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더 나은 도서관 향한 첫걸음' 도서관 직원 전문성 향상 교육 추진


도서관의 역할과 직원의 전문성, 함께 성장하는 길 모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14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하고자 마련됐다.

 

‘세상을 바꾸는 도서관, 도서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의 윤명희 연구교수가 초빙돼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사서직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이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윤 교수는 국내외 도서관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만 보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총 2회로 구성됐으며, 5월 21일에는 건국대학교 실내건축설계학과 박찬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최신 국내외 도서관 공간구성’을 주제로 도서관 공간의 창의적 구성과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