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울산 동구 구간 길동무 양성교육 시작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해파랑길 울산 동구 구간 해설사(길동무)를 배출하기 위한 양성 교육을 8월 23일부터 시작한다.

 

‘해파랑길’은 한국 최장거리 초광역 탐방로인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방면 걷기 여행길로서, 울산 동구에서는 올해부터 코리아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동구에 해당되는 구간인 해파랑길 8코스, 9코스를 탐방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파랑길 해설사(길동무) 양성교육은 지난 8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8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12회차에 걸쳐 동구 지역의 역사와 생태, 문화 해설 및 올바른 걷기,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 이론과 실전 교육을 실시한다.

 

양성된 길동무는 걷기 여행하기 좋은 10월~11월에 맞추어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와 동구의 해파랑길 8, 9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아름드리 나무,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와 함께 하는 ‘해파랑길 8코스, 9코스’ 구간을 대상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걷기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탐방객의 안전을 살피며 동구의 다양한 정보와 지역 이야기를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각종 관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