스템 및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이 낯선 행정 환경과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새올행정시스템, 온나라시스템 등 주요 행정시스템의 기능과 구성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시스템 사용법을 시연하고 직접 따라 하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에서는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아울러 행정전화 사용법과 모바일 안심 행정전화 시스템 설치와 활용법도 진행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수습 공무원들이 행정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가 곧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