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공간 도담소! 경기도, 14일 '새싹도담'으로 주말 축제 시작


도민을 담는 공간 ‘도담소’, 계절마다 펼쳐지는 테마형 축제의 첫 시작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1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도담소에서 도민 참여형 문화 행사 ‘주말N도담’의 첫 시작인 ‘새싹도담’을 연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함께 사계절을 나누는 문화축제로,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분기마다 선보인다. 연중 첫 행사인 ‘새싹도담’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싹 마켓(키즈플리마켓) ▲친환경 새싹 놀이터 ▲새싹 책방 등이다. ‘새싹 마켓’에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아동 가정을 비롯해 도민 자녀로 구성된 셀러 20팀이 직접 참가한다. 참가 어린이는 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판매하면서 경제활동과 사회적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책 읽어주는 할머니와의 만남 ▲자녀 독서습관 강연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 ▲꿈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블 아트와 마술 공연도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주말N도담은 새싹도담에 이어 춤, 노래자랑, 명상·요가 등 계절별 테마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된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담소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일상 속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도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