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이 반려동물의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포함해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반려동물 의료·돌봄·장례 지원 분야에서는 △백신 접종과 중성화 수술, 기본 건강검진 및 치료 등 의료비와 △보호자 부재 시 이용 가능한 돌봄 위탁 서비스, 장례 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7세 이상 노령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의료·돌봄·장례 지원의 경우 마리당 최대 20만원, 노령동물 종합건강검진은 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다. 두 지원 모두 자부담 20%가 포함되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의 사회적 배려계층이다.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이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가평군 축산과 동물복지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동일한 반려동물은 ‘의료·돌봄·장례 지원’과 ‘노령동물 종합건강검진 지원’ 가운데 한 가지 항목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