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교사와 교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관리자가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의 개념과 실천방안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일 교사 연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사례 등 실제 수업 적용이 가능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교사들은 독일·스웨덴·캐나다 등 해외사례와 한국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탐구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방법을 모색했다.
9월 4일 관리자 연수에서는 세계화와 세계시민(디지털시민)성 이해, 인권·다양성·난민 문제와 학교 교육 등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난민학생 통합교육, 인권 기반 학급 문화 조성 등 관리자의 리더십 역할이 강조됐다.
참석한 교사와 관리자들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책임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과정임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교감이 함께 배우고 실천 방안을 고민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맞춤형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시민(디지털시민)교육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고, 교사·관리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