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범계초등학교, 꿈·끼·행복 나눔 학예발표회 운영


친구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눠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범계초등학교는 꿈·끼 탐색주간(11.5.~11.19.)에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성 발현 및 잠재력 신장을 위한 학급별 『꿈·끼·행복 나눔과 학예발표회』를 실시했다.


학급자치회 주관으로 운영한 이번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발산하는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프로그램이 제한적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재주를 뽐내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발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 발표회를 통해 친구들의 숨은 재주도 알게 되고 친구와 더 친해진 것 같다. 오랜만에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복영 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교우 간의 소통 부족, 정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정서적 유대감과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범계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