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올해 세번째 전시회인 '6,25 전쟁 71주년 기념 사진 및 수집품' 전시회를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문화원 4층 전시실과 온라인 전시 페이지(www.kkmsergi.com)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동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로 외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자체 전시 페이지를 통해 터키 전역의 터키인들에게 평소 볼 수 없었던 6,25 전쟁 기념사진과 수집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에 대한 정보와 대한민국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에제 을드름 작가는 10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부산에 있는 유엔 기념 공원에 들른 적이 있다. 에제 을드름 작가는 외국인들에게 유엔 기념 공원을 소개하던 군인으로부터 자신이 터키에서 온 것을 알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보낸 터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것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아버지와 함께 한국전쟁에 관련된 사진과 수집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에제 을드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론칭 6개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된 다양한 솔루션을 지난 6일 처음으로 선보였다. 'for Tomorrow'는 현대자동차와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로 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중 11번째인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조성(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을 반영해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기술 발전과 장애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 기술과 장애의 불안한 동행'을 오늘(7일) 오후 2시에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존을 그리는 문화예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총 2부로 나눠 열린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이승주 매니저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서는 '기술 발전과 장애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 환기'를 주제로 '다양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도 해당하는가?'에 관한 담론을 펼친다. △'사이보그가 되다' 공동 저자 김원영(변호사),김초엽(소설가) △강미량(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원) △안희제(장애인언론 비마이너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한다. 김원영 변호사,김초엽 작가는 '사이보그가 되다: 크립 테크노사이언스와 휠체어라는 디자인'에 대해 말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김원영 변호사는 휠체어를 타고, 청각장애가 있는 김초엽 작가는 보청기를 사용한다. 손상을 보완하는 기계장치의 사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전통 예술 민간단체의 해외 온,오프라인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해외진출 매개자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4년부터 해외 진출 전통 예술 민간단체에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공연이 취소, 연기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선정된 12개 단체에 홍보 영상 제작 전략 등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제작비를 지원했고, 그 결과물로 총 32개의 라이브 실황 영상과 28개의 기타 홍보 콘텐츠가 제작됐다. 이 가운데 잠비나이와 백다솜은 공모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세계 최대 음악 산업 축제 '2021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는 기악,성악,무용,연희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한글문화연대가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꼬리별(해시태그) 달기 행사를 연다. 꼬리별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우리말가꿈이가 누리소통망(SNS)에 다는 '#해시태그'를 바꿔 부른 말이다. 5월 15일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나신 날이 같은 건 우연이 아니다. 한때 5월 26일이었던 스승의 날을 1965년부터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로 옮겼는데, 이는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과 세종 같은 스승이 되자는 바람을 함께 담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5월 6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참가 방법은 한글문화연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행사 화면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고, 세종대왕님께 하고 싶은 말 한마디와 필수 꼬리별을 달면 된다.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 권, 세종대왕님께 재치 있는 한마디를 남긴 참가자 3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3만원 권을 선물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글문화연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한글문화연대'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외신이 촬영한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 직후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지난 6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당시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기자였던 노먼 소프(Norman Knute Thorpe)가 기증한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노먼 소프 기자가 1980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현장에서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과 당시 출입증, 사용했던 카메라 등 희귀자료 200여점이다. 사진 자료 중에는 23일 당시 옛 전남도청 내외 모습과 24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의 시위 모습, 26일 광주 농성동 죽음의 행진, 민주수호범시민궐기대회 후 시가행진 모습, 계엄군이 재진입한 이후의 27일 옛 전남도청 내외부 모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5월 27일 계엄군이 도청 진압 후 오전 7시 30분경 외신을 대상으로 도청 취재를 허용해 당시 노먼 소프 기자가 가장 먼저 도청으로 들어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은 진압 후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매우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집과 거리 그리고 일상에서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문체부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계기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주제 연계 프로그램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거리로 나온 뮤지엄' ▲'뮤지엄 꾹'(박물관,미술관 도장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이 스스로 미래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주제로 연계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2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올해 박미주간 동안 전국에서 '기술을 활용한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 시민을 위로하고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4월 30일(금)부터 5월 28일(금)까지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선보인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매년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아왔다. 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삶의 단편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받는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웅덩이 옆에 핀 꽃부터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멋진 노을 풍경, 안식처가 된 동네 공원 벤치 등 시민이 만난 일상 속 장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사진전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자신이 직접 찍은 일상 속 사진 3장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기한 내에 이메일(2021simin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통상(1명, 100만원) △공감상(2명, 50만원) △장려상(10명, 20만원) △입선(20명 내외) 등 총 30점을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으로 구성된 '스타워즈 데이 2021'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5월 4일 펼쳐지는 스타워즈 데이는 스타워즈 영화 속 유명 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에서 유래한 전 세계적인 스타워즈 축제일이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 스타워즈 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널리 즐기는 축제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중문화 아이콘의 하나인 스타워즈에 대한 인식을 더 친숙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스타워즈 데이' 기념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디즈니코리아는 '스타워즈 데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스타워즈 팬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소비자가 스타워즈 브랜드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우주 에너지를 상징하는 '포스(Force)'와 영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앞으로 예술인들은 언제든지 '아트모아'에서 기업,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도 인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지원하는 누리집 '아트모아(www.artmore.kr)'를 개설했다. 동안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는 각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의 누리집 내 게시판 등으로 흩어져 제공돼 전국적으로 통합된 구인,구직 정보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문체부는 전체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 제공을 한곳으로 일원화하고 단기 용역 계약 등으로 수시 채용 수요가 높은 예술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예술 분야 종합 일자리 정보 누리집 '아트모아'를 구축했다. '아트모아'에서는 일자리 정보와 인재정보, 기업/직업정보, 뉴스자료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정보'와 '인재정보'에서는 분야별, 업종별, 지역별 등 원하는 검색 조건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도 해준다. '기업/직업정보'에서는 기업정보, 기업탐방, 직업정보를 세분화해 예술 분야 기업의 정보와 관련 직업의 직무 내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경기도가 내일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14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참가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 내 기반을 두고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대상 게임은 2022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가 가능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 이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테스트 빌드(실행파일)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0~25개 게임을 대상으로 5월 초 1차 오디션을 열어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할 계획이다. 5개 게임(TOP5)을 선발하는 최종오디션은 5월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종 오디션은 참가자가 심사위원 그룹과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는 '스피드 데이팅' 심사로 진행돼 게임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가 진행된다. 심사위원 그룹은 개발/그래픽/마케팅/투자/유통 플랫폼/일반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일반 유저도 심사에 참여한다. 최종 오디션에서 TOP5로 선정되면 △1등 5000만원, 2등(2팀) 3000만원, 3등(2팀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 와이즈베리에서 출간한 '엔드 오브 타임(Until the end of time)'이 제39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특별상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도서인 '엔드 오브 타임'은 세상의 시작과 진화, 끝에 대한 이야기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인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이자 저명한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그린은 '우주의 역사'와 '인간의 의식'이라는 어렵고 심오한 과학적 주제를 특유의 재치와 상상력을 통해 쉬운 문장으로 써 내려가 일반인도 명쾌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엔드 오브 타임은 2020년 미국 아마존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초기의 혼돈 속에서 우주, 태양계, 지구, 생명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 고찰하고, 더 나아가 의식의 진화와 인간 존재의 의미, 우주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신화와 종교, 창조적 표현 등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와 과학을 통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우주 만물은 언젠가 붕괴해 사라질 운명이지만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경이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