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장관은 6.12일과 13일 양일간 방한 중인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외교장관과 6.13일 외교부에서 중동 국가 중 최초로 한-UAE 외교장관간 특별전략대화를 개최하여, 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박 장관은 이번 회의가 압둘라 장관과의 세 번째 만남으로서, 특히 지난 4월 말 수단 우리 교민 구출 과정에서 압둘라 장관과 신속한 통화 등 양 장관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육로 이동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다시 한번 UAE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박 장관은 수단 관련 협력에서 보듯이 양국 관계는 이제 상대 국민의 안위를 서로 걱정해주는 단계로까지 발전했다고 하면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를 계기로 꾸준히 발전해 온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양 장관은 양국관계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목)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추가 이자율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주요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5월의 0.25% 이자율 인상에 이어 6월에도 0.25% 인상, 유로화 이자율은 3.50%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른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작년 7월 이후 8번째 이자율 인상에 해당된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작년 10월 10.6%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난 5월 6.1%로 완화됨에도 불구, 여전히 목표 물가상승률 2%보다 높은 수준이다. ECB는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적 이자율 인상이 필요한 점을 강조, 6월 이후 추가 이자율 인상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달 초 이자율과 관련, 현재 순항고도에 비교적 근접했으나, 여전히 고도 상승이 필요하다고 언급 ECB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 알코올 가격 등을 제외한 이른바 '근원물가(Core inflation)' 상승률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유로존의 근원물가가 4월 5.6%에서 5월 5.3%로 다소 완화됐음에도 불구 아직 최고점을 지났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2022년 베트남 전자상가를 통해 수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베트남 판매자 수는 전년대비 80% 증가, 판매 품목은 45% 이상 증가한 1,000만개를 기록하여, 증가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Access Partnership에 따르면, ‘27년까지는 연간 9%씩 성장하여 5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년 4월까지 베트남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 그러나 전자상거래로 수출방식을 전환한 기업은 오히려 수출량이 증가했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다른 국가보다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기업들도 엄격한 규제와 인적자원 부족 등으로 어려워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해 투자를 추진한다. 정부는 온라인 상점 등록비를 50% 인하하고 국가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5,000개 기업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제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본부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과 영국은 8일(목) 양자간 정상회담 후 이른바 '대서양선언(Atlantic Declaration)'을 발표, 일부 교역 장벽 완화, 방위산업, 기술 및 데이터 보호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교역 장벽 완화 양국은 영국 기업에 대한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의 보조금 접근이 가능토록 핵심광물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즉시 개시하는데 합의했다. IRA법의 보조금 수혜요건인 핵심광물요건과 관련, FTA 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영국에 대해 동일한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은 일본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EU와도 관련 협정을 협상 중이다. 다만, 양국간 핵심광물협정을 체결하더라도 영국 기업은 전체 IRA법상 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에서 절반인 3,750달러를 수혜하는데 그쳤다. 방위산업협력 양측은 미국의 방위산업 정부조달 관련법에서 영국에 대해 이른바 '국내소싱' 지위를 부여하기로 합의,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美 의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타 (공급망, 원자력, 기술인력 교류, 데이터 보호, 첨단 기술 협력) 양측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 러시아의 글로벌 민간 원자력 시장 퇴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성 김(Sung Kim)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금번 협의는 양국 북핵수석대표가 올해 들어 갖는 네 번째 대면 협의로서, 양국 수석대표는 유선 협의를 포함 수시로 소통하며 북핵·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대북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를 예고한 상황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금번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적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는 2027년까지만 디젤 4륜차 운행을 허용하고, 주요 도시(델리/뭄바이/콜카타/첸나이/벵갈루루 등)의 모든 디젤 차량을 전기 및 가스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부터 상용 차량은 전기 차량 신규등록만 허용하고 전기 철도 운행과 가스 동력 트럭 등의 활용을 더 높일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기준 및 시행안은 추후 발표할 예정으로 각 지역/산업별 협력단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진행 중이다. 207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 및 대대적인 전기 차량 도입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로 전체 전력의 40%를 생산함과 동시에 현재 시범 단계에 있는 그리드의 비중을 2035년까지 40%로 늘릴 예정이다. 천연가스의 비중도 현재 6.2%에서 2023년까지 15%로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탄소 배출 저감 의지를 보임였다. 인도 탄소 배출량은 연간 7억 톤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5억 톤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 밝혔다. 중공업·공기업부 주관 FAMEⅠ(2015~19) 정책을 통해 전기차 제조업체와 구매자에게 보조금 제공했으며, FAMEⅡ(2019~25)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대중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5월 3일부터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발생한 부족 간 유혈 충돌로 60명 이상 사망, 2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유혈 사태는 쿠키족과 메이테이족 간의 충돌로, 북동부 지역의 폭력시위는 그간 빈번히 일어났으나, 이번과 같은 직접적인 충돌은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 쿠키족(Kuki) : 인도 북동부 지역에 흩어져 사는 기독교 부족 * 메이테이족(Meitei) : 마니푸르주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힌두교 부족 지난달 마니푸르주 고등법원은 주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테이 지정부족(ST) 포함” 입안 건이 합헌이라 판결 내렸다. 메이테이는 마니푸르州에서 인구의 64.6%를 차지하나 지금까지 지정부족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법적 보호 없이 차별받아왔다. 주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는 다른 소수 부족들이 “메이테이 지정부족(ST)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폭력사태로 확산됐으며, 별도 州 창설을 요구했다. 힌두 민족주의 정당이자 집권당인 BJP가 힌두교를 믿는 메이테이와 非힌두교 소수 부족들간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묵인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북동부 다른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 국영 UCO 은행(前 United Commercial Bank) 고위 관계자가 2023년 초부터 인도-러시아 비석유 무역의 일부를 루피화로 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인도중앙은행(RBI)은 루피화 사용을 국제화하는 것을 목표로 무역대금을 루피로 결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 제재를 겪으며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국의 루블화와 우호 국가의 통화로 더 많은 무역 거래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가즈프롬 은행이 UCO 은행에 특별 루피화 보스트로 계좌를 개설한 유일한 외국 은행이다. UCO 은행 총재는 2023년 1월 이후 약 19~20건의 무역 거래가 루피화로 이뤄졌고 모든 거래는 인도의 對러시아 수출 거래였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인도 제조사로부터 오염 측정 장비 구매를 포함하여 두 건의 거래를 루피화로 했다고 밝혔다. 22/23 회계연도에 러시아는 이라크를 제치고 인도 최대 석유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러시아는 무역 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도로부터 기계, 화학 및 의약품 등의 수입을 늘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이 판매량이 감소됐고, 자동차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사협회 (VAMA)에 따르면 ’23년 4월 회원사들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5% 감소한 2만 2,409대를 기록했다. ‘23년 4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30% 감소한 9만 2,801대를 기록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VAMA와 베트남기계기업협회는 자동차 등록세 50% 감면을 제안했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등록세를 50% 감면을 승인하고, ‘23년 7월 1일부터 12월 32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출처:https://english.thesaigontimes.vn/government-approves-50-reduction-in-car-registration-fee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는 이른바 '단일시장 긴급대응조치(Single Market Emergency Instrument, SMEI)' 법안과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을 크게 약화한 EU 이사회 입장을 확정했다. SMEI는 코로나19 당시 회원국간 방역 물품 이동을 제한한 경험을 교훈으로, 각종 위기 발생시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상품과 서비스의 원활한 공급망 유지를 통해 EU 단일시장의 완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9월 EU 집행위가 제안한 법안이다. 법안은 회원국에 대해 특정 품목의 재고 비축 의무를 부여하거나, 기업에 대해 재고 및 생산량에 대한 정보 요구 및 특정 주문 우선 생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동 법안에 대해 EU 이사회는 수출금지조치 형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의 도입과 잠재적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회원국이 집행위에 통지해야 하는 의무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원국의 특정 품목 재고 보유 의무 및 기업에 대한 특정 주문 우선 생산 요구권을 삭제한 반면, 기업에 대한 특정 품목 및 공급망에 관한 정보 요구권은 원안 그대로 유지한다. 위기 대응 조치 발동 및 해제의 결정과 위기 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전응길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前 산업통상자원부 신북방통상총괄과장)은 6월 8일 '세계무역기구(WTO) 세이프가드위원회(Committee on Safeguards)'의장(임기: 1년)으로 선출되어 6월 9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WTO 세이프가드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세이프가드의 발동요건 및 발동에 따른 절차, 동 조치에 따른 상대국의 피해보상 및 보복조치 등'WTO 세이프가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강화되면서 주요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각 회원국의 세이프가드 협정 준수 및 이행을 감독‧독려하는 의장직을 전응길 공사참사관이 수임하게 됨으로써 다자통상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안세령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6.7일과 8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각료이사회는 OECD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올해는 “회복력 있는 미래 확보 – 공유 가치와 글로벌 파트너십(Securing a Resilient Future : Shared Values and Global Partnerships)”을 주제로 개최됐다. 6.7일 개최된 ‘우크라이나’ 세션에 화상으로 참석한 데니스 시미할(Denys Shmnyhal)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OECD가 우크라이나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업하여 조세·반부패 등 분야에서 개혁을 지원한 데 사의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OECD와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안 국장은 동 세션에 참석하여 여타 참석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정적 영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