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곡성군은 최근 “모험가들의 도시, 곡성”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모험과 치유를 위한 챌린지 관광코스를 군 홈페이지에 안내한다고 15일 전했다.
곡성의 모험시설과 등산로를 이용한 4가지 색깔의 특색있는 챌린지 코스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겨진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자연과 하나되어 도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모험과 도전을 위한 관광지를 테마별로 구성해서 곡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26년에는 1박2일 관광코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행코스는 섬진강·대황강 글로벌익사이팅, 동화속 익사이팅, 동악산 트레일러닝, 설산 트레일러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험심과 숨겨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연과 하나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섬진강·대황강 글로벌익사이팅에는 자연속에서 즐기는 익사이팅 챌린지로 굽이 쳐서 흐르고 있는 두 하천을 따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가정리 짚라인, 잔잔히 흐르는 대황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러닝 코스와 강빛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대황강모험시설 등이 있다.
동화 속 익사이팅은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기차마을의 아날로그 감성과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동화정원의 동심, 그리고 모험의 끝판왕인 패러글라이딩의 짜릿함을 결합한 익사이팅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동악산 트레일러닝과 설산 트레일러닝은 등산을 테마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곡성읍 동악산과 성륜사, 수도암이 위치하고 낙조로 유명한 옥과면 설산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모든 코스가 대단한 도전은 아니지만 소소한 변화로 일상을 바꿈으로써 바쁜 스케줄과 부족한 휴식으로 균형 잃은 현대인들에게 웰니스(wellness)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곡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섬진강, 대황강(보성강), 동화정원, 동악산, 설산의 깨끗한 물과 편안한 공간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스트레스 해소와 관광,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가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곳 여행지를 선정해서 일정을 계획하면 더 좋을 것”이라면서 “ 많은 관광객이 곡성 여행을 통해 치유 받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