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6회 영양교육 마쳐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요리 실습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7일 평생학습원 공유부엌에서 2025년 마지막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유도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운영했다.

 

교육은 ▲10월 16일 ‘영양균형 식단 구성’ ▲10월 23일 ‘알록달록 채소를 맛있게!’ ▲10월 30일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 ▲11월 13일 ‘세계의 디저트’ ▲11월 20일 ‘겨울아 반가워!’ ▲11월 27일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 도시락’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6가구 36명이 참여했으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요리 실습을 진행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김밥 만드는 데 이렇게 정성이 필요한지 몰랐다”며 “평소 싫어하던 당근도 선생님이 알려주는 대로 정성껏 손질해 볶고 김밥에 넣어보니 맛있었다. 엄마와 함께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함께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가 처음 요리를 해보는데 즐겁게 참여해 놀랐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함께 요리하며 과자 대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소아비만과 소아당뇨 증가 소식을 자주 접하는데, 이번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경험하며 재료의 맛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