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이동경-박상혁 앞세워 올 시즌 첫 대전전 승리 도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김천상무가 대전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31일 일요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R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전전 1무 1패를 기록한 김천상무는 최근 2연승의 기세를 살려 첫 대전전 승리와 함께 2위 수성에 도전한다.

 

▶ 2경기 9골! 폭발적 득점력 앞세워 시즌 첫 3연승 도전!

 

김천상무는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첫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2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득점이 한 선수에게 치중되지 않는 점도 고무적이다.

 

서울전에서는 원기종, 김승섭, 맹성웅, 이동경, 이동준, 김찬이 골맛을 봤다.

 

이어진 수원FC전에서도 박상혁, 김승섭, 이동경이 득점을 기록했다.

 

정교한 세트피스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전 코너킥, 수원FC전 프리킥 상황에서 완벽한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대전전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한 것을 복기하면, 날카로운 세트피스 한방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것도 승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

 

앞선 2경기에서 4실점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정용 감독도 지난 경기 기자회견에서 수비력 보완에 대해 언급한 만큼, 공격력을 유지하되 수비 전술에서도 직전 경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팀 내 득점 1위 듀오’ 이동경-박상혁! 대전전 두 자릿수 득점 노린다!

 

오는 대전전 김천상무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이동경과 박상혁이다.

 

둘 다 올 시즌 9골로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발끝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들어 이동경의 왼발이 불을 뿜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K리그1 모든 경기인 27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당연히 공격 포인트는 리그 단독 1위다.

 

지난 2경기에서도 연속으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상혁도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 9골을 득점했다.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중이다.

 

지난 수원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커리어 첫 두 자리 수 득점에 1골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득점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이에 더해 최근 2경기에서 3도움을 올리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 중인 이승원도 기대되는 자원이다.

 

김천상무는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대전전 첫 승에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 KFN 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