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큰 호응


2024 지역사회조사 광명시민 혈압수치 인지율 74.7%, 혈당수치 인지율 48.4%로 경기도 1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시민들의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을 위해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일자리박람회와 26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후 또는 공복 혈당 측정, 혈압 체크,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운동·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혈압·당뇨병 교육, 교육 참여자 대상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 심화 실습 교육인 ‘바른맛 교육’, ‘밥그릇 교육’, 당뇨발 관리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의 혈압 수치 인지율(표준화율)은 61.2%로 전년 대비 1.6%p 감소했으며, 혈당 수치 인지율은 28.2%로 2.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명시는 혈압 수치 인지율이 74.7%로 전국 평균보다 13.5%p 높았으며, 혈당 수치 인지율은 48.4%로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달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매년 꾸준히 실시한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의 효과로 분석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