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우리는 평생 교육을 통해 전 생애에 걸친 학습권 보장과 더 나은 미래 확장과 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시간을 기울인다.
특히 수원특례시는, ‘배움으로 행복하고 나눔으로 빛나는 평생학습도시 수원’ 이라는 비전 으로 배움이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의 성장과 나눔에도 기여 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표적 사업인 '청개구리스펙(SPPEC)'은,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경험을 제공해 스펙을 쌓고 잠재 능력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는 교육 브랜드다. 이는 ▲(Story)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수업 지원 ▲(Pond)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소년‧학부모 성장 공간 ▲(Press) 지역 홍보 취재 활동 지원 ▲(Experience) 진로 체험 및 대학 연계 멘토링 지원 ▲(Class)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 교육 콘텐츠 제공·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교육과 교육도시를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진정한 의미의 교육도시로 나아 가고자 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평생교육과 정 선 과장을 만나 수원시 만의 차별성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펼치려 한다.
평생교육과 에서 하는일과 수원시가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은 무엇인가
"시민의 전 생애에 걸친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과 청소년 교육환경 지원 두 분야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시민참여교육, 직업능력 향상, 디지털·미디어, 인문 교양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학습동아리 활동지원, 시민참여 평생학습축제 등 수원형 평생학습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159개 평생학습기관을 중심으로 연 7,0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동아리 지원, 시민강사 양성,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수원시 교육환경 지원 분야에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수원시장학재단 운영 지원, 학교 및 유아 교육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 교육도시 청개구리 스펙(브랜드 런칭)이라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특화되어 차별성 있게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평생교육과 교육도시를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진정한 의미의 교육도시로 나아 가고자 한다. "
교육브랜드 구축 운영, 청개구리 연못 운영지원 및 청개구리 다문화 학교 운영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나
"수원시만의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꼽히는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은 모두다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 도시’ 실현의 대표 사례다.
지역 전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전국 유일무일한 사업으로 타 시에서 벤치마킹 하러 오는 우리시의 큰 자랑이다.
특히 학교와 마을의 유휴공간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청개구리 연못’으로 재탄생시키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청개구리 다문화학교도 운영하여 교육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 11월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청개구리연못'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청개구리 연못이 7개소, 청개구리 마을이 1개소 운영 중이며, 연못마다 10명 내외의 학부모지원단과 청소년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공간 운영은 물론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또한,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개구리 다문화학교 사업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올해 9개 학교를 선정하고, 한국어 교실, 심리상담, 다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래방, 영화관람실, 댄스실, 북카페 등이 있다.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일요일·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세우고, 청소년이 자치적으로 교육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점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자율성과 공동체성을 키우는 수원의 차별화된 교육정책이라 자부 한다. "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 기획은 어떻게 진행되나
"평생학습은 단어 그대로 모든 연령층에게 열린 학습이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청년층의 유입을 높이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첫 부동산 교육’, ‘어깨동무 경제교실’, ‘AI 앱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에게는 ‘멘탈코칭’, ‘혈자리 건강’, ‘디지털 금융 교육’ 등 신중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도 시범 운영 중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게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청년과 중,장년층 각각의 삶의 단계에 적합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하며, 학습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강화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다."
평생교육과만의 특징적인 정책 방향이나 핵심가치는
"시는 ‘수원특례형 교육도시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수원 시민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 로 향상시키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모든 시민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3년부터 평생학습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3대 목표과 4대 전략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5가지 핵심가치로 ▲모든 시민의 학습권 보장 ▲시민주도형 학습문화조성 ▲지역기반 학습생태계 구축 ▲디지털포용과 접근성 강화 ▲사회적 약자배려 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3대 목표 및 4대 전략과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7월내 “평생학습 통합 네크워크 강화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평생학습기관(159)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고, 올해 평생학습기관에서 7,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82만 여명의 시민이 평생학습을 받은 것을 데이터화하고 시민들의 요구 분석 등을 체계화하고자 노력중에 있다."
교육청, 대학, 민간기관 등과의 협업 사례나 네트워크 구축 현황은 어떤가
"시는 대내에서는 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실무협의회, 평생학습통합네트워크회의,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글로벌평생학습도시네트워크 등 대내·외를 다양한 평생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 중에 있다.
대학과의 협업 사례를 들자면 2024년 관내 대학인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로봇원격제어교육과 드론 시뮬레이션 등 수원시민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여 학생들의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최근 삼일공고, 삼일고, 한봄고 등 수원시-교육청-대학-기업과 협약을 맺어 협약형 특성화고의 협업사례가 있다.
2024년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강좌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비영리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평생교육과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공교육의 보완과 함께 시민 개개인의 성장, 공동체적 학습 문화를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통합적 수원 특례형 모델로 수원시만의 특화된 운영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단지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서 교육이 일상이고 권리이며 모두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수단임을 전제로 하는 ‘수원형 교육패러다임 전환’의 실현이다.
시는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학습의 주체를 행정기관에서 시민으로 전환하고, 주민과 평생학습이 상생 협력하여 마주하는 지역 평생학습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 전역이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도시로 조성하고, 생활밀착형 학습이 실현되는 구조는 시민참여와 자율성을 높이는 주민주도 학습 행정의 대표 사례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수원시만의 독창적인 청소년 교육 브랜드로,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이 직접 기획·참여·경험을 통해 삶의 역량을 키우는 체험형 학습 모델로 청개구리 교실, 연못, 진로체험, 이야기, 기자단 등 다섯 영역으로 구성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 속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점들이 수원시를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만 드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방향성과 중장기 목표는
"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수원화성, 박물관, 미술관 등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3가지 방향을 제시 한다.
첫째, 평생학습 추진체계의 고도화로 동-권역-평생학습관을 아우르는 연계 협력 체계를 조성하고,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한 평생 학습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 이다.
둘째, 수원형 평생학습모델 구축은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정책 수행과 수원시 평생학습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 해 학습을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수원시만의 평생학습 성과관리 방안을 제 시하여 장기적으로 성과 기반 평생학습 발전의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셋째, 전 생애 주기를 고려한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으로 학부모부터 청년, 신중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각 생애 단계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 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도 높여 단기적인 프로그램 공급을 넘어서 지속 가능 한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 전반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어떻게 알리고 싶으신가
"평생교육은 나이, 직업,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이며 자기 계발은 물론 가족, 이웃,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지역 공동체의 도구임을 전하고 싶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친근하고 공감 가는 방식으로 수원시 평생교육의 가치를 알리겠다.
시는 2024년 평생학습관을 직영으로 전환해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그 간 추진해온 평생학습의 명암을 되짚어보고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동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주도의 시민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 시민참여형 콘텐츠 제작, 생활밀착형 프로그램확대, 그리고 학습 이후 지역사회봉사와 커뮤티니 활동 연계, 그리고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과 연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여 평생학습이 곧 일상이고 삶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배움으로 행복하고, 나눔으로 빛나는 도시’라는 수원의 평생학습 비전은 이제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는 현실이 되고 있다. 나이, 환경, 배경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원시 평생교육과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시민과 같은 방향으로 그 생각속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교육도시 수원'을 만들어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