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유럽 3개 도시 순방을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와 관광, 경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를 순방하고 있다. 먼저, 시는 현지시각으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5시) 마드리드에 소재한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본부에서 세계관광기구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 시장과 조리차 우로세비치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이 참석해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대내ㆍ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급속도로 성장 중인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강점과, 유엔(UN) 산하기구이자 세계적인 관광 분야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의 견고하고 체계적인 관광 시스템을 연계, 상승(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 지난해 세계적인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안동시 신동보 부시장은 브라질 쿠리치바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안동시의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 포용 : 현재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전 세계의 교육도시 단체장, 교육전문가, 학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 중 안동시의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이 지속가능교육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22일 열린 워크숍 세션 중 해외도시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시를 소개하고, 사업의 도입 배경부터 과정, 향후 계획까지 상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공간을 활용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과 동시에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발표 말미에는 안동시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태열 외교장관은 방한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을 5월 23일 오후에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 및 국제 안보‧경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폼페이오 전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동인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북한 비핵화와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을 평가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한미동맹이 강력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미국에 어떠한 행정부가 들어서든 한미동맹 중시 기조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지속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 및 비핵화 협상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향후 노력 과정에서 당시의 교훈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대해 공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결단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그간의 진전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토교통부는 5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차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에 참석했다. 백원국 2차관과 마그다 콥친스카(Magda Kopczynska)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장은 교통협력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홍해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EU 항공 파트너십 프로젝트, 항공‧해운·육상운송 분야 탄소중립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EU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마그다 콥친스카 교통총국장은 “당면과제와 해결의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5월 22일부터 이틀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교통의 친환경화’를 주제로 개최된 ’24년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도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인간개발보고서국, UNDP 서울정책센터, 고려대학교와 함께 5월 23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2023-24 인간개발보고서 국내 발간행사를 개최했다. UNDP가 1990년 이래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인간개발보고서는 개발에 대한 개념을 경제성장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사회개발로 전환시켰으며, 각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 △기대수명, △교육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를 산출, 발표하고 있다. “양극화된 세계, 협력의 재구상을 통한 교착 상태 타개(Breaking the gridlock: Reimagining cooperation in a polarized world)” 제하 2023-24 인간개발보고서는 지난 3월 13일 뉴욕에서 발표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도 공식적으로 소개됐다. 동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인간개발지수가 반등하여 2023년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24 제13차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8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명의 IOI 회원, 관련 전문가 및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Act together for our tomorrow)’라는 주제로 IOI 의제, 사업 방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및 재정 심사 승인 등이 이뤄졌다. 또,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옴부즈만 기관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 경험 등도 공유해 옴부즈만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총회 첫날에는 IOI 6개 지역별 회의를 통해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IOI 총회를 개회한 둘째 날에는 빌럼-알렉산더(Willem-Alexander) 네덜란드 국왕의 개회 연설과 라인리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22일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35분간 통화를 갖고, 최근 방중(5.13-14)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일중 정상회의 및 상호 관심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최근 방중이 양국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장관은 현재 최종 조율중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도, 작년 양국 정상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보한 양국관계 발전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가미카와 대신은 조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가운데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주요 외교 일정 계기에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산업협회(MEDEF)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프 기업간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프랑수아 자콥의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과 경제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프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콥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은 이번에 방한한 경제 대표단이 한국경제인협회(FKI)와 5.23(목) 한불 경제계 미래 대화를 갖고, 양국이 △항공우주 △저탄소 △청정모빌리티 △신소재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부터 생산까지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탄자니아 수산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해삼양식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탄자니아 잔지바르 양식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위탁받은 부경대학교 글로벌수산대학원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에서 국내 해삼양식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탄자니아 정부는 인도양에 접해있는 잔지바르주에 양식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KOICA의 지원을 받아 탄자니아 최초의 수산종자배양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기술자 및 종자생산기술 미확보로 배양장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여 시설 개선과 기술자 양성을 위한 KOICA 사후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탄자니아 정부에서는 종자생산 기술자 및 연구소 소속 공무원 11명을 선발하여 한국에 파견했고, 기술교육은 해삼양식 기술연수 분야는 선진기술을 보유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담당하게 됐다. 경남은 국내 해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해삼 생산 거점이며, 경남도 수산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20일 주한 중남미 외교단(GRULAC)을 외교부로 초청하여 차담회를 갖고, 우리의 대중남미 정책 기조를 설명한 후, 한-중남미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취임 후 주한 외교단과의 친분 관계를 강화하는 첫 차담회를 우리 기업들의 주요 진출지인 중남미 지역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1905년 멕시코 이민으로 시작된 한국과 중남미의 관계를 돌아볼 때 중남미는 항상 한국의 곁에서 진정한 우정과 연대를 보여준 고마운 친구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남미는 한국 전쟁시 모든 국가들이 지원해준 대륙으로, 이러한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방산, 항공우주, 전기·수소차 등 새로운 분야로까지 한국과 중남미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지난 2월 중남미 중 유일한 미수교국가였던 쿠바와의 수교로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하면서, 중남미 지역과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6월 개최 예정인 한-중남미 미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서울시가 몽골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몽골 도시개발분야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의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서울의 도시개발 정책과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몽골과학기술대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S-Quad Project)’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대 한몽도시협력센터 간 체결한 ‘도시계획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몽골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S-Quad Project)은 약 70년 전 미국 정부 산하 국제협력처(ICA)가 1955년부터 1962년까지 한국 전쟁 후 대한민국 재건을 목표로 진행한 교육원조 사업인 일명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수혜자였던 대한민국이 공여자가 되어 환원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산하 한몽도시협력센터의 요청으로 지난 2월 21일 시 우수정책과 경험 공유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월 20일 16:30-18:00간 서울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정 차관보와의 면담에 앞서, 김홍균 제1차관은 후나코시 심의관을 접견했다. 정 차관보는 동 면담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최근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를 이어나가기 위해 외교당국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한미일, 한일중 협력 등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코로나 이후 한일중 3국 협력의 복원⸱정상화가 될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라인 야후 행정지도와 관련, 우리 기업에 부당한 차별대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민감 현안 관리를 위해 외교당국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