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이 6월 2일(수)부터 6월 6일(일)까지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최고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창극단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라 더욱 주목된다. 창극 '귀토'의 극본과 연출은 고선웅이 맡았다.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인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한 그는 토끼의 삶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다사다난한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봤다. 고단한 육지의 현실을 피해 꿈꾸던 수궁으로 떠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돌아와 예전의 터전에 소중함을 깨닫는 토끼에게 방점을 찍는다. 바람을 피할 것이 아니라, 바람 속에서 흔들리며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 우리가 딛고 선 여기에서 희망을 찾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음악은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국내 렌털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개인,가정용품의 렌털시장만 10.7조 원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생활 가전을 렌털하려는 니즈가 커지면서 렌털시장은 한정된 파이를 나눠 갖는 경쟁의 장으로 과열되기보다 시장 규모 자체를 키우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렌털 제품 이용 현황과 이용 의향을 조사했다. 정수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개인,가정용품으로 한정했으며, 렌터카 및 공공 이동수단(공공자전거, 공공킥보드 등)은 이 조사의 렌털 제품에서 제외했다. 최근 1년 내 렌털 제품을 이용해 본 MZ세대는 26.7%로 이용 경험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용 경험자의 93.8%는 현재도 지속해서 이용하고 있어 렌털 제품의 이탈률은 매우 낮은 편이었다. 소유보다 공유에 만족하고 지속 이용하는 MZ세대의 소비 행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렌털 제품을 이용할까? 가장 큰 이유는 '주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때문에'(61.3%)였고, 다음으로 '구매비용을 한 번에 지출하기 어려워서'(26.7%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적인 규모의 홍보물 경연대회 두 곳에서 총 4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 2021'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비롯해 2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스트리드 어워즈의 비영어권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사회적 책임 관련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홍보제작물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한다. 아스트리드 어워즈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000여 개의 광고, 연차 보고서 등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평가는 디자인,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3월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다른 하나인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도 사회공헌활동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정부는 청년들이 개인의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상상력을 더해 인문의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는 실험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이날부터 30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하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130개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의 문제부터 지역사회가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한 의제를 인문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년의 상상력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탐구적 실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인문소통, 일상인문, 사회의제, 지역변화, 인문예술, 인문사색, 청년문제, 미래전망 등 다양한 유형의 실험을 토대로 매년 100개 팀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모두가 인문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실험인 '도서관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해양 쓰레기의 특징을 조사해 원인을 알아내고 바다를 정화하는 실험인 '제주 해양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등의 참신한 인문실험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그간의 높은 지원수요에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오는 30~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참여 이벤트 '그린메시지 챌린지 이벤트'가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14일부터 '그린메시지 챌린지 이벤트' 소개 페이지(gompyo-font.com)를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표곰이 환경을 말하다'는 주제로 대한제분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환경캠페인이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표어(슬로건)인 '더 늦기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Green We Go, Change We Make)' 메시지를 담아 콘트(이모티콘+폰트)를 제작한다. '그린메시지 챌린지 이벤트'는 콘트(이모티콘+폰트)를 이용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참여 이벤트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콘트를 내려받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에 환경 메시지와 함께 지정된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재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2021P4G녹색미래정상회의, #더늦기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8.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참석한다'는 답변은 6.2%에 불과했다.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준)은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장인(10만원)이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9월 17일까지 '제6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5회 창작 글감 공모전'의 신청을 받는다. 국내 최초 교과서 발행 기업인 미래엔이 2016년부터 6회째 개최하고 있는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한 공모전이다. 만 7~12세의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배우고 있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중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연필로 작성하면 된다. 손글씨 공모전은 응모자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편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저학년부 1명, 고학년부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수상 학생의 이름을 딴 서체로 개발돼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또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 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우수 글감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와 교사를 포함한 전 국민 대상의 '교과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을 5G,AI 등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하고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멀티 오디오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SKT는 공연 현장에 카메라 14대, 마이크 40대를 배치해 최소 5개 이상의 앵글과 출연진의 표정 및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분할 화면, 4배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장면들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T는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회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5월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작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이번 신작은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가 적용돼 '돌비 시네마'에서 한층 몰입도 높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오는 19일 개봉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존 시리즈 대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예고했다. 탁 트인 글로벌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휘몰아치는 액션과 입체감 있는 사운드 속에서 즐거운 쾌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영화로 디즈니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로 26일 개봉한다. 엠마 스톤이 연기하는 변화무쌍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크루엘라를 돌비 비전을 통해 트렌디한 의상과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패션쇼 등으로 더욱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돌비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만남이 팬데믹 이후에도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틴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데이트의 미래 -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동안 틴더 내 평균 대화 지속 시간이 32% 길어지는 등 디지털 만남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틴더 사용자 절반 정도가 상대방을 더 잘 수 있도록 영상 채팅으로 대화를 나눴으며, 그중 40%는 팬데믹 이후에도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상 채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 만남은 팬데믹 이후에도 그 속도를 더해 가속화될 예정이다. 특히 틴더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제한된 사회생활로 새로운 만남이 현저히 줄어든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곳으로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틴더와 CJ ENM이 함께 제작한 tvN '온앤오프'의 디지털 스핀오프 '틴나는 온앤오프'에서는 틴더를 통해 오프 생활을 더욱더 다채롭게 즐기는 요즘 대세들의 모습을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세종시 신도심에 1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시설이 준공돼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일원에 '세종예술의전당'을 지난 1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5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186㎡(부지면적 3만 5780㎡)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은 맞이마당, 시민광장, 가로쉼터,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 공연시설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협업추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공적인 협업은 시공 완성도 향상과
(한국글로벌뉴스 - 신정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이하 트래블링)' 사업을 14개국에서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트래블링' 사업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우수 작품들을 해외 현지 수요에 맞게 공연,전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은 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Project)' 전시로 남아공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공원에서 3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트래블링' 사업 시작 이후 해외 협력 기관과의 첫 공동 지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으로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남아공 전시기획자가 현지 기획을 맡았다.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6월 서울의 근현대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순회 사진전이 열린다. 중국 상해에서도 6월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 솔루나아트그룹(Soluna Art Group)의 '리빙 바이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