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TBS 교통방송과 함께 대안공간 루프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레퓨지아'를 개최하고, 전 세계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여성 예술가 11인의 사운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레퓨지아는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 세계가 우리 문명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질문한다. 이는 가부장제를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11인의 여성 예술가들은 '자본 너머 - 가부장제 너머 - 공생과 지속의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가능할지 상상한다. 참여 예술가들은 오래전부터 각자 방식으로 생태와 인간의 위기에 관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레퓨지아 기획디렉터는 '여성 예술가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것은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창조적 활동을 억압해 온 자본주의-가부장제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라고 말했다. 파리의 엘리안느 라디그, 뉴욕의 타니아 레온, 베를린의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작업들은 사운드 아트 역사에서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낭독, 사운드 스케이프, 노이즈 작곡 또는 민요와 같은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된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주최 측은 '현재 우리 청각 문화는 사실상 산업적 대중음악이 장악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월 말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임시 운영을 종료하고 온라인 관람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1970~1980년대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은 이제 안전 보강 공사와 신축 공사를 거친 뒤 2023년이면 민주인권기념관(가칭)으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본관과 5층 조사실의 원형 등은 최대한 보존하되, 전시와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이곳의 관리권을 넘겨받아 임시 운영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지금까지 이곳을 방문한 인원은 4만5000명이 넘는다(2021년 2월 말 기준). 한편 앞으로 2년여의 휴관 기간 이곳을 궁금해할 시민들을 위한 홈페이지가 새로 공개됐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역사적 장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담아 구성했다. 민주인권기념관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기념관 투어' 메뉴를 통해 공간별 사진과 함께 VR로 구현된 장소 곳곳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기념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새로운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공식 발매일은 3월 9일이며 2월 26일부터 우선 구매권이 주어지는 웨이팅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새 컬렉션은 2020년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1주년을 기념해 타이틀곡 'ON'에서 영감을 얻은 이색적인 아트워크가 담겼다. 방탄소년단X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의 핵심 디자인은 대중에게 높이 평가된 'ON'의 '낮'과 '밤'을 테마로 삼아 두 가지 아트워크를 제안한다. 곡의 강렬한 가사인 'Bring the Pain'을 활용한 케이스티파이의 울트라 임팩트 케이스와 몽환적인 감성의 미러 케이스가 있으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상징적 요소를 활용한 스티커 콜라주 스타일의 디자인이 포함됐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인 DIY 포토 프레임 케이스는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테두리에 사진을 속에 끼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4만원부터 시작되며 테마와 매치되는 에어팟과 애플 워치 밴드, 그립-스탠드, 슬링백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월 26일(금)부터 3월 17일(수)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 단체가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씩 지원한다. 이 밖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받은 5억원을 지속 가능한 문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전국 공공도서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케이-도서관 사업'을 추진, 다음달 31일까지 90곳 참여 도서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케이-도서관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체험환경형 유형은 15㎡ 이내 공간에 미디어 영상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조명 등 시설 구축한다. 제작 환경형 유형은 30㎡ 이상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 조성하고 조명 등 관련 장비와 함께 영상(녹음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부대장비 갖춘다. 문체부는 스마트 케이-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공공도서관을 공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 업무 관련 부서에 지원 규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다 노을 패션쇼 '한라에서 백두'가 '202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런웨이'를 표방하며 비대면 영상쇼로 오늘(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일몰 시각에 맞춰 제주 이호테우해변 등대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진 상황에, 한국 국민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준 2020년 한 해처럼 2021년 코로나 퇴치에 모든 국민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지금까지 열린 대부분의 행사와 달리 일반인이 아닌 장애인들이 기획,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들에게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로 작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모델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모델, 장애인, 다문화가정, 연예인 등 5~80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세대 화합과 국민 화합을 염원하며 함께 런웨이에 오를 예정이다. 패션쇼는 일몰이 선사하는 웅장함과 제주 밤바다를 빛과 조명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의 시대를 열고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한라에서 백두'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의 섬 제주 모습과 함께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시내 학교와 자치구 문화재단,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예술 수업을 진행할 교육예술가를 선발하는 '2021년 서울예술교육TA' 공모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학교 안에서 정규 과정과 연계해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학교예술교육 TA'(2월 26일~3월 9일)와 지역 안에서 다양한 주제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예술교육TA'(3월 26일~4월 9일)로 나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기존에 학교예술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던 예술교육을 지역예술교육으로 확대해 공적 돌봄 기관인 키움센터뿐만 아니라 자치구 문화재단에서도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예술교육TA' 분야를 신설했다. 첫째, '학교예술교육TA'는 서울에 소재한 초등학교에서 국어,사회,과학 등 정규 교과에 예술을 접목한 통합예술교육 '예술로 플러스'를 진행하는 '어린이TA'와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창의적 체험 활동 등 정규 교육 과정에 인문과 예술을 가르치는 인문예술교육 '예술로 함께'를 담당하는 '청소년TA'로 구분된다. 이들은 2명이 1팀을 구성해 예술 교육을 진행하는데, 선발 규모는 각각 18개 팀(36명)씩 총 72명의 '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김영광,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소울'은 누적 관객 177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추억의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의 실사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톰과 제리'가 예매율 23.9%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톰과 제리'는 고양이 '톰'과 생쥐 '제리'가 뉴욕을 발칵 뒤집는 역대급 소동을 그린 영화다. 일본에서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예매율 13.4%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은 예매율 10.4%로 3위에 올랐다. 코믹 액션 '미션 파서블'은 예매율 7%로 4위를 차지했고 톰 홀랜드,데이지 리들리 주연의 SF 액션 '카오스 워킹'은 예매율 4.8%로 5위에 올랐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워 위드 그랜파'는 예매율 4.2%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주는 국제영화제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 주연의 '미나리'가 개봉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로 지원한 아티스트 잠비나이와 백다솜의 영상이 세계 최대 음악 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감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무대 진출을 타진할 기회를 제공하는 쇼케이스 프리젠터로 참가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4년부터 해외에 진출하는 전통예술 민간단체에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분야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사업을 변경해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12개 단체에 홍보 영상 제작 전략 등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작비를 지원했고 그 결과물로 잠비나이와 백다솜이 SXSW에 진출하게 됐다.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3월 열리는 음악 마켓으로 1987년 소규모 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IT,영화,음악,게임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창조산업 축제로 성장했다. 각국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에서 교육적 경험과 재미를 모두 얻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루가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웹툰 도굴왕의 OST '너를 떠나'를 지난 23일에 발표했다. 감성 발라드곡 '너를 떠나'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웹툰 '도굴왕'의 주인공 서주헌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테마곡으로 서주헌이 회귀하기 전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며 겪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노을, 시아준수, VOS, 루나 등 발라드의 최강자 가수들과 꾸준히 작업해 온 히트곡 메이커이자 대세 작곡팀인 Bigguyrobin과 HUMBLER가 참여했다. 서은광은 그룹 비투비로 데뷔, 팀 내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FoRest : Entrance'를 발매하며 예능, 가수, 무대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내뿜고 있다. 현재 그룹 비투비의 유닛 비투비 포유로 활동 중이며 4월 Mnet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킹덤'에 출연할 예정이다. 웹툰 '도굴왕'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작으로 회귀 전 이용만 당하다 죽은 서주헌이 이번에는 이용당하지 않고 모든 걸 독식하며 복수하는 통쾌한 복수극이다. 론칭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충남연구원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복을 위해 '팬데믹 시대,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연속 특강을 충남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연속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바, 충남도의 앞으로 100년을 상상하고 희망의 비전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가장 먼저 22일 서울대학교 지구환경학부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바다 - 공존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충남도지사가 특별 출연해 진행과 토론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속 특강은 인문,사회,경제,과학,환경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5월까지 총 12회 개최될 예정이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도민의 경제적,정서적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연속 특강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이길 에너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이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