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청년 문화기획자와 예술인이 작업하고 토론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수원시는 '청년, 대화를 만나다!’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들은 청년예술가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공간 부족’을 꼽았다. 한 청년은 작업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청년 예술계에도 젠트리피케이션(낙후 지역이 개발되면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예술활동으로 거리가 활성화되면 건물주가 월세를 올리고, 결국 청년들은 월세가 싼 곳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면서 “청년들이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작업하고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청년은 “혼자만의 생각에 매몰돼 종종 작품활동이 정체되곤 한다”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간담회에서 수원시 청년예술가들의 현황 파악(몇 명이 어디서 얼마나 활동하는지),
[경기타임스]수원시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23일 제안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행궁동 현장 답사를 찾았다. 현장방문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정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준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행궁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자체의 도시재생 관련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제안하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과 ‘경기도청 이전적지(移轉跡地) 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는 문화중심형(공연·전시·체험), 중심상업형(상업·업무 복합) 재생사업으로 이뤄질 예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안건심사를 23일 시한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백정선 위원장, 이철승 부위원장 등 12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28일까지 6일간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소위원회는 1소(장정희 위원장, 노영관, 명규환), 2소(조석환 위원장, 김기정, 이종근), 3소(양민숙 위원장, 김미경), 4소(이철승 위원장, 심상호, 이혜련) 위원회로 구성됐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2조 7천335억원(일반회계 2조 178억원, 특별회계 7천157억원)으로 본 예산액 대비 3천281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액은 21건에 49억 2천1백만원으로 청년 활동공간 조성 및 운영, 분뇨 이송관이설공사 등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살펴보면 재정규모는 2조 7천52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내역은 사회복지분야가 6천988억원(33.4%), 문화관광분야 2천408억원(11.5
[경기타임스]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23일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 의무를 법제화하는 ‘지역인재 희망법’『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지역인재 희망법개정안은 이전공공기관의 장으로 하여금 신규 채용인원의 100분의 30이상을 해당 지역인재로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채용 현황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한 혁신도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은 이전공공기관을 수용한 혁신도시 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 강화 등을 위하여 해당 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을 우선하여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권고에 불과해 혁신도시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방 이전 10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고작 13.3%에 그쳤다. 이찬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부푼 희망을 안고 취업을 준비하던 지역
[경기타임스]“100번 해보고 말해라. 3일 내내 그것만 해보고 말해라.” 작은 시련에도 ‘못한다, 하기 싫다, 소질 없다’며 포기하고 마는 이들에게 박칼린(킥 뮤지컬 아카데미) 음악감독이 던지는 메시지다. 박칼린 감독이 29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4회 수원포럼 강사로 나서 ‘3일을 또는 100번’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박씨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미녀와 야수’·‘시카고’ 등 대작 뮤지컬 음악감독을 지냈다. 포럼 시작 전 수원오페라단의 공연이 있다. 수원시 산하 전 직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산림체험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할 체험기관.가족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은 권선구 당수동 다람쥐 유아숲체험원과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정기형·수시형·주말 가족형·찾아가는 유아숲형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형(월 2회, 금요일) 4개 기관, 수시형(월, 화 중 하루) 64개 기관을 모집한다. 주말가족형은 선착순으로 회당 10가족을 모집한다. 총 34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차량 운행이 어려운 병설 유치원 등 34개 보육기관을 위해 유아숲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신청기관 인근 숲이나 어린이공원에서 유아숲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가족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유아숲체험기관’을 검색,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 이메일(cookie0929@korea.kr)로 보내면 된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29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로비에서 ‘2017 제조업 중심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수원시와 수원 인근 도시에 있는 우수 중소제조업체 30여 곳이 참여한다. 현장 면접을 거쳐 청년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일자리박람회 참가 업체(근무지), 모집 분야, 지원 자격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청년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행사장에 오면 면접을 볼 수 있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시민자치 기본조례,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 수원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에서 시민자치 기본조례가 시민 참여의 기반이자, 자치 분권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집권·단체자치를 기반으로 설계된 현행 지방자치제도는 시민 참여를 미약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수원시 시민자치 기본조례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토대이자 시민 참여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현행 지방자치제도는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지방정부 자치 권한이 한계가 있다”며 “자치기본조례 제정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자치 권한을 재확인하고, 나아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 권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또 “담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지방자치 체제는 시정 운영의 비효율을 불러올 수 있다”며 “자치기본조례는 시정 기본방향·기준을 제시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가 국민정책 제안창구인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 ‘생활임금제 확대’ 등 54개의 정책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분권 실현으로 국가법률과 지방법률 이원화, 지방의회에 자치법률 입법권 부여를 제안 인구 100만 대도시에 부합하는 특례시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정했다.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은 공공일자리 확대(정규직 전환)에 따른 소요예산 국비 지원, 공공일자리 정규직 전환을 가로막는 기준인건비제 개선을 제안했다. 생활임금제 확대는 지자체 생활임금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법 마련을 올렸다. 택시운전자 쉼터·편의시설 확대,생활문화 동아리 활성화,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마련 등 제안했다 국민인수위는 온라인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정책제안 플랫폼 ‘광화문 1번가’(http://www.gwanghwamoon1st.go.kr)를 개설했고, 모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12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경기타임스]수원시 지동이 안전하고,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거듭난다. 시 지동 따복안전마을 기본계획에다르면 ‘안전(安全)한 지동 만들기’, ‘안심(安心)할 수 있는 지동 만들기’, ‘안락(安樂)한 지동 만들기’ 등 3개 전략과 10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따뜻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가는 마을 재생은 지동 3安길 조성, 지동 마을 신호등 조성 , 공·폐가를 활용한 지동 빈집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동 노후가옥 리모델링 사업이다. 지동 3安길 조성을 위해 발광 페인트를 칠하고, LED 조명을 활용한 불빛 통행로를 만들고, 골목길 안심 쉼터를 설치한다. 또 급경사지, 계단, 교차로 등을 정비하고 계단 도서관을 설치·운영한다. 마을 신호등은 3색 신호등과 디자인으로 상황에 따른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보다 사람, 차 조심!’ ‘과자는 입에, 봉지는 쓰레기통에’,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등 친근한 문구와 지동 주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동안 지동을 지켜온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시의원들이 수원을 성평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예산을 통한 성평등 정책 연구회’가 2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예산운용 방안과 정책과제 개발을 모색한다. 수원시가 2012년 ‘수원시 양성평등기본조례’를 제정하였고 2013년 ‘성인지 예산 제도’를 도입하여 지속적인 성평등 정책을 펼쳐왔지만, 실질적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결정과정 분석 및 영향력과 환류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구단체는 향후 수원시 성인지 예산과 성평등 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현장 전문가 및 관련 기관 심층면접을 통해 ‘성평등 도시 수원’만들기를 위한 정책분야와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최영옥 대표의원은 “그동안 수원시는 성평등 도시 실현에 앞장서 왔음에도 시민들의 성평등 체감도는 크게 향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성평등 향상을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수립 방안에 노력하겠다.”고 밝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시의원들이 공유경제, 공간공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경제, 공간공유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백종헌)’가 2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민들이 서로 모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자원의 공간활용에 초점을 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앗다. 경기침체와 양극화, 청년 실업 등 사회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수원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를 계기로 공유단체, 공유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된 상황에서 민간영역의 사업시행에 앞서 공공영역에 대한 효율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기라는 데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연구단체는 향후 수원시 및 보조기관, 유관시설의 보유 공간 현황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접목방향을 모색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백종헌 대표의원은 “시민들이 모임을 위해 공공장소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부터가 시민 공동체 형성을 막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