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샘모루초등학교(교장 이종미)는 위(Wee)클래스 상담실 주관으로 6월 21일부터 25일, 일주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주간 후속 ‘생명 존중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생명 존중 교육 주간(6월 14일~ 18일)을 맞아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생명 존중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가족, 친구, 반려 동·식물에게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활동 이벤트를 기획하여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가치·덕목과 도덕적 실천 능력을 함양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담임교사와 교육 자료를 통해 생명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소중한 대상과의 이별을 상상해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내가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주변인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인에게 말하지 못하는 나의 숨기고 싶은 점 등 자신을 사랑하기 어렵게 하는 장애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의 모든 주체가 생명 존중의 정신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학생들은 생명 존중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후속으로 ‘생명 존중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생명 존중을 실천한 후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실천했는지와 배운 점, 소감을 활동지에 적는다. 이후, 학생들은 상담실을 방문, 활동지를 제출하고 소정의 선물을 받는 활동이였다.
한편, 샘모루초등학교 상담실에서는 자신의 숨기고 싶은 힘든 마음을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및 심리검사 등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