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는 6월 2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43개 건축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축 행정의 청렴성과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민원 업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안성시는 2025년부터 ‘안성시-안성지역 건축사회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정례화하며,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협업 체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건축조례 개정 사항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추진 ▲장기 미사용승인 건축물 정비 계획 ▲건축법 위반건축물 업무처리 절차 ▲무단증축, 용도변경 및 방쪼개기 평면계획 근절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항 ▲반부패 청렴 서약서 전달 등 다양한 안건이 공유됐다.
특히, 주요 건축민원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건축사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효율적 민원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도 적극 수렴했다. 시는 민원 절차 간소화, 행정처리 기준 명확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축사들과의 협업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청렴한 행정과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사 간담회는 안성시의 건축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건축사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건축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